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메스터
부메스터(Burmester)는 1978년에 설립된 독일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이다. 버메스터라고도 한다. 부메스터는 홈오디오 및 카오디오에 주력하고 있다. 설립자는 디터 부메스터(Dieter Burmeste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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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부메스터는 독일의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이다. 부메스터는 1977년부터 꾸준히 업계에 기준이 될 만한 제품들을 생산해 왔다. 뿐만 아니라 베를린에 공장을 두고 철저히 독일에서만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처럼 독일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정도의 오디오적인 철학과 장인 정신의 원칙을 확고히 지키고 있다. 부메스터의 창립자인 디터 부메스터의 철학은 부메스터 모든 제품들에 고스란히 반영되었으며, 이것은 곧 하이엔드 업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는 결국 오디오 시장의 문화를 바꾸었고, 하이엔드의 이미지를 확고히 만들어 냈다. 부메스터는 069 CD 플레이어로 2008년 앱솔루트 사운드 에디터스 초이스, 2009년 오디오 아트 등을 수상했고, 그리고 911 MK3 파워 앰프로 2007년 앱솔루트 사운드 골든 이어, 2008년 앱솔루트 사운드 에디터스 초이스를 수상했다. 홈오디오뿐만 아니라 카오디오에도 주력하고 있다. 부가티 베이론(Bugatti Veyron)에서의 성공적인 시작으로 포르쉐(Porsche),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등 세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와 확실한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역사[편집]
부메스터는 창립자 디터 부메스터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이름이다. 그는 절대적으로 시중의 앰프들에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무언가 아쉬운 점들이 눈에 띄었다. 그러던 중 몇 가지 결정적인 단점들을 개선하여, 자신이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만들어낸 제품이 주위에 알려지게 되었고, 그 반응 역시 굉장히 뜨거웠다. 결국 1977년, 첫 프리앰프 777을 선보였다. 1778년에는 부메스터의 상징 중 하나인 크롬 마감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게 되었는데, 지금도 이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크롬 마감의 클래식함과 고급스러움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그리고 2년이 지나 부메스터의 첫 번째 성공작, 808 프리앰프를 완성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모듈러 프리앰프였다. 이 제품으로 부메스터의 이름은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된다. 지금까지도 하이엔드 프리앰프하면, 부메스터의 808 모델이 생각날 정도로 완성도 높은 사운드와 디자인을 선보였다. 1983년에는 838 포노 앰프를 선보였고, 1987년에는 877 프리앰프가 등장했다. 그리고 1990년에는 또 하나의 레전드 모델이 탄생하게 된다. 바로 909 파워앰프인데, 808 프리앰프와 더불어 현재까지도 출시되고 있는 부메스터의 핵심이다. 현재는 모두 MK5로 업그레이드되어 있는데, 처음 출시될 당시에도 대단한 퍼포먼스로 최고의 주목을 받았다. 1991년에는 최초의 벨트 드라이브 방식의 CD 플레이어를 선보였고, 1994년에는 948 파워 컨디셔너를 출시했다. 1997년에는 레퍼런스 라인업이 완성되었고, 2003년부터 멀티채널을 위한 서라운드 시스템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200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카오디오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부가티(Bugatti)에 장착되어 명성을 높였다. 2009년에는 포르쉐와 계약을 체결하여, 포르쉐에서도 부메스터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같은 해 고급 요트까지 부메스터를 담아내었는데, 역시 높은 퀄러티의 사운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2년에는 부메스터의 미래를 보여주는 111 뮤직센터를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네트워크 플레이어 개발에 힘을 쏟았다. 2013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2014년에는 메르세데스-AMG(Mercedes-AMG), 2015년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Mercedes-Maybach)로 이어지면서, 카오디오 분야에서 부메스터의 명성은 더욱 높아졌다. 부메스터는 음악의 즐거움을 진정으로 높이기 위해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웠고, 스피커, 앰프, 소스기기, 케이블, 오디오랙, 카오디오까지 모든 것을 생산할 수 있는 종합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로 거듭나게 되었다.[1]
