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서비스
음악서비스는 인터넷상에서 음원을 실시간으로 재생하여 음악을 들려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온라인 음악 서비스
온라인 음악서비스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다운로드 서비스이고, 다른 하나는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다운로드 서비스는 곡당 지불하는 방식과 40곡, 120곡 등 여러 음원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방식이고,스트리밍 서비스는 월정액을 지불하고 해당 기간 동안 MOD(Music On Demand) 방식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최근에는 다운로드 서비스와 스트리밍 서비스가 결합된 형태의 복합상품을 통해 컴퓨터와 MP3 플레이어, 휴대폰 등으로 일정 기간 동안 사용자들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1]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 인터넷상에서 음원을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기법
- 직접 컴퓨터에 저장하는 다운로드 서비스와 달리 스트리밍 서비스는 음악을 들려주는 형식
- 빠른 속도의 인터넷 속도가 필수적
- 현재의 소비자들은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음원을 다운받아 소유하는 대신 월 사용료를 지불
스트리밍(Streaming)은 '흐름'을 의미한다. '음원 스트리밍'이라고 한다면 음원의 흐름, 즉 음원을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기법이다.
유형의 음악(카세트테이프, LP 등)을 주로 소비하던 20세기를 지나 무형 음악인 디지털 음악을 소비하는 신흥 세대로 거듭났다.
이제 오프라인 음반시장을 찾기란 매우 힘들며 사라진 오프라인 시장을 메꾸며 디지털 음원 매출이 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리고 2018년, 디지털 음원 시장에도 한번의 변화를 맞이했다.
2000년대, 우리는 개인이 소지한 MP3 기기에 음원 서비스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음원을 다운로드해 재생을 하곤 했다. 기간에 상관없이 한번 음원을 다운로드해 본인 소지의 MP3 기기에 옮겨 놓으면 평생 들을 수 있던 세대였다.
하지만 2018년, 음악을 다운로드하기보다는 그때그때 듣고 싶을 때 스마트폰을 클릭하여 음악을 듣고 있다. 다운로드를 한번도 이용하지 않은 사람은 50%에 근접한다. 그에 반해, 스트리밍 이용객은 76.6%를 찍으며 '국내 3/4 이상의 인원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라는 것을 입증한다.
그렇다면 왜? 음원 다운로드보다 스트리밍 이용객이 많을까?
온라인 음악 서비스에서 스트리밍이 압도적으로 증가하게 된 것에는 3가지 배경이 존재한다.
첫 요인은 "한국 IT 기술의 발전"이다.
정보를 주고받는 것은 물론 개발, 저장, 처리, 관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술이 급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오프라인 음악이 아닌 온라인 음악이 유통되기 시작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1990년대 후반부터 'IT 산업 진흥 정책'을 펼치면서 정부의 집중 투자를 바탕으로 다른 국가 대비 압도적인 IT 강국으로써 발돋움했다.
더불어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인공지능과 AI기술이 눈에 띄는 속도로 발전하면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수준도 올라가고 있다.
두 번째 요인은 "초고속 인터넷 이용 환경"이다.
한국은 인터넷 평균 속도가 25Mbps를 넘는 유일한 국가로 3년(12분기) 연속 글로벌 1위 자리를 꿰차고 있다. 압도적인 인터넷 속도에 걸맞게 광범위한 고속 인터넷 보급률을 보유하고 있는데. 인터넷 속도에 따른 2016년 4분기 글로벌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4Mbps 초과: 97%, 10Mbps 초과: 83%, 15Mbps 초과: 64%, 25Mbps 초과: 34%를 기록하면서 이 역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 번째 요인은 "스마트폰의 대중화"이다.
2018년 한국 스마트폰 보급률이 94%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은 휴대 전화에 여러 컴퓨터 지원 기능을 추가한 지능형 단말기로서 사용자가 원하는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자신의 요구에 알맞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을 선택해 설치만 한다면 따로 컴퓨터와 연결하여 음악을 다운로드하는 수고로움이 없이 장소 / 시간 불문 차트 100에 랭크하고 있는 음악들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환경이 구축되면서 음악 소비 방식에 변환이 이루어졌다. 과거에는 저장을 통하여 개인이 소유한 특정 디바이스에서만 음악 감상이 가능했다면 이제는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든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음원 스트리밍 이용객이 나날이 늘어남에 따라 여러 음악서비스 기업들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한국에도 다양한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이 존재하는데, 네이버와 같은 검색엔진 업체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나 한국에서는 일찍부터 한국내 통신사들이 음원 시장의 수익성을 알아보고 발 빠르게 침투하면서 고객 선점을 이루어 나갔는데, 소비자의 이동이 잘 일어나지 않는 음원 시장에서 이것은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유튜브와 카카오와 같은 콘텐츠 기업들이 막강한 콘텐츠 기술을 음악과 접목하면서 음원 시장에 진입했다. 양 콘텐츠 기업 모두 상당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음원 시장의 엄청난 지각 변동을 야기할 것이라 예상한다.
