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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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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삶 해피코인 공동 창시자
해피코인(Happycoin)

이참삶(Cham Sarm Lee, 1980년 ~ )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인 해피코인(Happycoin, HPC)의 공동 창시자이다. 2017년 4월 태국의 파차퓸 비티야콘 와나푸엑(Phatchaphume Vittiyakorn Wannapuek)과 공동으로 해피코인을 공동 창시했다. 2018년 1월 중국 베이징에 있는 리얼체인(Real Chain)에서 지점장을 맡았고, 2018년 8월부터 한국의 케이씨엑스(KCX)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코인 상장 심사, 업무제휴, 고객사 미팅, CRM 관리 등의 업무를 진행하였다. 2019년 1월 ㈜해시넷에 입사하여 블록체인 사업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학력

  • 1980년 : 경기도 가평군에서 출생
  • 1999년 03월 ~ 2002년 03월 : 인덕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 2004년 03월 ~ 2006년 02월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언론학과 졸업
  • 2007년 12월 ~ 2009년 05월 : 호주 어학연수
  • 2006년 03월 ~ 2016년 02월 :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경영학(MBA) 석사 졸업 (석사 논문 : 《스마트 결제 시스템 변화》)

경력

생애

어린 시절

이참삶은 1980년 경기도 가평군에서 태어났다. 이참삶이라는 이름은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으로서, '참된 삶을 살아라'라는 뜻이다. 그의 부친은 국군 맹호부대에서 35년간 군 생활을 하신 직업군인 출신으로, 이참삶은 어려서부터 엄격하고 절제된 생활 방식을 배우게 되었다. 고등학교 때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지방기능대회에 출전하여 전자기기 분야에서 동상으로 입상하였고, 전국기능인대회에도 출전할 수 있었다. 1999년 인덕대학교에 입학하여 컴퓨터공학을 배웠다. 2002년 대학교 졸업 후 4월부터 육군정보통신학교에서 전술학과 팀원으로 근무했다. 2007년 11월까지 총 5년 6개월이라는 군 생활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강력한 추진력'을 익혔다. 그의 장점인 추진력과 적극성이 군 생활 기간에 다져졌다.[1] 그는 군 생활을 마치고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테이크아웃 전문점인 '호치킨 하우스'를 창업하여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몸소 느꼈다. 당시 장사에 도움이 되고자 유튜브에서 들은 강의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MBA)에 입학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는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같은 행보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게 되었다.

해피코인 스마트폰 앱

이참삶은 2009년 10월 해피코인(Happycoin)이라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회사인 ㈜아이리스시스템(대표 이상엽)에 입사했다. 해피코인 앱이란 체크카드와 같은 개념의 스마트폰 모바일 앱으로서, 중국의 알리페이(Alipay)를 롤 모델로 삼고 있는 모바일 전자결제 앱이다.[1] (해피코인 앱은 이후 이참삶이 공동 창시한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인 해피코인(HPC)과 이름은 동일하지만, 서로 다른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구글 앱 스토어에서 '해피코인' 스마트폰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가상계좌를 만들어 해피코인을 충전해 놓으면 언제든 해피코인 앱 가맹점에서 미리 등록해둔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이 보편적으로 자리잡아 모바일 결제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모바일 앱 전자결제 시장이 해외에서만큼 한국에서 확장되지 않았다. 이참삶은 몇몇 대기업이 독식하고 있는 국내 유통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해피코인 결제 앱으로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쉽게 개척할 수 있고 편리하게 좋은 제품을 알릴 수 있다고 보았다.[2] 그는 사용자들의 구매 지불 방식이 기존의 신용카드나 현금에서 전자화폐로, 더 나아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앱을 통한 간단 결제 시스템으로 패턴이 바뀌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유통구조는 몇몇 대기업이 독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수수료가 부과되며 자본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은 더더욱 어려움을 겪게 되고요. 또 좋은 제품을 만들어놓고도 마케팅비의 부담으로 사람들에게 알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죠. 해피코인을 통하면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쉽게 개척할 수 있고 편리하게 좋은 제품을 알릴 수 있습니다."

