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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9일 (금) 17:13 판
중앙제어㈜(Jungang Control)는 1987년 설립된 전기차 충전기 제조 기업이다. 350kW 초급속·100kW 급속·25kW 중급속·11kW 완속충전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기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는 오영식이다.
목차
개요
중앙제어㈜는 1987년 국내 최초로 건물 조명자동제어 시스템을 국산화한 업체이다. 이후 홈네트워크, 스마트그리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1년 전기차 충전 시스템으로 사업을 확장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제어㈜는 보유한 빌딩 자동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빌딩 통합 제어(SI) 시스템 연계 전기차 충전 운영 플랫폼은 물론, 빌딩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 통합운영계통, 공동주택 HEMS 연계 전기차 충전통합 운영 플랫폼,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 운영계통 등의 플랫폼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R&D 전문 조직을 기반으로 충전 및 전력변환 등 전기차 충전 관련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충전기 제조 생산부터 공급, 설치, 유지보수에 이르는 원스탑 서비스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전력 분산형 충전 기술과 초급속 충전 기술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볼보(Volvo), 아우디(Audi), 비엠더블유(BMW), 르노코리아자동차㈜ 등의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2021년 4월에는 미국 BTC파워(BTC Power)와 하반기부터 유럽 시장에 급속충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2021년 11월 롯데정보통신㈜에게 인수되었다.[1] 국내 전기차 충전기 시장 매출규모 2위의 선도업체로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CES에 참가했다.[2] 2022년 하반기 중에 롯데백화점, 마트 등 도심형 부지에 적합한 충전 인프라를 확산하고, 충전운영 플랫폼 및 사용자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3]
연혁
- 1987년 02월 : 회사 설립
- 1987년 05월 : 조명,전력제어시스템 개발
- 1989년 01월 : 객실관리시스템 개발
- 1989년 11월 : 상호 변경: 중앙계전
- 1994년 02월 : 중앙제어㈜로 법인 전환
- 1994년 05월 : 조명제어시스템 보완 개발
- 1995년 11월 : 제2종 전기공사 면허 취득
- 1999년 11월 : 딤머시스템 수입대리점 계약(영국 헬바사)
- 2004년 12월 : 전기공사업 등록
- 2005년 01월 : 벤처 기업 선정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 2011년 01월 : 사업 목적 추가: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 판매업 및 설치업 외
- 2012년 02월 : 지능형 전력망(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자 등록(지식경제부)
- 2013년 02월 :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디자인 특허
- 2013년 10월 : 에너지 절약형 조명 제어 시스템 녹색기술 인증(환경부)
- 2014년 04월 : 우수제품지정 - 빌딩자동제어장치(조달청)
- 2015년 09월 : 제9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 선정
- 2015년 09월 : 충전건 인식장치를 구비한 전기차 충전기 실용신안 등록
- 2015년 11월 : 산업융합 선도기업 선정 전기차 충전 부분(산업통상자원부)
- 2015년 12월 : 기계설비공사업 추가
- 2017년 03월 :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디자인 등록
- 2017년 05월 : 3상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 특허등록
- 2017년 10월 : 국가생산성대회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수상(스마트 혁신 우수기업)[4][5]
사업 부문
e-모빌리티
중앙제어㈜는 스마트 그리드를 위한 전기차 충전기를 개발한다. 초급속, 급속, 중속, 완속, 버스 충전기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충전기 Line-up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유일하게 전국 단위의 유지보수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운영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기차 충전 부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민간 충전 인프라 사업,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 전기자동차 충전 설비 사업, 홈충전기 쉐어링 사업 등이 있다. 전기차 충전과 관련해 개발하고 있는 제품에는 급속충전기, 완속충전기, 홈 충전기 등이 있다. 30분 전후로 충전이 가능한 멀티플 스탠다드 급속충전기는 하나의 충전기에서 DC 급속(CHADEMO, COMBO)충전과 AC 급속충전을 선택해 충전할 수 있는 3 모드형 급속충전 설비이고, AC 급속충전기는 르노 SM3 Z.E 전용 교류(AC) 전력을 공급받아 전기자동차에 충전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충전할 수 있는 AC 급속충전 설비이다. 3시간 전후로 충전이 되는 완속충전기는 교류를 전력으로 공급받아 전기자동차에 교류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장치로, 동시에 4대까지 동시 충전 가능한 경제형 충전기이다. 홈 충전기는 컴팩트한 타입으로 공간 활용에 용이하다. 조작이 단순하고 사용이 편리한 AC 교류 충전 설비로 벽걸이형이 대표적이다.[6]
AC충전기
- 홈충전기 : 개인 주택 및 사무실에 설치하여 원하는 대로 간편하게 언제든지 충전할 수 있다. 벽부형, 스탠드형 거치 가능하다. 케이블 일체형이며, 다양한 안전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 공용 완속충전기 : 사업장, 공용 주차장, 쇼핑몰 등에 설치하여 수익 사업이 가능한 모델이다. RF 카드와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과전압과전류저전압누설전류 등을 방지하는 안전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 완속 빌트인 충전기 : 빌트인 형태로 충전기가 벽면에 매립되어 있는 충전기이다. 충전기 설치 공간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며, 공간 활용을 높여 주는 신개념의 빌트인 충전기로 주차 환경 개선과 충전 문화를 선도할 수 있다.
