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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년 설립된 S-OIL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과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기동성 있고 진취적인 경영 체질을 배양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정유회사로 성장했다. 울산광역시 온산공단에 하루 66만9천배럴의 원유정제시설과 석유화학제품, 윤활기유를 생산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중질유 분해탈황시설(BCC), 단일공장 세계 최대규모의 PX 생산시설인 자일렌센터를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석유제품을 생산∙공급해 소비자 보호와 환경보호에 앞서가는 기업으로서 위상을 다지고 있다. S-OIL은 경쟁 업체들보다 10년 이상 앞선 1990년대 중반부터 대규모 고도화 시설인 중질유 분해탈황시설(BCC)을 성공적으로 가동했다. 이 중질유 분해탈황시설(BCC) 시설을 통해 경쟁력과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높였고, 국내외 시장을 연계하는 생산 및 마케팅 전략을 추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아울러 내수산업으로 인식되던 국내 석유산업의 기존관념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초기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 결과, 매년 생산물량의 60% 이상을 수출함으로써 국내 석유산업을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탈바꿈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선 투자로 확보한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는 한편 수익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S-OIL은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인 제2 아로마틱 콤플렉스를 포함한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추진, 2011년 4월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했다. 3년의 기획과 설계, 건설 기간을 거쳐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고순도 제품을 국내외에 공급함에 따라 S-OIL은 석유화학부문에서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초우량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갖추었다. S-OIL은 설립 당시부터 고급 윤활기유 사업에 과감히 투자하여 고급 윤활기유의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 국내 윤활기유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오늘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윤활기유 메이커로 자리잡았다. 또한 2008년 TOTAL Raffinage Marketing S.A.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윤활유 전문기업 에쓰-오일토탈윤활유는 국내 윤활유 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2015년, 지난 20년간 최대주주로서 S-OIL의 성장을 견인해온 세계 최대 석유 기업인 사우디아람코가 명실상부한 S-OIL의 단독 최대주주가 되었다. 이를 통해 S-OIL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보다 높은 신뢰감을 주게 되었다. 또한 사우디아람코의 글로벌 리소스에 보다 높은 접근성을 갖게 된 것은 S-OIL의 성장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S-OIL은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사업 진출을 통한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복합석유화학시설(RUC/ODC)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2018년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상업가동을 개시한 복합석유화학시설(RUC/ODC)은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화학 기업'이라는 S-OIL의 비전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다.<ref>〈[http://www.s-oil.com/company/Company.aspx S- | + | 1976년 설립된 S-OIL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과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기동성 있고 진취적인 경영 체질을 배양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정유회사로 성장했다. 울산광역시 온산공단에 하루 66만9천배럴의 원유정제시설과 석유화학제품, 윤활기유를 생산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중질유 분해탈황시설(BCC), 단일공장 세계 최대규모의 PX 생산시설인 자일렌센터를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석유제품을 생산∙공급해 소비자 보호와 환경보호에 앞서가는 기업으로서 위상을 다지고 있다. S-OIL은 경쟁 업체들보다 10년 이상 앞선 1990년대 중반부터 대규모 고도화 시설인 중질유 분해탈황시설(BCC)을 성공적으로 가동했다. 