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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을 공동 설립한 [[유영석]] 대표는 2010년 뉴스를 통해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미래학전문 교육기관 '싱큘레리티 대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고 10주간의 연수과정을 수료하며 혁신과 기술에 관한 큰 흐름을 목격했다. 그는 한국으로 돌아와 학사 때 배운 기술공학과 석사 때 배운 금융을 융합한 사업 아이템으로 창업을 결심하였고, 크라우드펀딩 회사로 첫 창업을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국내에 크라우드펀딩이 없었으나 창업 후 6개월 동안 개발하여 2011년에 출시하고 보니 이미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회사가 5곳이나 있었다. 결국 다른 아이템을 찾던 도중 신용카드 결제 부분에 아쉬운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궁리를 하다가 2013년 김진화 이사와 코빗이라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공동 설립하게 되었다. 사업 초기에는 비트코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코빗을 소개하며 사용자를 모았고 이후로 승승장구하여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코빗은 세계 최초의 원화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래소로 자리매김하였다.<ref>안경은 기자, 〈[https://platum.kr/archives/32183 "가치의 흐름을 자유롭게" 최초 원화 비트코인 거래소 코빗]〉, 《플레텀》, 2014-12-22</ref>
 
[[코빗]]을 공동 설립한 [[유영석]] 대표는 2010년 뉴스를 통해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미래학전문 교육기관 '싱큘레리티 대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고 10주간의 연수과정을 수료하며 혁신과 기술에 관한 큰 흐름을 목격했다. 그는 한국으로 돌아와 학사 때 배운 기술공학과 석사 때 배운 금융을 융합한 사업 아이템으로 창업을 결심하였고, 크라우드펀딩 회사로 첫 창업을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국내에 크라우드펀딩이 없었으나 창업 후 6개월 동안 개발하여 2011년에 출시하고 보니 이미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회사가 5곳이나 있었다. 결국 다른 아이템을 찾던 도중 신용카드 결제 부분에 아쉬운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궁리를 하다가 2013년 김진화 이사와 코빗이라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공동 설립하게 되었다. 사업 초기에는 비트코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코빗을 소개하며 사용자를 모았고 이후로 승승장구하여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코빗은 세계 최초의 원화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래소로 자리매김하였다.<ref>안경은 기자, 〈[https://platum.kr/archives/32183 "가치의 흐름을 자유롭게" 최초 원화 비트코인 거래소 코빗]〉, 《플레텀》, 2014-12-22</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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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비트코인 거래가 활발해지고 국내 암호화폐 시장이 이슈가 되면서 스캠이나 피싱사이트 개설로 사기를 치는 사이버 범죄가 급등했던 때, 국내 최초의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을 사칭하여 투자자들의 자금을 빼먹는 이른바 피싱 사이트가 기승을 부린적이 있다. 코빗을 위장한 이 피싱 사이트의 경우 이메일 계정정보와 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하여 투자자의 코인을 탈취해가는 방법으로 피해자가 적지 않은 편이다. 실제로 코빗 사이트와 매우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이용자들이 알아챌 수 없게 만들었고 코인 탈취는 물론 랜섬웨어까지 유포하여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작전세력에 대해 감시하고 있는 주식시장에 비해 암호화폐 시장은 현재까지도 정부의 구체적인 규제나 작전세력의 감시가 없기 때문에 거래소 이용자들은 계정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백신과 소프트웨어 등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하고 거래소 관계자들 역시 취약점 점검 등 보안 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f>김경애 기자,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58472 천정부지 비트코인 탈취하려 '코빗' 사칭 낚시질]〉, 《보안뉴스》, 2017-12-07</ref>
 
2017년 비트코인 거래가 활발해지고 국내 암호화폐 시장이 이슈가 되면서 스캠이나 피싱사이트 개설로 사기를 치는 사이버 범죄가 급등했던 때, 국내 최초의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을 사칭하여 투자자들의 자금을 빼먹는 이른바 피싱 사이트가 기승을 부린적이 있다. 코빗을 위장한 이 피싱 사이트의 경우 이메일 계정정보와 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하여 투자자의 코인을 탈취해가는 방법으로 피해자가 적지 않은 편이다. 실제로 코빗 사이트와 매우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이용자들이 알아챌 수 없게 만들었고 코인 탈취는 물론 랜섬웨어까지 유포하여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작전세력에 대해 감시하고 있는 주식시장에 비해 암호화폐 시장은 현재까지도 정부의 구체적인 규제나 작전세력의 감시가 없기 때문에 거래소 이용자들은 계정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백신과 소프트웨어 등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하고 거래소 관계자들 역시 취약점 점검 등 보안 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ref>김경애 기자,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58472 천정부지 비트코인 탈취하려 '코빗' 사칭 낚시질]〉, 《보안뉴스》, 2017-12-07</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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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코빗 인수===
 
