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원
"DC콤보"의 두 판 사이의 차이
(→개요) |
잔글 (→테슬라) |
||
| 42번째 줄: | 42번째 줄: | ||
==전망== | ==전망== | ||
===테슬라=== | ===테슬라=== | ||
| − | [[테슬라]] 운전자는 DC콤보 충전기에서 차량 충전을 하기 어려웠다. 배터리 충전기에 연결하는 소켓 크기가 다른 탓이다. 테슬라 차량은 전용 충전소인 | + | [[테슬라]] 운전자는 DC콤보 충전기에서 차량 충전을 하기 어려웠다. 배터리 충전기에 연결하는 [[소켓]] 크기가 다른 탓이다. 테슬라 차량은 전용 충전소인 [[슈퍼차저]]나 [[데스티네이션 차저]]에서 별도 [[어댑터]] 없이 [[고속충전]]이 가능하지만, 전국 7000개 DC콤보 충전소를 이용하려면 민간 업체가 판매하는 어댑터를 구입해 써야 한다. 테슬라가 정품 어댑터를 내놓지 않은 탓에 제조사가 인증하지 않은 제품을 썼다. [[테슬라코리아]]는 DC콤보 충전기 어댑터에 대한 [[KC인증]] 접수를 했다. DC콤보 어댑터에 적용되는 KC인증은 ‘안전확인' 품목이다. 안전확인 인증의 접수부터 인증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45일 이내이며 시험에 소요되는 기간은 30일 이내다. 테슬라의 DC콤보 어댑터 인증 과정에서 제품 하자·서류미비 등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면 늦어도 45일 이내 인증이 부여된다. KC인증 받게 되면 안전신고를 거친 후 바로 출시도 가능해 빠르면 인증이 마무리되는 2021년 4월 말이나 5월 중 DC콤보용 어댑터가 출시될 수 있다.<ref>이민우 기자,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29/2021032902154.html 테슬라, 초고속 충전 어댑터 韓 인증 돌입]〉, 《IT조선》, 2021-03-30</ref> |
{{각주}} | {{각주}} | ||
2021년 5월 21일 (금) 10:21 판
DC콤보(DC combo)는 전기자동차 전용 충전 어댑터이다.
개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 각 방식이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은 DC콤보 57%, 차데모 38%, AC3상 5% 순이다. 세계적으로 차데모와 DC콤보 방식이 많이 상용화되었다. 실상 DC콤보가 국제적인 표준으로 자리 잡아 가는 추세이다. 충전방식이 효율적이고 비상급속 충전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미국 자동차 공학회가 DC콤보 방식을 표준으로 채택하였고, 유럽에서도 2019년부터 DC 콤보를 단일 표준으로 적용하는 법안을 추진하였기 때문이다. 국내의 경우 최초로 출시된 전기차가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였고, DC 콤보 방식의 주파수 간섭문제로 인해 AC 3상과 차데모 방식을 국내 표준으로 제정해서 이용했으나, 전 세계적으로 DC콤보 방식의 효율성이 부각되고 있고 세계적 흐름에 따라 국내 자동차 브랜드의 신형 전기차들이 DC콤보 방식을 주로 채택하면서 국내에서도 DC콤보 방식의 비중이 늘어났다. 2017년 기준 국내 전기자동차의 67%가 DC콤보 방식을 이용하게 되면서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DC콤보 방식을 전기자동차 급속충전 표준으로 지정했는데, 앞으로도 DC콤보 방식으로 전기차 충전방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1]
충전기 설명
위아래로 충전포트가 분리된 형태를 가진 DC 콤보 방식은 독일의 비엠더블유와 미국의 제네럴모터스, 포드 등 7개 자동차 제조사에서 개발되었다. 위쪽에는 완속 충전용 AC 모듈, 아래쪽에는 급속충전용 DC모듈이 같이 존재하는 DC 콤보형 전기차 충전 방식은 하나의 충전구를 활용하여 완속, 급속충전이 모두 가능하며 비상 급속 충전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도 있다. 충전정보를 원활히 제공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 이다. DC 콤보의 경우 충전하는 동안의 배터리 잔량이나 충전 속도 등을 충전기와 공유한다. 이때 주파수 간섭으로 인해 충전정보를 원활히 제공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급속충전에 비해 완속 충전 시간이 다소 길다.[1]
모델
CCS-타입1
- 미국, 유럽을 위주로 만들어진 급속 충전 표준이다.
