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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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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드(offside)는 축구럭비아이스하키 따위에서, 상대편의 진영 안에서 이나 퍽(puck)보다 앞으로 나가거나 경기자가 규칙에 정하여진 금지 구역에 들어갔을 때 범하는 반칙이다.[1]

개요[편집]

오프사이드(offside)란 축구에서 나오는 공격자 반칙 중 하나이다. 자신의 편이 공격 진영에서 보다 앞에 있을 때, 그 선수골키퍼를 포함한 상대편 최후방 2번째 수비수보다 상대 골라인에 가까이 있는 경우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고 하며, 그 선수가 같은 편 선수의 킥 순간에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공격을 위한 행동중이라면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판정내리게 된다. 다시 말해서, 공격수가 최후방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오프사이드 반칙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 위치로 패스를 하게 될 때 오프사이드 반칙을 범하는 것이다. 다만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플레이에 관여하며 이득을 취하거나 상대의 수비를 방해했다면 다른 위치로의 이나 슈팅 혹은 골 득점인 유효슈팅이었다고 하더라도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된다. 공격수가 드리블로 상대방의 최후방의 선수를 통과할 경우 오프사이드가 아니지만 공을 상대방의 최후방의 선수를 통과하여 최후방 선수의 뒤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같은 편 선수에게 공을 전달하는 경우와 같은 상황에서 대부분의 오프사이드 반칙이 된다.[2]

오프사이드가 되는 조건[편집]

다음 5가지 조건을 모두를 만족할 때만 오프사이드가 인정된다. 공격수의 위치 조건은 손과 팔을 제외한 머리, 몸통, 하체를 아울러 판단한다.

  1. 공을 찬 순간 공을 받는 선수가 중앙선을 넘어간 상태여야 한다.
  2. 공을 받는 공격수가 최후방으로부터 두번째 수비수보다 앞에 있으며, 공보다 앞에 있어야 한다.
  3. 공이 패스로 이동해야 한다.
  4. 상대편 골라인과 공격수 간의 위치에 골키퍼를 포함한 상대편의 선수가 2명보다 적어야 한다.
  5. 페널티 킥의 경우 공이 골대(크로스바, 골포스트 등)를 맞고 상대편 공격수에게 갔을 경우 수비수보다 먼저 앞서 있어야 한다.

만약 상대 골키퍼가 후반전 마지막 공격을 목적으로 공격 진영으로 넘 시점에서 공격수보다 앞서 2명의 선수가 없으면 오프사이드. 상대 골키퍼 부재시 1명의 수비수만 수비 진영에 있는데 패스가 출발하기 전에 공격수가 하프라인 넘어들어가 있으면 오프사이드가 된다. 즉, 상대방 진영에 단 한명의 수비수만 위치해 있는 상태에서 패스를 한 순간 공격수가 하프라인 아래서부터 시작하여 달려가 받으면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지 않는다.

그리고 공이 골대, 상대방 선수 혹은 심판진을 맞고 굴절되었을 때 공격수가 공을 찬 시점에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같은 편 선수가 공을 접촉하는 순간 오프사이드가 인정된다. 그리고 공을 직접 접촉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플레이 관여하는 것만으로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예를 들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같은 편 공격수가 상대 수비수(골키퍼 포함)의 수비를 방해하거나 시야를 방해했을 경우에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된다.)[2]

오프사이드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편집]

  1. 스로인1으로 공을 던질 때
  2. 코너킥 시
  3. 공을 찬 순간 공을 받는 공격수가 중앙선을 넘지 않았을 때
  4. 패스가 아닌 드리블로 상대방의 최후방 선수보다 앞쪽까지 이동할 때
  5. 페널티의 경우 공이 골키퍼를 맞고 상대편 공격수에게 갔을 경우 수비수보다 먼저 앞서 있을 때
  6. 최후방으로부터 두 번째 수비수보다 앞에 있지만, 공을 받는 공격수가 공보다 뒤에 있을 때
  7. 오프사이드의 위치에 서 있지만, 그 위치에 서 있는 선수가 플레이에 관여하지 않을 때

