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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융염 배터리'''는 [[용융염]]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배터리의 일종으로 높은 에너지 밀도와 높은 전력 밀도를 제공한다. 기존의 비충전식 열 배터리는 가열로 작동되기 전에 실온에서 장시간 고체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충전식 액체 금속 배터리는 산업용 전력 백업, 특수 전기 자동차 및 그리드 에너지 저장에 사용되며, 태양광 패널 및 풍력 터빈과 같은 간헐적인 재생 가능 전력 공급원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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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융염 배터리'''(Molten Salt Battery)는 [[용융염]] 즉 액체 [[염화나트륨]](소금)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전지이다. [[열전지]]나 액체금속전지라고도 불리 운다. 본래 2차 세계대전 중 독일 과학자 게오르크 오토 에르프에 의해 발명되었는데, 당시에는 재충전이 불가능한 열전지로, 전지에 500도 이상의 열을 가하여 전해질 역할을 하는 소금과 애노드 역할을 하는 금속, 캐소드 역할을 하는 금속이 액화되면서 에너지를 방출하는 방식이었다. 이런 방식의 열전지는 주로 알루미늄 제련 공장에서 사용되는데, 이는 열전지가 막대한 에너지 밀도를 지닌데다 고압의 전력을 출력해낼 수 있어 알루미늄 전기분해 제련법에 사용되기에 적합하였기 때문이다. 이외에 유도미사일 탑재용 전지로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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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전이 가능한 용융염 배터리는 1960년대부터 연구되고 있었다. 배터리용 소금의 용융점은 98도로 사실 그리 높은 온도가 아니기에, 애노드와 캐소드 역할을 하는 금속만 잘 찾는다면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전지를 개발할 수 있다. 즉 충전 및 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만으로도 소금의 액체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하면 되는 것이다. 특히 태양광 발전의 대중화로 고용량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용융염 배터리는 이에 대한 해법이 될 수 있다. 실제로 MIT에서 상용화가 가능한 용융염 배터리의 개발에 성공하였다. 현재 기술로 컨테이너 박스 크기만한 공간에 2MWh의 전력(약 200가구가 사용가능한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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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금속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애초에 휴대성이 아닌 경제성과 에너지 밀도에 초점을 맞춘 전지이다.
  
'''용융염 배터리'''(Molten Salt Battery)는 용융염을 고열로 점화시키면 전기가 발생하는 배터리이다. 용융염 배터리는 50년 이상 보관이 가능하고 짧은 시간에 고전력 출력이 가능하다. 2차 세계대전 동안 독일에서 연구되었고 전후 미국의 근접신관과 원자폭탄 등에 사용되었다. 사이드와인더, 토우, 토마호크, 패트리어트, 현궁 등의 미사일에는 용융염 (Molten-salt) 배터리를 사용한다. 용융염은 소금을 녹인 것을 의미한다. 용융염 배터리는 열 배터리(Thermal battery)의 한 종류이다.
 
  
 
== 참고자료 ==
 
== 참고자료 ==
 
* "[https://en.wikipedia.org/wiki/Molten-salt_battery Molten Salt Battery]",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Molten-salt_battery Molten Salt Battery]",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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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namu.wiki/w/%EC%9D%B4%EC%B0%A8%20%EC%A0%84%EC%A7%80#s-2.4 이차 전지]〉, 《나무위키》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2021년 5월 21일 (금) 10:20 판

용융염 배터리(Molten Salt Battery)는 용융염 즉 액체 염화나트륨(소금)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전지이다. 열전지나 액체금속전지라고도 불리 운다. 본래 2차 세계대전 중 독일 과학자 게오르크 오토 에르프에 의해 발명되었는데, 당시에는 재충전이 불가능한 열전지로, 전지에 500도 이상의 열을 가하여 전해질 역할을 하는 소금과 애노드 역할을 하는 금속, 캐소드 역할을 하는 금속이 액화되면서 에너지를 방출하는 방식이었다. 이런 방식의 열전지는 주로 알루미늄 제련 공장에서 사용되는데, 이는 열전지가 막대한 에너지 밀도를 지닌데다 고압의 전력을 출력해낼 수 있어 알루미늄 전기분해 제련법에 사용되기에 적합하였기 때문이다. 이외에 유도미사일 탑재용 전지로 사용되기도 한다.

재충전이 가능한 용융염 배터리는 1960년대부터 연구되고 있었다. 배터리용 소금의 용융점은 98도로 사실 그리 높은 온도가 아니기에, 애노드와 캐소드 역할을 하는 금속만 잘 찾는다면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전지를 개발할 수 있다. 즉 충전 및 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만으로도 소금의 액체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하면 되는 것이다. 특히 태양광 발전의 대중화로 고용량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용융염 배터리는 이에 대한 해법이 될 수 있다. 실제로 MIT에서 상용화가 가능한 용융염 배터리의 개발에 성공하였다. 현재 기술로 컨테이너 박스 크기만한 공간에 2MWh의 전력(약 200가구가 사용가능한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액체금속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애초에 휴대성이 아닌 경제성과 에너지 밀도에 초점을 맞춘 전지이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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