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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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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대방건설

대방건설은 주거전문 건설업체이다.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창업주는 구교운 회장, 대표이사는 구찬우다. 2023년 기준 재계서열 59위로 대한민국의 대기업 기업집단으로 지정되어 있다.

'집이 선사하는 모든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간주) 우린 계속해 나아갈 것입니다. 집에 대한 바른생각, 대방건설.' 광고에서 나오는 멘트. 한효주가 광고모델로 등장한다.

개요[편집]

대방건설은 대한민국의 건설업체 중 하나로 아파트 건설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수도권 기반 건설회사이다. 아파트 브랜드로는 노블랜드를 교체한 디에트르,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브랜드로는 대방디엠시티가 있다. 지식산업센터로는 대방 트리플라온을 고양시에 건설한 게 유명하다.

관계사로는 대방산업개발, 자회사로는 대방하우징, 대방주택, 대방토건이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토건 시공능력평가에서 시평액 2조 9,862억 원으로 14위를 기록하였다.

역사[편집]

대방건설의 역사는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창립자이자 1세대 경영자인 구교운 회장은 서울 신월동 일대에서 경재용 동문건설 회장과 원수연 에이스종합건설 회장 등과 함께 연립주택사업을 시작했다.

구 회장은 1989년 독립해 에이스건설, 에이스종합건설, 에이스주택 등 3개 법인을 설립했다. 이어 1995년 원 회장에게 에이스종합건설을 매각하고 독자 노선을 걸었다.

대방건설의 전신은 구 회장이 1991년 설립한 광재건설이다. 대방건설은 1998년 변경된 상호다. 이때까지만 해도 국민주택형 임대아파트 건설 및 임대, 상가 분양을 주로 영위했고 매출은 15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오너 2세인 구찬우 대표가 경영 전면에 등장한 이후 그룹은 급격하게 외형을 키웠고 중견기업으로 명패를 갈아끼웠다. 2020년말 기준 매출 2조2850억원, 영업이익은 55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90% 증가했다. 무명에 가깝던 변방의 중견 건설사가 재계 순위 66위로 올라섰다.

구 대표는 구교운 회장의 장남으로 22년째 대방건설에서 근무 중이다. 1974년생으로 수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00년 대방건설 주임으로 입사해 팀장과 실장, 부대표를 거쳐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기업공시에서 모습을 드러낸 시기는 2009년경이다. 구 대표는 이 시기 대표이사에 올랐다.

이와 함께 2021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존에 쓰던 '노블랜드'를 버리고 '디에트르'로 통합 브랜드를 바꿔달았다. '디에트르'는 존재하다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에트르(être)'와 대방의 'D'를 결합해 만들었다. '나의 가치를 발견하는 곳'이라는 뜻으로 대방의 영문 이니셜 'D'를 활용해 새로운 문을 열고, 고객과 소통해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징[편집]

  • 주로 스포츠 채널 쪽에 적극적으로 TV 광고를 방영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경영진이 야구팬인지 전국의 모든 야구장에 대방건설 광고를 게재하고 있는데, 모두 야구장에서 비싸기로 유명한 홈플레이트 뒷편 백보드와 중앙전광판 아랫쪽 담장을 차지 하고 있어, 투수의 인플레이 상황이나, 중견수 플라이가 나오면 전국 모든 야구장에서 대방건설의 광고가 포착된다.
  • 전라남도를 연고로 한 2007 한국바둑리그 참가팀이기도 한다.

오너 일가[편집]

  • 구교운 (1951 ~ ) 대방건설 회장
  • 1남 구찬우 (1974 ~ ) 대방건설 대표
  • 1녀 구수진 / 夫 윤대인 대방산업개발 대표

구찬우 대표는 구교운 회장의 장남으로 22년째 대방건설에서 근무 중이다. 1974년생으로 수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00년 대방건설 주임으로 입사해 팀장과 실장, 부대표를 거쳐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기업공시에서 모습을 드러낸 시기는 2009년경이다. 구 대표는 이 시기 대표이사에 올랐다

그룹 경영에는 오너일가 다른 가족들도 참여하고 있다. 윤대인 대방산업개발 대표(사진)는 여동생 구수진 씨의 남편으로 구 대표의 든든한 조력자다. 대방건설그룹의 한 축인 대방산업개발과 엘리움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구교운 회장의 사위로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흥건설과 비슷한 케이스다.

