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
오펠(Opel Automobile GmbH)은 독일의 자동차회사이며 2017년 8월부터 프랑스의 자동차 메이커 PSA그룹(Groupe PSA)의 자회사로 있다. 1929년부터 2017년까지는 미국의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의 소유로 있었다. 오펠차는 복스홀(Vauxhall) 브랜드로 영국, 맨섬(Isle of Man), 채널제도(Channel Islands)에서 판매되고 있고 일부는 배지 엔지니어링을 거쳐 호주에서 홀덴(Holden) 브랜드로 2020년까지 판매되었으며 일부는 뷰익(Buick), 새턴(Saturn), 캐딜락(Cadillac) 브랜드로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펠은 아담 오펠(Adam Opel)이 1862년에 설립하였으며 독일의 헤센(Hesse)주 뤼셀스하임암마인(Rüsselsheim am Main)에 본부를 두고 있고 자동차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제조와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현직 회사 대표는 회사 EVP인 마이클 로셸러(Michael Lohscheller)가 2017년부터 맡고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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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편집]
오펠은 독일의 유명한 자동차 제조회사이며 주로 오펠 브랜드의 승용차, 경형상용차 그리고 차량부품의 디자인, 엔지니어링, 제조 및 유통사업을 추진하고 영국의 브랜드 마크 복스홀(Vauxhall)과 공동으로 전 세계 60여개 나라에서 판매업무를 추진한다.
1899년부터 자동차 제조를 시작하여 120년 이상되는 운영기간에 랍포스(Laubfrosch, treefrog, Opel 4 PS)[2], 애드미럴(Admiral)[3], 카데트(Kadett)[4], 레코드(Rekord)[5], 만타(Manta)[6], GT[7], 코르사(Corsa)[8] 등 차 모델을 런칭하였으며 2019년까지 약 1,400만대의 자동차를 제조하였다. 유럽의 6개 나라에서 10개 자동차조립, 파워트레인 및 부품공장과 4개 개발시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3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고 이 외 약 6,250의 개발직원들이 뤼셀스하임(Rüsselsheim)에 있는 국제기술개발센터와 유럽디자인센터에서 오펠/복스홀 브랜드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담당하고 있다.
오펠 브랜드는 유럽의 대부분 지역, 북미의 일부, 남아공, 중동지역, 칠레(Chile), 싱가포르 등 지역에서 소개되고 있으며 모델 리배지(rebadge) 엔지니어링을 추진하여 다른 국가와 대륙에 판매되고 있다. 복스홀 브랜드로 영국에서 판매되고 쉐보레(Chevrolet)로 라틴아메리카에 판매되며 홀덴(Holden)으로 호주와 뉴질랜드에 판매되고 전에는 새턴(Saturn)으로 미국과 캐나다에 판매되었다. GM 북미 새턴 사업부의 폐쇠에 따라 오펠 차는 리배지 엔지니어링을 추진하여 뷰익(Buick)이라는 모델명으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및 중국에 판매되며 차종으로는 오펠 인시그니아(Opel Insignia)/뷰익 리갈(Buick Regal), 오펠 아스트라(Opel Astra)세단/뷰익 베라노(Buick Verano), 오펠 모카(Opel Mokka)/뷰익 앙코르(Buick Encore) 등이 있다.
신 기술의 도입분야에서 오펠은 1989년에 글로벌 처음으로 삼원 촉매 컨버터(three-way catalytic converter)를 표준 장비로 전 차종에 적용하여 대기질 향상에 기여하였으며 1995년에 풀 사이즈 에어백(full-size airbag)을 전반 승용차에 적용하여 승객들의 안전표준을 향상시켰다. 나날이 늘어나는 모빌리티와 친 환경 자동차의 소요에 비추어 오펠은 2020년에 그랜드랜드 X 하이브리드 4(Grandland X Hybrid4) 중형 SUV와 순 전기자동차 코르사 e(Corsa-e)를 출시할 계획이며 비바로 중형 웨건(Vivaro midsize van)도 전기차 버전으로 출시 할 계획이다. 이외 모카 X 서브-컴팩트 SUV(Mokka X sub-compact SUV)도 2019년에 생산에 진입하게 되며 풀 전기차 버전을 포함하고 있다.