따라서 현재 대한민국 음악산업은 단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들뿐만 아니라, 검색엔진, 통신사, 콘텐츠 기업들이 함께 경쟁하면서 '음원 시장의 춘추 전국 시대'라고 정의하고 싶다.
이렇게 다양한 기업들이 음악 시장에 뛰어든 것은 그에 대한 미래 가능성과 수익성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스트리밍 방식의 음악 사업은 적극적으로 디지털 음악을 검색하고 구매하는 소비자와 다른 일과 배경 음악 형태로 소극적으로 음악을 소비하는 소비자도 사업 대상으로 포함할 수 있으므로 기존에 비해 사업 대상 소비자 수가 더 크다.
더불어 음원 저작권 분배율을 살펴볼 때, 음원 유통자가 거의 반이나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저작권을 통한 수익도 상대적으로 많을 것이라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 현재 음악 소비 트렌드는 스트리밍이다.
- 최첨단 기술과 인터넷망이 그것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 수많은 기업들이 음원 시장의 수익성을 제고하여 진입하고 있다.[2]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비교
내가 주로 음악을 들을 기기가 PC인지, 모바일인지, 또는 인공지능 스피커와 카카오톡도 활용하고 싶은지에 따라 이용 가능한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가 다르다.
위에서 알려드린 세가지 스텝을 기준으로 한국내 6가지 스트리밍 플랫폼을 장르, 혜택, 제공 서비스로 나뉜다. (혜택은 2020년 11월 기준, 업체에 따라 변동 가능)
사이트 장르 혜택 제공 서비스 멜론 한국, 아이돌 SKT 고객 할인 카카오톡 연동, 매거진 지니 한국, 아이돌 KT 고객 할인 지니팩, 뮤직허그기능 플로 (FLO) 한국 SKT 고객 할인 취향에 맞는 음악 추천 바이브 골고루 다양 다양한 할인 이벤트 네이버 제휴 애플뮤직 해외 가족 요금 시리 연동 가능 스포티파이 해외 가족 요금 음악추천기능
대부분의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는 모바일 기기로 이용 디바이스를 한정할 경우 가격이 저렴하다. 만약 MP3 다운로드까지 포함하면 월 정액 요금이 오르지만 좋아하는 음악을 플레이리스트에 저장하면 오프라인으로 언제라도 음원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딱히 필요한 구성은 아니다.
- 멜론
멜론은 한국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비교 불가 압도적1위를 자랑하며, 카카오 프로필로 연동기능하기 때문에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플랫폼이다. 다양한 기기를 지원하고 한국내 아이돌 음악뿐만 아니라 팝송도 꽤 많이 보유하고 있어 무난한 스트리밍 사이트 중 하나이다.
- 지니
지니는 한국 2위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로 데이터 차감 없이 무제한 스트리밍 가능한 지니팩과 음악을 감상하며 이용자들과 대화가 가능한 뮤직 허그 기능이 장점이다.
- 플로(FLO)
플로(FLO)는 다양한 제휴 할인이 있으며 내 취향과 감상 이력에 맞는 음원을 추천해주며 장르별, 상황별 음악 분류가 잘 되어있다. 해외 음원은 부족한 편이다.
- 바이브
바이브는 다양한 노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벤트를 자주 주최하고 빠른 음악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 음악추천 기능이 잘 되어있고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우수하다. 다만 최적화가 어려운 편이다.
- 애플뮤직
애플뮤직은 한국내음원보다 해외 음악 보유량이 월등히 많다. 시리 연동이 가능하며 가족 요금 이용 시 저렴하다.
- 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는 2024년 한국내에 출시 예정인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로 메이저부터 인디, 팟캐스트, 전자책까지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역시 가족 요금 이용 시 저렴한 편이다.
유튜브 역시 방대한 음악 보유량과 음원과 뮤직비디오 외에 다른 동영상들도 광고 없이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구독하고 있는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이다.[3]
각주
- ↑ 〈온라인 음악 서비스〉, 《위키백과》
- ↑ 셀리뮤직,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란?〉, 《네이버블로그》, 2018-11-27
- ↑ 필모라 인증 작가, 〈(2024년 최신)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비교 Top6〉, 《원더쉐어 필모라》, 2024-08-12
참고자료
- 〈온라인 음악 서비스〉, 《위키백과》
- 셀리뮤직,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란?〉, 《네이버블로그》, 2018-11-27
- 필모라 인증 작가, 〈(2024년 최신)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비교 Top6〉, 《원더쉐어 필모라》, 2024-08-12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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