이 중질유 분해탈황시설(BCC) 시설을 통해 경쟁력과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높였고, 국내외 시장을 연계하는 생산 및 마케팅 전략을 추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아울러 내수산업으로 인식되던 국내 석유산업의 기존관념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초기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 결과, 매년 생산물량의 60% 이상을 수출함으로써 국내 석유산업을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탈바꿈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선 투자로 확보한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는 한편 수익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S-OIL은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인 제2 아로마틱 콤플렉스를 포함한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추진, 2011년 4월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했다. 3년의 기획과 설계, 건설 기간을 거쳐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고순도 제품을 국내외에 공급함에 따라 S-OIL은 석유화학부문에서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초우량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갖추었다. S-OIL은 설립 당시부터 고급 윤활기유 사업에 과감히 투자하여 고급 윤활기유의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 국내 윤활기유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오늘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윤활기유 메이커로 자리잡았다. 또한 2008년 TOTAL Raffinage Marketing S.A.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윤활유 전문기업 에쓰-오일토탈윤활유는 국내 윤활유 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2015년, 지난 20년간 최대주주로서 S-OIL의 성장을 견인해온 세계 최대 석유 기업인 사우디아람코가 명실상부한 S-OIL의 단독 최대주주가 되었다. 이를 통해 S-OIL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보다 높은 신뢰감을 주게 되었다. 또한 사우디아람코의 글로벌 리소스에 보다 높은 접근성을 갖게 된 것은 S-OIL의 성장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S-OIL은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사업 진출을 통한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복합석유화학시설(RUC/ODC)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2018년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상업가동을 개시한 복합석유화학시설(RUC/ODC)은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화학 기업'이라는 S-OIL의 비전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다.<ref>〈[http://www.s-oil.com/company/Company.aspx S-OIL 개요]〉, 《S-OIL》</ref> |
==연혁== | ==연혁== | ||
*1976년 : 온산공장 건설 착공, 회사 설립 등기, 이승원 대표이사 취임 | *1976년 : 온산공장 건설 착공, 회사 설립 등기, 이승원 대표이사 취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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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 기술개발센터 윤활실험동 및 화학실험동 준공, 비전 2025 선포 | *2017년 : 기술개발센터 윤활실험동 및 화학실험동 준공, 비전 2025 선포 | ||
*2019년 : 복합석유화학시설 준공 기념식, 후세인 알 카타니 대표이사 취임 | *2019년 : 복합석유화학시설 준공 기념식, 후세인 알 카타니 대표이사 취임 | ||
− | *2020년 : 윤활유 첫 해외생산 시작, 제2 원유하역시설 완공, 비전 2030 선포 | + | *2020년 : 윤활유 첫 해외생산 시작, 제2 원유하역시설 완공, 비전 2030 선포<ref>〈[http://www.s-oil.com/company/History.aspx?Period=2010 S-OIL 연혁]〉, 《S-OIL》</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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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력== | ||
+ | ===정유=== | ||