주요인물[편집]
- 디터 부메스터 : 부메스터의 오너이자 디자이너이다. 1946년 오스트리아 위덴부르크라는 도시에서 출생했다. 모친은 오스트리아인이었지만, 부친이 독일인이었던 관계로 출생 몇 달 후에 독일 함부르크 근처로 이사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살았던 시기는 불과 몇 달뿐이었다. 이후 쭉 그곳에서 청년기를 보냈는데, 15살이 되던 무렵 음악을 좋아해서 기타를 치기 시작했고, 한편으로는 라디오와 TV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게 된다. 15살 때부터 TV, 라디오를 손보고 또 공부하면서 점차 전자공학 쪽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대학도 관련 계통을 전공했다. 그 후 1973년도에 독립해서 회사를 차렸다. 크게 두 가지 일을 했는데 하나는 미국의 DEC(Digital Equipment Computers)라는 회사에 프로세싱 인터페이스 관련 일을 맡았고요, 또 하나는 의료용 기기에 관계된 일을 하는 것이었다. 디지털 쪽은 나중에 CDP나 DAC 관련 제품들을 만들 때 밑바탕이 되었고, 의료용 기기는 앰플리케이션과 관계된 만큼, 나중에 앰프 제작과도 연결이 되었다. 디터는 연주로 많은 돈을 벌고 있었으므로, 대학 시절에 이미 남들이 부러워하는 하이엔드 제품을 쓰고 있었다. 쿼드의 진공관 앰프를 중심으로, 역시 쿼드의 ESL 57이란 정전형 스피커를 매칭한 가운데 재규어 턴테이블에 SME 212 톤암, 슈어 V15 카트리지 등을 붙였다. 그런데 가끔 앰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당시에는 진공관이 대세였으므로, 아무래도 험이나 소켓 등 손볼 곳이 많았다. 이 부분을 직접 고치면서 관련 지식을 다양하게 습득하게 되었다. 그렇게 의료용 기기를 제작한 경험을 살려 직접 회로를 설계하고, 고급 부품을 들여서 디테일이 풍부한 프리앰프를 직접 제조하기에 이른다. 그것이 친구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오디오 잡지에서도 높게 평가해 주어, 결국 1977년 베를린에서 부메스터를 설립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해를 기념해서 777이라는 모델명을 붙였다.[2]
특징[편집]
청각을 위한 예술(Art for The Ear)은 부메스터의 아주 유명한 슬로건이다. 귀를 위한 예술을 추구한다는 것으로, 부메스터의 이상을 잘 전달해주는 문구이다. 이를 위해 부메스터는 4가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는 완벽함이다. 모든 공정은 독일 베를린에서 이루어지고, 오랜 숙련자들의 수작업을 고수한다. 좀 느릴지라도 완벽하게 모든 공정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것이다. 최종 단계에서도 엄격한 검사를 실행하고, 조금이라도 결점이 발견되면 출고되지 않는다. 부메스터의 제품들의 높은 내구성과 오랫동안 뛰어난 성능을 유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 부메스터의 제품이 강한 내구성을 갖는 이유는 DC 커플링 방식을 취해서 롤 오프가 없고, 광대역임에도 불구하고 일체의 페이스 시프트가 없으며, 파워 컨디셔너 쪽에 특허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작동에 큰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최상의 부품을 선별해서 제작하므로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끄떡없다. 제품에 크롬 패널을 많이 사용하는 것 또한 내구성 때문이다. 또 소스부터 스피커까지 모두 제작하므로 원 브랜드로 시스템을 꾸밀 수 있다. 이럴 경우, 같은 재질을 사용한 부품들이 소스부터 스피커까지 모두 망라되므로 전체 음에서 통일성을 느낄 수 있다.[2] 두 번째는 디자인이다. 대부분의 오디오 애호가들은 부메스터의 디자인을 기억하고 있다. 밝게 빛나는 크롬 패널과 예술적으로 배치된 방열판 등 한 번 보면 쉽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디자인이라는 것이다. 부메스터는 하이엔드 오디오에서는 사운드뿐만 아니라 디자인으로도 예술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고급스러움이 부메스터가 추구하는 디자인 포인트이다. 세 번째로는 기술이다. 부메스터는 오랜 세월 동안 탁월한 기술들을 선보이면서, 늘 한 발 앞서나가는 혁신을 보여주었다. 새로운 모델들을 선보일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주목했고, 그 시대 최고의 이슈를 이끌어냈다. 그 이유는 부메스터만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바탕되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간편함(Ease of Use)이다. 일반적으로 오디오을 구동할 때 항상 설치 및 구동 등의 어려움과 복잡함을 토로한다. 하지만 부메스터는 좀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사용자가 편히 사용할 수 있는 직관성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한다.[1]
제품[편집]
홈오디오[편집]
앰프[편집]
808[편집]
