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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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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dam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4월 16일 (금) 15:1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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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충전완속충전보다 더 느리고 휴대가 간편한 전기자동차 충전 방식이다. 레벨 1 충전이라고도 한다.

개요

저속충전은 120V AC에서 동작하고 최대 2kW의 전력을 공급하는 충전 방식이다. 240V AC에서 20kW를 공급하는 완속충전보다 충전 속도가 느리다.[1] 전기차 충전기는 전력 수준과 충전 용량에 따라서 크게 레벨 1, 레벨 2, 레벨 3 충전기로 구분할 수 있다. 이들은 어떤 충전 기술을 쓰느냐에 따라서 교류(AC) 충전기와 직류(DC) 충전기로 나뉜다. 저속충전에 해당하는 레벨 1 AC 충전기는 배터리 셀을 손상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서 낮은 배터리 전하 전류를 사용해 느린 속도로 충전한다. 또한 충전 속도가 느리면 로컬 그리드의 에너지 용량과도 잘 맞는다.[2] 코드셋을 이용한 충전 방식이며, 콘센트에 꽂아 충전할 수 있다. 저속충전은 기존 인프라를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충전 방식이지만, 아직까지 국내 전기차 보급 정책에서 그리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수요 증가에 미치지 못하는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 저속충전이 중요한 타개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3]

장점

전망

유럽의 규제 환경 변화로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의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PHEV)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고, 2021년에는 이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정부의 충전 인프라에서 배터리가 크지 않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고려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 속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가 폭증하였을 떄에 충분한 저속 충전 인프라가 없다면 충전이 끝난 차를 빼주지 않거나 전기를 훔치는 것 등에 대한 문제가 계속해서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향후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차 충전 기본 요금 할인 제도의 축소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완속충전이나 급속충전 인프라의 비용 부담이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이 모든 문제들을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빠르게 해결하는 방법은 거주지나 직장에서의 저속충전 인프라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제고할 수 있다.[3]

각주

  1. 선연수 기자, 〈ESS로 구현하는 전기차 고속 충전 인프라 ①〉, 《테크월드》, 2020-04-21
  2. 편집부, 〈전기차 충전소가 더 스마트해지고 충전 시간이 짧아지고 있다〉, 《보드나라》, 2016-09-07
  3. 3.0 3.1 감격한 박사, 〈느린게 답이라고? 다시 주목받는 전기차 저속충전의 장점과 데이터로 살펴본 실용성〉, 《이브이포스트》, 2020-12-15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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