+ | 에쓰-오일은 1980년 9만 B/D의 제1기 원유정제시설을 상업 가동한 이후 2차례의 증설을 거쳐 하루 정제능력 66만 9천 B/D의 대형 정유회사로 성장하였다. 또한 이에 상응하는 경질유 탈황시설과 휘발유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에쓰-오일은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질유 제품 수요증가와 환경규제강화 등 시장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모든 생산 제품을 경질화, 저유황화 할 수 있는 대규모 고도화 시설인 중질유분해탈황 시설(BCC)을 타 정유사들보다 앞선 1990년대 중반부터 가동하고 있다. 값싼 고유황 벙커C에서 값비싼 경질유를 뽑아내는 BCC는 단순제조업으로만 인식되고 있던 과거의 국내 정유산업을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정유산업의 역사를 바꾸어 놓은 시설로 평가되고 있다. 이 시설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을 투입하고도 처리용량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킨 새로운 개념의 첨단 공정시설 이며, 1단계 시설인 중질유 수소첨가분해시설(Hydrocracking Complex)과 2단계 시설인 잔사유 접촉분해시설(Residue FCC Complex)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고부가가치 첨단 고도화 시설인 수소첨가 탈황(RHDS) 공정 2기를 가동해 왔으며, 2018년 11월부터는 신규 잔사유 탈황공정(No. 3 RHDS) 1기 및 잔사유 분해공정(HS-FCC) 1기를 가동함으로써 에쓰-오일은 전체 생산시설의 최적화 및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달성하게 되었고, 선도적인 정유 회사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 ||
+ | 과거 정유산업은 내수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설을 갖추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에쓰-오일은 가동 초기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여 왔으며, 세계적 수준의 고도화 시설인 중질유분해탈황시설(BCC)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질유 공급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2001년 1월 국내 최초로 환경친화적 고부가가치제품인 황함량 50ppm이하의 초저유황경유(Ultra Low Sulfur Diesel : ULSD)를 홍콩에 수출하기 시작하였으며, 2001년 5월부터는 일본에도 수출을 시작했다. 특히 2005년 1월부터는 황함량 10ppm이하의 초저유황휘발유(Ultra Low Sulfur Gasoline : ULSG)를 환경규제가 심한 일본에 수출하기 시작하였으며, 황함량 10ppm이하의 초저유황경유도 아시아지역은 물론 미국·유럽·오세아니아 등 전세계로 수출하는 등 고품질의 친환경 석유제품 생산과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시설안내로는 원유제정시설, 중질유분해탈황시설, 등·경유 수첨 탈황 시설이 있다. | ||
+ | *'''원유정제시설'''(Crude Distillation Unit) | ||
+ | :원유를 투입하여 LPG, 나프타, 등·경유, B-C유 등 석유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로 상압증류공정이라고도 한다. 1980년 5월, 9만 B/D 규모의 원유 정제 시설 최초로 상업 가동을 개시한 이후 세 차례의 증설을 거쳐 총 66만 9천 B/D 규모의 원유 정제 시설을 확보함으로써 경쟁력을 지닌 대형 정유사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 | ||
+ | *'''중질유분해탈황시설'''(B-C Cracking Center) | ||
+ | 상압 증류 공정에서 경질유를 뽑아내고 남은 중질유를 다시 한 번 원료로 투입해서 부가가치가 높은 등유·경유·휘발유 같은 경질유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원유를 퍼 올리는 것 이상의 효과를 창출하기 때문에 흔히 '지상 유전'이라 부른다. S-OIL BCC는 수소 첨가 분해 공정(Hydrocracking Unit)과 촉매를 이용한 접촉 분해 공정(RFCC)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이 외에도 황을 비롯한 각종 불순물과 환경 오염의 원인을 제거하여 환경 친화적 제품을 생산하는 하이발(HYVAHL)과 마일드 하이드로크래커(MHC) 등을 갖추고 있다. | ||
+ | *'''등·경유 수첨 탈황 시설'''(Hydro Desulfurization Unit) | ||
+ | 촉매를 이용, 수소를 첨가하여 황 성분(Sulfur)을 제거하는 공정으로서 등유와 경유가 이 공정을 거치면 친환경 등유, 경유가 생산된다. | ||
+ | |||
+ | ===윤활기유=== | ||
+ | 에쓰-오일은 1976년 설립 당시 첨단 기술에 의한 자본 집약적 사업인 고급 윤활기유 사업에 과감히 투자, 그동안 전량 수입하던 고급 윤활기유의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줄곧 국내외 윤활기유 시장을 선도해 왔다. 아람코듀라(aramcoDURA) 기유와 아람코프리마(aramcoPRIMA) 기유를 생산하는 제1 윤활기유 공장, 초고점도지수(very high VI) 윤활기유인 아람코울트라(aramcoULTRA) 기유를 생산하는 제2 윤활기유 공장은 하루 44,700배럴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에쓰-오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그룹 Ⅰ/Ⅱ/Ⅲ 윤활기유를 동시에 생산하여 일본,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미주와 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에 공급하면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윤활기유 메이커로 자리잡았다. 에쓰-오일은 2019년에 사우디 아람코 및 사우디 아람코 산하 윤활기유 자회사인 모티바 (미국), 루베레프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아람코 기윺 동맹(Aramco Base Oils Alliance)를 공식 출범하였다. 기유 동맹(Base Oils Alliance)는 사우디 아람코와의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사우디 아람코의 윤활기유 브랜드 아람코듀라 (그룹 Ⅰ), 아람코프리마 (그룹 Ⅱ), 아람코울트라 (그룹 Ⅲ)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윤활 사업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연구·개발 (R&D)도 동맹 차원에서 서로 협력하며 진행하고 있어 판매 규모뿐만 아니라 기술 측면에서도 업계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
