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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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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Hyundai Motor Group)

현대제철㈜(Hyundai Steel)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철강 제조업체이다. 주요 사업은 제철·제강·압연 및 철강재 판매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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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1953년 대한민국 최초의 철강회사로 시작한 현대제철은 철강산업 발전이 곧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2010년 민간기업 최초로 일관제철소를 완공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성장, 발전했다. 무엇보다 현대제철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원으로 '쇳물에서 자동차'로 이어지는 그루브이 자원순환형 연결고리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로에서 만들어진 현대제철의 쇳물은 자동차가 되고 수명을 다한 자동차는 전기로에서 녹여져 건물의 뼈대를 이루는 H형강과 철근으로 탄생한다. 이러한 유기적 자원순환구조는 효율적인 에너지 운용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철강 산업의 경영환경과 높아지는 고객의 요구 속에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해 현대제철은 '철 그 이상의 가치창조(Engineering the future beyond steel)'라는 비전을 목표로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과거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대제철은 수요창출형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넘어서는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물론 소통과 공감의 품격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한 모든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100년 제철소'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의 열정과 지혜를 모았다.[2]

연혁

  • 1953년 06월 10일 : 대한중공업공사 창립
  • 1962년 11월 10일 : 인천중공업주식회사로 상호변경
  • 1964년 09월 01일 : 인천제철주식회사 설립(양사체제)
  • 1970년 04월 01일 : 인천제철로 통합
  • 1978년 06월 22일 : 현대그룹에 편입
  • 1982년 03월 05일 : H형강공장 조업개시
  • 1987년 05월 23일 : 기업공개
  • 1990년 09월 15일 : 12만톤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증설 준공
  • 1992년 10월 04일 : 국제철강협회 정회원 가입
  • 1998년 03월 20일 : 120톤 전기제강공장 및 신 중형 압연공장 준공
  • 1999년 12월 02일 : 청도 현대 기계 유한공사 설립
  • 2000년 03월 15일 : 강원산업㈜ 인수합병
  • 2000년 12월 01일 : 삼미특수강㈜ 인수합병
  • 2001년 04월 02일 : 현대자동차그룹으로 출범
  • 2001년 07월 27일 : INI STEEL로 사명변경
  • 2004년 10월 12일 : 한보철강공업㈜ 당진공장 인수합병식
  • 2005년 05월 02일 : 당진 박판열연공장 상업생산 개시
  • 2006년 03월 10일 : 현대제철로 사명 변경
  • 2006년 10월 27일 : 일관제철소 기공식
  • 2009년 09월 02일 : 세계 최초 밀폐형 원료처리시스템 가동
  • 2010년 01월 05일 : 일관제철소 1고로 화입식
  • 2010년 04월 08일 : 일관제철소 준공식
  • 2010년 11월 23일 : 일관제철소 2고로 화입식
  • 2011년 04월 12일 : 일관제철소 3고로 기공식
  • 2013년 09월 13일 : 일관제철소 3고로 화입식
  • 2014년 04월 08일 : 특수강 공장 기공식
  • 2015년 07월 01일 : 현대하이스코㈜ 합병
  • 2015년 07월 15일 : 비전선포
  • 2015년 10월 01일 : 특수강 공장 준공
  • 2017년 11월 01일 : 내진강재 브랜드 H CORE 론칭
  • 2019년 04월 01일 : 자동차용 철강 솔루션 브랜드 H-SOLUTION 출시
  • 2019년 11월 01일 : 내마모강 브랜드 웨어렉스 론칭
  • 2020년 09월 01일 : 고강도강 브랜드 울트렉스 론칭[2]

역사

현대제철은 6·25전쟁이 채 끝나지 않은 1953년 6월 10일 대한중공업공사로 출발했다. 대한중공업공사는 전후의 시설 복구에 필요한 철강재 생산을 위해 평로 제강공장, 분괴·중형 압연공장, 박판 압연공장 등 생산공장을 잇달아 건설했다. 그리고 한국 철강업체 최초의 공채사원을 선발하고 회사 규정 체계를 갖추는 등 빠른 속도로 조직체제를 정비해 탄탄한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처강산업을 선도했다. 1962년 11월에는 인천중공업으로 사명을 개명하고 1970년 4월에는 인천제철과 합병하여 현재의 현대제철로 성장·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제철은 1978년 정부 방침에 따라 민간기업에 불하됐다. 이때 현대그룹은 철강사업에 진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 인천제철을 인수했다. 현대그룹으로 편입된 인천제철은 경영진 개편과 함께 새로운 비전과 경영체제를 마련하는 등 과거와는 전혀 다른 위상을 구축하게 됐다. 국내업계 최초로 대형 구조물의 골조로 사용되는 H형강을 생산하는 등 기술적으로도 큰 발전을 이루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인천제철은 1993년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었으며 1997년 외환 위기에서도 공격적인 경영활동을 펼치게 되는 기반을 다졌다. 외환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인천제철은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강원사업과 삼미특수강을 차례로 인수했다. 강원산업 인수로 인천제철은 800만 톤에 육박하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어 국내 전기로 제강의 35% 이상을 차지하는 초대형 철강 회사로 거듭났으며 생산량 기준 세계 2위의 전기로 업체가 됐다. 또한 삼미특수강 인수로 연간 25만 톤의 스테인리스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와 같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인천제철은 2001년 새롭게 출범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원으로 또 한번의 도약을 맞이하게 됐다. 이러한 혁신의 일환으로 사명을 INI STEEL COMPANY로 변경해 제2의 창업선언을 했다. 2004년 한보철강을 인수한 INI STEEL은 인수 7개월 만에 열연강판 상업생산에 성공했다. 열연공장 조기 정상화를 이룬 INI STEEL은 곧바로 일관제철소 건설에 착수하며 국내 최초의 민간 일관제철소 사업에 진출했다. 2006년 사명을 현대제철로 바꾸고 같은 해 일관제철소 기공식을 거행하며 종합철강회사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일관제철소 건설을 시작한지 40개월 만인 2010년 1월 제1고로 화입에 이어 같은 해 11월 제2고로에 불씨가 잇따라 지펴졌다. 2013년 9월 제3고로 건설을 완료하면서 현대제철은 국내 최초의 민간 자본에 의한 일관제철소를 완공했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연산 1,200만 톤 규모의 고로 3기를 갖추고 열연, 후판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현대제철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같은 해인 2013년 현대하이스코의 냉연부문을 분할 합병한데 이어 2015년 당진에 특수강 공장 건설을 완료하면서 세계 최고의 자동차소재 전문제철소이자 글로벌 철강사로 도약했다.[2]