- 완속 공용충전기 : 국내 모든 전기차의 충전 규격을 적용한 완속충전기로 아파트, 공공시설, 주차장 등 장소에 제약없이 설치 가능하다. 슬림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 설치가 용이하다.[7]
DC 중급속 충전기
- DC충전기 30kW : 슬림한 벽부형 디자인으로 설치 공간의 제약이 없으며, 중급속 30kW 출력으로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협소한 공간, 물류센터 등 공간 활용에 용이하다.
- DC 급속충전기 50kW : 휴게소, 대형 쇼핑몰, 공공기관 주차장 등에 설치되어 접근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국내의 모든 전기차와 호환 가능하며 누구나 손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 DC 급속충전기 100kW : 빠른 충전 속도로 바쁜 일상에서 용이하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유소,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 분산형 충전 시스템 : 전기차 충전 수요에 따라 전력을 분배할 수 있으며, 자동 분산 및 순차 충전이 가능하다. 파워뱅크와 차징스탠드로 구성되어 있다. 파워뱅크는 별도 공간에 설치하여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충전 패턴에 따른 피크 충전용량을 고려한 최적의 수배전반 용량을 산정한다. 또한 순차충전, 동시충전으로 적합한 충전 시나리오 구성으로 운영에 최적화되어 있다. 분산형이기 때문에 유지보수의 효율성이 좋고 소음 및 장애가 최소화되었다.[7]
HPC 충전기
- 분산형 350㎾ 초급속 충전기 : 공간 활용에 최적화된 초급속 충전 시스템으로 동시충전, 분산충전이 가능하다. 파워뱅크와 차징스탠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워뱅크를 별도 공간에 설치하여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175㎾ ~ 350㎾ 충전 전력 사용 가능하고 수냉식 케이블을 사용해서 350㎾ 고출력을 자랑한다. 차징 스탠드에 냉각기를 내장으로 설치하기 용이하고 현장 충전 시나리오에 맞게 동시 충전, 분산 충전이 가능하다.[7]
지능형 빌딩
빌딩, 아파트, 복합건물 등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조명·전력 제어, 통합 SI/FMS 시스템 등 빌딩자동제어시스템을 개발하고 판매한다. 또한 빌딩자동제어시스템 실현으로 에너지 절감, 관리 인력 효율화로 빌딩, 오피스텔, 아파트, 복합건물 등 다양한 자동제어 기술을 적용하여 조명제어, 전력제어, 기계설비, 통합 SI/FMS/BEMS, 객실관리 등 개발ㆍ공급함으로써 건물 가치를 향상시키고 신뢰성 있는 시스템을 공급한다. 국내 유일하게 건물자동제어(BAS) 전 분야에 걸쳐 직접 생산과 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7]
SI/FMS·BEMS
- 통합SI시스템 : 기계설비, 전력, 조명, 방범, 출입통제, 방재, 전기차, 주차, 원격검침 시스템 등 분산된 시스템을 통합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감시 또는 제어를 실시한다. 또한 각기 다른 시스템과의 정보 공유, 연동제어, 알람감시 등의 기능을 통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건물의 운영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개별시스템으로 구성된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통합관리를 위하여 최신 정보기술을 반영한 통합 SI 시스템을 적용하여 경제적 빌딩운영과 원활한 시스템을 운영으로 안정성, 쾌적성, 기능성이 높은 빌딩을 구축할 수 있다.
- FMS(시설관리시스템) : 빌딩 시설 자산의 운영 내용을 분석하여 시설 운영 정책을 설계하고, 그에 따라 시설의 유지 관리비용을 최대한 절감시키고,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축되는 시스템이다.