808 프리앰프는 레퍼런스 라인업에 속해 있는 대표적인 프리앰프이다. 부메스터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 상징적 존재라고 할 수 있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모델명은 1980년 8월에 출시된 제품이라는 의미로 808을 붙였다. 현재는 MK5 버전을 통해 풀라인 입력단을 구성했다. 프리앰프가 지니고 있는 의미와 존재 가치는 남다르다. 프리앰프가 가지고 있는 특장점은 첫 번째, 철저한 모듈 개념의 설계 기법이 도입된 최초의 프리앰프로 블록으로 구성된 모듈 단위는 지금의 MK5 버전과 과거 모델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게 한 모태라고 할 수 있는데, 상단에 라인별로 별도의 수납 형태로 이루어진 부분이 바로 입력 라인별로 모듈화된 부분이다. 철저히 모듈화된 부품 구성을 통해 핵심 부품들을 공용화함으로써 상급기에서 하급기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사운드와 철저한 품질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런 모듈 형태는 어셈블리로 조립되기 때문에 작은 부품 하나에도 세심한 배려와 노력이 깃들어 있다. 이런 방식은 오히려 유난히 조작이 많은 808 프리앰프의 유지보수 관점에서도 용이하다. 두 번째, 풀 밸런스를 고집한 손실이 없는 프리앰프라는 점과 톤 회로를 내장한 점이다. 이 제품이 탄생한 1980년 당시에 풀 밸런스 방식의 프리앰프는 흔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소형 IC나 부품들이 많지 않았으므로 풀 디스크리트 방식의 풀 밸런스 프리앰프는 그리 흔하지 않아서 더욱 의미가 있는데,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정교함과 완벽한 풀 밸런스 지원은 변함없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 번째, 음질 중심의 회로 구성이다. 이들은 전통적으로 밸런스 신호부에는 커플링 콘덴서를 사용하지 않는 DC-커플링 구조를 채택하고 있으며, A클래스 방식을 사용한다. 그리고 별도의 전원부만 보아도 짐작이 되지만, MK5 레퍼런스 버전에서는 유난히 전원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정전압 방식은 기본이며, 전체에 사용된 전해 콘덴서의 경우는 100,000uF 이상의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웬만한 고출력 파워앰프에서 사용하는 용량 이상의 규모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음질 중심의 회로 중 반드시 기억해야 할 부분이 바로 볼륨부이다. 정밀한 어테뉴에이터 방식으로 음의 손실을 없애고 있는데, 60클릭의 접점부는 금도금 처리되어 신호 전달의 로스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초정밀 저항을 통해 좌우 밸런스에 대한 조금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각 클릭별로 릴레이 타임을 두어 볼륨을 움직일 때 기기적인 동작의 느낌을 제공하고 있다. 네 번째는 디자인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화려한 느낌을 주는 크롬 도금의 외관과 단순하면서도 화려함을 간직한 하이글로시 메탈 도금의 고급 패널은 물론, 노브 하나까지 섬세함이 반영되어 단순히 가공의 차원을 넘어 아름다운 작품으로 보인다. 또한, 마치 스튜디오 믹서를 연상케 하는 상단의 노브들은 한 번쯤 조작해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레벨에 대응 가능하도록 개별적인 입출력 게인이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특히, 프리아웃의 출력 모듈이 독립된 두 개의 출력단으로 구성되어 개별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파워앰프 연결시 용이하도록 완전 분리되어 있는데, 일반적인 경우 바이앰핑 타입이 대부분이지만, 이 제품은 역시 다른 배려가 돋보인다. 그리고 각 입력 라인은 좌우 입력 모듈을 개별 조정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모든 게인 볼륨은 Max 0dB 세팅을 기준으로 설계되어 입력되는 소스 기기의 헤드룸을 고려하도록 되어 있어 다양한 소스 레벨을 음의 왜곡 없이 최적의 상태로 받아들일 수 있다. 또한, 상단에는 디지털 미터가 있어 좌우 밸런스를 정밀하게 조정 가능하게 했다.[3]
909[편집]
909 파워앰프는 부메스터 최상위 기종의 파워앰프이다. 1990년 9월에 출시됐다는 의미로 909를 붙였다. 909 파워앰프는 여러 면에서 놀라움을 준다. 첫째로 외관은 전체적인 디자인은 마치 911 파워앰프에 높이를 더한 듯한데, 방열판을 이용한 부메스터 특유의 디자인 컨셉과 부메스터 로고를 각인한 부분은 그들의 제품임을 뽐내는 듯하다. 전면의 미러 타입 버티컬 라인은 현대적으로 설계된 고층 건물의 느낌을 들게 한다. 전면 중앙의 크롬 도금 처리된 버티컬 라인의 패널은 단순히 미적, 디자인적인 기능만이 아니라 회로상의 온도감지와 DC 상쇄, 과부하 등의 이상 징후를 판단하고 처리해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둘째로 부메스터의 X-테크놀러지 기술력을 적용한 창립자인 디터 부메스터의 특별한 고집이 있다. 무엇보다 기타 앰프 등 공연이나 스튜디오 등에서 주로 사용될 만큼 신호의 입출력에 대한 손실이 최소화되어 있는데, 고출력 앰프로는 드물게 A급 방식을 채택하여 높은 S/N비를 유지하고 있다. 일반적인 A급 증폭과 다른 점은 신호 경로에 불필요한 요소들을 과감히 배제하고 출력소자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증폭 방식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재생주파수 대역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흔히 알고 있는 가청주파수는 20Hz에서 20kHz이지만 실제 악기들이나 재생기기(플레이어)들의 영역들은 대부분 그 이상이다. 최근에 디지털화된 앰프들도 재생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지만, 909 파워앰프의 주파수 대역은 0Hz-200kHz인데, 상상을 초월하는 광대역 재생으로 어떤 스피커와 매칭해도 뛰어난 대역 재생을 보여줄 수 있다.
