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F-150
포드 F-150(Ford F-150)은 미국의 자동차 제조 회사인 포드(Ford)가 생산, 판매하는 대형 픽업트럭이다. 포드의 대표적인 픽업트럭이자, 미국 내수 시장의 스테디셀러다. 포드 익스페디션 및 링컨 내비게이터는 F 시리즈 중 F-150의 플랫폼을 이용한다.[1] F-150 픽업트럭을 전기차로 만든 것이 포드 F-150 라이트닝이다.
목차
개요
포드 F-150은 포드가 생산하는 F 시리즈(Ford F Series)의 픽업트럭이다. 대한민국에서 픽업트럭은 쌍용자동차㈜(Ssangyong Motor)의 코란도(Korando) 스포츠가 유일하지만, 미국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픽업트럭이 출시되고 있으며 엄청난 판매량을 보인다. 2015년 미국 픽업트럭 판매량은 200만 대 정도이다. 포드 F-150의 2015년 판매량은 78만 대에 달한다. 같은 해에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와 기아자동차㈜(KIA Motors Corporation)의 모든 판매량이 138만 대 정도인데, 포드 F-150은 단일 모델로 절반에 달하는 엄청난 판매량을 보이며 픽업트럭의 최강자로 불리고 있다. 포드 F150 시리즈는 2인승 버전의 F150 XL, 4인승 버전의 XLT, 레리엇, 랩터, 킹 랜치, 플래티넘, 리미티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랩터 모델은 디자인이 더 와일드하여 인기 있는 모델로 꼽힌다.[2]
역사
1세대
자동차의 제작 기술, 금형, 판금 기술이 발달하면서 차량 형태가 동그랗고 좀 더 중량화되기 시작했다. 1948년도부터 포드 F 시리즈가 생산되게 되는데, 당시만 해도 F-150, 250 같은 이름이 아닌 F-1, F-2, F-3와 같은 이름으로 만들어졌다. F 시리즈가 출시된 1948년부터 많은 파생 차량이 함께 출시되었는데, 지금의 F-250, F-350처럼 F-5와 같은 중량 트럭들도 함께 등장했다. F 시리즈는 과거에도 동일 선상의 혹은 동일 섀시를 이용하면서 파워와 내구성을 증가시킨 중량 트럭을 시리즈로 묶어서 생산하기 시작했다. F-5 트럭은 픽업이라기보다는 완전한 중량 트럭이지만, F 시리즈면서 F150의 모태인 F1과 동일한 디자인의 캐빈을 가진 트럭이다. 당시 포스터의 광고 문구에서는 파워를 매우 강조하고 반복했다. 당시 145마력은 절대 작은 힘이 아니었다. 20세기 초반에는 트럭의 일들이 마차가 대신하고 있었는데, 대형 건물들에 난방으로 사용되는 석탄을 운반하는데도 마차가 이용되었으니 145마리의 말이 끄는 힘은 어마어마하게 강한 것이었다.[3]
2세대
1953년부터 F 시리즈의 이름이 100단위로 바뀌게 된다. 1세대의 F-1, F-2와 같은 이름이 F-100, F-250, F-350 등으로 바뀌게 되면서 이 이름 체계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가장 작은 소형 픽업트럭인 F-100부터 중량 트럭인 F-900까지 다양한 모델들이 만들어진다. F-100 픽업트럭은 6.5피트의 적재함과 V8 또는 V6엔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5단 자동기어를 선택할 수 있다. 의미 있는 것은, 이 시기부터 트럭에 오토미션이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것이고 이 오토미션의 이름은 포드와 오토매틱의 합성어인 포도매틱(Fordomatic)으로 명명된다. F 시리즈에서 선택할 수 있는 엔진은 101마력, 145마력, 155마력, 106마력의 V8 엔진, 그리고 경제적인 112마력 엔진 등 경량 혹은 중량 트럭별로 다양하게 선택을 할 수 있었다. 2세대 F 시리즈는 시간 절약과 편안함, 경제성을 내세웠다. 편안한 실내와 쉬운 드라이빙이 시간을 절약해준다는 것인데 포도매틱 오토미션을 주력으로 홍보했다. 그 밖에 좁은 회전반경과 새로워진 스프링과 브레이크, 마찰이 적은 새로운 엔진 등을 소개했다. F 시리즈는 가정용 픽업트럭부터 F-100까지 F-600 산업용 트럭, 소방차와 같은 다목적 특수차량까지 슈퍼헤비급의 F-900까지 동일한 디자인의 많은 차들이 만들어졌다. 2세대부터 100단위의 이름으로 변경되었고 F-2와 F-3은 F250으로 통합되고, F-4는 F350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20년 뒤, 지금의 F 시리즈를 대표하는 F-150이 등장하게 된다.[3]