-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 건물 내의 공조, 전력, 조명 설비 등의 최적 운전을 통하여 건물의사용 에너지 시설 및 에너지 사용량을 전략적으로 기획하고 유지, 보존, 운용, 관리함으로써 입주민 및 건물 운영의 에너지 비용의 최소화를 제공하고 건물 유지관리를 위해 소요되는 경비를 최대한 절감시키는 시스템이다. 에너지 소비량을 파악하여 에너지원별, 용도별, 수요처별 주요 장비별 적정한 에너지가 소비되는지를 분석하여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되도록 구축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7]
전력/조명제어시스템
- 조명제어시스템 : 중앙관제장치, 조명제어패널, 프로그램스위치, 포토센서 등으로 구성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구성 기기는 다중 전송 방식이며, 2심 전용 신호선(Full 2-wire)으로 다수의 조명기구를 개별 또는 그룹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 전력제어시스템 : 건물 수변전설비를 중앙 집중 관제하기 위하여 디지털화한 전자식 집중 감시 장치를 설치, 중앙 감시용 컴퓨터 시스템과 연결, 각종 감시, 제어. 계측, 정보를 제공하여 제반 수변전설비의 운전 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표시해 주며 수집된 정보를 관리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운전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설비 운용을 효율화시킬 수 있다.[7]
기계설비자동제어시스템
기계설비자동제어시스템은 열원, 공조, 위생 및 기타 설비의 운전상태 감시, 제어, 운전일지 작성, 보수장비의 분석 등을 수행한다. 단독이 아닌 하나의 유기체로 제어하여 사무/교육환경의 쾌적성, 안정성을 도모한다. 또한, 건물 기능을 경제적으로 유지하는 시스템으로 자동화된 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한 에너지 및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열원설비기기, 공조장비, 위생장비 등의 최적ㆍ고효율 운전으로 에너지 절감을 도모하며, 각종 설비의 운전 및 관리를 방재실에서 자동화하여 인력 및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확장성을 고려하여 개방형 프로토콜(BACent, Modbus, TCP/IP 등)을 적용할 것이다.[7]
객실관리시스템
객실관리시스템은 기존의 객실관리 시스템과 LCD 월 패드를 접목시킨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한 최첨단의 인텔리전트 호텔 컨트롤 시스템이다. 객실 내의 룸 자동화, 조명제어, 방범, 방재, 환경제어는 물론이고 인터넷 및 무선 랜의 연결로 외부 및 객실 내부 제어가 가능하다. 중앙제어㈜의 인텔리전트 호텔 컨트롤 시스템은 터치패드를 이용한 객실관리로 첨단 객실 솔루션을 제공하다.[7]
홈네트워크
주거환경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홈 조명, 대기차단 스위치, 주차장 LED 시스템을 자체 개발한다.
- 제품
- 네트워크 스위치 : 용도별 다양한 설정 기능이 있는 점소등 스위치이다. 터치타입 전자식 스위치로 점소등 기능과 다양한 씬을 설정할 수 있다. 릴레이를 사용하여 안정성이 뛰어나고, 전력 소모가 거의 없다. LED로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홈네트워크에 연결되어 방범 기능을 수행한다. 외출 제어 및 외부에서 제어 가능하다. 옵션으로 리모콘 제어도 준비되어 있다.
- 대기전력차단 스위치 :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한 대기전력차단 스위치이다.
- 통합형 스위치 : 온도조절기, 조명스위치, 대기전력차단 스위치 등의 기능을 하나의 제품으로 통합시킨 제품으로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는 스마트한 스위치이다.
- 디밍 스위치 : 시간과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조명을 연출하며 점소등 제어를 동시에 구현하는 스위치이다.
- 일괄소등 스위치 : 세대 분전반에 별도의 제어기를 설치하지 않고 일괄 소등 및 가스밸브차단,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일괄 소등 스위치이다.
- 다기능 일괄소등 스위치 LCD를 통해 날씨/시간정보 및 주차위치 확인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표시하고, 일괄소등 및 가스밸브 차단,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다.
- 리모콘 스위치 : 리모콘을 사용하여 원거리에서 조작 가능하다. 터치 타입 전자식 스위치로 알람, 취침, 방범 기능이 내재되어 있다. 외출 시 가스밸브를 차단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리모콘으로 제어 가능하다.
- EIB/KNX : 단위 세대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전용선(RS-485 통신)을 이용하여 EIB(Electrical Installaion Bus) 메인 컨트롤러와 통신하며, EIB 기술을 이용한 세대 EIB 스위치 간의 홈네트워크이다.