+ | *'''아람코듀라'''(aramcoDURA) 기유 | ||
+ | : 아람코듀라 기유는 아람코듀라 60, 아람코듀라 600 및 아람코듀라 150BS 3가지 제품으로 생산되며, 주요 용도는 아래와 같다. | ||
+ | :{|class=wikitable width=600 | ||
+ | !align=center|제품 | ||
+ | !align=center|주요 용도 | ||
+ | |- | ||
+ | |align=center|아람코듀라 60 | ||
+ | |align=center|절연유, 잉크유 | ||
+ | |- | ||
+ | |align=center|아람코듀라 600 | ||
+ | |align=center|선박유 | ||
+ | |- | ||
+ | |align=center|아람코듀라 150BS | ||
+ | |align=center|선박유, 공업용 기어유 | ||
+ | |} | ||
+ | |||
+ | *'''아람코프리마'''(aramcoPRIMA) 기유 | ||
+ | :아람코프리마 기유는 용제탈랍(Solvent Dewaxing) 제품인 아람코프리마 100S, 아람코프리마 150S 및 아람코프리마 500S 3가지 제품들과 접촉 탈납(Catalytic Dewaxing) 제품인 아람코프리마 60, 아람코프리마 150 및 아람코프리마 500 3가지 제품들을 합하여 총 6가지 제품이 생산되며, 주요 용도는 아래와 같다. 특히 접촉탈납된 3가지 제품들은 낮은 아로마틱 함량과 높은 나프텐 함량, 그리고 높은 점도지수를 가지고 있어 고급 윤활유 제품 제조용으로 사용된다. | ||
+ | :{|class=wikitable width=600 | ||
+ | !align=center|제품 | ||
+ | !align=center|주요 용도 | ||
+ | |- | ||
+ | |align=center|아람코프리마 100S | ||
+ | |align=center|변속기유 | ||
+ | |- | ||
+ | |align=center|아람코프리마 150S | ||
+ | |align=center|엔진오일 | ||
+ | |- | ||
+ | |align=center|아람코프리마 500S | ||
+ | |align=center|엔진오일, 선박유 | ||
+ | |- | ||
+ | |align=center|아람코프리마 60 | ||
+ | |align=center|절연유, 변속기유 | ||
+ | |- | ||
+ | |align=center|아람코프리마 150 | ||
+ | |align=center|White Oil, Process Oil | ||
+ | |- | ||
+ | |align=center|아람코프리마 500 | ||
+ | |align=center|White Oil, Process Oil | ||
+ | |} | ||
+ | ===윤활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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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S-OIL S-OIL]〉,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S-OIL S-OIL]〉, 《위키백과》 | ||
*〈[http://www.s-oil.com/company/Company.aspx S-OIL개요]〉, 《S-OIL》 | *〈[http://www.s-oil.com/company/Company.aspx S-OIL개요]〉, 《S-OIL》 | ||
+ | *〈[http://www.s-oil.com/company/History.aspx?Period=2010 S-OIL 연혁]〉, 《S-OI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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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3일 (금) 11:51 판
에쓰-오일㈜(S-OIL)(S-Oil Corporation)은 대한민국의 정유업체로,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4대 정유사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 위치해 있었으나, 2011년 6월 27일 공덕역이 있는 공덕오거리 인근에 본사 사옥을 완공하여 이전했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192 (공덕동)에 자리잡고있으며, 공장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산암리에 위치해 있다.[1]
개요
1976년 설립된 S-OIL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과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기동성 있고 진취적인 경영 체질을 배양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정유회사로 성장했다. 울산광역시 온산공단에 하루 66만9천배럴의 원유정제시설과 석유화학제품, 윤활기유를 생산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중질유 분해탈황시설(BCC), 단일공장 세계 최대규모의 PX 생산시설인 자일렌센터를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석유제품을 생산∙공급해 소비자 보호와 환경보호에 앞서가는 기업으로서 위상을 다지고 있다. S-OIL은 경쟁 업체들보다 10년 이상 앞선 1990년대 중반부터 대규모 고도화 시설인 중질유 분해탈황시설(BCC)을 성공적으로 가동했다. 