경영철학

현대제철의 사명을 부각시킨 심벌 H는 진취적 기상(High Spirit), 조화(Harmony), 인류애(Humanity)를 상징한다. H의 견고한 양 축은 현대제철의 신·기존 사업과 기업, 고객을 뜻하며 가운데 교량(Bridge)은 양 축의 균형적 만남과 통합으로 성장하는 미래를 의미한다. 블루컬러는 현대제철이 첨단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밝은 미래 환경의 청사진을 구현하는 선도 기업임을 나타낸다. High Spirit, Harmony, Humanity는 현대제철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상과 조화를 통해 밝은 미래사화에 공헌하는 세계 최고의 철강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뜻이다.[2]

  • 무한책임 정신 : 고객의 안전과 행복에 대한 무한책임정신은 품질경영으로 구현되며, 우리 사회를 위한 무한가치창조로 이어진다.
  • 가능성의 실현 : 하나의 목표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목표를 향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저정신으로 더 큰 미래를 창조한다.
  • 인류애의 구현 : 인류를 위한 가치,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에게, 더 신속하게 제공해 인류의 생활을 보다 풍요롭게 한다.

주요사업

고로사업

현대제철은 자동차소재 전문제철소로서 미래 자동차를 위한 차세대 강판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06년 10월 당진제철소에서일관제철소 기공식을 가졌으며 2010년 1월과 11월에 각각 제 1ㆍ2고로가 가동을 시작했다. 2013년 9월 당진제철소제3고로 완공을 통해 총 3개의 고로를 가동함으로써 고로 부문 1200만 톤과 기존 전기로 부문 1200만 톤을 합쳐 총 2400만 톤의조강생산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종합 철강업체로 부상했다. 또한 2013년 12월 현대하이스코의 냉연부문을 합병해 원료에서최종 제품까지 모든 생산공정을 갖춘 원스톱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2]

전기로사업

현대제철은 철스크랩을 원료로 쇳물을 만들어 내는 전기로 분야에서 국내 최대 생산능력과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인천, 포항, 당진의 전기로 공장을 통해 연산 1200만 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현대제철은 60여 년의 축적된 전기로 기술력을바탕으로 국내 철강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고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투자를 통해 다양한철강재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2]

AP(Automotive Part)/강관사업

현대제철은 더욱 가볍고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TWB(Tailor Welded Blanks), 하이드로포밍(Hydroforming), 핫스탬핑(Hot Stamping)등의 공법을 적용한 자동차부품 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 현대제철의 자동차 부품에는 ‘연비절감을 위한 차제 경량화’·‘안전성을 고려한 내충격성 강화’·‘원재료 사용성’ 향상을고려한 첨단 자동차 경량화 공법으로, 이는 자동차의 연비를 향상시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자동차의 배기가스를 줄이며 동시에 안전도까지 향상시키는 제품으로 생산되고 있다.[2]

제품소개

제품군

열연

최신 설비를 통한 고품질 열연 생산한다. 열연은 반제품인 슬래브를 가열해 압연 후 코일 형태로 감은 열연강판을 말한다. 현대제철은 연간 980만톤의 열연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관제철 생산체제와 최신 설비로 고품ㅈ질의 열연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열연은 자동차용, 구조용, 강관용 등 산업전반의 다양한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2]

  • 자동차용 : 자동차의 수명은 물론 안전성과 직결되므로 우수한 강도 및 내피로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점차 다양해지는 차량 디자인에 맞춰 쉽게 변형 가능한 고가공성과 차체 경량화에도 적합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주로 자동차의 차체를 이루는 프레임, 휠, 외판 등에 사용되고 있다. 주요제품은 SPCC/D-E, PCC/D-E, SPRC340E-E, SPFC340BH-E, SGARC340E/BH-E, SAPH340/370/400/440, SPFH540/590/780, HS540/590/780AS 등이 있다.
  • 구조용 : 구조물의 뼈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계적 성질이 매우 중요하며, 각 용도에 필요한 항복강도, 인장강도, 연신율, 굽힘성, 충격인성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구조용과 용접구조용으로 구분되며 주로 교량ㆍ선박ㆍ차량 등의 구조물에 사용되고 있다. 주요제품은 SPHC, SS400/490/540/590, SM490A/B/YA/YB, A36, A1011, A572, EN-S235/275/325/355JR 등이 있다.
  • 강관용 : 제강 및 열간압연 과정에서 화학성분과 압연온도를 조정해 최적의 기계적 성질과 용접성능을 구현해 우수한 용접성과 성형성을 보유하고 있다.일반용, 기계구조용, 열교환기용, 내지진용, 송유관ㆍ유정관용 등으로 구분되며 주로 일반 강관, 전선관, 보일러 등에 사용되고 있다. 주요제품은 SPHT1/2/3, STKSTB340/410/510, SN400B/490B, HPCD290/340/410/440/470/510A, API 5L/5CT 등이 있다.
  • 고압가스용기용 : 열간압연 과정에서 공정별 온도를 관리해 우수한 가공성 및 길이별 재질편차를 최소화했ㄷ다. 특히, 안전성과 직결되므로 불순물 관리를 통해 우수한 청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주로 압력용기, 가스탱크 등에 사용되고 있다. 주요제품은 SG255/295/325/365 이다.
  • 고탄ㆍ합금강 : 반복적인 작업 및 마찰에 대한 내성이 요구되므로 다량의 탄소 및 합금원소를 첨가해 고강도, 고경도, 내마모성을 보유하고 있다. 주로 자동차용 부품, 체인, 칼날, 공구 등의 특수용도에 사용되고 있다. 주요제품은 S45/50/55C, SCM415/435, SNCM220, SK85, 51CrV4 등이 있다.