===넥슨 코빗 인수===
  

2019년 2월 14일 (목) 15:47 판

코빗(Korbit) 로고
코빗(Korbit) 로고와 글자

개요

코빗(Korbit)은 한국 최초이자 거래량 3위에 이름을 올린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코빗은 2013년 유영석김진화에 의해 한국비트코인거래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고 현재의 이름인 코빗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국내에선 최초로 설립된 거래소로서 2013년 말의 비트코인 점핑을 경험한 유일한 한국 거래소이다.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러디움, 이더리움 클래식, 리플, 비트코인 골드, 질리카를 취급하고 있다. 2018년 10월 21일 홈페이지 개편 이후 폴리매쓰, 유에스디코인, 제로엑스, 스테이터스 네트워크, 비트코인SV, 오미세고, 카이버네트워크, 베이직어텐션토큰, 골렘, 퀸텀을 상장시켰다. 이후로도 계속 코인상장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1] 설립 초반에는 다양한 벤처캐피탈이 투자에 참여했다. 실리콘밸리 창업 경진대회에서 첫 사업발표를 했고, 당시에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투자유치에 뜻을 밝혔다. 심사위원은 스카이프와 테슬라 등에 초기 투자한 DFJ라는 벤처투자회사 창시자인 팀 드레이퍼였다. 또한 SK플래닛을 비롯해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초기 투자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주도로 미국 판테라 캐피탈과 비트코인 오퍼튜니티 펀드, BAM벤처스 페이트로도바-스트롱벤처스 등고 투자에 참여했다. 코빗 경영에 일부는 참여하며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초기 투자에 참여한 스트롱벤처스 배기홍과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준표가 각각 코빗의 감사와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17년 넥슨이 코빗 지분을 인수하면서 경영권을 사들였다. 경영권 인수 후 코빗의 경영진은 대대적으로 바뀌었고 유영석은 기타비상무이사를 맡게 되었다. 기타비상무이사는 상무에 종사하지 않는 이사로 사외이사가 아닌 자를 말한다. 현 코빗의 대표는 미국 국적의 박제이슨상 씨이며 코빗의 최근 실적을 늘리는데 기여하였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0배 늘었다고 전해졌다.[2]

연혁

  • 2013년 3월 4일 코빗 거래소 설립 및 정식 오픈
  • 2017년 9월 26일 넥슨 인수합병

특징

국내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을 공동 설립한 유영석 대표는 2010년 뉴스를 통해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미래학전문 교육기관 '싱큘레리티 대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고 10주간의 연수과정을 수료하며 혁신과 기술에 관한 큰 흐름을 목격했다. 그는 한국으로 돌아와 학사 때 배운 기술공학과 석사 때 배운 금융을 융합한 사업 아이템으로 창업을 결심하였고, 크라우드펀딩 회사로 첫 창업을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국내에 크라우드펀딩이 없었으나 창업 후 6개월 동안 개발하여 2011년에 출시하고 보니 이미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회사가 5곳이나 있었다. 결국 다른 아이템을 찾던 도중 신용카드 결제 부분에 아쉬운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궁리를 하다가 2013년 김진화 이사와 코빗이라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공동 설립하게 되었다. 사업 초기에는 비트코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코빗을 소개하며 사용자를 모았고 이후로 승승장구하여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코빗은 세계 최초의 원화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래소로 자리매김하였다.[3]

수수료

수수료

코빗은 메이커피(Maker fee)와 테이커피(Taker fee) 두 가지 수수료 체계를 두고 있다. 메이커피는 지정가 거래와 비슷한 주문방식에 따른 수수료로 현재가보다 싸게 매수 주문을 넣거나 비싸게 매도 주문을 넣는 경우를 말한다. 이는 오더북의 체결가와 일치하지 않는 가격으로 주문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바로 체결되지 않으며 오더북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테이커피는 반대로 시장가 주문 방식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로 즉시 매수 또는 매도 거래가 가능하지만 조금 더 비싸다. 코빗은 이러한 수수료 체계를 통해 연말까지 메이커 거래에 대한 무료 수수료 이벤트를 하는 등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어 누구나 쉽게 암호화폐에 대해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하게끔 유치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임유경 기자, 〈코빗, 연말까지 메이커 거래 무료 수수료 이벤트〉, 《지디넷코리아》, 2018-10-16


장단점

장점

  • 메이커 수수료가 낮다. 이론적으로 0원까지 갈 수 있어 거래를 많이 안할 경우에 굉장히 유리하다
  • 비교적 사용하기 불편한 인터페이스라 그런지 빗썸 같은 다른 거래소에 비해서 서버의 안정성이 높다. 다만 급락이나 급등때는 거래요청이 안들어가거나 재접속을 가끔 해야 할 때가 있을 수도 있다.
  • 국내에 설립된 암호화페 거래소 중 유일하게 실시간, 일, 월 uptime 사이트를 개설하였다.