- EMS : 세대 전체의 실시간 원격 검침량과 누적 사용량, 평균값 비교 등 IHD 기능을 제공하여 에너지 소비에 대한 자연스럽고 자발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에너지 모니터링 스위치이다.
- LED 조명 : 슬림 엣지 플랫 패널 LED 램프는 직하형 방식과 달리 측면에 LED를 밀착시켜 발광하는 일반 형광등 대체 조명으로 우수한 광량과 균일도를 자랑하는
초슬림, 초경량, 친환경 고효율의 LED 조명이다.[7]
기술개발
스마트릴레이
스마트릴레이는 조명제어는 물론 전류전압 등을 측정해 에너지 관리를 도와 전기 절감을 유도하는 제품이다. 스마트 릴레이는 전열회로를 포함한 모든 회로의 전류·전압·역률 등의 정보를 수집해 중앙서버로 보내주거나 전원 차단 등의 제어가 가능하다.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포함해 지능형전력망과 연동, 에너지 절감과 효율화를 유도한다. 통신과 센싱 기술을 이용해 날씨나 퇴근 등의 패턴에 따른 관리와 대기전원 차단의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빌딩이나 상가에 최초 유입되는 분전반(전력 분배장치)에 장착되며 분전반과 연결된 여러 콘센트를 통해 에너지 정보를 수집한다. 콘센트는 전기플러그와 연결된 가전제품이나 전열기구의 사용량을 전달하는 통로인 셈이다. 중앙서버 관리자는 여러 개의 릴레이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통신을 통해 접수받아 시설물에 대한 제어와 통계 등 데이터 관리를 수행할 수 있다.[8]
태양광 기반 전기차 충전시스템
하이브리드형 태양광 기반 전기차 충전 시스템은 태양광 발전과 충전 시스템이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충전 시스템이다. 태양광의 전력생산과 전기차를 포함한 부하에 따른 전압 변동률을 안정 범위내에 유지하고 설정된 에너지 자립률을 목표로 운용되는데 필요한 제어가 되도록 하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전용 운영 알고리즘이 국내 최초로 탑재된다. 2020년에는 진천 혁신도시 내 충북테크노파크에 100kw 급속 충전기의 설계 및 구축에 들어간다. 또한 제어전원 뇌격보호용 LPMS 및 소규모 휴대용 에너지저장장치를 개발한다. 이와 연동해 전력관리시스템(PMS) 및 전기차 충전 연계형 에너지 관리시스템(EMS) 구축, 나아가 로컬 및 관제센터 연동을 통한 에너지 분석 및 모니터링으로 에너지 효율관리 시스템 구축도 포함된다. 이같은 기술개발에 이어 중앙제어는 전력분산 가변제어기능 탑재 완속충전기 사업화를 진행하며 PV-ESS하이브리드 전기차 충전 시스템 사업화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중앙제어는 국내에 전기차가 도입되면서부터 시작하고 축적해 온 충전기 시장에서의 기술적 우위와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분산전원 하이브리드형 태양광 ESS 기반 전기차 충전시스템의 전국망 운영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9]
행사
- CES 2022
중앙제어㈜가 2022년 1월 5일부터 2022년 1월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에 참가해 전기차 충전 기술력을 선보였다. 선보인 제품은 350kW 초급속/100kW 급속/25kW 중급속/11kW 완속충전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기 풀 라인업으로, 부스는 테크 이스트 웨스트홀에 위치했다.[2]
- 2022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
중앙제어㈜가 2022년 6월 29일부터 2022년 7월 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에서 전기차 충전기 및 충전솔루션 홍보관을 운영했다. 2022년 엑스포에는 배터리와 배터리 시스템, 관련 소재 부품, 배터리 충전 인프라 시스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SW) 등 배터리 및 충전기 인프라 관련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제품과 기술 정보를 공유한다. 중앙제어㈜는 350kW 초급속·100kW 급속·25kW 중급속·11kW 완속충전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기 풀 라인업을 전시한다. 전시된 충전기는 유럽 CE인증 및 미국 UL인증을 진행 중이다.[3]
평가
- 조달우수제품 선정
중앙제어㈜의 전기차 충전기가 조달청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충전기는 역전류 다이오드의 고장검출 기술을 기반으로, 3상교류 전원 방향에 관계없이 제어신호를 변환해 충전기가 안정되게 동작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차량 배터리와 주변회로의 손상,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조달우수제품은 조달청이 조달물자 품질향상과 혁신기업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성능, 기술 또는 품질이 뛰어난 물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하여 각 수요기관에 공급하는 제도이다.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우선구매제도 등의 정책적 지원을 받는다. 지정기간은 최초 3년을 시작으로 기술개발, 고용 등 요건을 충족하면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10]