2016년에 오펠은 120만대 자동차를 생산하고 187억 달러의 수익을 달성하였으며 2017년 기준으로 37,000명의 직원을 채용하였다.
연혁[편집]
1862-1920[편집]
오펠은 1862년 1월 21일에 독일 출신의 아담 오펠(Adam Opel)이 설립하였으며 초기에는 재봉틀(sewing machine)을 생산하여 판매하였다. 1886년에 페니 파딩(Penny Farthing)이라고도 불리우는 하이휠 자전거(high-wheel bicycles)를 개발하여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하이휠 자건거의 매출액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재봉틀을 초과하였다. 1895년에 사업의 호조로 두 시장에서 리더로 역할하던 오펠 아담이 별세한 뒤 그의 마누라 소피 마리 오펠(Sophie Marie Opel)[9]과 나이 많은 아들 둘 카를(Karl)과 빌헬름(Wihelm)이 가업을 물려받아 운영을 하였다. 후에 파트너십으로 독일의 발명가 프리드리히 루츠만(Friedrich Lutzmann)[10]이 세운 회사를 인수하면서 자동차 업계에 진입하였고 1899년초에 오펠의 첫 제품인 페이턴트 모터카(Patent Motor Car)를 런칭하였다. 페이턴트 모터카는 판매실적이 미비하였으며 결국 2년 뒤에 파트너십도 해제되었다. 그 후에 프랑스의 자동차업체 프랑스 다라크(Automobiles Darracq France)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합작을 하면서 오펠 다라크 브와튜레트(Voiturette)[11]를 생산하였으며 이 기간에 자주 모델의 개발도 병행하였다. 칼과 빌헬름 형제가 자체 설계한 12마력 1.9L 엔진 차는 1902년 함부르크 모터쇼(Hamburg Motor Show)에서 선을 보였으며 얼마 지난 뒤 4기통 20 마력 엔진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1906년부터 양산에 진입하였다.
1909년에 독토르바겐(Doktorwagen)이라 불리우는 오펠 4/8 PS 모델을 출시하였으며 그 당시 럭셔리 차종의 반 정도 가격인 3,950마르크로 마케팅을 추진하여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12]
1920-1939[편집]
1920년대 초반에 오펠은 독일 자동차 업계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양산 조립라인을 구축한 제조사로 되었으며 1924년에 양산 조립라인에서 조립한 2인승 승용차 랍포스(Laubfrosch, treefrog, Opel 4 PS)를 런칭하였다. 조립라인과 급격히 증장하는 차량소요로 오펠은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으며 1928년에는 독일 시장의 37.5%를 점유한 가장 큰 자동차 수출회사로 성장되었다. 같은 해 11월에 오펠의 첫 8기통 차 리전트(Regent)를 출시하였으며 그 전에 개발한 로켓 추진차 RAK1과 RAK2도 세상을 놀래우는 주행속도를 기록하였다. RAK.1은 1928년 3월 15일에 시속 75km/h로 달리고 RAK.2는 같은 달 23일에 230km/h로 달렸으며 RAK.3은 로케트 레일 추진차로 설계되어 254 또는 290km/h로 달릴수 있다고 하였지만 발차한 뒤 빠른 속도로 인해 레일에서 벗어나면서 차가 파괴되었다.
1929년 3월에 오펠은 미국의 GM에 80%의 지분을 양도하였으며 1931년에 계속하여 잔여지분을 GM에 양도한 뒤 GM의 완전소유 자회사로 넘어갔다. 거래에서 오펠 가족은 3,330만 달러의 수익을 얻었다. GM의 자회사로 된 후 1935년에 블리츠(Blitz) 경형트럭을 생산하고자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에 2공장을 세웠으며 1,650마르크로 판매하는 "오펠 P4"(Opel P4)모델의 판매호조로 그 해 판매실적을 10만대 이상으로 올려 독일 처음으로 10만대 이상 판매한 자동차 제조사로 되었다.
오펠은 프랑스의 자동차 메이커 시트로엥이 런칭한 '1934년 시트로엥 트락숑 아방'(1934 Citroën Traction Avant) 모델에 잇달아 1935년에 유니바디(unibody)와 금속차체 모델 컴팩트카 올림피아(Olympia)를 런칭하였으며 가벼운 무게와 공기역학적인 외형설계로 차 성능과 연비 지표에서 상당한 개선실적을 보여주었다. 오펠은 이 기술로 특허를 출원하였다.
