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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아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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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아파주(프랑스어: Tshuapa)는 콩고민주공화국 북동부에 위치해 있는 주이다.[1][2][3][4]

개요[편집]

추아파주의 면적은 132,940㎢이며 인구는 1,944,500명(2020)이다. 주도는 보엔데이며 북쪽으로는 몽갈라주, 동쪽으로는 초포주, 남쪽으로는 상쿠루주, 카사이주, 남서쪽으로는 마이은돔베주, 북서쪽으로는 에카퇴르주와 접한다. 2006년에 개정되어 2015년에 시행된 콩고민주공화국 헌법에 따라 에카퇴르주에서 분리되어 신설되었다. 추아파는 과거 추아파 구(Tshuapa District)로 존재하던 지역에서 분리되었으며, 보엔다(Boende) 시가 새로운 주의 주도로 승격되었다.

추아파주의 명칭은 추아파 강(Tshuapa River)에서 유래하였다. 콩고강(Congo River)과 접하고 있다.

역사[편집]

추아파는 원래 에콰퇴르주의 일부인 하나의 구역으로 행정 관리되었다. 1924년 2월 11일, 가톨릭 선교단이 이 지역에 '추아파(Apostolic Prefecture of Tsuapa)'라는 이름의 교황청 대목구(Apostolic Prefecture)를 설립하였다. 해당 지역은 당시 '누벨 앙베르스 교황청 대목구(Apostolic Vicariate of Nouvelle-Anvers)'에서 분리된 곳이었다. 이후 1926년 1월 28일, 이 교황청 대목구는 '코킬하트빌 교황청 대목구(Apostolic Prefecture of Coquilhatville)'로 개명되었다. 이후 이 지역은 로마 가톨릭 음반다카-비코로 대교구(Roman Catholic Archdiocese of Mbandaka-Bikoro)로 발전하였다.

코킬하트빌 주는 1947년 다시 에콰퇴르 주(Équateur Province)로 개명되었다. 1954년까지 이 주는 에콰퇴르, 작은 츄아파, 몽갈라, 그리고 우방기 구로 재편되었다. 1955~1957년 지도에 따르면, 당시 츄아파 구는 북쪽의 몽갈라 구, 동쪽의 스탠리빌 구, 남쪽의 상쿠루, 카사이, 레오폴 2세 호수 구, 그리고 서쪽의 에콰퇴르 구와 경계를 이루었다. 면적은 133,000㎢(51,000 제곱마일)로, 당시 에콰퇴르 주 전체 면적 402,100㎢(155,300 제곱마일)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었다. 1962년 8월 14일, 새로운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에콰퇴르와 츄아파를 포함하는 쿠베트 상트랄 주(Cuvette Centrale Province) 및 우방기 주(Ubangi Province)가 에콰퇴르 주에서 분리되었으며, 남은 지역은 중앙정부의 관할하에 두어져 1963년 2월 5일에 몽갈라(Moyen-Congo) 주가 되었다.

이후 1966년 4월 25일, 쿠베트 상트랄, 몽갈라, 우방기 주가 다시 합쳐져 새로운 에콰퇴르 주가 형성되었다. 2015년 7월 11일, 에콰퇴르 는 더 작은 에콰퇴르주와 추아파, 몽갈라, 남우방기, 북우방기 주로 분할되었으며, 추아파 주는 기존 추아파 구를 기반으로 형성되었다. 보엔다(Boende) 시가 새로운 주의 주도로 지정되었다.