축구에서는 오프사이드 반칙을 전술에 사용하기도 한다. 수비 시 일부러 상대편 공격수가 오프사이드에 걸리게 하여 반칙을 얻어내는 데, 이때 수비진이 '오프사이드 트랩(Offside trap)을 이용하였다' 혹은 공격진이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렸다.' 라고 말을 한다. 수비진들은 수비라인을 일자로 정렬하여 순간적으로 앞으로 올라오면서, 상대편 공격진이 오프사이드에 걸리게 한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트랩을 실패하였을 경우에는 상대편 공격수에게 노마크 찬스를 내주게 되어 위험부담이 따른다.

오프사이드 트랩의 사용유무는 상대편의 전술과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달라진다. 만일 상대편 공격진에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가 있다면, 수비진들은 대인마크 보다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이용해 공격수를 막을 수도 있다. 만일 상대편이 롱패스를 자주 사용한다면, 오프사이드 트랩을 사용하기 보다는 대인마크를 통해 공격수를 막아낸다.

오프사이드는 하프라인을 넘지 않을 경우 적용되지 않는다. 카잔의 기적 당시 주세종이 최전방에 있는 손흥민에게 패스했으나 손흥민은 하프라인을 넘지 않은 상태에서 공을 받았기 때문에 독일의 최후방 수비수인 니클라스 쥘레보다 앞에 있었음에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지 않았다.[2]

규칙[편집]

오프사이드 규칙은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1848년 작성된 '케임브리지 규칙'의 아이디어를 흡수한 1860년대의 초창기 오프사이드 규칙은 볼을 받을 공격자와 상대 골라인 사이에 상대 선수 '3명' 이상이 존재해야 패스가 가능토록 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규칙은 1925년에 이르러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이는 축구의 전술적 발전에 있어서도 심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건이었다. 그 변화란 다름 아닌 '3명'으로부터 '2명'으로의 완화. 이것은 반세기 동안 장수해왔던 이른바 '피라미드(2-3-5) 포메이션'의 붕괴를 초래했다. 오프사이드의 완화에 따라 두 명의 수비수만으로 상대 공격을 봉쇄하기가 매우 어려워진 까닭이다. 결국 2-3-5는 3-2-5의 형태로 변화하게 됐고, 이는 곧 'WM 포메이션'으로 정립된다.

1990년 오프사이드 규칙은 다시 한 번 매우 유의미한 완화의 국면을 맞이했고 이는 당대의 수비 지향적 트렌드와도 관련이 깊다. 보다 원활한 공격으로 더 많은 골이 터져 나오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에는 두 번째 최종 상대편과 동일 선상(level with the second-last opponent)에 위치한 공격자를 '오프'가 아닌 '온사이드(onside)'로 판정토록 했다.

1995년의 미세한 변화 역시 공격 측에 도움이 되는 것이었는데,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seeking to gain an advantage)' 공격자를 능동적(active) 공격자로 간주하던 해석을 '이득을 취하는(gaini ng anadvantage)' 공격자로 개정한 까닭이다.

하지만 가장 최근인 2005년에 이루어진 또 한 차례의 변화야말로 실로 괄목할 만했다. 여기서의 핵심은 '간섭(interfering)'에 대한 해석이다. 변화된 규정에서 간섭은 '볼을 플레이하거나 터치함(playing or touching the ball)'을 의미하게 된 것이다(하지만 물론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리기 위한 모든 경우에 ‘터치’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동료 선수를 두고 있는 공격 측이 반칙을 범하지 않으면서 공격을 지속시킬 수 있는 길을 더 많이 열어놓은 셈이다.

