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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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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대의 모습. 위쪽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쌓은 것이다.
옹벽 모습.

축대(築臺)는 높이 쌓아 올린 대나 터를 말한다. 축대는 쌓은 곳의 위쪽에 공간을 만들기 위한 옹벽이다. 경사지에 축대를 만들고 그 위에 공원이나 주택을 짓는 경우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즉, 쌓는 목적이 쌓은 축대 위에 대지 등 공간 확보를 위한 것이다.

옹벽과 축대[편집]

옹벽과 축대는 둘 다 경사진 곳에 토사가 흘러내리거나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쌓은 벽이다. 벽의 외관 모습은 비슷하게 생겼지만 위치와 역할(용도)에 따라 옹벽과 축대가 나뉜다.

옹벽은 경사진 곳을 깎아 낮추면서 상부의 흙이 쏟아지지 않게 하는 것이고, 축대는 터를 원래 땅 높이보다 더 높게 돋운 것이다. 옹벽은 주로 콘크리트 등으로 만들며 아파트 단지 등 큰 건물을 경사진 곳에 짓거나 산을 깎아 도로를 만들 때 경사진 벽을 쌓는다.

옹벽 밑에 아파트 단지 등 건물을 짓는 경우가 많아 산사태 등으로 옹벽이 무너지면 큰 사고로 이어진다. 옹벽에 잔디를 심는 등의 사후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장마나 홍수 때 절개면이 무너져내리는 경우가 왕왕 있다. 최근에는 얇고 넓은 콘크리트 블록 여러 개로 절개면을 덮듯이 설치해 강철심을 절개면의 암석 부근까지 박아 고정하는 공법을 주로 쓴다고 한다.

국립국어원에선 옹벽을 '축대 벽'으로 순화하라고 제언을 하지만 '축대'와는 만드는 이유가 정반대이기에 헷갈릴 우려가 더 커보인다.

역학적(力學的)인 관점에서 보면, 축대는 옹벽의 한 부분으로 생각할 수 있다.

비슷하게 자연 재해를 막기 위한 건축물 구조물로 제방, 방파제가 있다. 옹벽이 산사태를 막기 위한 것이라면, 제방은 강물의 범람을, 방파제는 거센 파도를 막는 용도이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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