- 이참삶 인터뷰, 2015년 7월 15일[2] -

그의 예측대로 해피코인 앱 서비스는 급격한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해피코인 스마트폰 앱은 사용 금액의 3%를 마일리지로 제공하는 한편, 신용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한 편리성 덕분에 이용자가 급증하기 시작했다.[3] 특히, 해피코인 앱은 당시 한국에 불어닥친 핀테크 열풍을 타고 급속도로 성장했다. 해피코인 결제 앱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는 ㈜아이리스시스템이상엽 대표이사는 국민은행 전 부행장과 금융당국 전 국장 등을 임원으로 영입하고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해피코인 앱은 총판과 가맹점 및 대리점 방식의 영업 구조를 채택했다. 해피코인 앱의 총판이 되려면 가맹비를 300만원 또는 150만원 납부해야 한다. 총판은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가맹점을 통해 모집된 회원이 사용하는 전체 결제금액의 0.5%를 수익금으로 얻을 수 있다. 가맹점은 총판 밑에서 대리점을 모집하는데, 자신이 모집한 대리점이 다른 점포에서 해피코인 앱으로 결제할 경우 사용한 결제금액의 0.4%를 수익금으로 얻을 수 있다.[4] 해피코인 앱은 사업을 시작한 지 1년도 안 된 2015년에 전국 13개 센터(인천, 전주, 광주, 순천, 대전, 천안, 대구, 부산, 포항 등)와 3,500명의 조직(지사, 총판, 임직원)을 갖춘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했다.[1] 해피코인 앱은 핀테크 산업 중 모바일 결제 앱 분야에서 가장 빠른 파격적인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해피코인 앱의 영업 방식에 대해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단계 영업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해피코인 앱 측은 "얼핏 보면 다단계 형식 같지만 절대 다단계가 아니다."라면서 "해피코인은 수평구조로 자기가 직접 소개한 1단계만 수익이 된다."고 해명했다. 2015년 1월 8일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행 전자금융거래법상 해피코인이 등록 없이 총판 및 가맹점 모집 등 영업을 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도, "그러나 향후 사업계획대로 발행잔액이 30억원을 넘게 되면 등록 여부 확인과 함께 관리감독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4]

이참삶은 ㈜아이리스시스템에서 해피코인 앱에 대한 마케팅, 광고, 콘텐츠 제작 등의 업무를 진행했다. 그는 2015년 5월 전체 3,500명의 지사장과 임직원 중에서 오직 23명만 뽑는 본부장으로 파격 승진했다. 또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자신이 맡은 조직이 회사 전체 매출의 약 30% 비중을 차지하는 등 매출 역량 1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1] 그는 전국 13개 센터 중 점유율이 높은 5개 센터(부산, 순천, 천안, 광주, 인천)를 총괄 관리하며, 센터의 지역 내 물류기지 역할과 직원 교육에 주력했다. 또한 더 많은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가맹점 확보와 핀테크 기술 협약, 은행권 업무협약과 투자자 모집을 함께 진행했다.[3] 그는 "중국에서는 알리페이가 돈의 흐름을 바꿔놓고 있다면, 이제 한국은 해피코인이 바꿀 겁니다."라고 말했다.[1]

해피코인 앱은 2015년 7월 기준으로 1,200개의 대리점과 약 10만개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해피코인 앱은 단지 주민등록번호만으로도 가맹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점은 물론이고 심지어 노점상 까지도 해피코인 앱 가맹점으로 가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참삶은 해피코인 앱의 이런 특징 덕분에 동문회, 사회단체, 교회 등 후원금 관리가 필요한 곳에서도 해피코인 앱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우리 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2]

해피코인 앱은 각 대리점 사업주들의 주인의식과 수익 모델 창출을 위해 20억원의 자본금을 마련하고 총 900명의 사업자들에게 주식을 분배했다. 중국이 선점한 핀테크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한국이 빠른 속도로 따라잡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사업주들이 연합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해피코인 앱은 2015년 8월 29일 전국 지사 총판 상무 부장 및 각 대리점이 참석하는 발대식을 진행했다.[5]

해피코인 암호화폐 공동 창시

해피코인(Happycoin) 암호화폐
파차퓸 비티야콘 와나푸엑(Phatchaphume Vittiyakorn Wannapuek) 해피코인 창시자

2017년 4월 17일 이참삶은 태국의 파차퓸 비티야콘 와나푸엑(Phatchaphume Vittiyakorn Wannapuek)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해피코인을 공동 창시했다. 해피코인(Happycoin, HPC)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주고받을 수 있는 디지털 통화용 암호화폐이다. 기존에 이참삶이 근무했던 해피코인 회사는 스마트폰 앱 기반의 핀테크 회사였고, 2017년 4월에 만든 해피코인은 이름은 동일하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로서, 이 둘은 서로 다른 별개의 서비스이다.

