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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옷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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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un9988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1월 24일 (수) 17:1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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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ric)이란 날실과 씨실이 직각을 이루면서 짜여진 것을 가리키며, 이나 이부자리 등 각종 생활용품 제조에 널리 쓰인다.[1]

개요

옷의 바탕을 이루는 천은 옷 발전의 물질적 조건의 하나이다. 선조들은 대대로 농사를 짓고 살아온 민족으로서 천의 기본 원료도 주로 , 모시, 목화, 누에고치 등을 이용하였다. 우리 선조들이 처음으로 이용한 천은 삼을 원료로 한 베였다. 베는 원시시대에 가락고동을 이용하여 실을 낳아 짰는데 베의 생산은 사람들의 옷을 생활에 편리하게, 보다 문화적으로 지어낼 수 있게 하는 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졌다. 베의 생산수준은 원시시대 말기에 비하여 고대에 더욱 높은 발전단계에 이르렀다.[2]

역사

인간이 로 간단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고 몸에 자연물의 장식품으로 장식을 하며 생활하기 시작한 것은 전기구석 시대부터라고 하지만 몸 전체를 피복하는 형식의 것을 사용하게 된 실증적 근거는 중기구석기시대의 유층에서 비로소 나타난다. 유럽의 중기 구석기시대의 네안데르탈인의 미코퀴(Micoque) 문화기와 무스티에(Moustier) 문화기의 생활유층에서 모피를 가공할 때 사용한 것으로 추측되는 박피기와 골제 바늘, 적색안료 등이 발견되어 모피가 인류의 초기 천으로 사용된 점과 안료가 인류의 장식행위에 사용되었음을 보여준다. 그 뒤로 후기구석기시대의 생활유층들에서는 뼈·조개·이빨·돌 등으로 만든 목걸이귀걸이, 발달된 바늘, 수피 가죽 천막, 인피섬유, 적색안료, 어망, 수피를 입은 인물조각의 암벽화 등이 발견됨으로써 발전되어간 인류 생활의 실증을 보여준다. 인류의 생활사 중에서 구석기시대 세 차례의 간빙기가 있기는 하였으나 거의 빙하기였던 점에서 모피 천을 많이 사용하였던 것으로 본다. 구석기시대에 인피섬유는 의료보다는 채집 생활 용구인 을 만드는 데 많이 사용되었을 것으로 본다. 천에서 실을 만드는 방적 행위가 발명되기 이전의 것을 든다면 모의 축융포와 수피포, 편물을 들 수 있는데 이 중 편물은 인피섬유를 이어 망을 만드는 과정에서 같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구석기시대 이후 인류문명의 발상기인 신석기시대가 개시된 기원전 1만 년경에는 기후가 전반적으로 따뜻하여지기 시작하였는데, 이때 후기 구석기인들은 빙하를 따라 북상하기도 하고 그대로 남아 새로운 자연환경에 순응하는 방법을 찾아 차차 채집 생활과 더불어 생산 생활로 옮겨 정주 생활을 하기 시작하였다. 이 시기 이후로 농경과 목축이 시작되어 저장 생활 용구로서 토기를 만들고, 동물의 털과 식물의 줄기, 식물의 종자모 등을 이용하여 실을 만드는 방적기술도 발명하였다. 방적기술의 발명은 인류의 의생활에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 인류문명이 가장 빨리 발상된 곳으로 보는 유프라테스강 상류 지역의 북이라크 원시 농경 유적인 자르모(Jarmo)에서 을 만들 때 쓴 방차의 방추가 출토되어 인류의 방적기술 발명의 역사를 보여준다. 신석기시대에 사용하였던 천은 모의 축융포와 나무의 수피포, 그리고 갈·등·곡·마·아마·저마·면·모·견 등의 실로 만든 망류와 편물·직물 등과 각종 염색물 등 그 종류가 대단히 많다. 축융포는 짐승의 털이 자연계에서 축융 되는 현상을 보고 착안하여 얻은 발명품일 것이며, 동물을 죽이지 않고 천을 얻는 지혜를 얻어낸 첫 과정이다. 수피포는 비교적 더운 지방에서 방적 행위 발견 이전에 발명한 것이다. 편물은 실을 규칙적으로 얽어서 만드는 점에서 경사와 위사를 필요로 하는 직물보다는 전 단계의 천으로서 발생이 빨랐던 것이다. 