셋째, 909는 엄청난 파워와 구동력을 자랑한다. 실제로 909는 스테레오로 사용하면 4Ω에서 채널당 600W, 1Ω에서 채널당 1,250W의 출력을 낸다. 모노로 전환하면 4Ω에서 1,930W, 1Ω에서 3,200W의 출력을 얻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상상 이상의 스펙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모노 타입의 손쉬운 적용을 위해 별도의 모노 어댑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높은 댐핑 지수로 구동이 어려운 스피커도 무리없이 울릴 수 있다. 물론 출력이 높다 해서 구동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909는 이 말에 대해 과감하게 출력을 통한 완벽에 가까운 구동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타악기군의 표현에서는 과감한 약진의 모습을 담아낸다. 넷째로 누구든지 쉽게 판단을 내릴 수 없게 만드는 깊이 있는 스테이징을 들 수 있다. 909의 숨어 있는 장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락이나 헤비메탈 같은 템포의 변화가 심하고 빠른 곡에서는 웬만한 앰프라면 쉽게 이 부분을 느낄 수 있지만, 대규모 곡에서 흐트러짐 없는 스테이징을 찾기는 어려우며, 레퀴엠 곡 역시 그렇다. 특히, 합창의 연속적인 울림에서 각 파트별 영역을 제대로 돋보이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909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하이엔드의 묘미가 있다. 909 파워앰프의 수준에 적합한 구성이 아니면 광대역의 재생능력과 출력을 한 번에 소화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스피커를 선택할 때 재생 주파수대역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세팅이라면 능력을 100% 발휘하지 못할 것이며, 동급 이상의 성능을 가진 스피커와 매칭을 요구한다. 한마디로 매니아에게 도전의식을 불어 넣는 매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909 파워앰프는 아날로그/디지털 방식의 프리앰프와 무리 없이 세팅되며, 특정 부분에 치우치지 않는 중립의 음을 제시하고 있다. 앰프의 내부는 매우 깊숙한데, 층층이 쌓여 있는 블록 형태의 구조는 위에서 쉽게 아래를 들여다볼 수 없고, 전면을 패널을 떼어내야만 내부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데 중앙의 대형 트랜스가 인상적이며, 모든 부품들은 모듈화되어 있다.[4]
101[편집]
101 인티앰프는 부메스터의 슬로건은 청각을 위한 예술을 마음 편히 경험할 수 있는 인티앰프이다. 101은 슬림 사이즈의 인티앰프로, 가성비가 겸비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크롬 도금의 화려한 전면 패널을 강조한 전통적인 패밀리룩 스타일의 외관이 더욱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101은 부메스터의 라인업에서는 처음으로 클래스D 출력단 모듈을 적용한 앰프이기도 한데, 이를 통해 슬림 사이즈이지만 출력의 한계를 극복했다. 또한 신호 경로에 커플링 콘덴서를 사용하지 않는 DC 커플드 회로와 디퍼런셜 회로를 적용하는 등 효과적으로 회로를 구성해 부메스터의 사운드 컬러를 잘 반영해 주고 있다. 전원부와 부품의 고급화, 어셈블리를 강조하는 부메스터이기 때문에 출력 앰프의 핵심인 전원부의 경우도 일반적으로 클래스D 방식 앰프들이 SMPS 타입의 전원부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리니어 방식의 전원부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전원부를 전체 구성에서 60% 이상의 비중을 두어 강력한 에너지의 원동력을 만들어 주고 있다. 이런 스펙들을 기반으로 뛰어난 대역 밸런스와 낮은 볼륨 레벨에서도 디테일한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들고 있다. 