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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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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리콘크리트 및 해당 소재로 시공하는 행위를 이르는 말이다.

공구리는 콘크리트의 일본어 준말(コンクリ)이 변형된 말로 노가다와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의 영향으로 한국에서 쓰이기 시작한 단어 중 하나이다. 주로 토목,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것을 '공구리 친다'고 한다. 건설 현장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이에 관련된 전문 기술은 3가지로 목수, 철근, 미장이 있다. 당연히 건설 현장의 핵심답게 숙련공 단가가 가장 높다.

군대에서는 시멘트를 바르는 모든 행위를 일컫는 총칭으로 쓰인다. 화단 모서리가 깨져서 때우는 것도 공구리다.

풀네임(?)으로 '세면 공구리'라는 말도 쓰는데 세면은 시멘트가 와전된 것이다. '세멘 공구리'나 '쎄멘 공구리'도 마찬가지이다.

이외에 정치 용어로도 자주 쓰인다. 각자의 지역적 기반이 (부정적 의미에서) 튼실한(?) 한국의 정당 정치 특성상 정당의 절대적인 지지층으로서 일정 비율의 득표율을 콘크리트처럼 밑바닥에 깔아놓기 때문이다. 거기다 대한민국의 경우 이런 콘크리트 지지층이 각 지역에 따라 집중적으로 깔려 있는데, 이들 정치세력의 중요한 지역에서 지지 기반으로 삼는 것이 바로 토건산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구리는 이 둘 모두를 비하하는 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상세[편집]

건설 현장의 언어는 특유의 전문성과 함께 일종의 공동체 의식을 형성한다. 그 중심에 자리 잡은 '공구리'라는 용어는 단순히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작업을 지칭하는 말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일제강점기의 잔재와 현대 한국어의 변화라는 광범위한 문화적, 역사적 맥락을 담고 있다.

공구리와 콘크리트: 건설 현장에서의 사용과 변화[편집]

건설 현장에서 '공구리'라는 용어는 콘크리트 작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지칭하는 데 널리 사용되어 왔다. 과거 일제강점기의 잔재로 일본어에서 파생된 이 용어는, 콘크리트를 혼합하고, 부어 넣고, 양생하는 등의 과정을 포괄적으로 가리키는 말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는 건설 현장의 특정 작업을 설명할 때 편의성과 전문성을 더해 주었으나, 한국어의 순화와 정체성 확립 차원에서는 이러한 외래어 사용이 문제로 지적되기도 했다.

시간이 흐르며, 건설 업계와 관련 학계에서는 이러한 외래어 사용에 대한 반성과 함께 우리말로의 전환을 추진해왔다. '공구리' 대신 '콘크리트 작업'이라는 표현을 사 용하자는 제안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콘크리트와 관련된 기술적 용어를 한국어로 표현함으로써 언어의 순화를 도모하고, 건설 현장에서의 전문 용어 사용에 있어 한국어의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시도이다. 이러한 변화는 건설 현장 뿐만 아니라 교육과정과 기술 문서에서도 점차 반영되고 있어, 새로운 용어의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유래 용어의 현대사회 적용 문제[편집]

일제강점기 유래 용어의 현대사회 적용은 한국어의 순화와 언어 정책의 관점에서 복잡한 문제를 제기한다. 공구리와 같은 용어는 단순히 언어적 차원을 넘어서, 역사적 상황과 문화적 정체성, 식민지 경험과 그 이후의 언어 복원 노력 사이의 긴장을 반영합니다. 이러한 용어들이 현대사회에서 계속 사용되는 현상은 식민지 시절의 영향이 어떻게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한 예이다.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용어를 대체하려는 노력은 단순히 언어의 순화를 넘어서, 한국어의 독자성과 정체성을 회복하려는 시도로 이해된다. 외래어의 대체와 순화는 언어 사용자들에게 자신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 언어를 통한 자기 정체성의 확립을 도모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는, 역사적 배경을 이해 하고 존중하는 동시에, 현대의 언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표현과 용어를 개발하고 정착시키는 균형잡힌 접근이 요구된다.