3세대
3세대 F 시리즈는 이전 모델로부터 상당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가장 큰 변화는 외형 디자인인데, 엔진룸과 구분된 형태의 오버휀더식 휠하우스가 3세대부터 박스 형태의 일체형 디자인으로 바뀌게 되었다. 둥글둥글한 라운드 형태의 엔진룸과 돌출형 앞뒤 휀더가 섀시 일체로 통합된 것이다. 또한 전후 세대 디자인과 다르게 해마다 미세한 디자인의 변화가 있었다. 지금은 클래식함과 모던함의 경계를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는 형태 시각적 구분이 있지만, 초창기 자동차는 이전에 없던 신물질이었기 때문에, 이런 애매한 디자인 변화를 통해서 자동차 디자인이 정립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959년부터 사륜 구동의 F-100이 만들어짐으로, 현재 F-150의 시조로서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다. 3세대로부터 확실히 섀시 디자인의 변화와 돌출휀더를 일체화하여 배드의 실용성이 향상되었다.[4]
4세대
4세대 F 시리즈는 이전 세대에 비하여 디자인과 서스펜션 등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생겼다. 디자인은 더욱 각지고 네모난 형태로 정리되었으며, 차체는 더 길어지고 높이는 낮아졌다. 기존의 배드(화물칸)가 분리된 형태에서 4세대부터 일체형 바디로 바뀌었다 다시 분리되기도 하였으며, F 시리즈의 고급형 모델이라 할 수 있는 레인저가 등장했다. 새롭게 적용된 트윈 I 빔 전륜 현가장치 방식은 1개의 축이 아닌 2개의 축에 개별적인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대형트럭과 같은 내구성을 구현하면서도 트럭같지 않은 편안함을 제공하였다. 이와 같은 I 빔 현가 방식은 근래의 F150과 F250, F350까지도 이용되었다.[4]
5세대
5세대의 F 시리즈는 개량형 4세대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본격적으로 현대적인 픽업트럭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시기이다. 차량의 프레임 위에 올라가는 캐빈, 카고의 구성과 형태가 본격적으로 현대적인 픽업트럭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시기이다. 에어컨 등 편의 사양도 추가되면서 운전자의 편안함과 편리기능이 추가되기 시작했다. 계기판이 좀 더 전문적으로 구성되었고 편의사양들이 배치되기 시작했다. 오토매틱의 차량은 수동과 자동기어를 선택할 수 있었고, 주차 브레이크는 가장 왼쪽에 풋 레버 형태로 있다.[4]
6세대
6세대 F 시리즈는 4세대의 개선형 시리즈부터 큰 변화 없는 기본적인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 이전 5세대 시리즈로부터 외형 디자인의 개선과 인테리어의 편의사양의 개선이 주로 이루어졌다. 최초 모델인 F-1에서 F-100으로, F-2, F-3은 F-250으로 변경되어 20여 년 모델이 생산되어왔다. F-100으로 이름을 바꾸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단시 미국 공군력의 상징인 F-100 슈퍼세이버 전투기의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름은 여러 가지 영향을 받아 완성되겠지만, 동급 경쟁 차량 혹은 기존 차량보다 우수한 능력을 부각하기 위해서 한 단계씩 숫자를 업그레이드하는 경향이 있다. 1975년 배출가스의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차량의 총중량(최대허용 중량 기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배기가스의 양을 제한하도록 하는 규제가 실행되었다. 이러한 규제를 피하기 위해 F100과 F250 사이에 GVWR 6,050 LBS에 해당하는 F150을 투입해 배출가스의 규제를 피하게 된다. 