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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조나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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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조나스주(브라질 포르투갈어: Estado do Amazonas, 스페인어: Estado de Amazonas)는 브라질의 북부에 위치한 아마존 열대우림 지대에 있는 주이다.[1][2]
개요[편집]
아마조나스주의 면적은 1,570,746km²이며 인구는 4,269,995명이다. 마투그로수주, 아크리주, 파라주, 호라이마주, 혼도니아주와 이웃하고 있으며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페루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주도는 마나우스이다. 인구의 1/2이 주도인 마나우스에 집중되어 있다. 브라질에서 가장 넓은 주이며 저개발지역으로 대부분은 열대우림에 덮여 있다.
[브라질]]의 27개 행정 구역 중에서 가장 넓으며 한반도 전체의 7배나 되는 큰 주이다. 브라질 국토 면적의 18.31%를 차지한다. 반면, 인구밀도가 매우 낮아 2021년 기준으로 1㎢당 2.74 명 거주한다. 대한민국과 시차가 13~14시간이다. 시차 적응이 가장 힘든 지역 중 하나이다.
현재 아마조니아는 계속 개발되고 있고 그에 따른 환경 단체의 반발도 엄청나지만, 대통령마저 개발을 용인하는 추세라 계속 위험해지고 있다.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에도 동일한 이름의 주가 있다.[3]
자연환경[편집]
아마조나스주의 대부분이 광대한 아마존 열대우림이다. 기후는 전형적인 열대우림기후로 연중 고온다습하다. 이러한 자연조건으로 인하여 브라질에서 가장 넓은 주이지만, 아마존강이 흐르는 아마존 열대우림지대(아마조니아)로 전형적인 열대 우림 기후가 나타나는 곳이다. 일년 내내 습도가 높은 우기가 계속된다.
역사[편집]
1822년 브라질 독립 후 파라주(州)에 속해 있다가 1852년 아마조나스군(郡)이 되고, 1891년에 주로 승격되었다.
산업[편집]
삼림이 많으나 땅이 비옥해 목재가 많이 나며 코코아 · 고무 · 약용식물 · 담배를 산출한다. 황마·사탕수수·바나나·고구마 등의 농산물과, 가구용 목재·야생고무의 채집이 경제의 바탕을 이룬다. 그 밖에 양식어와 가축 사육도 성하다. 생산되는 원료는 아마존강 수계의 여러 강을 통해 운송된다. 아마존 횡단고속도로가 동부지방을 남북으로 지난다.
아마존 열대우림[편집]
지구 최대의 정글. 남미 대부분의 국가에 걸쳐 펼쳐진 거대한 열대우림 지역으로, 면적은 약 5,500,000km²이며 아마존강 수계 거의 대부분이 여기 포함되어 있다. 흔히 아마존 우림(Amazon rainforest), 아마존 밀림으로 불린다. 단순히 아마존이라고 칭할 경우 강보다는 이곳을 말한다. 또한, 여러 나라에 걸쳐 있지만 브라질 영토 부분이 압도적으로 넓기 때문에 보통 아마존 하면 브라질 아마조니아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이곳의 열대우림이 유지되는 것은 사하라 사막의 모래와 흙이 바람을 타고 아마존 밀림에 비와 같이 내리기 때문이다.
아마존강이 이 밀림지대를 관통한다. 그리고 아마조니아에 위치한 국가들은 아마존 협력조약기구 회원국에 속해 있으며 프랑스령 기아나도 회원국에 속해 있다.
아마존의 기후는 상당히 고온 다습이다. 기온은 말할 것도 없고 습도가 매우 높아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난다. 그리고 우거진 숲속에는 온갖 동물부터 시작해 다양한 곤충, 식물들이 살고 있다. 심지어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정체불명의 동식물도 많아서 관련 분야 학자들에게는 최고의 연구지역이다. 하지만 열대우림 정글답게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하다 보니 맹독성을 가진 동식물이 상당히 많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강가도 역시나 위험천만한데 피라냐, 카이만, 아나콘다는 물론 온갖 위험한 물속 동물들이 살고 있다. 실제로 사망자가 자주 나오고 River Monsters의 단골 촬영 장소이다. 게다가 병충해도 많고 질병도 자주 발생해서 이곳에 사는 원주민들은 대부분 약초로 생존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즉, 아마조니아는 당장 현대인이 적응해서 살기에는 매우 힘든 곳.