결국 요즈음의 축구에서 오프사이드 위치는 오프사이드 반칙을 성립시키기 위한 충분조건이 결코 될 수가 없다. 따라서 수비 측의 '오프사이드 함정(offside trap)'이 효험을 보지 못할 확률은 그만큼 더 높아지게 되었다. 반면 공격 측은 더 많은 자유를 누리기 시작했으며 완화된 규정을 적절히 역이용하는 공격도 가능해졌다.[3]

부심[편집]

오프사이드 판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주심이 아니라 부심이다. 부심의 역할이 오프사이드 판정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피치에서 오프사이드를 판정하기에 그나마 좋은 위치에 있는 심판인 만큼 오프사이드 판정은 부심의 중요한 임무 가운데 하나다. 오프사이드를 포함해 경기에서 벌어지는 모든 파울에 대해 경기를 일시중지하거나 최종적인 판정을 내릴 권한을 가지는 사람은 주심이지만, 이 오프사이드만큼은 부심의 판단이 대단히 크게 작용한다. 이러다보니 심판 가이드북에서도 부심은 언제나 오프사이드를 판정하기 용이한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하고있다.

그나마 피치 위에서 가장 오프사이드를 판정하기 좋은 위치에 있는게 부심이지만, 사실 오프사이드를 잡아내는 부심의 능력은 부단한 노력을 통해 길러낸 아주 어려운 기술이다. 정확한 오프사이드 판정을 위해서는 공, 패스하는 선수, 2명의 최종 수비수, 최전방 공격수라는 5가지 대상을 동시에 쳐다보아야 하는데, 이는 당연히 인간의 인지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유럽 축구 통계를 기반으로 봤을 때 오프사이드는 10%의 오심률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으며, 패스하는 선수와 쇄도하는 선수를 보기 위해 부심의 시선이 이동하는 시간이 200밀리초라고 가정해도 이 순간 동안 달리는 선수들의 위치 때문에 필연적으로 1m 내외의 오차를 가지게 된다. 따라서 부심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최전방 수비 및 공격수와 라인을 맞추고 달리는 것이지만 이조차도 심판은 보통 선수들보다 조금 더 앞쪽에서 달리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때문에 라인을 정확하게 보지 못할 수 있다.

부심들 중에는 공을 차거나 패스하는 소리를 참고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지만 꽉 찬 경기장의 소음을 생각하면 적용할 수 있는 상황이 제한되며 또한 애초에 음속의 한계를 생각해 보면 이 또한 부정확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결국 어느 정도의 경험으로 해결하는 수 밖에 없다. 심판 포럼에서는 어떻게 하면 오프사이드를 잘 판별할 수 있고 이를 교육할 수 있는 지에 대한 토론이 자주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VAR이 도입되면서 점차 오프사이드 판정에 있어서 VAR심판의 입김이 커지고 있다. 또한 부심의 오프사이드 선언도 조금이라도 애매하다 싶으면 일단 인 필드 플레이를 다 보고 최종적으로 판정을 내리는 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부심의 판단이 맞든 틀리든 오프사이드 선언을 하여 깃발을 올리는 순간 선수들은 아무래도 동작을 멈추게 되기 때문이다. 그것이 제대로 판단을 한 경우라면 별 문제가 없지만 만약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는데 잘못 판정을 내린거라면 VAR로 판정을 번복한다고 해도 시간을 되돌릴순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심들은 오프사이드 상황이 벌어져도 일단 진행을 시키되, 최종적으로 골이든 골라인 아웃이든 상황이 종료된 후에야 깃발을 올리는 추세다. 먼저 기를 들어서 오심 가능성을 무릅쓰느니, 판정을 잠시 보류해서 골이 들어간 후 VAR까지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그냥 골 취소 시키는 게 여러모로 낫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괜히 집중과 체력 낭비한 꼴이 되는지라 항의하기도 하지만, 심판들 입장에선 오심을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인 셈이다. 한국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때 VAR을 통해 오프사이드 판정을 취소를 받았었다.