냉연

냉연은 열연을 상온에서 압연한 강판으로 철강제품 중에서 가장 생산하기가 어렵고,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철강제품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냉연강판은 두께가 얇고 표면이 미려해 우리 생활과 밀접한 자동차, 가전제품, 건축자재 등의 외판과 내장재로 사용된다. 현대제철은 연간 700만톤의 냉연강판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적인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에 발맞춰 초고장력 강판과 같은 고부가가치 냉연강판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2]

  • 산세도유강판 : 열연강판의 표면에 부착된 산화철과 불순물을 염산 등으로 제거한 후 산화방지를 위해 강판 표면에 오일(Oil) 처리한제품이다. 주로 자동차, 건재, 파이프용 소재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주요제품은 SPHE, SPHD, SPHC, SAPH310, SAPH370, SAPH400, SAPH440, SPFH540, SPFH590, JIS-SPHC, JIS-SPHD, JIS-SPHE, ASTM A1011, EN DD11, DD12 등이 있다.
  • 열연도금강판 : 열연강판 표면에 아연도금을 처리한 제품으로 우수한 내식성을 보유하고 있다. 부식에 강하기 때문에 펜스, 컨테이너, 가드레일, 농업용 파이프 등 건축 및 산업용 자재로 사용되고 있다. 주요제품은 SGHC, SGH340, SGH370, SGH400, SGH440, SGH490, JIS-SGHC, JIS-SGH340, JIS-SGH400, JIS-SGH440, JIS-SGH490 등이 있다.
  • 전기아연도금강판 : 냉연강판 또는 열연강판 표면에 아연을 전기도금한 제품으로 우수한 내식성과 가공성을 보유하고 있다. 주로 TV, 냉장고,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 소재로 사용됩니다. 주요제품은 SECC, SECD, SECE, SECEN, SEFC340, SEFC390, SECUD, JIS-SECC, JIS-SECD, JIS-SECEN, EN DC01+ZE, EN DC03+ZE, EN DC04+ZE 등이 있다.
  • 융융아연도금강판 : 용융아연도금강판은 냉간압연된 강판의 표면을 용융아연도금한 제품으로 내식성이 우수하며 주로 가전용 및 건자재, 자동차의 내부 부품에 사용되고 있다. 합금화용융아연도금강판은 냉간압연된 강판의 아연도금을 합금화 처리한 강판으로 용접성 및 가공성이 우수하며 주로 자동차의 내ㆍ외판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주요제품은 SGCC, SGCD, SGCD1, SGCD2, SGCD3, SGC340, SGC370, SGC400, SGC440, SGC570, JIS-SGCC, JIS-SGCD, ASTM A653, EN DX51D+Z, EN DX52D+Z, EN DX54D+Z, SGACC, SGACD, SGACEN, SGACUD, SGARC340, SGARC440, SGAFC590 등이 있다.
  • 컬러강판 : 용융아연도금강판은 냉간압연된 강판의 표면을 용융아연도금한 제품으로 내식성이 우수하며 주로 가전용 및 건자재, 자동차의 내부 부품에 사용되고 있다. 합금화용융아연도금강판은 냉간압연된 강판의 아연도금을 합금화 처리한 강판으로 용접성 및 가공성이 우수하며 주로 자동차의 내ㆍ외판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주요제품은 SGCC, SGCD, SGCD1, SGCD2, SGCD3, SGC340, SGC370, SGC400, SGC440, SGC570, JIS-SGCC, JIS-SGCD, ASTM A653, EN DX51D+Z, EN DX52D+Z, EN DX54D+Z, SGACC, SGACD, SGACEN, SGACUD, SGARC340, SGARC440, SGAFC590 등이 있다.

후판

후판은 일반적으로 두께 6mm 이상의 두꺼운 강판으로, 반제품 슬래브를 열간압연한 후 냉각과 열처리 등의 후속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후판은 재질에 따라 일반구조용, 용접용, 보일러용, 대(구)경 강관용 등으로 규격이 정해진다. 용도별로는 조선용, 해양구조용, 용접구조용, 송유관용, 압력용기용, 교량용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는 연간 350만 톤의 후판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열처리 QT 설비 등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러시아, 프랑스 등으로 부터 극저온 고성능 후판에 대한 선급인증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2]

  • 조선용 : 각국 선급협회로부터 제조법 승인을 받아 선급 일반용과 고장력강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선박 경량화에 따른 품질의고급화 및 다양화 등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고강도화, 저온인성, 대입열 용접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주로 탱커,벌커선, 컨테이너선, LNG선 등의 격벽, 상부 갑판, 해치 덮개 등에 사용되고 있다. 주요제품은 A, B, D, E, AH/DH/EH 32, 36, AH/DH/EH/FH 32, 36-TM 등이 있다.
  • 압력용기용 : 압력용기용 후판은 고압의 환경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우수한 내열성, 내식성을 보유하고 있다. 사용온도에 따라 용도가 구분되므로 고온용·중상온용·극저온용으로 제작되며 주로 가스탱크, 원유 저장용기, 보일러, 열교환기, 발전설비 등에 사용되고 있다. 주요제품은 A203, A285, A353, A387, A516, A515, A537-CL1/2 등이 있다.
  • 일반ㆍ용접구조용 : 일반/용접구조용 후판은 건축구조물이 대형화되고 초고층화됨에 따라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주로 교량, 산업기계, 건축, 해양구조물 등에 사용됩니다. 주요제품은 40KG급, 50KG급, 60KG급 등이 있다.
  • 송유관용 : 고장력 및 극저온인성, 용접성이 우수한 강재로 원유 및 천연가스의 대량수송을 위한 수송용 강관, 유정관, 해양구조물용 강관 등 송유관 제작에 사용되고 있다. 주요제품은 API-5L B-L1, API-X52M-L2, API-X60M-L2, API-X70M-L2 등이 있다.