다만 약초를 통해 아마조니아 환경에 내성을 가진 원주민들이지만 개발로 인해 외부 현대인들과의 접촉이 잦아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현대인들이 가지는 질병에 계속 노출되고 있는 상황. 또, 현재 통계를 보면 아마조니아 인구의 대부분은 혼혈인으로 원주민은 거의 없다. 가령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 주의 이주민 비율은 99.6%에 달한다. 그러나 원주민 혼혈은 물론 '서구화된' 원주민도 통계상 혼혈인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이는 분류 기준에 달린 문제로 "원주민"은 민족 분류라 "혼혈"이라도 원주민 집단에 소속된다는 정체성이고 그것을 원 집단이 받아들이면 원주민이라 해야 옳을 것이나 "원주민"이 사라지길 바라는 쪽에서는 "혼혈은 원주민이 아니다."라고 규정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아마조니아의 열대우림 환경의 척박한 라테라이트 토질 속에서 농사가 잘 안 될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농사가 엄청 잘 되는 곳도 있다. 아마존의 토지를 파다 보면 가끔씩 우크라이나의 체르노젬 같은 새까만 흙이 보이는데, 이 땅은 포르투갈어로 '검은 흙'이라는 뜻의 부르는 테라 프레타라고 하는데, 열대우림에서 지속 가능한 농경이 가능한 유일한 토질이라고 한다. 심지어 별다른 비료 없이도 40년간이나 농사를 지을 수 있는데, 이것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원주민들이 의도적이든, 아니면 요리나 생활을 하기 위해 불을 피워우든 흙에 숮을 뿌려 만들어진 토양으로 보여진다.[4]
마나우스[편집]
브라질 아마존강의 지류인 네그루강 연안에 있는 항구 도시로, 대서양에서 들어오는 선박이 머무는 주요 내륙 항구이자, 아마존강 상류 유역의 물자 집산지이다. 아마조나스 주의 주도로서 브라질 북부 지방의 도시 가운데 가장 크고, 열대우림 지대에 위치하지만 문화 시설을 잘 갖춘 아마존 분지 일대의 중심지이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까지 천연고무의 생산을 독점하여 호황을 누렸으며, 현재는 마나우스 자유무역 지대가 지정되어 목재, 브라질너트, 정유, 조선, 비누, 화학, 전자 장비 제조업 등이 발달하였다. 2014년 피파(FIFA) 월드컵 개최 도시 가운데 한 곳이다.
마나우스는 아마존강의 지류인 네그루(Negro)강이, 현지에서는 솔리몽이스(Solimôes)강이라고 불리는 아마존강 본류와 합류하는 지점에서 약 18㎞ 위쪽에 자리하고 있는 하항(河港) 도시이다. 대서양 연안에서부터는 1,450㎞ 서쪽 내륙으로 들어간 지점이며, 아마존 강 유역 전체로 보면 대체로 중앙에 해당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방대한 아마존 분지의 가운데에 위치하므로, 도시 전체가 평탄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위도로 본 위치는 남위 03°06′로 적도에서 아주 가까우며, 이러한 수리적 위치는 마나우스가 열대성 기후와 식생을 띠도록 만들고 있다.
마나우스의 면적은 11,401㎢로, 우리나라의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도)만큼이나 되는 방대한 규모이다. 약 1만㎢ 규모의 자유무역지대까지 포함한 면적이므로 실제 도시 면적은 1,400㎢쯤 되는 셈이다.
마나우스의 기후는 열대 우림 기후를 나타낸다. 연평균 기온은 26.6℃이고, 연중 기온의 교차(較差)가 작다. 연 강수량은 2,286㎜ 정도로 상당히 많은 편이다. 건기는 비교적 짧은 편으로 7~8월에는 월 강수량이 100㎜ 미만이며, 8월에 비가 가장 적게 내려 강수량이 60㎜에 못 미친다. 그러나 나머지 9개월 동안에는 비가 충분히 내리며, 특히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반년 동안은 월 강수량이 200㎜를 넘는다.
마나우스와 그 주변의 식생은 열대우림으로 덮여 있으며, 이러한 자연환경 때문에 마나우스는 열대 우림 탐사와 관광의 거점이 되고 있다, 쾨펜의 기후 분류에 따르면, 마나우스의 기후는 우기와 건기가 뚜렷이 구분된다는 점에서 열대 몬순 기후(Am)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지만, 건기에도 강수량이 그다지 부족한 것은 아니어서 건기의 특성이 전형적으로 드러나지 못하므로 열대 우림 기후(Af)로 간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나우스의 식생이 열대 우림인 것도 바로 이처럼 건기에도 비가 아주 부족하지는 않은 데서 기인한다.[5]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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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아마조나스주〉, 《위키백과》
- 〈아마조나스〉, 《나무위키》
- 〈아마조나스주〉, 《네이버 지식백과》
- 〈아마존 열대우림〉, 《나무위키》
- 〈세계지명사전 중남미편 : 인문지명 마나우스〉,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남아메리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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