규제를 피하고자 중간 모델로 편입시킨 F-150이 다음 세대에 F-100이 없어지면서 현재까지 F 시리즈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게 된다. 현재는 F 시리즈와 레인저가 완전히 다른 라인으로 분리되어있지만, 레인저는 1960년대 F 시리즈 중 하나로 생겼다. 기본 F 시리즈에 약간의 특별함을 더해 레인저 라인으로 생산했던 것으로, 완전히 동일한 플랫폼을 이용했다. 본격적으로 편의사양들이 추가되었다. 66인치의 넓은 실내 폭에 성인 남성 3명이 편하게 앉을 수 있고 매우 조용한 실내이며 7인치 두께의 시트 받침과 5인치의 등받이가 완전히 폼으로 제작되어 편안하다. 에어컨을 선택할 수 있고 V6 또는 V8을 선택할 수 있는데 V8은 7300cc 정도 된다. 시트 뒤로 편리한 적재 공간이 있고, 1965년부터 사용하던 편안하고 강한 트윈 I 빔이 있다. 연료통이 카고 아래의 프레임 안쪽에 자리 잡게 되었고, 아연도금강판을 사용하여 녹을 대비하기 시작했다.[5]
7세대
1980년부터 생산된 F 시리즈는 1965년의 5세대로부터 사용되던 기존의 플랫폼을 버리고 완벽히 새롭게 만들어졌다. 1983년부터는 F-250 이상의 헤비듀티급 픽업부터는 디젤 엔진을 사용하였다. 석유 가격 상승으로 이 시기 F 시리즈 차량은 조금 짧고 좁아지면서 연비 개선을 위해 여러 가지 부분에서 개선을 시도했다. 엔진의 배기량을 줄여 기존의 5.8~6.6리터 엔진 위주에서 3.8리터급에서 4.9리터급 라인들을 도입하기도 했고, 무게 감소를 위해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부품을 적소에 이용하였다. 차량 디자인에 대해 공기역학 테스트를 통하여 연비 절감의 노력을 하였다. 굴곡진 라운드 형태와 챙 달린 캡 형태의 지붕을 탈피하여 현대식 트럭의 모습을 많이 갖추게 되었다. 이 시기의 F 시리즈는 현재도 미국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가끔 등장한다. 그만큼 클래식을 벗어버리고 현대화, 특히 전자식 편의사양이 도입되기 시작한 의미 있는 세대이기도 하다.[5]
8세대
1987년부터 생산된 8세대 시리즈는 기존 7세대의 플랫폼을 공유하며 인테리어와 외장 디자인이 바뀌었다. 국내 픽업트럭의 시초인 현대자동차의 포니 픽업트럭이나 스텔라와 같은 직선형 단순 디자인으로, 당시 디자인의 흐름을 잘 보여 주고 있다. 2도어의 1열 시트 접이식 탑승 구조이며, 2열 창의 가운데 살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2열 창의 가운데 살은 떼어내고 싶은 디자인이다. 차량의 전면부 디자인은 코란도 훼미리 초창기 모델과 비슷하다. 현재의 F150과 F250, F350은 약간의 디자인 차이를 가지고 있으나 이 시기의 헤비듀티급 차들은 모두 동일한 캐빈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외관상의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엔진과 미션, 감속기어 등 내구성 부품과 골격의 차이가 있어서 총 허용할 수 있는 적재 중량과 견인 중량의 차이가 있다. 현대 차들은 무채색 계열의 인테리어를 선호하고 있으나, 과거 차들은 녹색, 빨간색 등의 강한 원색 계열을 많이 이용하였다.[5]
9세대
1992년에 나온 9세대 모델은 이전 세대의 모델과는 또 다른 외관 변화가 이루어졌는데 전면 범퍼를 새롭게 디자인했고 그릴의 위치도 조금 높아졌다. 그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는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적재함과 휠 디자인을 바꾸었다. 최초의 포드 픽업트럭 탄생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판이 제작되었는데, 스트라이프 무늬, 은색 범퍼, 75주년 기념 엠블럼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6]
10세대