이 중질유 분해탈황시설(BCC) 시설을 통해 경쟁력과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높였고, 국내외 시장을 연계하는 생산 및 마케팅 전략을 추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아울러 내수산업으로 인식되던 국내 석유산업의 기존관념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초기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 결과, 매년 생산물량의 60% 이상을 수출함으로써 국내 석유산업을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탈바꿈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선 투자로 확보한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는 한편 수익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S-OIL은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인 제2 아로마틱 콤플렉스를 포함한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추진, 2011년 4월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했다. 3년의 기획과 설계, 건설 기간을 거쳐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고순도 제품을 국내외에 공급함에 따라 S-OIL은 석유화학부문에서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초우량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갖추었다. S-OIL은 설립 당시부터 고급 윤활기유 사업에 과감히 투자하여 고급 윤활기유의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 국내 윤활기유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오늘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윤활기유 메이커로 자리잡았다. 또한 2008년 TOTAL Raffinage Marketing S.A.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윤활유 전문기업 에쓰-오일토탈윤활유는 국내 윤활유 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2015년, 지난 20년간 최대주주로서 S-OIL의 성장을 견인해온 세계 최대 석유 기업인 사우디아람코가 명실상부한 S-OIL의 단독 최대주주가 되었다. 이를 통해 S-OIL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보다 높은 신뢰감을 주게 되었다. 또한 사우디아람코의 글로벌 리소스에 보다 높은 접근성을 갖게 된 것은 S-OIL의 성장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S-OIL은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사업 진출을 통한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복합석유화학시설(RUC/ODC)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2018년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상업가동을 개시한 복합석유화학시설(RUC/ODC)은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화학 기업'이라는 S-OIL의 비전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다.[2]
연혁
- 1976년 : 온산공장 건설 착공, 회사 설립 등기, 이승원 대표이사 취임
- 1979년 : 상압증류탑 설치
- 1980년 : 원유선 1항차 입항, 제1 원유정제시설 (90,000 B/D) 상업 가동, 한이석유에서 쌍용정유㈜로 상호 변경
- 1981년 : 고급 윤활기유 제조시설 (3,320 B/D) 상업 가동
- 1982년 : 인천저유소 준공
- 1984년 : 철탑산업훈장 수상 (이승원 사장)
- 1987년 : 원유선 100항차 도입, 주식 상장을 통한 기업공개
- 1989년 : 윤활유 완제품 ‘드래곤’ 출시로 국내시장 진출
- 1990년 : 장석환 대표이사 취임
- 1991년 : 제2 원유정제시설 (240,000 B/D) 상업 가동, 제1 아로마틱 콤플렉스 (BTX 900,000 톤/년) 상업 가동, 김선동 대표이사 취임, 사우디 아람코와 합작 계약 및 원유 장기 공급 계약 체결, 기술연구소 준공
- 1994년 : 고옥탄가 ‘97휘발유’로 품질 경쟁 촉발, ‘청정등유’ 업계 최초 환경마크 인증 획득
- 1995년 : 제3 원유정제시설 (250,000 B/D) 상업 가동, 본사 쌍용타워 이전으로 여의도 시대 개막
- 1996년 : 벙커C크래킹센터 1단계 시설 상업 가동, 휘발유 신제품 ‘슈퍼크린LB’ 출시, 환경관리체제(ISO 14001) 인증 획득, 정유업계 최초 석유제품 수출 22억달러 달성
- 1997년 : 벙커C크래킹센터 준공식 (중질유분해시설 143,000B/D, 중질유탈황시설 92,000 B/D), 파라자일렌 센터(650,000 톤/년) 상업 가동
- 2000년 : 쌍용정유에서 에쓰-오일 (S-OIL)로 회사명 변경, 신원단지 비축기지 준공 (저장능력 : 900만 배럴)
- 2001년 : 업계 최초 초저유황경유(ULSD) 수출, 원유선 1,000항차 입항, 무분규 사업장 선언으로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
- 2002년 : No.2 중질유탈황시설 (57,000 B/D) 준공, 초고급 윤활기유 대량생산체제 구축 (GroupⅢ 윤활기유 1만7500B/D)
- 2003년 : 에이케이알-아르나우트 대표이사 취임,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Cars Love S-OIL 광고 캠페인 전개, Group Ⅲ 윤활기유 북미지역 시장점유율 1위 달성
- 2005년 : 신개념 100% 합성엔진오일 ‘SSU(秀)’ 출시, 제1회 에쓰-오일 챔피언 주유소 시상식, 사미르 에이 투바이엡 대표이사 취임