강관

강관은 열연강판을 원형관의 형태로 성형 후 전기저항용접 방식과 아크용접방식을 통해 다양한 규격(외형, 두께, 재직)으로 생산된다. 일반적으로는 원형이지만, 주문에 따라 사각형 등 여러 모양의 각형강관도 생산이 가능하다. 축적된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현대제철의 강관제품은 건축기초재에서부터 사회 간접자본 시설에까지 널리 사용되며 국가산업화를 이끌어 왔다. 특히, 수도용 배수관, 도시가스관, 건축현장, 토목기초자제, 자동차, 선박부품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주요 제품은 배관용강관, 송유관, 유정용강관, 전산관, 구조용강관, 강관말뚝, 스테인리스강관 등이 있다.[2]

자동차 경량화 부품

자동차 경량화 부품은 자동차의 연비를 개선하고 배기가스를 줄이면서 동시에 안전도 향상까지 가능한 첨단공법을 적용한 제품이다. 현대제철의 자동차 경량화 부품은 핫스템핑(Hot Stamping: 고온에서 가열 후, 금형 내에서 성형과 동시에 급냉각해 초고강도 자동차 부품으로 제조), TWB(Tailor Welded Blank: 서로 다른 재질 및 두께의 판재를 재단 한 후, 레이저 용접으로 하나의 블랭크로 제조), 하이드로포밍(Hydro-Forming: 복잡한 모양의 자동차 부품을 만들 때, 용접하지 않고 강판을 튜브형태로 만든 뒤 안으로 강한 수압을 가해 원하는 형상대로 최종 제품을 제조) 공법을 이용해 생산하고 있다.[2]

철근

철근은 표면에 축 방향의 돌기와 횡 방향으로 일정한 간격의 마디가 있어 콘크리트 부착력이 강하게 만들어진 제품이다. 주로 건축, 토목구조용으로 많이 쓰이며 현대제철 D10~57mm에 이르는 다양한 규격의 철근을 당진제철소, 인천공장, 포항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구조물의 안전과 품질 향상을 위해 고성능, 고기능 친환경 철근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특히 용접용 철근, 초고장력 철근(SD 500/600), 나사형 철근, 내진용 철근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저가수입산 제품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2]

  • 초고강도철근 : 항복강도가 50kg/mm2 이상의 특성을 지닌 제품입니다. 초고층 건물 및 초장대 교량 등 특수구조물에 사용되며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주요제품은 SD500, SD600, SD700 등이 있다.
  • 일반(이형)철근 : 단면이 원형이면서 길이가 긴 봉강형태의 제품으로 표면에 마디(리브)가 있어 건축 공사 시 콘크리트와 물리적으로 원활하게 결합해 철근 콘크리트 건축물의 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주로 건축자재 및 토목 구조용으로 사용되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주요제품은 SD300, SD400 등이 있다.
  • 나사형철근 : 일반철근과 달리 종방향 마디가 없고, 나사와 같이 나선방향으로 마디가 형성되어 있는 제품이다. 일반철근과 달리 조립시 커플러를 이용해 연결의 경제성과 안정성이 높아 ‘선 조립, 후 시공’을 많이 하는 초고층 건물 등에 많이 쓰이는 제품이다. 주요제품은 SD400, SD500, SD600 등이 있다.
  • 내진용철근 : 일반철근과 달리 강도의 상한치가 제한되어 있는 제품이다. 지진발생 시, 설계자가 의도한대로 움직여 건축물의 내진성능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은 연신율이 우수해 내진설계 건축물 외에 다양한 구조물에 적용되고 있다. 주요제품은 SD400S, SD500S 등이 있다.
  • 용접용철근 : 일반철근과 달리 탄소함량과 탄소당량(Ceq)을 최적화하여 설계한 제품이다. 용접이 필요한 구조물에 용접성능의 보증을 위해 철근이음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주요제품은 SD400W, SD500W 등이 있다.

형강

형강은 단면의 형태가 일정하도록 압연해 만든 철강제품을 총칭해 일컫는 말로 주로 사용된다. 형강은 철스크랩을 전기로에 녹여 만든 쇳물로 연주작업을 거쳐 제조된 반제품의 빔블랭크, 블룸, 빌릿을 각각 1,000˚C 이상으로 가열한 뒤 압연해 만들어 진다. 이 때 만들어진 형강은 단편의 형상에 따라 봉강, H형강, I형강, T형강, ㄱ형강, ㄷ형강 등으로 분류된다. 형강은 강도와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건축 구조물의 주요구조재료와 주택 건설과 지하철, 교량의 기초용 말뚝으로 주로 사용된다. 특히 현대제철의 H형강, 부등후 앵글, 강널말뚝 등은 지식경제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 우수한 품질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있다.[2]