- 특히 타입1은 미국과 한국의 급속 충전 표준이다.
- 100kW 이상의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급속 충전을 할 수 있다.
- 전원의 공급은 직류전원을 사용한다.
- 비엠더블유 i3 / 쉐보레 스파크 / 쉐보레 볼트 EV /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2017~)/ 현대 코나 일렉트릭/ 니로 일렉트릭지원한다.
CCS-타입2
- 미국, 유럽을 위주로 만들어진 급속 충전 표준이다.
- 타입1과 충전구의 모양이 다르다.
- AC3상의 7핀에 DC 연결핀이 있는 구조이다. [2]
호환 모델
|
- 비엠더블유 i3 : 급속 충전시 약 40분 내외 완속충전시 3시간이 걸린다.
- 쉐보레 볼트 EV : 급속 충전시 약 1시간 완속 충전시 9시간 45분이 걸린다.
- 쉐보레 스파크 : 급속 충전시 약 30분 완속 충전시 8시간이 걸린다.
- 아이오닉 일렉트릭 : 급속 충전시 15분 완속 충전시 9시간이 걸린다.
- 코나 일렉트릭 : 급속 충전시 1시간 완속 충전시 9시간이 걸린다.
- 니로 일렉트릭 : 급속 충전시 1시간 완속 충전시 9시간이 걸린다.
전망
테슬라
테슬라 운전자는 DC콤보 충전기에서 차량 충전을 하기 어려웠다. 배터리 충전기에 연결하는 소켓 크기가 다른 탓이다. 테슬라 차량은 전용 충전소인 슈퍼차저나 데스티네이션 차저에서 별도 어댑터 없이 고속충전이 가능하지만, 전국 7000개 DC콤보 충전소를 이용하려면 민간 업체가 판매하는 어댑터를 구입해 써야 한다. 테슬라가 정품 어댑터를 내놓지 않은 탓에 제조사가 인증하지 않은 제품을 썼다. 테슬라코리아는 DC콤보 충전기 어댑터에 대한 KC인증 접수를 했다. DC콤보 어댑터에 적용되는 KC인증은 ‘안전확인' 품목이다. 안전확인 인증의 접수부터 인증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45일 이내이며 시험에 소요되는 기간은 30일 이내다. 테슬라의 DC콤보 어댑터 인증 과정에서 제품 하자·서류미비 등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면 늦어도 45일 이내 인증이 부여된다. KC인증 받게 되면 안전신고를 거친 후 바로 출시도 가능해 빠르면 인증이 마무리되는 2021년 4월 말이나 5월 중 DC콤보용 어댑터가 출시될 수 있다.[3]
각주
- ↑ 1.0 1.1 구동현 기자, 〈전기차 충전 코드, 어디까지 알고 있니?〉, 《영현대》, 2020-03-27
- ↑ tardistechnology, 〈충전기 종류〉, 《메르세데스 벤츠》, 2019-03-13
- ↑ 이민우 기자, 〈테슬라, 초고속 충전 어댑터 韓 인증 돌입〉, 《IT조선》, 2021-03-30
참고자료
- 구동현 기자, 〈전기차 충전 코드, 어디까지 알고 있니?〉, 《영현대》, 2020-03-27
- tardistechnology, 〈충전기 종류〉, 《메르세데스 벤츠》, 2019-03-13
- 이민우 기자, 〈테슬라, 초고속 충전 어댑터 韓 인증 돌입〉, 《IT조선》, 2021-03-30</ref>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