1930년대는 지속적으로 증장세를 보여주는 년대였다. 1937년에 오펠은 130,267대의 년간 판매실적으로 유럽에서 생산량 기준 최고 자동차 제조사로 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7 번째로 가는 회사로 되었다. 1938년에 오펠의 역사에서 상당한 성공을 이룬 중형 모델 카피텐(Kapitän)을 런칭하였으며 1940년 가을에 정부 발령으로 생산을 중단하기 전까지 25,374대를 판매하였다.
2차 세계대전 기간[편집]
1940년 8월에 회사의 미국 경영진이 정부의 군수품 생산요청을 거절하면서 오펠의 자동차생산은 중단되었다. 1942년에 전시생산(wartime production)으로 넘어가서 항공기 부품과 탱크생산을 진행하였으며 브란덴부르크공장에서는 지속적으로 2.7톤 블리 트럭을 생산하였다. 오펠 블리치(Blitz)는 1938년부터 다임러-벤츠의 라이선스를 가지고 생산을 연속하였다.
1945-1970[편집]
전쟁 후 브란덴부르크공장은 해체되어 장비와 시설들이 쏘련으로 이송되었으며 뤼셀스하임(Rüsselsheim) 공장은 건축물 47%가 파괴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전 오펠 직원들의 노력으로 뤼셀스하임공장은 재 구축되어 생산에 진입하였으며 1946년 7월 15일에 전쟁 후 처음으로 트럭 모델 "오펠 블리치(Opel Blitz)"를 생산라인에서 출하시켰다. 그 때 출하현장에는 미군 소장 제프리 키이스(Geoffrey Keyes)와 현지 정부 리더 그리고 신문기자들이 같이 있었다.
전쟁 후에 오펠 뤼셀스하임공장은 프리지데얼 냉장고(Frigidaire refrigerators)도 한동안 생산하였다.
1970-2016[편집]
1970년대에 오펠과 복스홀(Vauxhall)은 GM의 유력한 유럽브랜드로 등장하였다. 복스홀은 1925년에 GM에 인수된 영국의 자동차 브랜드였으며 영국 BMC(현재의 브리티쉬 레이랜드(British Leyland)) 다음으로 가장 잘 팔리는 브랜드 3위에 있었다. 두 회사는 전에 본국 시장외에서 경쟁적수로 움직였으며 1970년대에 진입하면서 서서히 합작하기 시작하여 1980년대에 들어와서는 거의 한 브랜드나 별반 차이 없었다. 1984년 3월 제네바의 전시회에서 오펠은 터보차지드(turbocharged)차 레코드 2.3TD(Rekord 2.3 TD)를 출시하였으며 90년대에는 일본의 도요타와 유사하게 수익창출을 발생하여 GM의 캐쉬카우(cash cow)로 역할을 하였다. 오펠이 창출한 수익으로 GM은 북미에서 발생한 손실을 막고 아시아로의 사업확장을 추진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여년간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던 역사는 1999년이 마감이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이 커짐에 따라 GM은 캐나다의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에 55%의 오펠 지분 양도를 시도하였으며 독일정부의 승인을 받은 뒤 2009년 9월 10일에 계약을 체결하였지만 그 계약은 취소되었다. 신규로 수립한 재구축 방안에서 GM은 2010년말에 벨기에 안트베르펜(Antwerp Belgium)공장을 폐쇠하는거로 하였다. 2010년에 110억 유로 5년 투자계획을 발표하였으며 투자금중의 10억 유로는 유일하게 혁신적이고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엔진과 변속기 개발에 투입하는 걸로 하였다.
2012년 2월 29일에 오펠은 PSA 푸조 시트로엥(PSA Peugeot Citroen)과 중요한 얼라이언스 관계를 구축하며 이의 7%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푸조가족(Peugeot family) 다음의 두 번째 주주로 된다고 발표하였다. 그 때 오펠은 얼라이언스 관계가 플랫폼 공용화, 공동 구매, 기타 규모에 따른 경제성 등의 방식으로 오펠에 년간 20억 달러의 원가절감 효과를 가져다 줄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그러나 원가절감 실적이 예상되로 되지 않으면서 GM은 2013년 12월에 3.91억 달러로 PSA 푸조 시트로엥에 지분을 되 팔았다. 2016년에 GM은 유럽에서 2.57억 달러의 손실을 보았으며 1999년부터 누계적자 200억 달러를 발생시켰다.