  • H형강 : 단면의 형태가 H모양의 제품으로 대형 구조물의 골조나 토목공사에 널리 사용되는 대표적 형강제품이다. 열연·후판 등을 용접해 만드는 용접 H형강에 비해 내질이 균일해 강도가 우수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주요제품은 KS D 3502, JIS G 3192, ASTM A6, DIN 1025, BS 4, AS/NZS 3679.1 KS F 4603 등이 있다.
  • ㄱ형강 : 단면의 형태가 ㄱ모양의 제품으로 철탑 부재나 선각 보강재, 트러스 등 철강 구조물의 보강재로 널리 사용되는 형강제품이다. 주요제품 KS D 3502, JIS G 3192, EN 10056-1 등이 있다.
  • ㄷ형강 : 단면의 형태가 ㄷ모양의 제품으로 산업기계 프레임, 철골조의 가새·트러스 등에 사용되는 형강제품이다. 일반적으로 H형강이나 I형강으로 구성되는 철골 구조물의 접합부에 다양하게 적용된다. 주요제품 KS D 3502, JIS G 3192, ASTM A6, DIN 1026-1 등이 있다.
  • I형강 : 단면의 형태가 I모양의 제품으로 H형강과 형태가 유사하나 폭이 좁고 웹이 두꺼운 특성을 가지고 있다. 주로 화물이 이동하는 호이스트의 주행레일, 가이드레일 등에 사용된다. 주요제품은 KS D 3502, JIS G 3192, KS E 4002 등이 있다.
  • 강널말뚝 : 단면의 형태가 U모양의 제품으로 토목·건축공사에서 물막이와 흙막이용 말뚝과 구조물의 기초공사 소재로 사용됩니다. 연결부위가 열쇠형, 직선형 등 여려가지 형태를 가지고 있다. 주요제품은 SY300, SY400 등이 있다.
  • 철도레일 : 단면 형태가 I모양으로 아랫변의 폭이 윗변에 비해 넓은 형태의 제품이다. 철도차량이 이동하는 레일에 사용되고, 다른 형강에 비해 강도가 높으며 내마모성이 뛰어난 특성을 지니고 있다. 고속철도용 레일, 자기부상열차용 레일 등이 있다. 주요제품은 50KGN, UIC60, KR60, 50NHH340, 50NHH370, 0KRH340, 60KRH370 등이 있다.

특수강

특수강은 크랭크샤프트, 콘로드 및 각종 기어류 등 자동차 핵심 부품에 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고강도와 고내구성이 요구된다. 현대제철은 연산 150만톤의 특수강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불순물 함유량이 적은 탄소강과 함금원소를 첨가해 특성을 개량한 합금강 등 고품질 특수강을 봉강, 선재, 각강의 형태로 생산한다. 특수강 제품은 자동차용, 산업기계 및 농기계용, 중장비용, 조선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2]

  • 자동차용 : 주로 엔진, 파워트레인 등 엔진의 힘을 구동축에 이어주는 부품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고강도와 고내구성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첨가하는 합금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며 단조, 인발 등의 후가공 및 열처리를 통해 구조용 부품으로 사용된다.
  • 산업기계 및 농기계용 : 공작기계 및 트랙터 부품 등에 적용되며 자동차용 특수강과 특성이 유사한 합금강부터 탄소강까지 다양한 소재가 사용된다.
  • 중장비용 : 굴착기의 엔진, 선회파트 뿐만 아니라 궤도를 연결하는 조립 부품인 핀, 부시, 링크 등에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탄소함유량이 높은 고경도, 내마모성이 뛰어난 소재가 사용된다.
  • 조선용 : 굴착기의 엔진, 선회파트 뿐만 아니라 궤도를 연결하는 조립 부품인 핀, 부시, 링크 등에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탄소함유량이 높은 고경도, 내마모성이 뛰어난 소재가 사용된다.

중기계

무한궤도는 1,800년대 중후반에 고안된 것으로 처음에는 증기 트랙터나 마차바퀴가 진흙타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현대제철은 부품에서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무한궤도를 일괄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철강사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1985년 일본 건설중장비업체인 '일본 고마쓰'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굴삭기용 무한궤도를 개발, 국내외 주요 건설기계 생산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는 수요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20~40톤 급은 물론 90톤 급까지 양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30만 톤의 무한궤도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2]

  • 무한궤도 : 험로에서 사용되는 굴삭기의 바닥 접지력을 높여 경사면 또는 험로에서 사용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엔진과 더불어 굴삭기성능을 결정하는 중요 부품이다.

롤을 슬래브, 빌릿, 빔블랭크 등의 철강 반제품을 압연할 때 사용되는 제품이다. 압연기에 롤을 장착해 고온의 반제품을 압연하는데 사용되기 때문에 내마모성, 내열성, 내구성이 필수적이다. 현대제철의 압연롤은 열연, 후판, 봉형강 설립에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철강사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열간압연용 원심주조공구강롤(HSS Roll)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2]

  • 열연 롤 : 고온의 슬래브를 압연하는데 사용되는 제품으로 열연제품 생산에 필수적이다. 열연의 평탄도 유지와 표면품질 확보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제품은 ADM (High Carbon Steel, Static & D/P), ICDP & E-ICDP (Enhanced Indefinite Chilled Iron, D/P), HCS & HCI (High Chromium Steel & Iron, D/P), HSS (High Speed Steel, D/P) 등이 있다.
  • 후판 롤 : 고온의 슬래브를 압연하는데 사용되는 제품으로 후판제품 생산에 필수적이다. 폭이 넓고 두꺼운 후판을 생산하기 위해 주로 대형 사이즈의 ROLL이 많다. 주요제품은 ICDP & E-ICDP (Enhanced Indefinite Chilled Iron, D/P), HCS & HCI (High Chromium Steel & Iron, D/P) 등이 있다.
  • 봉형강 롤 : 고온의 빌릿과 불룸을 압연하는데 사용하며, 생산 제품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단면이 있다. 주로 건축용 H형강과 철근 생산에 사용됩니다. 주요제품은 LCS (Low Carbnon Steel, Static ), ADM (High Carbon Steel, Static & D/P), DCI (Ductile Cast Iron, Static), HSS (High Speed Steel, D/P) 등이 있다.

스테인리스강판

스테인리스강(Stainless Steel)의 Stainless는 '녹이 슬지 않는다', '녹이 없다'를 의미한다. 크롬과 니켈 함급원소를 첨가해 일반상에 비해 월등한 내식성, 내마모성을 가지고 있으며 표면이 미려해 건축 내외장재, 엘리베이터, 주방기기 및 자동차 부품 등 여러 산업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인천공장에서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고객의 요구에 맞는 두께로 상온에서 압연해 공급하고 있다.[2]

  • 건축용 : 건축물의 내외장재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표면이 미려하고 내식성 및 내지문성이 뛰어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스테인리스 강판 표면에 착색 등 표면가공을 통해 다양한 형상의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주요제품은 304, 430 등이 있다.
  • 가전 및 주방용 : 가전제품의 내외장 소재와 위생성이 요구되는 주방용품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내식성과 내마모성이 뛰어난 특징을 지니고 있는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TV프레임, 세탁기 내부 패널, 식기 등에 사용됩니다. 주요제품은 304, 304L, 316, 316L, 430 등이 있다.
  • 자동차 용 : 자동차의 머플러, 연료탱크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배기가스와 연료에 포함되어 있는 황 성분에 견디는 내산화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또한 자동차용의 경우 심가공이 많아 성형성이 뛰어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주요제품은 304, 430, 439, 439L 등이 있다.

