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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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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스터(Burmester )
부메스터(Burmester )

부메스터(Burmester)는 1978년에 설립된 독일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이다.

역사

부메스터는 창립자 디터 부메스터(Dieter Burmester)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이름이다. 그는 절대적으로 시중의 앰프들에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무언가 아쉬운 점들이 눈에 띄었다. 그러던 중 몇 가지 결정적인 단점들을 개선하여, 자신이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만들어낸 제품이 주위에 알려지게 되었고, 그 반응 역시 굉장히 뜨거웠다. 결국 1977년, 첫 프리앰프 777을 선보였다. 1778년에는 부메스터의 상징 중 하나인 크롬 마감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게 되었는데, 지금도 이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크롬 마감의 클래식함과 고급스러움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그리고 2년이 지나 부메스터의 첫 번째 성공작, 808 프리앰프를 완성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모듈러 프리앰프였다. 이 제품으로 부메스터의 이름은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된다. 지금까지도 하이엔드 프리앰프하면, 부메스터의 808 모델이 생각날 정도로 완성도 높은 사운드와 디자인을 선보였다. 1983년에는 838 포노 앰프를 선보였고, 1987년에는 877 프리앰프가 등장했다. 그리고 1990년에는 또 하나의 레전드 모델이 탄생하게 된다. 바로 909 파워앰프인데, 808 프리앰프와 더불어 현재까지도 출시되고 있는 부메스터의 핵심이다. 현재는 모두 MK5로 업그레이드되어 있는데, 처음 출시될 당시에도 대단한 퍼포먼스로 최고의 주목을 받았다. 1991년에는 최초의 벨트 드라이브 방식의 CD 플레이어를 선보였고, 1994년에는 948 파워 컨디셔너를 출시했다. 1997년에는 레퍼런스 라인업이 완성되었고, 2003년부터 멀티채널을 위한 서라운드 시스템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200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카오디오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부가티(Bugatti)에 장착되어 명성을 높였다. 2009년에는 포르쉐(Porsche)와 계약을 체결하여, 포르쉐에서도 부메스터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같은 해 고급 요트까지 부메스터를 담아내었는데, 역시 높은 퀄러티의 사운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2년에는 부메스터의 미래를 보여주는 111 뮤직센터를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네트워크 플레이어 개발에 힘을 쏟았다. 2013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2014년에는 메르세데스-AMG(Mercedes-AMG), 2015년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Mercedes-Maybach)로 이어지면서, 카오디오 분야에서 부메스터의 명성은 더욱 높아졌다. 부메스터는 음악의 즐거움을 진정으로 높이기 위해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웠고, 스피커, 앰프, 소스기기, 케이블, 오디오랙, 카오디오까지 모든 것을 생산할 수 있는 종합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로 거듭나게 되었다.[1]

