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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정글

위키원
221.168.26.225 (토론)님의 2024년 5월 27일 (월) 11:35 판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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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아마존 정글은 남아메리카의 아마존강에 있는 상록 활엽수 열대우림이며, 포르투갈어로는 플로레스타 아마조니카(Floresta Amazônica)라 하고 아마조니아(Amazonia)로도 알려져 있다. 남아메리카 아마존 분지의 대다수를 차지하며, 7,000,000km²에 달하는 분지 면적 중 5,500,000km²를 차지한다. 브라질(60%), 페루(13%), 콜롬비아(10%),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볼리비아, 가이아나, 수리남, 프랑스령 기아나의 9개 국가에 널리 퍼져 있다. 이 국가들 안에 분포하는 수림지의 행정 구역명은 주로 아마소나스이다.

아마존 우림은 지구의 열대우림지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지구 산소의 20% 이상을 생성한다. 그래서 지구의 허파라고도 불린다. 지구상 동식물 중 10% 이상이 아마존 우림에 서식하며 재규어, 아나콘다, 나무늘보, 카피바라, 악어, 피라냐, 마코앵무새 등이 서식한다. 아마존 우림에서 자라는 나무의 수는 도합 3,900억 그루, 16,000종으로 추산된다. 아마존우림은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인 아마존강을 품고 있다

이러한 열대림의 파괴는 자연재해로 인한 손실도 있지만 인위적 벌목과 개발에 의한 열대림 파괴가 대부분이다. 개발을 위해 또는 목재로의 활용을 위해 삼림을 벌목하고 원시적인 경작형태인 화전과 플랜테이션으로 파괴되고 있으며, 한번 훼손된 열대 우림의 생태계는 쉽게 복원하기 어렵다. 열대림 감소의 원인에는 인구증가와 경제발전, 가령 팜유 생산 농장 개간을 위한 농업개발이나 공업화, 외화 획득 등을 위한 난개발이 있고 전통적 요소인 이동경작이나 가축방목, 연료채취 등도 있다. 최근에 이르러 열대림은 연간 17만 km²씩 파괴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아마존 우림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전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기후와 원주민들

사라지길 바라는 쪽에서는 "혼혈은 원주민이 아니다."라고 규정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투어

아마존강으로 이어지는 갈색의 강 탐보파타강
아르마딜로
아마존 정글 트레킹 캐노피워크.

브라질 마나우스 투어

아마존 정글을 경험하고 싶다면 반드시 투어 상품에 참가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갈 수 없고 무조건 투어에 참여해야 한다. 아마존 밀림까지 이동하는 대중교통 수단도 없고, 개인적으로 아마존 정글로 간다는 건 너무나 위험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니 아마존 정글에서 야생 체험을 하고 싶다면 꼭 현지 투어 에이전시를 통해 참가하도록 하자.

아마존 정글 투어는 대부분 머물고 있는 숙소 프런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숙소에서 신청하는 거지만, 다양한 업체를 직접 알아보고 싶다면 마나우스 시내 중심가로 이동해야 한다. 중심가 대로변에 수많은 여행사들이 있기 때문에 찾는 게 어렵지는 않다. 이 여행사들에 방문해서 직접 상품을 비교해보면 된다. 아마존 투어는 종류가 다양한데 당일치기부터 6박 7일 거의 일주일 동안 아마존에 머물면서 야생 체험을 하는 코스까지 있다. 원하는 일정을 선택하면 된다.

아마존 투어는 어떻게 진행될지 상상이 잘 가지 않는데 업체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로지(Lodge)라는 곳을 중심으로 투어가 진행된다. 로지는 아마존 정글 안에 있는 관광 베이스캠프라고 생각하면 된다. 투어가 시작되면 로지로 이동을 하게 된다. 그리고 투어에는 다양한 야생 체험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피라냐 낚시, 악어 사냥, 카누 산책, 정글 트레킹, 원주민 민박 등이 있다. 투어를 선택할 때 어떤 야생 체험 프로그램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선택하자!

아마존 투어의 가격은 업체와 시기, 참가인원별로 다르지만 저렴하지는 않다. 가장 많이 선택하는 1박 2일, 2박 3일 투어 가격이 250~350달러 사이라고 보면 된다. 인원이 늘어날수록 가격은 저렴해지는데 1인 참가자일수록 가격이 비싸니 참고하자. 그리고 투어를 선택하기 전에 잠자리와 식사, 샤워 등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자!

마나우스로 가는 방법

마나우스는 아마존 정글 문화의 중심지이다. 아마존 투어를 즐기고 싶다면 마나우스로 가야 안다. 마나우스는 아마존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지만, 연평균 기온이 27도에 강우량이 1,900mm로 굉장히 습한 지역이다보니 아마존 우림에서 자란 모기와 벌레들이 많다. 그러니 벌레와의 전쟁을 할 각오를 하고 가야 한다.

  • 항공 : 상파울루브라질리아로 이어지는 직항편이 있다. 이외에 도시는 상파울루를 경유해서 이동해야 한다. 그리고 리우 지 자네이루에서 출발하면 약 5시간 소요된다.
  • 버스 : 마나우스는 정글 속에 있는 도시라서 항공기 외에 교통편이 그리 좋지 않다. 버스가 있긴 있지만 근처 소도시를 이어지는 교통편이어서 비행기 이용을 추천한다.
  • 공항 ↔ 시내 : 마나우스에 있는 공항이름은 에두아르도 고메스 국제공항(Ae Internacional Eduardo Gomez)이다. 시내에서 약 20km 떨어진 곳에 있는데 공항 앞에서 306번 버스를 타고 터미널 1(Terminal 1)까지 이동해야 한다. 그 이후에 센트로(Centro)라고 쓰여 있는 버스를 타면 시내로 이동할 수 있다.