우리말로의 전환: 필요성과 대안[편집]

필요성[편집]

언어는 하나의 문화와 그 사회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일제강점기 유래 용어인 ‘공구리’와 같은 외래어의 사용은 식민 지배의 잔재를 언어적 차원에서 지속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이러한 용어를 우리말로 전환하는 것은 식민지 시대의 영향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문화와 언어의 자긍심을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또 한, 우리말로의 전환은 언어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언어 사용의 편리성을 증진시킨다. 특히 전문 용어나 기술 용어의 경우,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 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대안[편집]

'공구리'와 같은 용어의 우리말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는 몇 가지 중요한 고려 사항이 있다. 첫째, 대체 용어는 원래 용어가 지닌 의미와 기능을 정확하게 반영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공구리'의 경우 '콘크리트 타설', '콘크리트 작업'과 같이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와 관련된 작업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둘째, 대체 용어는 사용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새로운 용어의 보급과 정착을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말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은 정부, 학계, 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을 필요로 한다. 교육 과정에서부터 전문 용어의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고, 관련 분야의 교재와 문서, 교육 자료 등에서 새로운 용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언어의 순화와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캠페인을 통해 대중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우리말 사용을 촉진할 수 있다.

공구리의 사회적, 정치적 사용과 그 함의[편집]

사회적 사용[편집]

'공구리'와 같은 용어는 건설 현장이라는 특정 분야를 넘어서, 사회적, 정치적 맥락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된다. 언어 사용은 때때로 특정 사회 집단의 정체성을 표현하거 나, 특정 사회적 이슈에 대한 태도를 반영하는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제강점기 유래 용어의 사용은 역사적 기억과 정체성의 문제를 상기시키며, 과거 와 현재를 잇는 문화적 연속성에 대한 논의를 촉발할 수 있다.

정치적 사용[편집]

언어는 정치적 맥빈에서도 강력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일제강점기 유래 용어의 사용과 대체에 대한 논의는 종종 국가적 정체성, 역사 인식, 독립과 자주성에 대한 광범위 한 정치적 논쟁과 맞닿아 있다. 이러한 용어를 대체하려는 노력은 과거의 식민 지배를 극복하고, 국가적 자긍심과 독립된 문화적 정체성을 강조하는 정치적 선언이 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언어의 선택과 변화는 사회적 합의와 정치적 의지의 반영이며, 국민들의 역사에 대한 인식과 미래 지향적 태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실생활에서의 적용: 올바른 예시 10가지 제공[편집]

  1. 건설 현장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시작할 시간입니다." 대신 "공구리 작업을 시작하자."라고 말하는 대신, 건설 현장에서도 정확한 한국어 용어를사용하여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2. 교육 자료 및 교과서: 건축 관련 교과서나 교육 자료에서 "콘크리트를 부어 넣는 과정을 공구리라고 합니다."라고 설명하는 대신, "콘크리트 타설은 건축물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작업입니다."라고 정확한 용어를 사용해 설명한다.
  3. 건축 관련 뉴스 및 기사: "신축 아파트 공구리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대신, "신축 아파트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라고 보도한다.
  4. 건축 및 건설 관련 세미나나 워크숍: 발표자가 "공구리 기술의 최신 동향"에 대해 발표하는 대신, "콘크리트 타설 기술의 최신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5. 인터넷 포럼 및 온라인 커뮤니티: 건축 및 건설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구리 작업 팁 공유해요." 대신, "콘크리트 타설 작업 팁을 공유해요."라고 글을 작성한다.
  6. 건설 현장 안전 교육: "공구리 작업 시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대신, "콘크리트 타설 작업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라고 안내한다.
  7. 건축 관련 전시회 및 박람회: "공구리 기술 전시" 대신, "콘크리트 타설 기술 전시"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8. 건축물 안내판 및 설명서: 건축물을 설명하는 안내판이나 설명서에서 "이 건물은 공구리 방식으로 타설되었습니다." 대신, "이 건물은 콘크리트 타설 방식으로 건축되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9. 학교 건축 동아리 활동: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공구리 작업을 직접 해볼 예정입니다." 대신,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직접 해볼 예정입니."라고 계획을 세운다.
  10. 건축 관련 유튜브 채널: "공구리 작업의 A to Z"라는 제목의 영상 대신, "콘크리트 타설 작업의 A to Z"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제작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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