투자 유치
롯데정보통신㈜은 2021년 10월 28일 이사회에서 690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충전기 제조 업체인 중앙제어㈜의 지분 71.14%를 인수했다. 롯데정보통신의 중앙제어㈜ 인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련 신사업 추진 목적으로 진행됐다.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을 통한 모빌리티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앞으로 중앙제어㈜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회사가 가진 전기차 충전기 제조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및 기술 고도화에 나설 예정이다. 앞으로 롯데정보통신은 중앙제어㈜가 가진 기술력을 활용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정보통신은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시작으로 모빌리티 스마트 인프라, 자율주행차 등으로 관련 분야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전기차 충전과 같은 친환경 인프라 사업이 최근 사회적 관심이 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 경영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1] 2022년 2월 롯데정보통신은 중앙제어㈜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증자 규모는 399억 9,989만 원으로 시설자금 150억 원, 운영자금 249억 9,989만 원이 배정됐다. 중앙제어㈜는 해당 신주를 전환우선주로 발행했다. 전환우선주는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붙거나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보통주로 전환되는 주식을 말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유상증자 실시 이유로 신규공장증설 등 투자, 전기차 충전소 운영사업 진출, R&D 및 신규 인력확충, 기타 기업가치 제고에 필요한 운영자금 등을 꼽았다.[12]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이 중앙제어㈜에 400억 원을 투자하고 유산증자에 참여해 지분 29%를 획득했다. 이 투자는 상장 전 지분투자 형태로 진행됐으며,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은 롯데정보통신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스틱얼터너티브는 이 투자를 통해 중앙제어㈜ 이사회에도 참여한다. 그리고 중앙제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 인력 확보, 연구개발(R&D) 활동 강화, 신규 공장 증설, 해외 법인 설립 등에 이번 투자금이 활용될 전망이다. 1대 주주는 지분 50% 상당을 보유 중인 롯데정보통신이며 삼성물산도 5% 이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13]
제휴
- BTC파워 : 중앙제어㈜와 BTC파워와 해외 전기차 충전 시장 진출을 위한 급속충전기 개발 및 원천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하반기부터 유럽 시장에 급속충전기를 공급한다. 지금까지 국내 업계의 단기간 일회성 수출은 다수 있었지만,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한 것은 드문 일로 꼽힌다. BTC파워는 이번 중앙제어㈜와 협력을 통해 급속충전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BTC파워는 이미 중앙제어㈜와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을 통해 50㎾·100㎾ 충전기를 개발하고, 2020년 미국, 독일에서 다수 완성차별 충전 테스트를 통한 성능 검증까지 마친 상태이다. 여기에 중앙제어㈜는 국내 업계 처음으로 최고 수준 전자파 등급인 'EMC CLASS-B' 기반 CE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업체들이 주로 채택한 산업용 기준의 전자파 인증 'EMC CLASS-A'보다 한 단계 높다.[14]
- 현대오일뱅크㈜ : 현대오일뱅크가 중앙제어㈜와 차지인과 하이브리드 스테이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한다. 컨소시엄은 2020년까지 서울·부산·대구·속초 주유소와 대형 소매점 10곳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세 회사가 합의한 비율대로 나눈다. 현대오일뱅크는 시범 운영 기간이 지나면 전국 2,300개 자영 주유소에도 수익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2019년 9월부터 전국 1,300개 전기차 충전기를 보유한 차지인의 충전기에 현대오일뱅크의 보너스카드 결제시스템도 도입된다.[15]