오프사이드 판정시 부심이 들어 올리는 깃발의 각도에 따라 어떤 선수가 오프사이드를 범했는지를 대강 알 수 있다. 기를 수평으로 들고 있으면 경기장 중앙에서, 기를 아래쪽으로 비스듬하게 들고 있으면 오프사이드를 판정한 부심 쪽의 사이드 라인 부근에서, 기를 위쪽으로 비스듬하게 들고 있으면 부심의 건너편 사이드 라인 부근에서 오프사이드가 나왔다는 소리이다. 또한 이 때 기를 든 손은 반드시 오른손이어야 한다. 부심 측에서 바라볼 때 주심은 항상 자신의 왼쪽에 위치하게 되고, 이때 왼손으로 기를 들고 있을 경우 주심이 기에 가려 보이지 않아 지시를 놓치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부심은 필드의 4분의 1. 즉, 필드 한 쪽의 절반을 계속 뛰어다닌다. 그리고 주심은 부심이 보기 힘든 나머지 영역 전부를 커버해야 한다. 그래서 주심은 부심이 없는 나머지 필드 부분을 반쪽 사이드에서 일직선으로 뛰어 다닌다. 부심의 주 역할은 오프사이드의 판정이므로 최종 수비수들과 같이 뛰어 다닌다. 그리고 부심의 오른쪽에는 골키퍼가 위치해있다. 그래서 부심 시선 기준으로 주심이 순간 이동이라도 하거나 부심이 딴 짓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주심이 부심보다 오른쪽에 있을 수 없다.[4]

아이스하키의 반칙[편집]

축구와 근본적으로 비슷한 반칙이다.

이쪽은 좀 더 단순해서, 상대 진영에 들어갈 때(즉 블루라인을 넘을 때) 무조건 퍽이 사람보다 먼저 들어가야 한다는 것만 알면 된다. 오프사이드가 발생하면 블루라인 바깥에 있는 점에서 페이스 오프를 한다. 일찍 들어가는 게 아닌 블루라인 안에 먼저 들어가 있는 혹은 퍽이 나갔음에도 블루라인을 빠져나오지 않은 채로 퍽을 잡아 발생하면 범한 팀의 수비진영에서 페이스오프를 한다.

아이스하키는 링크 가운데 3줄이 그어져 있어서 자기편 블루 라인, 레드 라인(중앙선), 상대편 블루 라인으로 자기 지역, 중립 지역, 상대 지역이 딱 갈리는데, 상대 지역에 들어갈 때 반드시 퍽이 먼저 들어가야 한다. 다만 플레이 여부와 상관없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공격수가 있었는지만 따지는 축구와 달리, 퍽이 들어가는 순간 상대 지역을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공격팀 선수가 있었다고 해서 무조건 불지는 않는다. 만약 그 선수가 퍽과 관련된 어떤 행위도 하지 않고 그냥 블루라인을 다시 빠져나왔다 들어가는 행동만 한다면 경기가 그냥 진행된다. 물론 만약 그 선수가 퍽을 잡으려는 시늉이라도 하는 순간 반칙에 걸린다. 그래서 보통 이런 경우 행여나 공격 행위로 오인받지 않기 위해, 빠져 나올 때는 스틱을 아예 빙판에서 떼서 적당히 위로 들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선심 역시 이동이 많은 축구와 달리 양쪽 블루 라인 한쪽 끝에 거의 고정되다시피 자리 잡고 있고 사실상 오프사이드만 보고 있다.

그래서 수비수는 어떻게 해서건 퍽을 자기편 쪽 블루 라인 밖으로 내보내려고 한다. 잠깐이라도 퍽이 선 밖으로 나가는 순간, 상대팀 선수 모두가 블루 라인까지 나갔다 들어와야 되니까 그만큼 공격이 지연된다. 반대로 이 점을 이용해 3대3 플레이 중에는 공격 진열이 흐트러지거나 수비 진열이 너무 견고해 패스를 줄수 없는 수준이라면 고의적으로 퍽을 가지고 블루 라인 밖으로 나와 진열을 재정비하기도 한다.[4]

럭비의 반칙[편집]

럭비공을 들고 공격을 할 때 어떤 공격자라도 볼보다 앞에 있는데 그가 경기 진행에 관여하면 오프사이드 반칙을 받는다. 다만, 보통의 경기 상황에서의 오프사이드 라인과 스크럼/럭/몰과 같이 여러 선수가 뭉쳐 있는 정황 또는 라인아웃과 같은 특정 시점 등에서의 오프사이드 라인은 구별하여 판정한다.