주파수 응답이 5Hz-60kHz까지로 광대역의 재생이 가능하다. 표기된 출력은 4Ω 기준 채널당 120W로 높지는 않지만, 효율이 좋고 댐핑 팩터가 높아 드라이빙 능력이 좋기 때문에 실제 구동력이 뛰어난 인티앰프이므로 스피커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도 장점이다. 부가 기능으로 스무드 기능을 추가해 더욱 부드럽게 음악이 재생되도록 튜닝할 수 있어 클래스D 앰프로서는 순화된 온기 있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입력은 3계통의 XLR, 2계통의 RCA가 있고, XLR 프리 아웃을 별도로 설치해 두는 등 다양한 입·출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면에 버튼 방식의 실렉터와 볼륨 노브를 정갈하게 배치했으며 헤드폰용 단자도 적용되어 있다. 전체적인 사운드에서 출력에 대한 아쉬움 없이 응집력이 강조된 저역과 중역의 화사함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독일 사운드의 건조함보다는 부메스터가 추구하는 중립적인 성향이 반영되어 있다.[5]
스피커[편집]
B18[편집]
B18은 소형 북셀프 스피커였던 B10을 기반으로 개발된 패밀리 모델로, 2.5웨이 베이스 리플렉스 타입 플로어스탠딩 스피커이다. B10에도 사용된 링 라디에이터 트위터를 채용해 명료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고역을 만든다. 미드·베이스와 베이스용으로 17cm 사이즈의 글라스파이버 멤브레인의 유닛을 사용하고 있는데, 작은 유닛이지만 정확한 전달력과 음장감이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캐비닛은 철저히 FEM 분석을 통해 설계되었고, 전면 배플의 상단부는 B10을 고스란히 반영한 모습이다. 알루미늄-MDF 샌드위치 방식으로 알루미늄 패널을 적용해 견고하게 제작되었으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중·고역과 별도로 아래에 배치된 저역용 유닛은 완전히 독립된 용적으로 만들어 내부적인 음의 간섭을 배제시켰다. 그리고 리얼 우드 무늬와 하이그로시 도장으로 고급스럽게 처리되었다. 후면에는 저역을 조정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어 저역 부스트와 저역 컷 오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리스닝 환경에 따라 저역의 양을 조정할 수 있다. 사운드는 링 라디에이터 트위터의 고역 재생에서는 과장이 없고 잘 다듬어진 내추럴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저역은 충분한 표현력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모니터적인 요소와 함께 하이파이 감성을 담아내어 음에 쉽게 빠져들게 함으로써 하이파이 오디오적 쾌감을 준다.[6]
BA31[편집]
BA31은 2.5웨이 4스피커 방식의 모델이다. 전면과 후면 총 2개의 AMT 트위터를 장착해 성능을 더욱 극대화했다. 이 트위터의 용도는 앰비언스를 추가하는 기능으로 설치된 것으로, 어테뉴에이터 볼륨을 통해 자유롭게 후면 AMT 트위터의 레벨을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피커 앞에서 나오는 직접적인 사운드와 달리 간접음과 잔향 효과를 부각해 줌으로써 일반적인 스피커의 평면적인 사운드와는 다르게 더욱 확장된 공간감을 제공한다. 또, 자연스러운 사운드의 울림과 마치 무지향성을 만들어 주는 공간 표현이 가능하다. 실제로 분산음과 지향성이 뛰어난 특성을 가지고 있어 리스닝 환경으로 인한 고역 재생의 문제 해결과 스피커의 해상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고역은 45kHz까지 재생할 수 있다. 미드·우퍼의 경우 파이버글래스 페이퍼콘과 고무 에지가 적용된 6.5인치 사이즈를 2개 장착하고 있으며, 후면에 설치된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와 견고한 인클로저의 조화 덕분에 쉽게 풀어지지 않고 골격이 단단한 저역을 만들어 주고 있다. 이 스피커는 마치 무지향성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앰비언스를 통해 더욱 뛰어난 공간감과 자연스러운 배음을 만들어 낸다. AMT 트위터 2개를 적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무지향성의 스피커와 같은 재생 능력을 갖춤으로써 음악적인 완성도를 높여 준다. 무엇보다 BA31의 디자인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이 고스란히 사운드로 승화됨에 따라 디자인과 사운드의 일체감이 제공해 주는 이상적인 스피커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7]