1997년, 10세대 모델 런칭에 따라 포드는 F 시리즈 제품군에 큰 변화를 주었다. 그전까지 수많은 F 시리즈 라인업은 잘 정리가 되어 있지 않고 복잡하게 섞여 있었다. 그리고 10세대 모델이 출시될 때쯤, 픽업트럭 구매자 중 점점 자가용으로 픽업트럭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했다. 그에 따라 이때부터 F-150은 크루캡을 출시하여 자가용 컨셉으로 나가고, 헤비 듀티급은 슈퍼 듀티 모델로 분할하여 작업용과 견인 위주로 설계되었으며 이 차량을 기반으로 첫 번째 익스페디션도 만들었다. 그래서 1세대 익스페디션은 10세대 F 시리즈와 전면부가 같다. F 시리즈의 큰 성공에 고무된 포드는 자사 계열사인 링컨(Lincoln) 브랜드로 블랙우드라는 픽업트럭을 출시했다. 내비게이터(Navigator)와 전면부 차체를 공유했던 블랙우드는 말 그대로 오직 검은색으로만 판매되었고 낮은 판매고를 기록하다 2002년에 조용히 단종되었다. 내비게이터도 F 시리즈와 익스페디션의 뼈대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차종이다. 10세대부터 가솔린 모델만 수입이 가능하다. 픽업트럭은 화물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이삿짐으로 수입할 수 없다.[6]
11세대
2004년에 출시된 11세대 모델은 완전히 새로워진 플랫폼으로 설계되었다. 캡(지붕)과 관계 없이 모든 라인업의 모든 모델이 4개의 문을 달았다. 2005년에도 포드는 11세대 F-150을 링컨 브랜드로도 내놓았다. 블랙우드의 후속으로 만들어진 픽업트럭은 마크 LT라 불렸는데 마크 LT는 괜찮은 적재함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판매량이 신통치 않아 2008년에 단종되었다. 2008년 말, 슈퍼 듀티 모델도 새로운 플랫폼으로 나왔다. 완전히 달라진 인테리어와 더 커진 그릴로 이전 모델과 차별화했다.[6]
12세대
12세대 모델은 훌륭한 디자인과 함께 2009년 공개되었다. 기본형 모델은 이전처럼 2도어 형태로 되돌아간 것이 특징이다. 또한 라인업 추가가 이루어졌는데 마크 LT는 F-150 플래티넘으로 대체되었고, 2010년에는 오프로드 주행력을 강화한 고성능 모델 랩터도 12세대에서 추가된 것이었다. 연료 절약을 위해 2011년에 랩터를 제외한 F-150의 엔진 라인업 변화가 이루어졌는데 3.6L V6 엔진과 에코부스트라 불리는 포드의 강력한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되었다. 또한 모든 모델에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S)가 장착되었다.[6]
13세대
2013년 아틀라스 콘셉트카에 의해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공개되었고 2015년에 정식 모델이 출시되었다. 차체 크기에 큰 변화 없이도 750파운드 정도를 감량했는데 차체 대부분을 고강도 강철에서 알루미늄으로 바꿔 경량화에 신경을 썼다. 그런데 IIHS 테스트에서 진행하는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픽업트럭 중에서 유일하게 별 5개 만점을 받아 안전성을 자랑했다. 또한 어라운드 뷰 카메라, 충돌방지 브레이크 어시스트,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어덥티드 크루즈 컨트롤과 레인 키핑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성을 한층 더 높였다. 그밖에 킹렌치, 플래티넘, 리미티드 모델 등의 상급 트림에는 벨트에 장착되는 에어백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또한 포드자동차에 따르면 차량의 85%가 미국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유일하게 알루미늄이 아닌 부문은 차량 파이어월과 프레임이다. 그중 프레임은 이전 세대의 고강도 강철 비율을 23%에서 77%로 높였다고 한다. 2.7L 에코부스트 엔진과 함께 3.3L 사이클론 V6와 3.5L 에코부스트 V6, 그리고 5.0L 모듈러 코요테 V8 엔진으로 구성돼 있고 포드 6R40 6단과 10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F-150의 경우 두 군데의 거점에서 생산하는데 미주리주 켄사스시티와 포드의 본사가 있는 미시간주 디어본에 위치한 디어본 트럭 플랜트에서 생산하고 있다. 그중 디어본 트럭 플랜트는 1928년 건설된 유서 깊은 공장이며 미국 내셔널 랜드마크로 지정되어 있으며 F-150만 유일하게 생산한다. 2017년에 2세대 랩터를 출시하였다. 