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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2일 (화) 09:51 판
이밥(eBAB)은 ㈜펌프킨(Pumpkin)이 출시한 전기자동차 충전 브랜드이다. 전기버스 충전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e-모빌리티, 도심항공교통(UAM) 등 전기 충전이 필요한 모든 이동 수단에 밥을 줄 수 있는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는 브랜드명이다.
사업
이밥은 1) 이밥 통합관제 플랫폼 2) 스마트시티 이밥 구성 3) 이밥 대규모 충전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전기버스 2,000대 이상, 충전기 1,000대 이상으로 구축된 통합관제 플랫폼은 여러 기관에 28종 빅데이터를 제공,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효율 개선, 에너지 절감 등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밥을 서비스하는 ㈜펌프킨은 전기버스, 전기택시, 전기트럭 등의 충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는 기업이다. 대규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24시간 중단 없는 충전 시스템을 개발해 최적화 시스템을 적용, 운영 및 유지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데 힘쓰고 있다. 펌프킨은 전력수요관리(DR) 시장에서 전기자동차 충전기로 수익을 얻고 있는 업체이기도 하다. 밥(BAB)하면 어머니의 정성스러운 밥이 생각나듯 펌프킨도 충전인프라 이용 고객에게 정성스러운 이밥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1]
제품 및 서비스
무빙로봇 이밥
전기버스 급속충전기 라인업에는 무빙로봇 이밥(eBAB)이 추가된다. 무빙로봇 이밥은 움직이는 로봇이 탑재된 하나의 팬터그래프를 통해 4대 이상의 차량을 자동 충전하는 자동충전시스템이다.[2] 펌프킨은 관련 원천기술(국내외 특허 14건)을 확보해 대규모 차고지에 설치 중이다. 용량은 480kW으로 초급속충전이 가능하며 100% 국산화 기술로 제작됐다. 팬터그래프 자동충전시스템은 기존의 무거운 플러그인 형 충전방식보다 안전성이 뛰어나고 충전 효율이 높다. 이밥을 서비스하는 펌프킨은 이를 통해 충전 전담 인력이나 충전 수당에 대한 문제를 해소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1]
급속충전기
480kW급 프리미엄 이밥 급속충전기인 문시리즈(Moon Series)는 빠른 충전기로 무인 자동충전, 플러그인 충전 겸용 기능 갖췄으며 백화점, 고급상가 등 프리미엄 시장을 목표로 만들었다. 무조건 낮은 가격만 우선으로 하는 정부와 공기업의 요구는 충전기 시장을 결국 피폐하게 만들 것이라 보고 다양한 충전 수요를 만족하는 방향으로 고사양 제품을 개발했다는 게 펌프킨의 설명이다. 둥근 외형에 24인치 모니터를 탑재한 문 시리즈는 완속충전기, 과금형 콘센트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2021년에는 주차단속과 요금 정산이 가능한 주차 관제 일체형 급속충전기를 개발했다. 서울시를 비롯해 지자체들이 전기차 외 자동차의 충전구역 주차와 충전 완료 후에서 전기차를 이동하지 않는 문제로 골치가 아픈 상황이다. 서울시는 CCTV로 확인해 충전요금을 자동 감면해주는 시스템까지 만들었지만 펌프킨의 주차 관제 일체형 충전기 하나면 이런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1]
동영상
각주
- ↑ 1.0 1.1 1.2 오철 기자, 〈펌프킨, 전기차 충전사업 영역 확대〉, 《전기신문》, 2022-03-30
- ↑ 느낌하나, 〈펌프킨, 무빙로봇 전기버스 자동충전시스템 공개〉, 《다나와》, 2022-05-20
참고자료
- 오철 기자, 〈펌프킨, 전기차 충전사업 영역 확대〉, 《전기신문》, 2022-03-30
- 느낌하나, 〈펌프킨, 무빙로봇 전기버스 자동충전시스템 공개〉, 《다나와》, 2022-05-20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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