전략제품

자동차용 강판

가볍고 안전한 차는 모든 자동차 메이커의 최우선 과제이다. 현대제철은 일반 강판보다 2배 이상 강도가 높아 10% 가량 중량 절감이 가능한 초고장력 강판을 개발, 가볍고 안전한 자동차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강도가 높아지는 만큼 단단해지는 철의 물성을 고려해 강도와 가공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철강의 꽃'이라 불리는 자동차용 강판을 통해 자동차의 진화에 기여하고 있다. 제품특성으로는 자동차용 외판재같은 경우 표면 품질 및 성형 수준이 높은 강판품질 요구, 철저한 공정 및 품질 관리로 고가공성, 극저탄소, 고청정도 확보가 있으며, 자동차용 초고장력강판의 경우 고강도·고성형의 기술 요구, 신강종(TWIP강) 개발을 통한 가공의 한계 극복, 신공법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생산성 증대 및 신규 차종 적용 범위 확대 등이 있다.[2]

초고강도 철근

현재 철근 콘트리트 구조물은 고층화, 대형화되고 구조 재료의 고강도, 고품질, 고기능화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철근 콘크레트 구조의 뼈대 역할을 하는 철근의 경우 초고강도 철근의 수요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초고강도 철근은 일반 철근과 비교해 강도가 높으면서 가공성과 용접성이 뛰어난 고성능, 고기능 제품이다. 이 철근을 사용하면 면적에 투입되는 철근량이 감소돼 공기단축과 건축비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제품특성으로는 고성능 탄소당량 관리를 통한 품질향상 및 용접성능 확보, 충격을 흡수하는 연신률을 높여 건출묵 안전성 개선, 강재 사용량 절감으로 경제성이 높으며 시공 효율 향상 및 CO2 저감 등이 있다.[2]

건축구조용 H형강

최근 대형 지진이 자주 발생하면서 지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하기 위한 건축 소재 개발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 최고 전기로 제강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제철은 1982년 국내 최초로 H형강을 생산한 이래 그동한 쌓아온 제품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진 성능을 갖춘 건축구조용 H형강(SHN, Steel 'H-sction' New)을 개발했다. 현대제철은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건설을 비롯해 콜롬비아 보고타 석탄화력발전소 건설현장 등에 국내 최초로 건축구조용 H형강을 공급하는 등 고성능 건축구조용 강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제품 특성으로는 충격 흡수 능력이 좋아 지진발생시 건축물의 안정성 개선, 강도 상한치를 제한해 설계자가 의도한대로 건축물 내진설계 효과 극대화, 최적 합금비율 관리로 일반형강 대비 용접부 신뢰성 향상 등이 있다.[2]

연구·개발

기술연구소

현대제철 기술연구소는 Application Engineering Center 로서 고객의 가치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2]

  • 고객의 제품가치 향상을 위하여 High Performance Product를 개발한다
    -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고강도/고성형의 맞춤형 자동차강판, 안전한 건축물을 위한 고강도 내진 형강/철근, 극한지용 기능성 에너지강재 개발
  • 고객의 여유로운 삶을 위하고 편의성 향상을 위해 고객 맞춤형(Engineering) 기술을 개발한다.
    - 최고의 자동차 부품/차체 성능 구현을 위한 고강도 강판 접합, 성형, 장청 기술 개발, 최고 효율의 초고층 건축물 구현을 위한 최신 공법 개발, 고강도/대입열 용접 기술 개발.
  •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과의 동행을 위해 공정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다.
    - 빅데이터 활용 품질 예측 기술개발, 통합 모델 자동 조업 기술 개발, 설비 자동화 기술 개발 등 고객 요구에 따른 유연 생산/품질 체계 확보
  • 인류를 위한 기여 및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친환경/미래형 에너지 기술을 개발한다.
    - 열설비 고효율화 기술, 저NOx 연소 기술, 폐열 발전 기술, 탄소 자원화 기술, LCA 기술, SOx/NOx/먼지 저감 기술, 제철소 부산물 재활용 및 폐수 무방류 통한 신 부가가치 창출.

연구·개발 분야

기술연구 분야

공정 제품 지원 환경 응용 선행연구
제선기술 자동차강판개발 기술전략 친환경기술 AE 기술(Application Engineering) 머신러닝기반 강종개발
제강기술 박판개발 제품기획 에너지기술 부품개발 경량소재 개발
열연기술 후판개발 재료분석 솔루션마케팅
냉연기술 전기로제품개발 기술인프라지원
표면처리기술 특수강개발 제품설계
특수강기술 철분말개발
제어계측기술 친환경자동차부품개발

제품개발 분야

  • 자동차용 강재 : 현대ㆍ기아자동차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자동차용 초고장력 강판, 자동차 경량화 부품용 특수강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 해양구조 및 선박용 강재 : 기본적인 해양구조 및 선박용 강재뿐 아니라 혹독한 환경과 구조적 특성에 적합하도록 강도, 저온충격인성, 용접성능 등을 향상시킨 강재 개발
  • 에너지 강재 :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유와 가스 등의 채굴, 이송 및 저장 시설에 쓰이는 고부가가치 에너지 강재 개발
  • 건축, 건설용 강재 : 오랜 시간 축척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한 건축, 편리한 설계를 위해 내진기능을 향상시킨 철근과 H형강 등 고성능 제품 기술 개발[2]