턴테이블[편집]
175[편집]
175는 부메스터 최초의 턴테이블이다. 단순한 턴테이블이 아니라 100이라는 모델명을 가지고 있는 포노 프리가 결합되어 있다. 그래서 출력단을 보면 밸런스단 하나만 제공된다. 즉, 일반 프리나 인티앰프에 바로 연결하면 된다. 후면을 보면, 매칭되는 카트리지의 임피던스를 정교하게 조정할 수 있게 했다. 따라서 다양한 형태의 카트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플래터는 두 겹의 알루미늄 레이어로 구성되었으며, 그 중간에 황동을 넣었다. 이로써 댐핑력이 뛰어나며, 공진 억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표면에 비투멘 코팅을 실시해서 더욱 댐핑 능력을 높였다. 센터 베어링은 매우 튼실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구동 모터는 무려 4개가 투입되고 있다. 플래터를 4면에서 에워싼 형태이며, 따라서 어떤 비정상적인 회전이 있을 수가 없다. 모터 자체는 AC 싱크로너스 타입인데, 이것을 제어하는 것은 정교한 디지털 전자 회로다. 매칭되는 톤암도 카본 알루미늄 재질의 튜브를 사용하고 있고, 매우 쉽고 편리하게 조정하도록 설계되었다. 9인치 길이라 사용상 부담이 적은 점도 특징이다. 또한 세라믹과 철 성분을 조합한 베어링을 동원해서 정교한 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8]
뮤직센터[편집]
111[편집]
111은 부메스터의 플래그십 뮤직센터 모델이다. 111 뮤직센터의 특장점으로는 첫 번째, 통합형 올인원 뮤직센터의 역할을 분명히 보여 준다. 전면 패널의 7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슬롯 방식의 CD 트랜스포트가 장착되어 CD 플레이어의 기능은 물론이고, CD 리핑과 데이터 보관까지 가능하다. 또한 서버와 연결되어 음반의 곡과 트랙 정보를 빠짐없이 인식히고 기록한다. 그리고 다양한 네트워크 플레이어로서의 기능과 편리성을 제공하는데, 아이패드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곡 인덱싱 및 선곡, 리모컨 기능을 쓸 수 있다. 내장된 3테라 용량의 대용량 HDD의 경우도 마스터 라이브러리 저장용과 별로도 자동 백업 복사 방식으로 저장함으로써 예기치 않은 문제로 마스터 HDD가 손상되더라도 음원의 손상은 피할 수 있다. 또한 3개의 아날로그 입력은 모두 풀 밸런스 입력을 지원하고, 6개의 디지털 입력을 보유함으로써 아날로그 및 디지털 프리앰프로서의 역할도 수행이 가능하다. 두 번째로 부메스터의 하드웨어 기술력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회로적으로 잘 알려진 X-AMP 모듈이 적용되어 있는데, 클래스A 증폭 방식의 디스크리트 앰프 모듈로 2세대 버전인 X-AMP 2가 장착되어 있다. 그리고 신호 경로에 DC 제거용 커플링 콘덴서가 없는 DC 커플드 회로의 적용을 통해 부메스터 제품에서 누릴 수 있는 아날로그 회로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제품의 내부를 살펴보면 전통적으로 블록 회로 구성을 지향하는 부메스터 다운 구성인데, 아날로그 입출력부와 디지털 처리부, 아날로그 증폭부 모두를 분리한 모듈 형태로 조합되어 있다. 이를 통해 완전한 독립 블록의 성능과 품질을 철저히 유지하고, 전통적인 독자 기술력을 곳곳에 접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상부와 하부로 분리된 구조로 상부에는 오디오 관련 회로가 블록화 되어 정리되어 있으며, 하부에는 네트워크 및 리핑을 위한 PC 기반의 하드웨어 구성으로 철저히 분리되어 있다.
