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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메탈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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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1208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5월 7일 (금) 15:4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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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가 공개한 리튬 메탈 배터리 프로토타입

리튬 메탈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음극재인 흑연이나 실리콘을 리튬 메탈로 대체한 제품이다. 에너지 밀도를 1000Wh/L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두 배가량 효율적이다. 주행거리 확대나 차량 경량화에 따른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리튬메탈 배터리를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충전 과정에서 리튬 이온 결정이 생기는 것을 막는 기술이 필요하지만 아직 개발하는 중이다. 이 결정이 생기면 열을 일으켜 불이 날 가능성이 있다.[1]

2021년 3월, 제네럴모터스(GM)가 최대 965km(600마일) 주행이 가능한 신규 리튬 메탈 배터리를 선보여 화제다. 신형 GMC 허머 EV에 탑재되는 이 배터리는 약 350마일(563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모델에 따라서는 450마일(724km)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사용해 에너지 밀도는 두 배로 높아져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600마일까지 확대되며, 비용은 최대 60%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2]

개요

리튬 메탈 배터리는 리튬금속을 음극으로 사용하는 전지이다. 리튬금속은 현재까지 파악된 음극물질 중 최상급의 에너지 밀도를 갖고 있다. 또한 산화 환원 전위는 매우 낮아 경량화 및 대용량화가 필요한 2차전지에 가장 적합한 소재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리튬금속 표면에서 발생하는 덴트라이트로 인해 전극 단락과 폭발 가능성이 제기되며 흑연 음극을 사용하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먼저 상용화됐다.

음극 소재 중 하나인 리튬금속은 3,842mAh/g의 높은 이론 에너지 밀도와 함께 매우 낮은 산화환원전위(-3.04V vs. S.H.E) 및 0.59g/㎤의 밀도를 갖는 반면, 흑연 음극 재료는 372mAh/g의 이론 에너지 밀도와 리튬금속 음극에 비해 높은 산화환원전위와 밀도를 갖는다.

따라서 흑연 음극을 리튬 음극으로 바꿀 경우, 기존 LiB의 무게당 에너지 밀도를 크게 할 수 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양극과 LiM 음극을 사용하는 리튬 메탈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멀지 않은 미래에 높은 에너지 밀도 요구를 충족하는 새로운 이차전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3]

각주

  1. 김벼리 기자, 〈최태원-정의선 공유한 '리튬-메탈 배터리'는?〉, 《이투데이》, 2020-07-07
  2. 김미영 기자, 〈GM, ‘최대 965km’ 신규 리튬 메탈 배터리 선보여...비용 60%↓〉, 《지피코리아》, 2021-03-14
  3. 정한교 기자, 〈국내 연구진, 리튬금속전지 체질개선으로 상용화 앞당겨〉, 《인더스트리뉴스》, 2019-11-19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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