- 2006년 : 고급휘발유 ‘에쓰-가솔린 프리미엄’ 출시, 정유업계 최초 ‘S-OIL송’을 활용한 광고캠페인 전개, 소방방재청과 ‘소방영웅’ 지원 프로그램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CSR활동 개시
- 2007년 : 에쓰-오일 사회봉사단 출범, 자사주 28.4%를 한진에너지에 매각, 기술연구소 New Pilot Plant 완공,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 출범, 포천 ‘글로벌 500대 기업’ 선정, 새로운 CI 도입, ‘2007년 가장 신뢰받는 기업’ 선정
- 2008년 :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지킴이’ 협약 체결, 에쓰-오일 토탈 윤활유 주식회사 (50:50) 설립, 에이 에이 알-수베이 대표이사 취임, 1백억불 수출탑 수상, 주유소 서비스부문 고객만족도 조사 1위 수상, 2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
- 2009년 : 온산공장 제3부두 준공, 청정휘발유 원료 생산시설(Alkylation 공장) 완공
- 2010년 : 국내 에너지업계 최초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 편입
- 2011년 :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설립, 제2 아로마틱 콤플렉스 상업 가동, 창립 35주년 맞아 최초 사옥 (마포 사옥) 마련, 환경부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 평가’에서 휘발유, 경유 업계 유일 5회 연속 ‘세계최고 등급’ 획득, 원유선 2000항차 입항, 소방유공 대통령표창, 수출 기여 공로 금탑산업훈장
- 2012년 : 나세르 알-마하셔 대표이사 취임, 온산공장 최초 무재해 700만인시 달성, 브랜드 캐릭터 ‘구도일 (Good oil)’ 도입, 무역의 날 ‘200억불 수출의 탑’ 수상, 소방영웅시상식
- 2013년 : 해양경찰 지원 ‘해경영웅지킴이’ 협약 체결, 세이프티 골든 룰(Safety Golden Rules) 선포식, 2013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대통령상 수상
- 2014년 : TS&D센터 건립 부지 29,099㎡ 확보하고 서울시와 계약 체결, 건립비 전액 후원 울산 태화루 준공식, RUC&ODC 프로젝트를 위한 한국석유공사 부지 920,411㎡ 구입, 창사 이래 최초 내수시장 점유율 20% 달성
- 2015년 : 사우디 아람코 단독 최대주주 체제 출범, 온산공장 나이미로드 명명식
- 2016년 : 오스만 알 감디 대표이사 취임
- 2017년 : 기술개발센터 윤활실험동 및 화학실험동 준공, 비전 2025 선포
- 2019년 : 복합석유화학시설 준공 기념식, 후세인 알 카타니 대표이사 취임
- 2020년 : 윤활유 첫 해외생산 시작, 제2 원유하역시설 완공, 비전 2030 선포[3]
기술력
정유
에쓰-오일은 1980년 9만 B/D의 제1기 원유정제시설을 상업 가동한 이후 2차례의 증설을 거쳐 하루 정제능력 66만 9천 B/D의 대형 정유회사로 성장하였다. 또한 이에 상응하는 경질유 탈황시설과 휘발유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에쓰-오일은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질유 제품 수요증가와 환경규제강화 등 시장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모든 생산 제품을 경질화, 저유황화 할 수 있는 대규모 고도화 시설인 중질유분해탈황 시설(BCC)을 타 정유사들보다 앞선 1990년대 중반부터 가동하고 있다. 값싼 고유황 벙커C에서 값비싼 경질유를 뽑아내는 BCC는 단순제조업으로만 인식되고 있던 과거의 국내 정유산업을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정유산업의 역사를 바꾸어 놓은 시설로 평가되고 있다. 이 시설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을 투입하고도 처리용량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킨 새로운 개념의 첨단 공정시설 이며, 1단계 시설인 중질유 수소첨가분해시설(Hydrocracking Complex)과 2단계 시설인 잔사유 접촉분해시설(Residue FCC Complex)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고부가가치 첨단 고도화 시설인 수소첨가 탈황(RHDS) 공정 2기를 가동해 왔으며, 2018년 11월부터는 신규 잔사유 탈황공정(No. 3 RHDS) 1기 및 잔사유 분해공정(HS-FCC) 1기를 가동함으로써 에쓰-오일은 전체 생산시설의 최적화 및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달성하게 되었고, 선도적인 정유 회사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과거 정유산업은 내수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설을 갖추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에쓰-오일은 가동 초기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여 왔으며, 세계적 수준의 고도화 시설인 중질유분해탈황시설(BCC)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질유 공급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2001년 1월 국내 최초로 환경친화적 고부가가치제품인 황함량 50ppm이하의 초저유황경유(Ultra Low Sulfur Diesel : ULSD)를 홍콩에 수출하기 시작하였으며, 2001년 5월부터는 일본에도 수출을 시작했다. 특히 2005년 1월부터는 황함량 10ppm이하의 초저유황휘발유(Ultra Low Sulfur Gasoline : ULSG)를 환경규제가 심한 일본에 수출하기 시작하였으며, 황함량 10ppm이하의 초저유황경유도 아시아지역은 물론 미국·유럽·오세아니아 등 전세계로 수출하는 등 고품질의 친환경 석유제품 생산과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시설안내로는 원유제정시설, 중질유분해탈황시설, 등·경유 수첨 탈황 시설이 있다.