기초연구 분야

현대제철은 650여종 이상의 첨단 분석장비를 통해 원료 품질 분석, 제품 물성평가,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 및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종합 소재 분석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2]

선행기술 분야

현대제철은 상용 철강제품 뿐만 아니라, 미래 가치를 창조해 나가기 위해 머신러닝을 이용한 신강종 개발, 경량화 신소재 개발 등 첨단 선행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 CFRP : 차량 경량화를 위한 탄소섬유강화복합재료(CFRP) 부품 연구 대량 생산 공법 적용 CFRP 부품 성형 및 제품화 기술 개발
  • 전산모사 : 전산모사 통합환경 및 Machining Learning 방법을 활용한 신강종 및 경량 신소재 개발 연구 수행[2]

응용기술 분야

쇳물과 자동차의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하는 응용기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고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주요 연구분야 : 경량화 기술, 요소 기술 (성형, 용접, 방청), 해석 기술, 차체/샤시 기술[2]

친환경 신기술 개발

페수 방류수 재이용 기술

인류 미래를 위해 친환경 제철소를 구현하고자 노력하는 현대제철은 건설 초기부터 비산먼지를 저감하는 밀폐형 원료저장 및 이송 시설, 배출가스 및 슬래그 재활용 설비 등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기후 온난화와 더불어 지속적인 용수 사용량 증가에 따른 전세계적인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 폐수를 재이용하는 대체수자원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해왔다. 제철소의 고로 및 코크스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는 고농도의 난분해성 유기물질과 무기 이온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물리화학적 처리 및 생물학적 처리를 하더라도 공정수로 재이용하기 어렵다. 현대제철은 이러한 악성 폐수를 멤브레인 기술을 활용하여 50% 이상 재이용하는 폐수처리 신공정을 개발하였으며, 장기적으로 모든 폐수를 재이용 하는 세계 최초 무방류 제철소 건설을 위해 역삼투 농축폐수 처리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2]

슬래그 골재르 활용한 고부가 건설재료 개발

현대제철은 제강 슬래그를 이용한 아스콘 제품인 '펠로팔트(FerroPhalt)'를 개발하여 제철소 내부도로에 사용하고 있다. 전로나 전기로의 정련과정에 사용하는 석회석의 부산물로 발생되는 제강 슬래그를 이용한 친환경 도로 포장재 '페로팔트'는 철을 뜻하는 접두사 '페로(Ferro)'와 아스팔트(Asphalt)'를 조합한 이름이다. 페로팔트는 기동안 부산물로만 여겨져 왔던 제강 슬래그로 천연골재를 대체해 슬래그의 재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일반도로에 페로팔트가 본격적으로 활용된다면 연간 100만톤 이상의 천연골재를 대체할 수 있어 석산 개발로 인한 환경훼손 및 자원고갈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현대제철은 2012년 페로팔트 개발에 착수, 2013년 당진제철소 사내도로에 천연골재 아스콘과 페로팔트를 각각 시공하여 3년간 내구성 비교 평가를 통해 내구성이 우수함을 확인했으며, 현재까지 5만톤 이상의 페로팔트 시공 실적을 통해 안정적인 품질과 시공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페로팔트에 이은 페로콘(FerroCon)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로 슬래그를 이용한 콘크리트 제품인 페로콘은 '페로(Ferro)'와 콘트리트(concrete)'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며 현재 수로관이나 맨홀과 같은 콘크리트 2차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향후에는 레미콘이나 PHC 파일 제품까지 확대에 활용할 예정이다.[2]

생산공정

고로

제선공장

철광석, 석탄 및 부원료 등을 밀폐형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해 친환경저장시설인 원형, 선형저장고에 저장한다.
- 원료저장시설 : 항만으로부터 하역된 원료(철광석,원료탄)를 저장하는 곳으로, 분진 비산 및 오탁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밀폐형으로 건설한 친환경 시설.

  • 원형저장고 : 최대 지름 130m, 높이 65m에 이르는 초대형 돔으로 철광석 저장고 4개 및 배합 저장고 3개로 구성
  • 선형저장고 : 7개의 저장 시설로 폭 96~98m, 길이 215~615m에 이르며 석탄, 철광석 및 부원료를 비축

철광석과 석탄을 이용해 소결광 및 코크스를 생산 후, 고로에 장입해 용선(쇳물)을 생산한다.
- 소결공장과 코크스 공장

  • 소결공정 : 분철광석에 석회석 등의 부원료를 혼합 후 고온으로 가열해 소결광을 생산하는 곳
  • 코크스 공정 : 석탄을 고온 건류해 코크스를 생산하는 곳

- 고로공정과 토페도카

  • 고로 : 코크스와 열풍의 연소를 통해 소결광을 녹여 용선(쇳물)을 생산하는 시설
  • 토페도카 : 고로에서 생산된 용선을 제강공장으로 이송하는 특수 내화처리 차량
제강공장

용선(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성분 조정을 통해 강종에 적합한 용강을 만들어 슬래브(반제품)를 생산한다.
- 용선예비처리기 : 전로에 용선(쇳물)을 장입하기 전 불순물인 ‘규소(Si), 인(P), ,황(S)’을 제거하는 설비
- 전로 : 산소를 넣어 산화반응을 통해 용선 내의 탄소(C)를 제거하는 공정
- 정련기

  • LF 정련 : 아크열(전기 방전 시 발행하는 열)로 전로에서 나온 쇳물의 온도 조절 및 성분 조정을 하는 공정
  • RH 정련 : 진공처리를 통해 용상의 가스(산소,수소) 제거 및 성분을 조정하는 설비

- 연속주조기 : 쇳물을 연속적으로 주조해 슬래브(반제품)를 만드는 설비
- 슬래브(반제품) : 열연, 후판 등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중간 단계의 제품 (두께 225~300mm, 폭 900~2200m)