세 번째로 제품의 완성도를 더 높여주는 다양한 부가 기능들을 주목할 만하다. 먼저 CD 리핑의 성능 향상으로 FEC(Forward Error Correction) 기능을 통해 CD 데이터를 읽을 때 발생될 수 있는 에러 증상을 대비하고 있다. 그리고 시스템은 SSD로 운영하여 처리 속도와 퍼포먼스를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전원부는 안정적인 교류 전원의 공급을 위해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인 UPS 기능을 적용, 전압의 불균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와 순간적인 전원 중단 문제에도 큰 문제없이 동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HDD에 저장된 데이터 보호와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음원 재생 시 곡마다 볼륨 차이를 자동으로 제어해 주고 있다. 흔히 간단하게 다이내믹 손실이 있는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111 뮤직센터에서는 철저히 아날로그 방식의 회로를 통해 이를 제어해 줌으로써 음원이 다이내믹 손실 없이 재생되게 한다. 이 밖에도 인터넷 라디오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부메스터 111 뮤직센터의 또 다른 가치는 지속적인 제품의 업그레이드 지원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더넷 연결을 통해 최신 펌웨어의 자동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하이레스오디오 음원 사이트와 무손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TIDAL 서비스도 무손실 케이팝 음원을 포함하여 지원될 예정이다.[9]
151[편집]
151 뮤직센터는 부메스터의 플래그십 모델인 111 뮤직센터에 기반을 둔 제품이다. 가격은 낮추고 기능과 성능은 최대한 유지시켜 합리적인 모델로 완성시켰다.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사용자의 편리성을 강조한 인터페이스와 스트리밍 디지털 음원 재생이 핵심이다. 또한 CD 재생과 리핑 기능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 CD 리핑은 퀄러티 향상을 위해 FEC 기능을 제공하고, 백업용 HDD를 포함한 2테라 용량의 HDD가 장착되어 있어 리핑한 음원을 바로 저장하고 재생할 수도 있다. 시스템 영역은 별도로 SSD를 설치하여 빠른 동작 지원도 가능하다. 와이파이 환경에서 아이패드와 연동하여 볼륨 조정과 실렉터 선택, HDD나 서버에 내장된 곡을 검색하고 인덱싱하는 등 완벽한 플레이어 컨트롤을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스트리밍 플레이어의 기능까지 포함하여 디지털 음원 재생을 한 플레이어의 모든 기능을 포함한다. 인터넷 라디오, 다른 네트워크 기기 연동을 위한 UPnP 기능, 포털 음악 다운로드 및 타이달 스트리밍 서비스 등의 기능이 대표적이다.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보유하고 있고, 프리앰프의 기능까지 함축된 모델이기 때문에 파워앰프와 직결만으로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하이엔드 올인원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즉, 151 뮤직 센터는 CD 플레이어와 디지털 프리앰프, 네트워크 플레이어 기능을 수준급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디자인적으로도 톱 라인답게 화려한 크롬 패널을 자랑한다.[10]
페이즈3[편집]
페이즈3(Phase 3)는 부메스터 역사의 3막을 연다는 의미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올인원 시스템이다. 홈오디오, 카오디오에 이은 3번째 콘셉트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기존 부메스터의 제품은 대다수가 큼직한 구성이었지만, 페이즈3는 세 개의 몸체로 이루어진 콤팩트한 올인원 시스템이다. 페이즈3은 공간 내 인테리어와도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페이즈 3은 디지털 올인원 인티앰프 161과 2웨이 북셀프 스피커 B15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트로 스타일, 빈티지한 느낌의 로프트 스타일 총 두 가지 스타일 중 선택할 수 있다. 페이즈3는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한층 더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시스템을 컨트롤할 수 있다. 물론, 올인원 네트워크 리시버에 스피커 추가하는 심플한 구성임에도 부메스터 고유의 하이엔드 사운드는 확실하게 담았다.[11] 151 뮤직센터의 기술, BA71의 트위터 등 상위 라인업의 핵심 기술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 오디오로서 매력이 가득한 제품이다.[1] 페이즈 3은 161 디지털 올인원 리시버와 B15 스피커로 구성되는 시스템이다. 161 디지털 올인원 리시버는 부메스터 특유의 정교한 아날로그 회로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호평 받았던 151 뮤직서버의 기능과 성능들을 대부분 흡수하고 있다. 출력은 100W 사양으로 B15 스피커를 최적으로 구동해내며, 부메스터 특유의 섬세하고 깨끗한 무대를 책임진다. CD 플레이어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는데, CD 구동뿐만 아니라 리핑도 가능하여 여러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뮤직 서버 기능은 부메스터가 가장 주력하고 있는 분야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고 있으며, 타이달을 완벽히 지원하여 수많은 고음질 음원들을 높은 품질로 재생한다. 