윤 대표는 나주대학교 태권도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 MBA 과정을 마쳤다. 31살 때 대방건설 임원이 된 후 지역건설과 임대주택분야에서 경영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1년 임대주택 법률을 제안해 임대주택협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로 광주광역시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2017년에는 대한주택건설협회 비상근 이사에 선임됐고 2020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대방건설그룹은 사실상 중간 지주사 역할을 하는 대방건설과 대방산업개발을 두 축으로 한 지배구조를 띄고 있다. 구 대표가 대방건설 지분 71%를 보유하고 여동생 구수진 씨가 대방산업개발 50%를 보유해 자녀 사이에서 지분균형을 맞춘 상태다. 나머지 지분도 특수관계자가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교운 회장과 혈족관계인 권유나(30) 씨는 대방산업개발 계열사인 디아이주택개발 대표이사로 근무 중이다. 그룹 전반에서 가족경영을 실현하고 있는 셈이다.

사건 사고[편집]

장릉 검단신도시 아파트 불법건축 논란[편집]

2021년 9월 13일 문화재청이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인조의 아버지 추존왕 원종(1580~1619)의 무덤인 장릉 앞에 지어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의 일부 아파트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착공되었다고 판단해 건설사와 인천 서구청을 경찰에 고발하며 발단이 된 사건이다.

이후 법원은 가처분소송 항고심까지 건설사의 공사중지 명령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해 건설사측의 손을 들어줬다.

본안 1심 및 2심 또한 문화재보호법 제13조에서 지자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범위가 경기도조례의 경우 200m까지 임에 따라 “장릉 200m 밖에 위치한 해당 건축물들은 문화재청의 심의를 따로 받을 필요가 없다”는 판결로 건설사가 승소하였다.

감사원 또한 문화재청이 2017년 개정된 관련 고시를 지자체에 공문서를 통해 알려야 했으나 장릉 소재지인 경기도 김포시에만 알리고 인천 서구에는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감사원의 감사결과 발표 이후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브리핑을 통해“장릉 사태는 유구무언이다”라며 이후 모든 지역 세계 문화유산을 모니터링하고 문화역량 평가까지 단계적으로 하겠다는 개선방안을 내놨다.

해당 사건과 관련된 아파트 목록은 다음과 같다.

  • 대광건영(A12-2 BL 로제비앙 라 포레)
  • 금성백조(A11 BL 예미지 트리플에듀)
  • 대방건설(A12-1 BL 디에트르 더 힐)

페이퍼컴퍼니 벌떼 입찰 의혹[편집]

국토교통부도 경기도가 적발한 대방건설의 페이퍼컴퍼니 자료를 바탕으로 공공택지 입찰과정에 부실이 없었는지 조사 중이다.

대방건설은 최근 10년간 대방주택, 디비산업개발, 디비건설, 대방개발기업, 엔비건설 등의 계열사를 동원해 LH 등이 공급하는 공공택지 가격총액 2조 729억원어치의 물량 중 1조 185억원치의 물량을 입찰받고 이를 활용해 담보신탁대출용 택지전매를 시도했다.

부동산업계에선 대방건설이 추첨제 입찰방식을 악용해 서류상 존재하는 '바지업체'를 만들어 낙찰확률을 높이는 꼼수를 썼다고 분석한다. 경기도가 실시한 현장조사에 따르면 직원 수가 1~7명에 불과한 해당 계열사들의 법인등기부에는 건설사 임원으로 보기에 과도하게 젊은 20~30대 이사들이 존재하며, 법인 소재지 대부분 공실이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등 전형적인 페이퍼컴퍼니 형태를 보였다. 입찰요건의 기준이 되는 기술인 경력증을 소지한 직원이 페이퍼컴퍼니가 아닌 본사에서 근무한다는 사실도 적발했다. 이후 경기도가 국토부에 유권해석까지 받아 이들 업체의 행정처분을 내리려고 했으나 대방건설은 그 전에 계열사의 건설업 분야를 폐업했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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