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익스프레스
쉐보레 익스프레스(Chevrolet Express)는 제너럴모터스(GM) 산하의 쉐보레가 생산, 판매하는 승합차, 밴, 소형트럭 및 버스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이 차를 기반으로 한 컨버전 밴인 스타크래프트밴이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5년에 체비밴의 후속 차종으로 출시되었다. 2003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타고] 1개월 단위로 전기차가 필요할 때! 타고 월렌트 서비스 |
개요[편집]
쉐보레가 1996년부터 생산하고 있는 대형 LCV이자, GMC '사바나'라는 형제차량이 존재한다. 이들이 출시되면서 쉐보레 셰비 밴과 GMC 반두라 차량이 대체되었다. 두 차량은 미국 LCV시장에서 약 44.8% 정도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는 포드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순정차량보다는 스타크래프트밴이라는 튜닝된 사양의 차량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차량튜닝 업체의 이름이 스타크래프트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미국시장에서는 3:1의 비율로 익스프레스 차량이 더 많이 팔리는 편이지만, 캐나다에서는 2:1의 비율로 형제차량인 사바나 차량이 더 잘 팔리고 있다.
2003년에는 두 차량 모두 2세대 GMC 유콘과 쉐보레 타호에 적용되는 GMT800 플랫폼과 GMT360 방식의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LS 엔진이 장착되었다. 2004년에는 승용 차량에 Stabilitrak이라는 차량안정성 제어장치가 탑재되기도 했다. 2006년에는 6.6L 듀라맥스 V8 엔진이 옵션으로 탑재되었고, 2008년에는 차량내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되었고 측면충돌에 대비한 루프 에어백이 모든 차종에 기본적으로 적용되었다. 이외에도 1500 차량에 E85 플렉스퓨얼 볼텍 5.3L V8 엔진이 적용되었다. 2017년에는 2.8L 듀라맥스 디젤엔진이 채용되었고, 2018년에는 6.0L V8 CNG/LPG 엔진도 탑재되어 판매되고 있는 중이다.
- 화물용
배관공이나 전기기사 등 대형화물을 운반해야하는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된다. 영국으로 따진다면 화이트 밴의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앰뷸런스로 사용되고 있으나 유럽형 LCV 차량들보다 연료효율이 좋지 않고, 실내공간이 좁다보니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현재는 1톤 차량과 3/4톤 차량만 생산 중이다. 이 외에도 탑차 등으로 개조되는 섀시캡 차량도 존재한다.
- 승합용
화물용 외에도 익스프레스는 승합용으로도 이용된다. 미국에서는 소형 스쿨버스, 구급차 등으로 사용되며, 한국에서는 연예인 차량으로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2014년에는 GMC 사바나와 함께 0.5t 차량이 단종된 상황이다. 대체차량은 닛산과의 파트너쉽하에 뱃지 엔지니어링 형태로 생산되는 닛산 NV200 으로 대체되었고, 볼텍 4300 엔진을 사용하는 차량도 단종되었다. 한국에서는 순정차량보다는 스타크래프트사의 튜닝사양 차량이 더 많이 수입된 관계로 일명 스타크래프트밴으로 많이 알려진 편이다.
역사[편집]
1996 ~ 2002[편집]
1996년식 모델에서 쉐보레는 G시리즈 쉐보레 밴을 쉐보레 익스프레스(화물용 밴을 위한 쉐보레 밴 유지)로 대체했다. 1971년 이후 제너럴 모터스 풀 사이즈 밴 계열을 위한 최초의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서, 모델 라인은 승객 및 화물 밴 변형으로 제공되었으며(후자는 쉐보레 밴 이름을 유지했다), GMC는 반두라/랠리( Vandura/Rally)를 사바나로 대체했다. 25년 만에 처음으로 모델라인을 실질적으로 재설계한 것과 더불어 GM은 1990년대 말까지 풀 사이즈 부문의 상당한 성장을 예측했다.
주요 기능 변경에서 프론트 액슬이 10인치 앞으로 이동하여 조수석 컴파트먼트에서 프론트 휠을 효과적으로 이동시켰으며, 프론트 레그룸의 개선과 함께 이 설계는 계단 높이를 감소(접근성 향상)했다. 이전 모델 라인과 동일한 엔진을 공유하면서 엔진 커버의 크기가 줄어들어 앞좌석 탑승 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8500lbs GVWR(1500 및 2500 시리즈) 미만의 모든 차량에서 익스프레스는 표준 듀얼 에어백과 함께 출시되었으며, 1997년에는 듀얼 에어백이 모든 모델 라인 버전에 대해 표준화되었다.
