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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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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비트(Allbit) 거래소
올비트(Allbit) 거래소

올비트(Allbit)는 한국의 ㈜오지스(Ozys)가 운영하는 분산형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회사에서 올비티를 운영하는 ㈜오지스 회사에 투자하여 지분을 확보했다. 올비트 거래소를 운영하는 오지스의 초대 대표이사는 이익순이다. 올비트는 원화 거래가 지원되지 않으며, 비트코인을 이용하여 다른 알트코인과 거래해야 한다.[1] 초기 설립자는 이익순이다. 이익순, 홍이영 2인 공동 대표로 운영되었으며, 새로운 대표이사 박태규로 변경되었다.

주요활동[편집]

올비트는 국내 최대 규모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두나무앤 파트너스가 투자하고 블록체인 스타트업 오지스에서 만들어졌다. 국내 최초로 이더리움 기반 사이드체인 기능을 활용한 거래소로서 거래 수수료 문제나 계약 체결 속도의 문제를 해결하였다. 기존 거래소들이 초당 10건 가량의 이더리움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것과 달리 올비트는 독자적인 이더리움 사이드체인을 통해 초당 1000건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고 계약 확인 시간도 1초 밖에 되지 않아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로 자산 입금 및 관리는 물론 오더북, 거래, 출금 등 모든 트랜잭션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해킹으로부터 이용자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2] 올비트는 이용자가 입금과 출금을 할때만 이더리움의 메인넷을 이용한다. 거래소 내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할 때는 사이드체인에서 모든 거래가 처리된다. 현재 다날과 두나무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이 사이드체인에서 데이터를 검증해주는 권한을 위임받아 신뢰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 검증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올비트는 에이팟(APOT)이라는 집단 지성 활용 커뮤니티 서비스를 도입하여 암호화폐에 대한 시세에만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들이 투자하고자 하는 암호화폐에 대한 진정한 가치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건전한 암호화폐 시장을 선도하는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3] 올비트는 최근 거래소 오픈 이후 수수료 무료정책을 실행하다가 유료화로 전환됨에 따라 1,072%에 달하는 거래량 증가를 보이며 전 세계 거래소 거래량 순위에서 22위, 탈중앙화 거래소 부문 1위를 기록하였다. 이에 올비트 대표 이익순은 수수료 유료화를 시작한 후 높은 순위를 기록한 점은 업계에서도 의미있게 바라보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탈중앙화거래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였다고 말했다.[4]

특징[편집]

  • 올비트는 업비트에서 만든 탈중앙화 거래소가 아니다. 정확하게는 두나무에서 투자하여 만들었고, 업비트와 같은 건물을 사용함으로서 투자 이외에도 전략적 지원이 더해진다.
  • 올비트의 가장 큰 특징은 최근의 트렌드를 따라가는 채굴형 거래소라는 점이다. 코즈와 캡에 이어서 이런 형태의 채굴형 거래소가 국내에서 주류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 올비트는 국내 최초로 이더리움 기반 사이드체인 기능을 활용한 거래소로서 그간 탈중앙화 거래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작용하던 거래 체결 속도 및 수수료 문제를 개선하였다.

장단점[편집]

장점[편집]

  • 쾌적한 인터페이스 :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서 투자한 거래소답게, 업비트 처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도입을 통하여 이용자들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 편리한 지갑관리 : 올비트는 여러 지갑 생성이 가능하고 혹은 이미 사용 중인 외부 지갑을 불러오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하는 초보자들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지갑 관리의 어려움들을 개선하여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었다.
  • 단일 입금 주소 : 올비트는 하나의 이더리움 지갑주소로 모든 토큰을 관리한다. 개인 지갑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더리움 기반으로 하나에 주소에서 토큰 관리가 가능하다.
  • 에이팟 서비스 : 에이팟은 이용자들의 지성을 모아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전달하여 암호화폐의 가치를 평가하는 서비스이다. 에이팟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은 최소한 자신이 투자하는 암호화폐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가치를 알고, 시세에만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암호화폐의 가치성을 보고 투자하는 바람직하고 건전한 암호화폐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
  • 업비트와의 파트너십 : 국내에서 가장 큰 거래소인 업비트와의 파트너십과 투자를 통해 자유로운 DEX를 활용하여 많은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얻는다.

단점[편집]

  • 내 지갑과 컨트랙트 예치 자산의 어색함 : 올비트에서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올비트에 옮겨진 자산을 ‘올비트 컨트랙트’에 올리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또한 사이드체인을 활용하기 때문에 거래를 하기 위해 자산을 사이드체인에도 올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 단타 매매의 어려움 : 중앙화 거래소에서는 체결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므로 1분봉을 활용한 초단타 매매가 가능하지만, 올비트에서는 어려운 일이다. 매수나 매도를 올리면 대략 5초의 시간이 필요한데, 지정가 매매만 가능하고 시장가는 물가하여 급박한 상황에 대응이 어렵다.
  • 원화 입금이 불가능 :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원화를 받는다는 것부터가 아이러니하지만 순수한 사용자 관점에서 본다면 국내 투자자들에겐 원화 거래가 훨씬 편한 것이 사실이다.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을 주축으로 거래를 하면 매도를 하여도 변동성이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에 거래에 불편함이 생긴다.
  • 이더리움 수수료를 명확히 알 수 없다 : 거래 시에는 수수료가 알아서 차감되지만 지갑에서 사이드체인으로 컨트랙트를 올릴 때 수수료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지갑 내에 이더리움 일부를 수수료로 남겨두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긴다.

향후 계획[편집]

올비트는 현재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해 구체적이고 정확한 규정 없는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영업을 하는 애꿎은 암호화폐 기업들만 애가타고 있는 상황을 타파하고자 하였다. 거래소가 단순히 암호화폐 거래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들의 즐길거리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러한 서비스 개발에 앞서 정부의 애매한 태도 때문에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입지를 다지기 어렵다는 상황이다. 올비트 대표이사 이익순은 이상황을 기다리는 것보단 해쳐나가길 원했고 박원준 캐셔레스트 대표, 신진욱 비트소닉 대표와 손을 잡고 정보공유와 공동상장을 추진하는 등 3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나섰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블록체인 산업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끌고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현재 이더리움 기반의 암호화폐만 거래되고 있는 올비트에 향후 비트코인이나 이오스 등 다른 암호화폐도 거래될 수 있는 비트코인 사이드체인 기술을 개발하여 타 플랫폼의 암호화폐 거래도 지원할 예정이다.[5]

각주[편집]

  1. 원재연 기자, 〈'업비트 다음은 올비트' 두나무의 탈중앙화 거래소 투자 성공할까〉, 《서울경제》, 2018-04-18
  2. 허준 기자, 〈이익순 올비트 대표 “가두리 펌핑 등 거래소 불공정행태 끝내야”〉, 《파이낸셜뉴스》, 2018-09-09
  3. BK팀, 〈업비트에서 투자하는 탈중앙화거래소 올비트! 에이팟〉, 《네이버 블로그》, 2018-10-04
  4. 신은동 기자, 〈올비트(Allbit), 탈중앙화 거래소 부문 세계 1위 우뚝〉, 《서울경제》, 2018-10-08
  5. 허준 기자, 〈이익순 올비트 대표 “모호한 정부 규제, 창의적 블록체인 서비스 탄생 걸림돌”〉, 《파이낸셜뉴스》, 2018-12-2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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