그 외에도 FM 튜너나 인터넷 라디오, 전용 앱 등을 지원하여 한층 더 편리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B15 스피커는 2웨이 2스피커, 베이스 리플렉스 구성으로, 40Hz-45kHz의 광대역의 주파수 대역을 가진다. 161 디지털 올인원 리시버와 완벽한 매칭을 위해 설계된 스피커이며, 그동안 보여주었던 부메스터 스피커 제작 기술과 노하우가 모두 투입된 완성도 높은 제품이다. 어떤 공간에서도 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디자인과 더불어, 환경에 따라 스피커 세팅을 다르게 가져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한층 더 집중력 있는 사운드가 가능하다.[12]
카오디오[편집]
부메스터는 부가티,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에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처음으로 부메스터 사운드를 적용한 자동차 브랜드는 부가티다. 부메스터는 부가티 프로젝트를 통해서 자동차용 고급 사운드 시스템의 시작을 알렸다. 기존 차량의 완전한 사운드 시스템을 통합하는 일반적인 방법과 달리 부메스터와 부가티 팀은 모노코크가 아직 설계 단계에 있는 동안 차량의 구성 요소를 최적으로 배열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최고의 퍼포먼스, 음악성, 디자인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차체와 인테리어의 초기 단계에서 이러한 협력이 필요했다. 이어서 포르쉐 파나메라에 부메스터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부메스터는 공장 통합형 자동차 하이파이 시스템의 벤치마크로 여겨져 왔다. 부메스터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이미지 하이파이상을 수상한 최초의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이다. 이 파트너십은 포르쉐 카이엔, 911 카레라, 박스터, 카이맨, 918 스파이더와 성공적으로 지속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주력 고급 차종인 S클래스에 부메스터 첨단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했다. S클래스에 장착한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은 590W의 출력을 내는 13개의 고성능 스피커와 9채널의 DSP 앰프를 통해 입체적인 음향을 만들어낸다. 또 메르세데스-마이바흐(Mercedes-Maybach) S클래스에는 부메스터의 3D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해 24개의 스피커와 24채널 앰프를 통해 1540W의 출력을 낸다.[13]
각주[편집]
- ↑ 1.0 1.1 1.2 김문부 기자, 〈Burmester〉, 《월간오디오》, 2016-09-01
- ↑ 2.0 2.1 HIFICLUB, 〈(Burmester) 독일 하이엔드의 자존심 부메스터〉, 《모파이피델리티》, 2010-09-10
- ↑ 장현태, 〈(Burmester) 다시 만난 부메스터 808 프리앰프〉, 《하이파이클럽》, 2010-11-24
- ↑ 장현태, 〈Burmester 파워앰프(909)〉, 《소리샵》, 2005-05-19
- ↑ 장현태 기자, 〈Burmester 101〉, 《월간오디오》, 2019-05-01
- ↑ 장현태 기자, 〈Burmester B18〉, 《월간오디오》, 2019-12-12
- ↑ 장현태 기자, 〈Burmester BA31〉, 《월간오디오》, 2016-12-01
- ↑ 이종학 기자, 〈Burmester 175 Turntable〉, 《월간오디오》, 2021-01-09
- ↑ 장현태 기자, 〈Burmester 111 Musiccenter〉, 《월간오디오》, 2015-06-01
- ↑ 이종학, 장현태 기자, 〈Burmester 151 Music Center〉, 《월간오디오》, 2016-02-03
- ↑ 〈(ODE) 부메스터가 선보이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올인원 시스템 Phase 3〉, 《오드》, 2020-04-28
- ↑ 〈Burmester Phase 3〉, 《월간오디오》, 2017-02-01
- ↑ 〈자동차와 오디오, 사운드 콜라보레이션〉, 《아이오토카》, 2017-01-03
참고자료[편집]
- HIFICLUB, 〈(Burmester) 독일 하이엔드의 자존심 부메스터〉, 《모파이피델리티》, 2010-09-10
- 김문부 기자, 〈Burmester〉, 《월간오디오》, 2016-09-01
- 장현태, 〈(Burmester) 다시 만난 부메스터 808 프리앰프〉, 《하이파이클럽》, 2010-11-24
- 장현태, 〈Burmester 파워앰프(909)〉, 《소리샵》, 2005-05-19
- 〈(ODE) 버메스터가 선보이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올인원 시스템 Phase 3〉, 《오드》, 2020-04-28
- 〈Burmester Phase 3〉, 《월간오디오》, 2017-02-01
- 장현태 기자, 〈Burmester 101〉, 《월간오디오》, 2019-05-01
- 〈자동차와 오디오, 사운드 콜라보레이션〉, 《아이오토카》, 2017-01-03
- 장현태 기자, 〈Burmester B18〉, 《월간오디오》, 2019-12-12
- 장현태 기자, 〈Burmester BA31〉, 《월간오디오》, 2016-12-01
- 이종학 기자, 〈Burmester 175 Turntable〉, 《월간오디오》, 2021-01-09
- 이종학, 장현태 기자, 〈Burmester 151 Music Center〉, 《월간오디오》, 2016-02-03
- 장현태 기자, 〈Burmester 111 Musiccenter〉, 《월간오디오》, 2015-06-01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