사회[편집]

콩고민주공화국은 부정부패가 매우 심각한 나라이면서 대외적으로도 극히 불안정한데, 콩고민주공화국의 우간다, 르완다 등 이웃한 아프리카의 나라들이 극히 꺼리며 르완다 내전 이후의 후투족 문제로 관계가 극히 나쁜 르완다의 독재자 폴 카가메가 콩고 동부 지역의 불안정을 배후지원한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2012년 말에도 투치족 반군인 M23이 정부군을 대파한 뒤 고마 시를 점령했다가 UN의 경고로 물러난 적이 있는데, 이 세력의 배후 지도자가 폴 카가메의 측근인 르완다 국방장관이라는 주장이 있다. 이 때문에 최빈국 탈출은 커녕 안정화도 힘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군벌들이 활개를 쳐서 소년병들을 징병해서 고기방패 총알받이로 쓰고, 처녀나 유부녀, 소녀들까지 끌고 가서 강간하여 임신시키는 등의 개막장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다만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쟁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곳은 안정을 어느 정도 되찾은 편이다. 그러나 여기도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오죽하면 모부투 정권 시절이나 심지어 식민지 시대가 낫다는 한탄까지 나오는데 벨기에 침략 이후 지금까지 줄곧 참혹한 지옥도가 그려진 국가라고 보는 게 정확하겠다.

콩고민주공화국은 기본적으로 수많은 부족들이 살던 땅을 그저 벨기에령이라는 이유만으로 한 국가로 싸잡아 독립시킨 것이기 때문에 부족 간 세력다툼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서, 2018년 3월 13일에는 헤마족 목동들과 렌두족 농부들 사이에서 폭력 사태가 벌어지면서 최소 40명이 사망했다.

콩고민주공화국(DRC)의 기아상태는 심각한 수준이다. 아일랜드 NGO인 컨선월드와이드(Concern Worldwide), 독일의 NGO인 세계기아원조(Welthungerhilfe) 그리고 미국의 연구기관인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가 협력하여 매년 발표하는 세계기아지수(GHI)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은 2016년 자료의 부족으로 세계기아지수를 측정할 수 없었지만 지속적으로 눈여겨봐야할 국가이다. 2013년부터 2014년 조사에 따르면 DRC의 발육 부진 아동 비율은 43퍼센트로 매우 높고 44퍼센트로 조사된 2001년 이래 사실상 변동이 없다. 영유아사망률은 9.8퍼센트로 이번 보고서의 131개국 가운데 영유아사망률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국에 해당한다. 더욱이 허약 아동은 8퍼센트에 이른다. 미국 국제개발청(USAID)에 의하면 "반복하는 분쟁, 그에 따른 국내 이재민, 개선된 영농 지식과 기술 부재, 곡물과 가축 질병 만연, 부실한 인트라, 젠더 불평등, 출산율 증가를 비롯한 여러 요인이 DRC의 식량 안보를 위협한다.

콩고민주공화국은 국민의 기본적인 인권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곳이다. 조제프 카빌라 시절에 그나마 인권 수준이 많이 개선됐다는 것이다. 그 이전 모부투 시절은 국민들이 그의 이름도 못 부를 만큼 공포 통치가 일상이었고 그 뒤 1990~2000년대 중반까지는 말 그대로 국가가 전쟁터라 기본 생존권도 보장받기 어려운 시절이었다. 당장의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보장되지 않는 국가에서 그나마 노력하면 굶어죽지는 않을 수 있게 된 게 카빌라 시절인 셈이다. 사실 카빌라가 국민의 비난을 받은 것도 통치를 너무 못했다기보다는 분명히 민주주의를 도입한다고 해놓고 민주 선거로 당선된 뒤 흑화한 다른 아프리카 대통령들처럼 반은 무시한 점과, 동부에서 같이 싸워온 자기 지지 세력들 중심으로 콩고의 전통적인 사회구조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독재정치를 한 게 더 컸다.

국가가 가난해서 취급이 좋지 않은 것도 있지만, 일단 사회가 혼란스러운데 치안은 유지해야 하다 보니 경찰들은 범죄자를 닥치는 대로 잡아다 교도소에 집어넣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9월 수감 시설이 가득 차다 못해 미어터지고 있으며, 1인당 죽 두 숟갈로 겨우 연명한다는 인권단체의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우간다의 반군 ADF는 동부 교도소의 죄수들을 탈옥시켰다.