페루 푸에르토 말도나도 투어

인천공항을 떠난 비행기는 LA, 멕시코시티, 리마, 쿠스코를 거쳐서야 푸에르토 말도나도에 도착할 수 있다. 비행시간만 장장 24시간에 육박했고, 경유지에서의 공항 체류까지 포함하면 꼬박 하루 반나절이 걸린다. 리마에서 비행기로 2시간30분이면 푸에르토말도나도에 도착한다. 페루 마드레데디오스주의 주도인 푸에르토말도나도는 페루 남쪽 열대우림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다. 잉카유적 여행의 중심지인 쿠스코에서는 비행기로 1시간 거리다. 브라질과 볼리비아의 국경 가까이에 있는 이곳은 가장 접근하기 쉬운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 중 하나다.

푸에르토말도나도 앞을 지나는 강은 아마존강의 지류로 마드레데디오스강이라고 부른다. 안데스산맥에서 흘러내린 물은 아마존강 상류인 이곳을 지나 남미 대륙을 관통해 대서양으로 빠져나간다. 아마존강 상류지만 마치 한강 하류인 것처럼 폭이 넓다. 도시에서 정글까지는 도로로 한 시간, 오프로드를 45분, 강을 따라 뱃길로 15분을 더 들어가야 한다. 배는 모터가 달린 통나무 카누. 이곳의 주요 교통수단이다. 아마존강은 잔잔해서 배가 거의 흔들리지 않는다. 숙소는 로지(lodge)라 불리는 숲속의 오두막이다. 마사지, 스파, 개인 투어를 제공하는 럭셔리 호텔급부터 저렴한 진짜 통나무집까지 30여곳의 다양한 로지가 강을 따라 곳곳에 있다.

본격 열대우림 탐사에 나설 땐 준비할 것이 많다. 모기 쫓는 약을 몸에 바르고 긴소매 옷과 긴 바지를 입는다. 비가 자주 와서 땅이 진흙으로 돼 있기 때문에 장화는 필수다. 장화는 숙소에서 빌려준다. 아마존 열대우림 탐사는 가이드와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전문가 없이 초보자들끼리 밀림에 들어갔다가 길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하시엔다콘셉시온이라 불리는 식물 군락지로 간다. 숙소에서 배를 타고 35분쯤 달리니 조그만 선착장이 나온다. 숲속을 따라 길을 걷는다. 나무와 풀들은 모두 키높이를 훌쩍 넘는다. 가이드 아나벨은 주변의 나무나 풀에 손대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뾰족한 가시가 돋아 있거나 독성 식물이 있기 때문이라나. 이 식물 군락지엔 200여종의 다양한 열대우림 식물이 있다. 아나벨은 원주민들이 약으로 이용하는 식물들을 보여준다.

숲속을 잠시 걸으니 늪 같은 조그만 호수가 나온다. 카누를 타고 호수 주변의 동물들을 살핀다. 거북이, 수달, 쏙독새, 왜가리 등 한국의 자연에서 보기 힘든 동물들이 나와 있다. 거대한 뱀 아나콘다는 어디에 있느냐고 아나벨에게 묻자 웃는다. 아무리 아마존이라고 해도 그렇게 쉽게 볼 수 있는 동물이 아니라고 한다.

좁은 숲속길을 따라 1시간30분 정도 걷는다. 깊은 숲속에 들어가니 사람 팔 둘레보다 몇 배 이상 굵고 큰 나무들이 나온다. 그 옆에는 '걸어다니는 나무'도 있다. 뿌리가 성장과 죽음을 거듭하며 나무가 자리를 옮겨다녀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돌아오는 길엔 카누를 탄다. 가미타나라는 냇강을 따라 내려온다. 냇강 하구에서 마드레데디오스강에 합류한다. 아마존 밀림 너머 해가 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밤에도 자연탐사는 계속된다. 낮에 나오지 않는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를 타고 강을 따라 천천히 내려간다. 강가를 손전등으로 비추니 낮에는 잘 안 보이던 악어들이 슬금슬금 기어 나와 있다.

페루 아마존의 백미는 탐보파타 국립자연보호지구다. 탐보파타 국립자연보호지구는 조류 1300종, 포유류 200종, 나비 1200여종, 개구리 90종, 꽃식물 1만여종이 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동식물 다양성을 보유한 곳이다. 숙소에서 배를 타니 30분 만에 도착한다. 선착장에서 탐보파타의 중심지인 산도발 호수까지 걸어야 한다. 길이 진흙탕으로 변해 걷기가 쉽지 않다.

1시간30분 정도 걸려 도착하니 숲속에 탁 트인 호수가 나타났다. 맑은 물에만 산다는 식인 물고기 피라냐도 있다는 말에 등골이 오싹해진다. 하지만 넓은 호수를 둘러싼 야자수와 맑은 호수를 바라보며 두려움을 잠시 잊는다. 카누를 타고 천천히 산도발 호수를 둘러본다. 나무에 박쥐가 붙어 있고 원숭이가 뛰어 다닌다. 원시 자연의 한가운데 너무 비현실적인 모습에 넋을 잃는다.

숙소가 있는 곳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캐노피 워크웨이로 간다. 이곳은 35m 높이에 나무와 나무를 연결하는 7개의 다리를 놓아 숲 위를 걷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원래 자연 연구용으로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있는 코스가 됐다. 나무 위에 숙소를 지어 잠도 잘 수 있다.

지도

동영상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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