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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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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랩스(Haechi Labs)
해치랩스(Haechi Labs)

해치랩스(Haechi Labs)는 스마트 계약의 보안 취약점을 찾고 감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창업자 겸 대표자는 김종호이고 공동창업자는 김민석이다. 김종호 대표는 서울대 블록체인 연구 학회인 디사이퍼(Decipher)를 초기 창립하고 부회장을 맡아서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연구하다가 해치랩스를 창업했다.후임회장 오세진도 사업개발총재로 합류하여 '디사이퍼' 출신들의 해치랩스는 블록체인 업계 보안감사 '키맨(key man)'으로 부상하고 있다. SK텔레콤, 코인플러그, 카카오 그라운드X 등 유력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이 스마트 컨트랙트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보안 취약점은 없는지 등을 확인할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기업이 된 것이다.최근에는 LG그룹, 신한은행 등과 같은 기업이 기존 서비스와 블록체인을 연동하는 등 디지털 전환 전략을 세울 때도 해치랩스와 협업에 나서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명[편집]

화재 등 재난을 막아주는 전설의 동물 해치(獬豸, Haechi)

해치랩스는 전설의 동물인 해치(獬豸)에서 따온 이름이다. 해치는 '해태'라고도 하는데, 선(善)과 악(惡)을 판단하는 전설의 동물이다. 서울특별시는 시의 상징 동물로 해치를 선정한 바 있다. 해치는 엄격한 법의 집행자로서 화재 등 재난을 막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해킹을 막는 보안 감사와 유사한 점이 있다. 보안 측면에서 잘 짠 코드와 잘못된 코드를 판단해 줌으로써 큰 재난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치의 영어 표기는 Haechi로서, "부화하다"(알을 까다)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인 hatch와 발음이 유사하다. 해치랩스가 만든 솔루션을 이용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부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담았다.[1]

주요 인물[편집]

오세진 사업개발 디렉터
  • 김종호 : 해치랩스의 창업자 겸 대표이사(CEO)이다. 영어 이름은 제이슨 김(Jason Kim)이다.
  • 김민석 : 해치랩스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이다.
  • 오세진 : 해치랩스 사업개발디렉터, 디사이퍼 학회장

개요[편집]

해치랩스는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데에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미션을 갖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이다. 해치랩스는 서비스/어플리케이션과 블록체인의 손쉬운 통합을 돕는 API SaaS 솔루션을 제작하고 있다. 비습,해네시스등 을 통해 전세계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마음껏 시도해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 해치랩스는 코드 보안 감사를 통해 안전한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돕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코드들은 대체로 한 번 배포되면 수정이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려운데다가, 모두에게 공개되기 때문에 이 또한 기술 활용의 진입 장벽이 되고 있다. 해치랩스는 코드의 보안적 취약점은 없는지, 의도대로 올바르게 동작되는지를 검사하여 이러한 장벽을 낮추고 있다.[2]

주요 서비스[편집]

비습(VVISP)

해치랩스의 주요 서비스는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감사와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툴인 비습(VVISP) 서비스 제공 등이다.

  •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감사 : 해치랩스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보안 감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컨트랙트의 코드를 분석하여 취약점이 있는지 분석해 주고, 이더리움 블록체인 가스비(gas price)가 최적화되어 있는지를 분석해 알려준다.
  • 비습(VVISP) : 해치랩스는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툴인 비습(VVISP)을 개발하여 제공한다. 2019년 3월 4일 출시했다. '비습'은 단 한 줄의 명령어스마트 컨트랙트를 배포하고 실행할 수 있는 명령줄 인터페이스(CLI)이다. 단순한 설정 파일 형태로 대상들을 간단히 정의해 명령어 한 줄로 코드 작성 없이 배포 순서를 자동으로 정해 스마트 컨트랙트를 블록체인에 배포할 수 있다. 비습은 오픈 소스 커뮤니티인 깃허브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3]
  • 헤네시스(Henesis) :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할 때 마주하는 기술적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 플랫폼이다.[4]

연혁[편집]

  • 2018년 6월 해치랩스 설립
  • 2019년 1월 22일 해치랩스는 SK텔레콤㈜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 스마트 전자계약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해치랩스 김종호 대표는 "블록체인을 가치 있는 기술로 만들려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야 한다"며 "국내 1위 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과 협력한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했다. SK텔레콤 김종승 블록체인 사업팀장은 "블록체인의 핵심은 신뢰를 기술에 담는 것이다. 스마트 전자계약을 통해 이를 구현하면 신속하고 효율적인 거래가 가능하다"며 "여러 산업 영역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5]
  • 2019년 2월 중국 블록체인 기업 깅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깅쿠는 2012년부터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국 대표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이다. [6]
  • 2019년 5월 한국미래포럼(KFF) 2019 & 블록체인 테크쇼 에서 김종호 대표 주제연사를 발표하였다.[7]
  • 2019년 5월 이더리움 개발자 콘퍼런스 ‘이드콘’에서 이더리움 재단으로부터 장려금(Grant)을 수여 받았다.[8]
  • 2019년 6월 신한 퓨처스랩(Future's LAB) 5기 육성 기업으로 선정 헤네시스(Henesis)를 통하여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다양한 금융비즈니스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9]
  • 2019년 7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메인넷의 보안감사를 진행하였다.[10]
  • 2019년 7월 삼성전자가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육성‧지원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C랩에 합류하였다.[4]
  • 2019년 7월 LG그룹의 블록체인의 도입에 기술적 협력을 제공하였다.[4]

주요제휴사[편집]

해치랩스가 서비스를 공급한 회사와 최근제휴사 캡쳐(해시넷)
 

각주[편집]

  1. 박원익 기자, 〈(블록인사이더) “전 세계가 쓰는 블록체인 솔루션 만들고파”…해치랩스 두 청년의 꿈〉, 《조선비즈》, 2018-11-26
  2. 제제치, 〈해치랩스란? 해치랩스 소개〉, 《블로그》, 2019-07-11
  3. 박병진 기자, 〈해치랩스,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도구 '비습' 출시〉, 《뉴스1》, 2019-03-04
  4. 4.0 4.1 4.2 김미희 기자, 〈삼성전자‧LG도 손잡았다…해치랩스, 블록체인 보안감사 ‘키맨’으로 부상〉, 《테크, 마켓》, 2019-07-05
  5. 박원익 기자, 〈해치랩스, SK텔레콤과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시스템 개발〉, 《조선비즈》, 2019-01-22
  6. 이강욱 기자, 〈해치랩스, 중국 블록체인 기업 깅쿠와 업무협약〉, 《인포스탁데일리》, 2019-02-01
  7. 성동훈 기자, 〈주제발표하는 해치랩스 대표〉, 《비아이뉴스》, 2019-06-03
  8. 해치랩스, 〈이더리움 재단,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해치랩스에 장려금(Grant) 수여〉, 《해치랩스미디어》, 2019-06-17
  9. 정동진 기자, 〈해치랩스-신한은행, 블록체인으로 '대출 자격' 검증〉, 《서울=뉴스1》, 2019-05-21
  10. 김가영 기자, 〈해치랩스, 카카오 클레이튼 보안 검증 진행〉, 《팍스넷뉴스》, 2019-07-0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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