후판공장

슬래브(반제품)를 압연해 다양한 규격(두께, 길이)의 후판을 생산한다.
- 가열로 : 슬래브(반제품)를 압연에 필요한 온도까지 가열하는 설비
- 디스케일러 : 재료 표면에 생기는 산화철을 고압의 물을 분사해 제거하는 설비
- 조압연기 : 최종압연을 위한 준비 압열 설비
- 사상압연기 : 조압연 된 판재를 최종 제품 구격에 맞는 두께, 폭, 모양으로 조정하는 설비
- 냉각기 : 압연이 완료된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냉각수를 분사해 냉각하는 설비
- 절단기 : 고객의 요구에 맞게 길이, 폭을 절단하는 설비
- 열처리기 : 압연이 완료된 후판의 강도 및 인성을 증가시켜 고급강종의 후판을 생산하는 설비

열연공장

슬래브(반제품)를 압연해 다양한 규격(두께, 길이)의 열연강판을 생산을 생산한다.
- 가열로 : 슬래브(반제품)를 압연에 적합한 온도로 가열하는 설비
- 조압연기 : 최종압연(사상압연)에서 작업이 가능하도록 슬래브 두께와 폭을 적합한 치수로 압연하는 설비
- 사상압연기 : 조압연된 바(Bar)를 최종 제품의 규격에 맞는 두께, 폭으로 압연하는 설비
- 냉각기 : 압연이 완료된 판재를 최적의 냉각속도로 냉각해 원하는 기계적 성질을 확보하는 설비
- 권취기 : 열연강판을 쉽게 보관하고 운반하기 위하여 코일 형태로 만드는 설비

냉연공장

표면이 미려하고 가공성이 우수한 고품질의 냉연강판을 생산한다
- 연속산세압연설비(PL/TCM) : 열연강판의 표면에 부착되어 있는 산화물 등을 산세처리(염산 또는 황산)로 깨끗이 제거 후, 상온에서 원하는 두께로 만드는 설비

  • 공정순서
  1. 두 개의 코일을 용접해 강판의 형상교정을 거친다.
  2. 소정의 농도로 가열된 염산을 분사해 강판 표면의 스케일을 제거한다.
  3. 연속적으로 통과하는 강판의 가장자리를 절단한다.
  4. 5개의 스탠드로 연속 냉간압연하여 요구하는 두께로 조절한다.
  5. 압연 후 강판을 코일 형태로 권취한다.


- 연속소둔설비(CAL) : 열처리를 하지 않은 열연강판을 가열·냉각작업을 반복해 강판의 가공성을 개선하는 설비

  • 공정순서
  1. 냉간압연된 강판을 전해탈지를 통해 표면에 붙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세척 후 건조시킨다.
  2. 압측저장설비에서 코일의 추가 장입을 위해 정지하는 동안, 소둔로에서 연속 운전을 하기 위해 저장되어 있는 강판을 공급한다.
  3. 소둔로에서 고온으로 열처리를 한다.[2]

전기로

제강공장

철스크랩을 원료로 전기로 제강 공정을 거쳐 빌릿, 블룸, 빔블랭크 등의 반제품을 생산한다.
- 철스크랩 : 철스크랩은 전기로 조업의 원료로 폐차, 폐건축물 등에서 나오는 고철을 비롯해 철강 가공과정에서 나오는 선철 등을 뜻하는 용어
- 전기로 : 전극에 전류를 흐르게 만들어 전극과 철스크랩 사이에 발생하는 고온의 아크열을 이용해 쇳물을 만드는 설비

  • 아크열 : 전기 방전 시 발생하는 열

- LF 정련기 : 전기로에서 나온 쇳물을 아크열을 이용해 온도를 조절하고 성분을 조정하는 설비

  • LF (Ladle Furnace) : 쇳물을 정련하는 설비로 온도조절, 성분 균일화, 염기성 슬래그 형성을 통한 환원정련의 역할 수행

- 연속주조기 : 쇳물을 연속적으로 주조해 반제품을 제조하는 설비
- 반제품 : 최종 철강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중간단계의 제품

  • 빌렛 : 소형 봉형강, 선재, 강대 등의 재료로 사용(절단면의 한 변이 60~160mm, 길이 1~9m)
  • 블룸 : 중/대형 봉형강, 빌렛, 시트바, 스켈프 등 소형 반제품 제조(절단면의 한 변이 130~430mm, 길이 최소 1~6m)
  • 빔블랑크 : H형강을 만들기 위한 반제품으로 대형 봉형강, 시트파일(강시판) 등의 재료로 사용
형강공장

반제품을 압연, 교정, 냉각해 다양한 규격(두께, 길이)의 H형강 등을 생산한다.
- 가열로 : 반제품을 압연하기 좋은 온도까지 가열하는 설비
- 디스케일러 : 재료 표면에 생기는 산화철을 물의 압력을 이용해 제거하는 설비
- 조압연기 : 최종 압연을 위한 준비 압연 설비
- 사상압연기 : 두개의 롤에 힘을 가해 원하는 모양의 형강을 생산하는 설비
- 형강공장 : 거치는 압연기의 종류, 용도에 따라 형태와 길이를 다양하게 생산하는 시설(H형강, 강널말뚝, 레일 등)

  • H형강: 현대제철이 국내 최초 개발한 자사 대표제품으로 구조물의 기둥,보,기타구조물 및 토목용 가설구조물로 사용
  • 일반형강 : 단면형상에 따라 구분된 ㄱ형강, ㄷ형강, I형강 등 다양한 종류와 규격으로 트러스재, 조선, 철골구조 등으로 사용
철근공장

반제품을 압연, 냉각해 다양한 규격(두께, 길이)의 철근을 생산한다.
- 가열로 : 반제품을 천연가스를 이용해 압연에 필요한 온도까지 가열하는 설비
- 조압연기 : 최종압연을 위한 준비 압연
- 사상압연기 : 두 개의 롤에 힘을 가해 원하는 모양의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공정
- 철근: 콘크리트 보강재로 건축 및 토목용 자재로 사용되는 철강재[2]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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