전 세대에서 사용하던 6.2L 자연흡기 엔진을 버리고 전용으로 튜닝된 3.5L 에코부스트 엔진과 쉐보레(Chevrolet)와의 협업으로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를 매칭한다고 한다. 기존의 3.5L 듀라테크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을 개량하여 최대출력 400HP/5,000rpm, 최대토크 690Nm/3,500rpm을 발휘한다. 또 개선된 TOD 트랜스퍼 케이스와 알루미늄 로어 컨트롤암을 장착했으며 가스식 폭스 스녹스 오프로드 전용 완충기가 장착된다. 또한 픽업트럭 중에서는 최초로 패들시프트를 장착했으며 출시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소매가격 48,325달러이다. 2018년형 F-150을 디트로이트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기존 F-150와 달라진 점은 전면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리디자인하였으며 와이파이 핫스팟과 고강도 알루미늄 강판 비율을 늘렸다. 헤네시에서 2세대 랩터를 베이스로 한 포드 F-150 벨로시랩터가 50대 한정 판매를 하였는데 어떤 변화가 있었다면 외형적으로 따졌을 때 포드 차 중에서 유일한 6륜이다.[6]
14세대
2020년 6월 25일 14세대 F-150이 공개되었다. 6가지 엔진 라인업에 모두 10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최고사양인 3.5L 에코부스트 엔진에 35kw 모터를 연결한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되었다. 그리고 오프로드 특화 모델이 몇 가지가 더 추가되는데, 12세대를 끝으로 사라진 랩터의 8기통 버전이 부활하며, 아랫급 모델로 트레머(Tremor)가 추가되었다. 2021년 5월 F-150의 전기차 버전인 라이트닝 모델이 발표되었다. 특히 준수한 성능과 전성비에 픽업트럭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하며 호평을 받았으며, 앞 보닛 안에 엔진이 없어진 대신 트렁크가 생겼다.[6]
특징
외관
외관 디자인은 전형적인 박스 형태의 SUV에 트럭과 같은 짐칸이 있는 디자인이다. 전면에 대형 그릴과 'ㄷ'자 형태의 헤드램프 그리고 포드 마크가 F150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디자인적인 특징이다. 단, F150 랩터 버전은 디자인 특징이 뚜렷하다. 기존 F150보다 차체 높이가 약간 높으며, 프런트 벌집 모양 그릴에 'FORD'라는 대형 글자가 있어서 보다 인상적이고 터프한 이미지를 풍긴다. 또한 범퍼 디자인도 더 와일드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누구나 한 번만 봐도 각인될 수 있는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다. 또한 랩터의 재미있는 점은 오프로드 주행을 위하여 특별히 폭스 레이싱 샥스가 사용됐다는 것이다. 해당 서스펜션의 특징은 온, 오프로드에 따라서 다르게 반응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2]
인테리어
인테리어 디자인은 한마디로 투박하다. 5각형 디자인의 센터패시아, 송풍구, 계기판 등등 모든 것이 박스형으로 디자인되어 있어서 아주 올드하고 심플한 모습이다. 하지만 픽업트럭의 주목적은 많은 짐을 적재하는 것이므로 내장 디자인이 떨어지는 것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 뒷좌석의 수납 편의성을 보면, 일단 뒷문이 180도로 오픈이 가능하다. 또한 뒷좌석 시트를 폴딩하여 아이스박스 같은 짐을 수납할 수도 있다. 미국에서 픽업트럭이 인기 있는 이유를 살펴보면, 일단 미국은 땅이 넓다. 땅이 매우 넓고 큰 짐을 스스로 이동시켜야 하는 경우가 많다. 캠핑용 트레일러, 개인용 보트, 오토바이, 이삿짐, 건설 자재 등을 개인이 직접 옮기거나, 또는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2]
파워트레인
포드 F150 시리즈의 엔진은 시리즈별로 다양하게 장착되며, 모두 가솔린 엔진이다.