주요인물

  • 디터 부메스터(Dieter Burmeter) : 부메스터의 오너이자 디자이너이다. 1946년 오스트리아 위덴부르크라는 도시에서 출생했다. 모친은 오스트리아인이었지만, 부친이 독일인이었던 관계로 출생 몇 달 후에 독일 함부르크 근처로 이사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살았던 시기는 불과 몇 달뿐이었다. 이후 쭉 그곳에서 청년기를 보냈는데, 15살이 되던 무렵 음악을 좋아해서 기타를 치기 시작했고, 한편으로는 라디오와 TV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게 된다. 15살 때부터 TV, 라디오를 손보고 또 공부하면서 점차 전자공학 쪽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대학도 관련 계통을 전공했다. 그 후 1973년도에 독립해서 회사를 차렸다. 크게 두 가지 일을 했는데 하나는 미국의 DEC(Digital Equipment Computers)라는 회사에 프로세싱 인터페이스 관련 일을 맡았고요, 또 하나는 의료용 기기에 관계된 일을 하는 것이었다. 디지털 쪽은 나중에 CDP나 DAC 관련 제품들을 만들 때 밑바탕이 되었고, 의료용 기기는 앰플리케이션과 관계된 만큼, 나중에 앰프 제작과도 연결이 되었다. 디터는 연주로 많은 돈을 벌고 있었으므로, 대학 시절에 이미 남들이 부러워하는 하이엔드 제품을 쓰고 있었다. 쿼드의 진공관 앰프를 중심으로, 역시 쿼드의 ESL 57이란 정전형 스피커를 매칭한 가운데 재규어 턴테이블에 SME 212 톤암, 슈어 V15 카트리지 등을 붙였다. 그런데 가끔 앰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당시에는 진공관이 대세였으므로, 아무래도 험이나 소켓 등 손볼 곳이 많았다. 이 부분을 직접 고치면서 관련 지식을 다양하게 습득하게 되었다. 그렇게 의료용 기기를 제작한 경험을 살려 직접 회로를 설계하고, 고급 부품을 들여서 디테일이 풍부한 프리앰프를 직접 제조하기에 이른다. 그것이 친구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오디오 잡지에서도 높게 평가해 주어, 결국 1977년 베를린에서 부메스터를 설립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해를 기념해서 777이라는 모델명을 붙였다.[2]

특징

아트 포 디 이어(Art for The Ear)는 부메스터의 아주 유명한 슬로건이다. 귀를 위한 예술을 추구한다는 것으로, 부메스터의 이상을 잘 전달해주는 문구이다. 이를 위해 부메스터는 4가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는 완벽함이다. 모든 공정은 독일 베를린에서 이루어지고, 오랜 숙련자들의 수작업을 고수한다. 좀 느릴지라도 완벽하게 모든 공정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것이다. 최종 단계에서도 엄격한 검사를 실행하고, 조금이라도 결점이 발견되면 출고되지 않는다. 부메스터의 제품들의 높은 내구성과 오랫동안 뛰어난 성능을 유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 부메스터의 제품이 강한 내구성을 갖는 이유는 DC 커플링 방식을 취해서 롤 오프가 없고, 광대역임에도 불구하고 일체의 페이스 시프트가 없으며, 파워 컨디셔너 쪽에 특허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작동에 큰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최상의 부품을 선별해서 제작하므로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끄떡없다. 제품에 크롬 패널을 많이 사용하는 것 또한 내구성 때문이다. 또 소스부터 스피커까지 모두 제작하므로 원 브랜드로 시스템을 꾸밀 수 있다. 이럴 경우, 같은 재질을 사용한 부품들이 소스부터 스피커까지 모두 망라되므로 전체 음에서 통일성을 느낄 수 있다.[2] 두 번째는 디자인이다. 대부분의 오디오 애호가들은 부메스터의 디자인을 기억하고 있다. 밝게 빛나는 크롬 패널과 예술적으로 배치된 방열판 등 한 번 보면 쉽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디자인이라는 것이다. 부메스터는 하이엔드 오디오에서는 사운드뿐만 아니라 디자인으로도 예술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고급스러움이 부메스터가 추구하는 디자인 포인트이다. 세 번째로는 기술이다. 부메스터는 오랜 세월 동안 탁월한 기술들을 선보이면서, 늘 한 발 앞서나가는 혁신을 보여주었다. 새로운 모델들을 선보일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주목했고, 그 시대 최고의 이슈를 이끌어냈다. 그 이유는 부메스터만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바탕되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간편함(Ease of Use)이다. 일반적으로 오디오을 구동할 때 항상 설치 및 구동 등의 어려움과 복잡함을 토로한다. 하지만 부메스터는 좀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사용자가 편히 사용할 수 있는 직관성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한다.[1]

각주

  1. 1.0 1.1 김문부 기자, 〈Burmester〉, 《월간오디오》, 2016-09-01
  2. 2.0 2.1 HIFICLUB, 〈(Burmester) 독일 하이엔드의 자존심 부메스터〉, 《모파이피델리티》, 2010-09-10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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