아이스하키와 대체로 비슷하지만, 결정적으로 아이스하키는 블루라인을 넘을 때만 오프사이드를 보지만 럭비는 어느 위치에서건 상시 오프사이드를 본다. 럭비와 미식축구의 결정적인 차이 중 하나가 손에 의한 전방 패스 여부인데, 럭비는 오프사이드 규칙 때문에 전방 패스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손으로 패스를 준 선수는 주자마자 옆으로 빠지면서 오프사이드를 피해야 한다.[4]

미식축구의 반칙[편집]

위의 다른 종목들과는 개념부터가 다른 반칙이다.

스냅 시점에 스내퍼(99.9% 센터)를 제외한 공격/수비팀 선수가 neutral zone 안에 들어와 있으면 offside이다. 페널티는 5야드이며, 페널티 야드로 first down이 갱신되지 않는 한 다운은 유지된다. 규칙상 공격팀도 범할 수는 있으나 99.9% 수비팀이 범하는 반칙이다. 왜냐하면 공격진에서 LOS에 서 있는 선수들에게는 선을 넘으면 안되는 것을 넘어서서 스냅 전엔 아예 움직여서도 안되기 때문에, 공격수가 오프사이드를 걸린다면(즉 뉴트럴존을 침범한채 그냥 멍때리면) 그건 자기 팀원과 줄도 못맞추는 기본도 안된 녀석이란 뜻이기 때문이다. 간혹 경험없는 리시버가 필드 바깥쪽에서 라인을 잘못 판단해 오프사이드를 범할 수 있지만, 그랬다간 개망신에 돌아가자마자 코치한테 줄도 못 맞춘다고 욕을 바가지로 먹을 것이다.

반면 수비팀 선수는 공이 언제 스냅될지 모르므로 100m 육상 스프린터가 부정출발을 감수하더라도 퍼스트스텝 우위를 따내려고 계속 간을 보는데, 그러다 공격팀 쿼터백이나 스내퍼에 걸려 스냅 카운트가 먹히면 공이 실제로 스냅되지 않았고 공격진에서 아무도 펄스 스타트를 하지 않았음에도 neutral zone에 들어가 버리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그 상태에서 공이 스냅되는 순간 오프사이드 반칙. 수비팀 오프사이드 상황에서는 일단 플레이를 진행하고, 해당 플레이 결과가 페널티 받은 결과(5야드 전진)보다 공격팀에 유리하다면 페널티를 거절하고 플레이 결과를 수용할 수도 있다. 즉 공격팀 입장에서는 성공하면 페널티 거절하고 그 결과대로 가면 되고, 실패하더라도 페널티 받아들여 5야드 전진하고 replay the down하면 되는, 최소 5야드가 보장된 플레이이기 때문에 이를 free play라고 한다. 영리한 스내퍼와 쿼터백은 의도적으로 이를 활용하여 상대 패스러셔들을 낚고, 오프사이드에 걸려 당황한 수비의 빈틈을 노려 빅 플레이를 만들어내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선수가 애런 로저스이다. 반대로 2018년 슈퍼볼 LIII을 눈앞에 두고 이 실수를 저질러 역적이 된 선수도 있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오프사이드〉, 《네이버 국어사전》
  2. 2.0 2.1 2.2 오프사이드〉, 《위키백과》
  3. 오프사이드〉, 《월드컵 대백과》
  4. 4.0 4.1 4.2 4.3 오프사이드〉,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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