단점

  • 테이커 수수료가 높으므로 거래가 자주 일어날수록 불리한 경향이 있다.
  • 국내외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에 비해 상장된 암호화폐의 종류와 수가 적다.
  • 라이트코인, 대쉬 등 많은 대부분의 알트코인들이 단일가 매매만 가능하며, 그마저도 거래 가능한 종류가 비교적 적다.
  • 서버의 안정성은 높으나 그에 반해 인터페이스가 사용하기 불편한 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접근성 또한 떨어진다.
  • 휴대폰 번호 변경 시 구비 서류를 4종류를 제출하여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사건사고

전자지갑 인증 해킹

2017년 1월 14일 코빗을 이용하던 한 이용자의 전자지갑에서 비트코인 4.3995 코인이 인출, 이후 6일 만에 또 다시 0.0406코인이 추가로 인출되어 약 600만원 가량의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코빗측과 연락하여 피해 보상금 해결과 피해방지를 요구했으나 코빗은 전 회원에게 홈페이지 공지와 메일로 SNS인증방식을 중단하라는 내용을 보낸 후 오히려 피해자의 전자지갑만 사용치 못하도록 조치했다. 코빗은 이어서 원인규명이 우선이고 개인보안문제라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며 고객의 신뢰와 성실의무를 지키지 않았다. 이에 피해자는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아 수사기관과 언론에 제보하였고 대표이사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출타중이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결국 해킹인출사건은 강남경찰서로 배당돼 피해자와의 조사를 마친 상태다.<ref〉이종민 기자, 〈국내최초 비트코인 거래소 '코빗' 전자지갑 SNS 인증 해킹 발생〉, 《뉴스타운》, 2017-02-18</ref>

코빗 사칭 피싱사이트

2017년 비트코인 거래가 활발해지고 국내 암호화폐 시장이 이슈가 되면서 스캠이나 피싱사이트 개설로 사기를 치는 사이버 범죄가 급등했던 때, 국내 최초의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을 사칭하여 투자자들의 자금을 빼먹는 이른바 피싱 사이트가 기승을 부린적이 있다. 코빗을 위장한 이 피싱 사이트의 경우 이메일 계정정보와 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하여 투자자의 코인을 탈취해가는 방법으로 피해자가 적지 않은 편이다. 실제로 코빗 사이트와 매우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이용자들이 알아챌 수 없게 만들었고 코인 탈취는 물론 랜섬웨어까지 유포하여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작전세력에 대해 감시하고 있는 주식시장에 비해 암호화폐 시장은 현재까지도 정부의 구체적인 규제나 작전세력의 감시가 없기 때문에 거래소 이용자들은 계정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백신과 소프트웨어 등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하고 거래소 관계자들 역시 취약점 점검 등 보안 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4]

넥슨

넥슨 코빗 인수

2017년 9월 26일 넥슨김정주 대표이사가 갑작스레 국내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을 인수했다.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는 코빗 주식 12만 5천주를 912억 5,0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넥슨은 코빗을 인수한 직후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어 7억원에 불과했던 코빗의 매출을 최소 300억원 이상으로 올렸다. 코빗의 호실적 덕에 넥슨의 지주사인 NXC도 직접적인 수혜를 누리게 되었다. 코빗의 순이익 100%가 고스란히 NXC의 연결당기순이익으로 잡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넥슨에 인수되기 전 코빗의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였던 유영석은 대표이사의 자리를 내려놓고 기타비상무이사를 맡게되었고, 현재 대표이사는 미국국적의 박제이슨상이 선임되었다.[5]


각주

  1. 코빗〉, 《나무위키》, 2019-01-30
  2. 김병윤 기자, 〈넥슨 매각說, 주목받는 코인 거래소 '코빗'〉, 《팍스넷뉴스》, 2019-01-03
  3. 안경은 기자, 〈"가치의 흐름을 자유롭게" 최초 원화 비트코인 거래소 코빗〉, 《플레텀》, 2014-12-22
  4. 김경애 기자, 〈천정부지 비트코인 탈취하려 '코빗' 사칭 낚시질〉, 《보안뉴스》, 2017-12-07
  5. 서은내 기자, 〈넥슨, 코빗 품자마자 인수대금 8할 회수〉, 《더벨》, 2018-01-25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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