- 비엠더블유 : 비엠더블유가 국내 최초로 중앙제어㈜의 충전기를 이용해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한 충전소 e-고팡을 구축했다. e-고팡은 저장소를 의미하는 제주도 방언 '고팡'이라는 단어를 차용해 지어졌다. 제주도의 풍력 발전으로 얻은 전기 에너지를 저장 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소이다. 신재생 에너지를 중고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해 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교체한 전기차 배터리를 그대로 다시 사용해 사용 기한을 5년 이상 연장시킬 수 있다. 전문기업인 ㈜케이씨에스글로벌과 중앙제어㈜는 각각 배터리 컨테이너와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급속충전기 및 완속충전기를 제공했다.[16]
각주
- ↑ 남혁우 기자, 〈롯데정보통신, '중앙제어' 인수…스마트 모빌리티 역량 확보〉, 《지디넷코리아》, 2021-10-29
- ↑ 2.0 2.1 오철 기자, 〈(CES 2022) 중앙제어, 전기차 충전기 기술력 선보여〉, 《전기신문》, 2022-01-06
- ↑ 3.0 3.1 김우용 기자, 〈중앙제어, ‘세계 배터리&충전 엑스포’ 참가〉, 《지디넷코리아》, 2022-06-30
- ↑ 〈중앙제어(주) 〉, 《사람인》
- ↑ 〈중앙제어㈜〉, 《잡코리아》
- ↑ 김연주 기자, 〈중앙제어주식회사 정태영 상무 인터뷰, 전기차 충전기 보급 상용화 '성큼'〉, 《헬로티》, 2016-07
- ↑ 7.0 7.1 7.2 7.3 7.4 7.5 7.6 7.7 7.8 중앙제어㈜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joas.co.kr/
- ↑ 박태준 기자, 〈중앙제어, 전기절감 유도하는 `스마트 릴레이`개발〉, 《전자신문》, 2012-06-03
- ↑ 김택수 기자,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 우수기업 탐방)②중앙제어(주), 하이브리드형 태양광 기반 전기차 충전시스템 개발〉, 《충북넷》, 2019-12-30
- ↑ 이상우 기자,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중앙제어, 충전기 조달우수제품 지정〉, 《아주경제》, 2022-05-09
- ↑ 류석 기자, 〈롯데정보통신, 전기차 충전기 '중앙제어' 인수〉, 《서울경제》, 2021-10-28
- ↑ 김성진 기자, 〈롯데정보통신, 전기차 힘 싣는다…400억 추가 투자〉, 《블로터》, 2022-02-07
- ↑ 박창영 기자, 〈스틱운용, 중앙제어에 400억 투자〉, 《매일경제》, 2022-02-20
- ↑ 박태준 기자, 〈중앙제어, 美 BTC파워와 계약 체결...유럽 전기차 충전기 시장 진출.〉, 《전자신문》, 2021-04-25
- ↑ 권도경 기자, 〈현대오일뱅크,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 《문화일보》, 2019-07-15
- ↑ 이건희 기자, 〈BMW,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한 충전소 'e-고팡' 열어〉, 《머니투데이》, 2019-08-12
참고자료
- 중앙제어㈜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joas.co.kr/
- 〈중앙제어(주) 〉, 《사람인》
- 〈중앙제어㈜〉, 《잡코리아》
- 남혁우 기자, 〈롯데정보통신, '중앙제어' 인수…스마트 모빌리티 역량 확보〉, 《지디넷코리아》, 2021-10-29
- 오철 기자, 〈(CES 2022) 중앙제어, 전기차 충전기 기술력 선보여〉, 《전기신문》, 2022-01-06
- 박태준 기자, 〈중앙제어, 美 BTC파워와 계약 체결...유럽 전기차 충전기 시장 진출.〉, 《전자신문》, 2021-04-25
- 김우용 기자, 〈중앙제어, ‘세계 배터리&충전 엑스포’ 참가〉, 《지디넷코리아》, 2022-06-30
- 이상우 기자,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중앙제어, 충전기 조달우수제품 지정〉, 《아주경제》, 2022-05-09
- 박창영 기자, 〈스틱운용, 중앙제어에 400억 투자〉, 《매일경제》, 2022-02-20
- 류석 기자, 〈롯데정보통신, 전기차 충전기 '중앙제어' 인수〉, 《서울경제》, 2021-10-28
- 김성진 기자, 〈롯데정보통신, 전기차 힘 싣는다…400억 추가 투자〉, 《블로터》, 2022-02-07
- 권도경 기자, 〈현대오일뱅크,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 《문화일보》, 2019-07-15
- 이건희 기자, 〈BMW,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한 충전소 'e-고팡' 열어〉, 《머니투데이》, 2019-08-12
- 박태준 기자, 〈중앙제어, 전기절감 유도하는 `스마트 릴레이`개발〉, 《전자신문》, 2012-06-03
- 김택수 기자,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 우수기업 탐방)②중앙제어(주), 하이브리드형 태양광 기반 전기차 충전시스템 개발〉, 《충북넷》, 2019-12-30
- 김연주 기자, 〈중앙제어주식회사 정태영 상무 인터뷰, 전기차 충전기 보급 상용화 '성큼'〉, 《헬로티》, 2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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