- 2.7리터 에코부스트 V6 (325마력)
- 3.5리터 에코부스트 V6 (375마력)
- 3.5리터 Ti-VCT V6 (282마력)
- 5.0리터 Ti-VCT V8 (385마력)
- H.O. 3.5L 에코부스트 V6 (450마력)[2]
제원
모델명 2021 포드 F-150 랩터 2021 포드 F-150 라이트닝 2021 포드 F-150 하이브리드 기본정보 차종(배기량 기준) 대형 대형 대형 외형 타입 트럭 트럭 트럭 연식(출시년월) 2021(2021.2) 2021(2021.5) 2021(2020) 제원·성능 엔진형식 V6 - V6 과급방식 트윈터보 - 싱글터보 배기량 3,496cc 정보없음 3,496cc 연료 가솔린 전기 전기, 가솔린 최대출력 450 hp/ 5,000 rpm - 375 hp/ 5,000 rpm 합산출력 - - 436 hp 모터최대출력 - 318.0 Kw (전기) - 승차인원 5인승 5인승 5인승 구동방식 파트타임 4륜구동 파트타임 4륜구동 후륜구동 변속기 자동 10단 자동 10단 자동 10단
동영상
각주
- ↑ 〈포드 F 시리즈〉, 《위키백과》
- ↑ 2.0 2.1 2.2 2.3 Tier 1, 〈(포드) F 150 (픽업트럭 시리즈)〉, 《네이버 블로그》, 2016-10-29
- ↑ 3.0 3.1 타마라, 〈F150, 포드 F series의 역사 #1 (1948~1956)〉, 《네이버 블로그》, 2017-10-12
- ↑ 4.0 4.1 4.2 타마라, 〈F150, 포드 F series의 역사 #2 (1957~1972)〉, 《네이버 블로그》, 2017-10-18
- ↑ 5.0 5.1 5.2 타마라, 〈F150, 포드 F series의 역사 #3 (1973~1991)〉, 《네이버 블로그》, 2017-10-25
- ↑ 6.0 6.1 6.2 6.3 6.4 6.5 〈포드 F 시리즈〉, 《나무위키》
- ↑ 〈모델비교〉, 《네이버 자동차》
참고자료
- 〈포드 F 시리즈〉, 《위키백과》
- 타마라, 〈F150, 포드 F series의 역사 #1 (1948~1956)〉, 《네이버 블로그》, 2017-10-12
- 타마라, 〈F150, 포드 F series의 역사 #2 (1957~1972)〉, 《네이버 블로그》, 2017-10-18
- 타마라, 〈F150, 포드 F series의 역사 #3 (1973~1991)〉, 《네이버 블로그》, 2017-10-25
- 〈포드 F 시리즈〉, 《나무위키》
- Tier 1, 〈(포드) F 150 (픽업트럭 시리즈)〉, 《네이버 블로그》, 2016-10-29
- 〈모델비교〉, 《네이버 자동차》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