1999년에는 모델 라인에 약간의 기능 변경이 이루어졌다. 더 눈에 띄는 업데이트로 쉐보레는 쉐보레 밴의 이름을 익스프레스 카고 밴(Express Cargo Van)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2003 ~ 현재[편집]
2003년 익스프레스는 중간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상당한 프레임 및 섀시 업그레이드와 함께 앞유리의 차체가 수정되었다. 더 높은 후드 라인으로 구별되는 새로운 프론트 페시아 (개선된 크럼플 존으로 개발됨)는 1999년에 도입된 GMT800 풀 사이즈 픽업 트럭에 맞추어 더 비슷하게 만들어졌으며, 모델 라인 또한 두 모델 라인 사이에 어느 정도의 부품 공통성을 도입하였다. 대시보드는 재설계를 거쳤다. 이중 스테이지 에어백의 추가와 함께 내부는 멀티플렉스 배선을 추가했다(내부 전기 시스템에 기능을 추가함).
처음에는(Corvair cargo van 이후) Express 차량 양쪽에 60/40 패널 도어 옵션이 제공되었다. 이 옵션은 표준 길이 차체(양쪽에 도어가 필요함)로 제한되었으며 2008년식 이후 구성이 중단되었다.
익스프레스는 2003년 모델 개정 이후 모델 라인에 대한 점진적인 업데이트를 보여 주었다. 2008년, 익스프레스 승용 밴은 사이드 커튼 에어백과 표준 안정성 제어장치(2005년 3500 시리즈 밴에 도입)를 받았다. 2011년에는 대시보드가 업그레이드(블루투스 호환성 및 USB 포트 포함)되었다. 2013년, 하이 트림의 승객용 밴은 내비게이션 시스템, 리어 뷰 카메라 및 주차 보조 시스템 옵션이 제공되었다. 2015년, 모든 라디오가 디지털로 튜닝되고 120볼트 콘센트가 대시보드에 추가되었다. 2018년, 익스프레스는 모든 모델에서 밀폐형 빔 헤드라이트를 제거하여 더 높은 트림 승용 밴의 복합 헤드램프를 채택했다. 2019년, 하이 트림 승객 밴은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과 충돌 경보 기능을 적용했다.
2021년 모델 생산 25주년을 맞이한 쉐보레 익스프레스는 모델 수명이 3세대 G 시리즈 Chevrolet Van과 일치했다.
리콜[편집]
2012년 8월 14일 제너럴 모터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2003년 ~ 2004년 사이에 판매된 쉐보레 익스프레스 차량과 GMC 사바나 차량 10,315대를 리콜했다. 미국에서는 9,839대가, 캐나다에서는 926대가 리콜되었으며, 리콜 사유는 동절기 제설을 위해 뿌리는 염화 칼슘으로 인해 연료공급 파이프가 부식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2014년 3월에도 총 150만대 이상의 자발적 리콜을 발표한 GM이 한국에 판매된 쉐보레 익스프레스에 대해서도 리콜을 실시했다. 대상모델은 2009년부터 2014년 사이에 제작된 쉐보레 익스프레스 G2500 및 G3500 (9인승, 11인승 및 12인승)으로, 당시 미국에서 발표된 대로 조수석 인스트루먼트 패널 충격흡수 불량 때문인 것으로 밝혔다. 쉐보레 익스프레스는 GM의 미완성 섀시에 외장 및 인테리어 개조작업을 거친 뒤 수입된 승용 및 승합차량으로 국내에서는 컨버전회사의 브랜드를 따라 익스플로러밴이나 스타크래프트밴, 스타리모밴, 쉐비밴 등의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졌다. 차고가 높고 공간이 넉넉하여 엔터테인먼트 회사나 스타급 연예인들이 주고객이며, 일반 대중에게는 연예인밴이나 연예인차라는 별칭으로 더 친숙하다.
경쟁차량[편집]
- 현대자동차 - 스타렉스, 쏠라티
- 기아자동차 - 트라벨로
- 쉐보레 - 익스프레스, 스타크래프트
- 토요타 자동차 - 하이에이스
- 닛산 자동차 - 캐러밴, NV2500
- 메르세데스벤츠 - 스프린터
- 포드 - 트랜싯 커스텀, 트랜싯
- 폭스바겐 - 트랜스포터, 크래프터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 쉐보레 익스프레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chevrolet.com/commercial/express
- 〈쉐보레 익스프레스〉, 《나무위키》
- 〈쉐보레 익스프레스〉, 《위키백과》
- "Chevrolet Express", Wikipedia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