2023년 기준으로 콩고민주공화국의 취약 국가지수는 107.2점으로 4위를 기록했는데, 이게 얼마나 막장인 상황이냐면 콩고민주공화국보다 점수가 높은 나라가 소말리아, 예멘, 남수단 단 3개국밖에 없다. 제일 높았던 2013년의 111.9점(당시 순위는 2위였고, 1위는 소말리)에 비해 4.7점 줄어들었고 순위는 2위에서 4위로 2계단 낮아졌다.[5]

문화[편집]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많은 토속종교를 통해 부족은 회화·조각·음악·춤·공예·직물·의상 등과 같은 전통예술을 발달시켰다. 발생 지역의 특색에 따라 조각품들을 나눌 수 있는데, 수도 킨샤사는 문화생활과 예술을 권장하고 이를 발달시킨 창조적인 곳으로 미술대학은 회화·조각·건축·세라믹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국립예술학원은 전통음악과 연극을 가르친다. 링갈라어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시·연극·소설이 급속히 발전하였고, 다른 민족언어에 의한 작품활동도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과학공상문학의 발달은 대학과 과학재단,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지 않다. 다른 큰 도시에도 미술관과 공공도서관이 있다. 여러 다른 문화와 문명이 어우러진 독특한 대중음악은 아프리카에 널리 알려져 여러 가지 댄스 스텝과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그밖에 축구·수영·복싱·농구·레이싱보트 등의 스포츠가 발달하였다.[6]

행정구역[편집]

  • 베팔레(Befale) - 베팔레는 콩고민주공화국에 위치한 지역이며 추아파주의 베팔레 지역(Befale Territory)의 행정 중심지이다. 이 마을은 보엔다(Boende)와 바산쿠수(Basankusu)를 연결하는 도로상에 위치해 있다.
  • 보엔데(Boende) - 콩고민주공화국 추아파주의 주도로, 추아파 강(Tshuapa River) 유역에 위치한 도시이다. 이곳은 강을 따라 이동하는 교통의 중심지이며, 보엔다 강항구에서는 음반다카(Mbandaka)를 거쳐 킨샤사(Kinshasa)로 향하는 선박이 운항된다. 또한, 이 도시는 공항을 보유하고 있다. 2009년 기준으로 보엔다의 추정 인구는 36,158명이었다. 현지에서 사용되는 국어는 링갈라어(Lingala)이다. 1964년 1월, 심바 반란(Simba Rebellion) 당시 용병들에게 점령되었으며, 이 전투는 다큐멘터리 영화 아프리카 아디오(Africa Addio)에 기록되었다. 적도 열대우림 기후(Köppen 기후 분류: Af)를 가지고 있으며, 연중 기온과 강수량의 변동이 거의 없이 덥고 습하며 비가 자주 내린다.
  • 보쿵구(Bokungu) - 콩고민주공화국 추아파주에 위치한 지역이다.
  • 졸루(Djolu) - 콩고민주공화국 추아파주에 위치한 지역이다.
  • 이켈라(Ikela) - 콩고민주공화국 추아파주에 위치한 지역이다.
  • 몽코토(Monkoto) - 콩고민주공화국 추아파주에 위치한 지역이다. 몽코토 지역 내에는 몽코토 마을(Monkoto)이 위치해 있으며, 이 마을은 몸보요 강(Momboyo River)을 따라 자리 잡고 있으며, 몽코토 공항(Monkoto Airport)이 위치해 있다. 몽코토는 콩고민주 화국의 유명 인물인 암브루아즈 보임보(Ambroise Boimbo)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이동 추아파주〉, 《위키백과》
  2. 이동 추아파주〉, 《나무위키》
  3. 이동 "Tshuapa", Wikipedia
  4. 이동 "Tshuapa District", Wikipedia
  5. 이동 콩고민주공화국〉, 《나무위키》
  6. 이동 콩고 민주 공화국〉,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중앙아프리카 같이 보기[편집]

중앙아프리카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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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 지리
중앙아프리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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