이참삶은 태국파차퓸 비티야콘 와나푸엑(Phatchaphume Vittiyakorn Wannapuek)과 함께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결제용 암호화폐인 해피코인(HPC)을 만들었다. 사용자들은 별도의 은행계좌가 없어도 인터넷에 연결된 휴대전화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서나 해피코인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하다. 해피코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로서, 익명성을 보장하는 대시(Dash)를 참조하여 개발했다. 해피코인은 작업증명(PoW)과 지분증명(PoS)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의 채택했다. 그에 따라 암호화폐의 채굴자뿐 아니라, 코인 보유자들에게도 이자에 해당하는 보상이 지급된다. 특히, 마스터노드(masternode) 자격을 획득한 참여자에 대해서는 더 많은 보상을 지급한다.

해피코인은 별도의 ICO를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자발적인 네트워크 참여자들에 의해 채굴이 진행되고 있으며,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러시아, 인도, 영국, 호주 등 전 세계 여러 나라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해피코인의 개발자들은 주로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러시아 등지에서 일하고 있다.

이참삶은 해피코인의 공동 창시자로서 초기 개발팀에서 지급되는 해피코인(HPC)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홍보와 기획 및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였다. 그는 2017년 7월 17일 해피코인 홀딩스(Happycoin Holding)의 대표를 맡기도 하였다. 하지만 2017년말까지 폭발적 성장을 보이던 암호화폐 시장이 2018년 초부터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하면서, 해피코인의 시가총액도 많이 떨어지게 되었다.

중국 리얼체인 지점장

이참삶은 2018년 1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반 년 동안 중국 베이징에 있는 리얼체인(Real Chain, RCT)의 지점장을 맡았다. 리얼체인(RCT)은 중국의 왕이(王一)가 만든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이다. 리얼체인은 2018년 1월 중국의 오케이이엑스(OKEX) 거래소에 상장되었고, 이후 에프코인(FCoin) 거래소 등에도 상장되었다. 하지만 2018년 8월경에는 리얼체인의 가격이 폭락하여, 최고점 대비 99.3%까지 떨어지기도 하였다. 특히, 리얼체인의 창업자인 왕이가 미국으로 건너가 체류하고 있는 것에 대해 "도주의 목적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나가면서, 하루만에 36.54%나 가격이 폭락하기도 하였다. 이참삶은 이런 상황이 오기 전인 6월 30일자로 리얼체인 지점장을 그만 두었다.

케이씨엑스(KCX) 거래소

한국 케이씨엑스(KCX) 거래소 팀장

이참삶은 2018년 8월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한국 케이씨엑스(KCX) 거래소에서 전략기획부서의 팀장을 맡았다. 케이씨엑스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로서, 코스닥 기업인 ㈜한일진공(대표 이청균)이 최대 주주로 있고 ㈜케이피엠테크(KPMtech, 대표 김지훈)와 ㈜디지탈옵틱(대표 곽윤식, 김건우)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KCX 거래소를 운영하는 ㈜케이씨엑스 회사의 공동 대표이사는 이진길김상욱이고, 관계 회사로는 ㈜통블록(대표 이진길)과 ㈜케이비엠블록(대표 지정환) 등이 있다.

이참삶은 케이씨엑스에서 암호화폐 상장 심사, 업무제휴, 고객사 미팅, 코인회사 미팅, CRM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해시넷 부장

이참삶은 2019년 1월 8일 ㈜해시넷에 입사했다. ㈜해시넷은 대한민국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정보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고, 상호인증 블록체인 기반의 기업정보 공유 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로서, 인터넷 기업인 ㈜아사달(대표 서창녕)의 자회사이다.[6]

이참삶은 해시넷에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사업관리, 대외협력, 업무제휴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행사

제6회 해시넷 블록체인 밋업 가로형 배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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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삶 부장이 제6회 해시넷 블록체인 밋업에서 사회를 맡았습니다.

각주

  1. 1.0 1.1 1.2 1.3 1.4 김은영 기자, 〈이참삶본부장, 한국 핀테크 산업의 차세대 리더를 꿈꾸다〉, 《피플투데이》, 2015-05-27
  2. 2.0 2.1 2.2 정재헌 기자, 〈창조·소통의 원칙…새로운 금융시대를 열다〉, 《월간파워코리아》, 2015-07-15
  3. 3.0 3.1 pjj2788, 〈(2015년 대한민국혁신한국인&파워브랜드) 해피코인 이참삶 본부장 (핀테크, 금융산업)〉, 《네이버 블로그》, 2015-07-05
  4. 4.0 4.1 김대섭 기자, 〈말 많은 '해피코인'…발행잔액 30억 넘으면 당국서 조사〉, 《아시아경제》, 2015-01-08
  5. 손영철 기자, 〈핀테크 시장 1천명 주주 기업탄생'해피코인'〉, 《뉴스피플》, 2015-08-07
  6. 오지훈 기자, 〈아사달, '블록체인 기반 기업정보 공유법' 특허등록〉, 《머니투데이》, 2019-01-02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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