매듭 의료도 실을 걸어놓고 인접된 실과 실을 서로 엇바꾸어 매어서 만든다는 점에서 직물 이전의 편물의 범주에 속하는 것이다. 중국남아메리카 안데스 지역에서 일찍이 만들었던 나는 편물과 직물의 중간체이다. 스위스의 호상 유적에서는 편기와 직기의 중간형의 수직기가 발견되어 천의 제조 발달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직물은 경사와 위사를 사용하며, 경사는 위사를 통과시키기 위하여 일정한 조건으로 운동을 하여 개구를 시켜야 한다. 이처럼 제직은 인간의 지혜가 작용됨으로써만 가능하였던 점에서 대단히 평가되는 발명이므로 이를 신석기시대의 위대한 발명품이라고 한다. 직물은 다른 천과는 달리 그 발상지가 안데스지방과 민남지방을 제외하고는 고대 신석기 문명 발상 지역인 4대강 유역지대이다. 황하강 유역에서는 견직물 문화, 인더스강 유역에서는 면과 염색물 문화, 유프라테스강 유역에서는 모직물 문화, 나일강 유역에서는 아마직물 문화가 특징적으로 이루어졌다. 중앙아시아의 지에벨(Dzhebel)동굴에 이어 서쪽 이란에 면한 벨트(Belt) 동굴, 탐타므(Tamtamu)동굴 등에서도 중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의 토제 방추차와 직물이 출토되는데, 이 직물기술은 유프라테스강 유역의 직물 문화 기술과 합류하여 서아시아 직물 문화권으로 합일된다. 직물발상기의 상태는 이집트의 기원전 4000년경의 파이윰(Faiy○m)유적지와 바다리(Badari)유적지에서 출토된 평직 마포와 메소포타미아의 기원전 4000년경의 수사(Susa)유적지, 이란의 기원전 4000년경의 시알크(Sialk)유적지에서 출토된 평직 마포, 그리고 인도의 기원전 3000년경의 모헨조다로(Mohenzo-Daro)유적지에서 출토된 천염면직물을 통해 유추할 수 있다. 중국의 기원전 3000∼2000년으로 추정하는 서음촌 채도 유적에서 출토된 견각과 기원전 1500∼1100년의 은대의 청동제 도끼와 술잔에 부착된 평직·능직의 견직물 단편, 남아메리카 중앙안데스지역의 기원전 4000∼1200년으로 추정하는 화카프리에타(Huaca prieta)의 고기 유적에서 출토되는 편물·어망·평직물 등에 의해서 알 수 있다. 그 뒤의 발전사항은 중국의 기원 전후 연대인 한대의 호남성 장사시 마왕퇴에서 출토된 평견·나·사·기·자수·금과 메소포타미아지역 알타르(Altar)유적의 기원전 500년에서 서기 400년 추정의 평직·능직·철직·무직·파일직의 염직물 등을 통하여 알 수 있다. 출토된 직물 유품을 통하여 발상 초기의 직물조직은 평직이며 그것이 각종 무직과 바스켓직(basket weave) 등의 변화조직 직물로 발전한 것을 알 수 있다. 뒤이어 능직과 그 변화조직, 평직과 능직의 문직물인 화려한 5색 선염사에 의한 금이 제직되었음도 알 수 있다. 파일직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카우나케스(Kaunakes)의 제직에 기원을 둔다면 그 제직연대가 기원전 2900년까지로 올라간다. 이 파일직은 후대 융단과 벨벳 제직의 선구인 것이다. 직물의 삼원조직 중 주자직이 제직된 것은 1200년경으로 보는데, 그것이 발상된 곳은 페르시아로 보고 있다. 주자직의 유품은 페르시아의 레이에서 처음 출토되었는데 이것은 셀주크조의 것이라 한다. 주자직이 중국에 전하여진 것은 중국의 송대이고 이것이 단으로 발전되어 화려한 견직물의 극을 이루었다. 페르시아는 주자직 제직 이전인 5세기경에 이미 중국의 경금기술을 토대로 이를 전환하여 많은 색의 색사를 사용할 수 있는 위금을 제직하여 세계직물 발전에 공헌하였다. 페르시아의 이러한 활동은 메소포타미아의 발달된 직물기술의 영향 위에 중국·시리아·로마·이집트 등의 제직기술이 일찍이 흡수됨으로써 이루어졌다고 보는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의 집요한 성격과 선천적인 예술성을 든다.[3]

종류

  • 섬유:
  • 직물:
  • 평직:
  • 능직:
  • 수자직:
  • 편성물:
  • 부직포:

각주

  1. 〉, 《나무위키》
  2. 옷감〉, 《네이버 지식백과》
  3. 옷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고자료

  • 〉, 《나무위키》
  • 옷감〉, 《네이버 지식백과》
  • 옷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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