- 원유정제시설(Crude Distillation Unit)
- 원유를 투입하여 LPG, 나프타, 등·경유, B-C유 등 석유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로 상압증류공정이라고도 한다. 1980년 5월, 9만 B/D 규모의 원유 정제 시설 최초로 상업 가동을 개시한 이후 세 차례의 증설을 거쳐 총 66만 9천 B/D 규모의 원유 정제 시설을 확보함으로써 경쟁력을 지닌 대형 정유사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
- 중질유분해탈황시설(B-C Cracking Center)
상압 증류 공정에서 경질유를 뽑아내고 남은 중질유를 다시 한 번 원료로 투입해서 부가가치가 높은 등유·경유·휘발유 같은 경질유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원유를 퍼 올리는 것 이상의 효과를 창출하기 때문에 흔히 '지상 유전'이라 부른다. S-OIL BCC는 수소 첨가 분해 공정(Hydrocracking Unit)과 촉매를 이용한 접촉 분해 공정(RFCC)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이 외에도 황을 비롯한 각종 불순물과 환경 오염의 원인을 제거하여 환경 친화적 제품을 생산하는 하이발(HYVAHL)과 마일드 하이드로크래커(MHC) 등을 갖추고 있다.
- 등·경유 수첨 탈황 시설(Hydro Desulfurization Unit)
촉매를 이용, 수소를 첨가하여 황 성분(Sulfur)을 제거하는 공정으로서 등유와 경유가 이 공정을 거치면 친환경 등유, 경유가 생산된다.
윤활기유
에쓰-오일은 1976년 설립 당시 첨단 기술에 의한 자본 집약적 사업인 고급 윤활기유 사업에 과감히 투자, 그동안 전량 수입하던 고급 윤활기유의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줄곧 국내외 윤활기유 시장을 선도해 왔다. 아람코듀라(aramcoDURA) 기유와 아람코프리마(aramcoPRIMA) 기유를 생산하는 제1 윤활기유 공장, 초고점도지수(very high VI) 윤활기유인 아람코울트라(aramcoULTRA) 기유를 생산하는 제2 윤활기유 공장은 하루 44,700배럴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에쓰-오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그룹 Ⅰ/Ⅱ/Ⅲ 윤활기유를 동시에 생산하여 일본,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미주와 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에 공급하면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윤활기유 메이커로 자리잡았다. 에쓰-오일은 2019년에 사우디 아람코 및 사우디 아람코 산하 윤활기유 자회사인 모티바 (미국), 루베레프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아람코 기윺 동맹(Aramco Base Oils Alliance)를 공식 출범하였다. 기유 동맹(Base Oils Alliance)는 사우디 아람코와의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사우디 아람코의 윤활기유 브랜드 아람코듀라 (그룹 Ⅰ), 아람코프리마 (그룹 Ⅱ), 아람코울트라 (그룹 Ⅲ)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윤활 사업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연구·개발 (R&D)도 동맹 차원에서 서로 협력하며 진행하고 있어 판매 규모뿐만 아니라 기술 측면에서도 업계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아람코듀라(aramcoDURA) 기유
- 아람코듀라 기유는 아람코듀라 60, 아람코듀라 600 및 아람코듀라 150BS 3가지 제품으로 생산되며, 주요 용도는 아래와 같다.
제품 주요 용도 아람코듀라 60 절연유, 잉크유 아람코듀라 600 선박유 아람코듀라 150BS 선박유, 공업용 기어유
- 아람코프리마(aramcoPRIMA) 기유
- 아람코프리마 기유는 용제탈랍(Solvent Dewaxing) 제품인 아람코프리마 100S, 아람코프리마 150S 및 아람코프리마 500S 3가지 제품들과 접촉 탈납(Catalytic Dewaxing) 제품인 아람코프리마 60, 아람코프리마 150 및 아람코프리마 500 3가지 제품들을 합하여 총 6가지 제품이 생산되며, 주요 용도는 아래와 같다. 특히 접촉탈납된 3가지 제품들은 낮은 아로마틱 함량과 높은 나프텐 함량, 그리고 높은 점도지수를 가지고 있어 고급 윤활유 제품 제조용으로 사용된다.
제품 주요 용도 아람코프리마 100S 변속기유 아람코프리마 150S 엔진오일 아람코프리마 500S 엔진오일, 선박유 아람코프리마 60 절연유, 변속기유 아람코프리마 150 White Oil, Process Oil 아람코프리마 500 White Oil, Process O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