2014년 12월에 오펠은 52년 운영했던 독일 보훔공장을 폐쇠하였으며 2016년에 GM이 쉐보래 브랜드를 유럽에서 철소할 때 중국에서 철소하였다. 2015년초에 오펠은 중국에 22개 도매상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갖고 있었다.
2017-현재[편집]
2017년 3월에 PSA 그룹은 22억 달러의 가격으로 오펠과 자매브랜드 복스홀 그리고 유럽의 자동차대출 사업을 인수하기로 GM과 합의를 달성하였다. 추후 유럽 퇴직연금 의무와 현존 퇴직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98억 달러규모의 계획관리는 GM에서 32억 달러를 PSA 그룹에 지급하면서 관리책임이 이전된다. 이외 GM은 현존 영국과 독일의 연금계획을 대상으로 해마다 4억 달러씩 15년간 PSA 그룹에 지급해야 할 책임이 있다.
2017년 6월에 원 오펠의 재무총괄 마이클 로셸러(Michael Lohscheller)가 칼 토마스 노이만(Karl-Thomas Neumann)을 대신하여 회사의 대표이사로 되었으며 2018년 회계년도에 영업이익 8.59억 유로를 발생시켜 1999년이래 처음으로 흑자를 발생한 한 해로 되었다.
글로벌공장[편집]
2019년 기준으로 오펠은 유럽의 6개국에서 10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부내역은 아래와 같다
1) 독일
- 뤼셀스하임암마인(Rüsselsheim am Main) - 오펠 본부, 국제기술개발센터, 두덴호펀(Dudenhofen) 테스트센터를 두고 있으며 인시그마(Insignia)와 Zafira Tourer C 차종, GM F40변속기를 제조한다. 1898년에 설립되었으며 12,990명의 직원을 고용한다
- 카이저슬라우테른(Kaiserslautern) - 1966년부터 부품과 엔진을 생산하며 2,150명의 직원을 고용한다.
- 아이제나하(Eisenach) - 1990년부터 코르사 E(Corsa E) 3-도어, 아담(Adam), 오펠 그라운드 X(Opel Grandland X) 등 차종을 생산하며 1,420명의 직원을 고용한다.
2) 스페인
- 피거로애래스, 사라고사(Figueruelas, Zaragoza) - 1982년부터 코르사 E(Corsa E)3,4,5-도어, 메리바 B(Meriva B), 모카(Mokka), 코르사 F(Corsa F) 등 차종을 생산하며 5,120명 직원을 고용한다.
3) 폴란드
- 글리비체(Gliwice) - 1998년부터 오펠 아스트라 J(Opel Astra J), 오펠 아스트라 K(Opel Astra K) 5-도어, 뷰익/오펠/복스홀 카스카다(Buick/Opel/Vauxhall Cascada) 등 차종을 생산하며 2,920명의 직원을 고용한다.
- 티히(Tychy) - 1996년부터 디젤엔진을 생산하며 480명의 직원을 고용한다.
4) 헝가리
- 세인트 고타르(St. Gotthard) - 1990년부터 엔진과 변속기를 생산하며 810명의 직원을 고용한다.
5) 영국
- 엘즈미어 포트(Ellesmere Port) - 1962년에 설립되었으며 아스트라 K 스포츠 투어러(Astra K Sports Tourer)를 생산한다. 1,630명 직원을 고용한다.
- 루턴(Luton) - 1907년에 설립되었으며 복스홀 본부를 두고 있고 비바로 B(Vivaro B)를 생산한다. 1,140명 직원을 고용한다.
6) 러시아
-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 2008년부터 아스트라 J(Astra J) 5-도어 세단 차종을 생산하며 880명의 직원을 고용한다.
제품모델[편집]
랍포스(Laubfrosch)[편집]
랍포스는 공식적인 모델명이 오펠 4 PS(Opel 4 PS)이며 treefrog라고도 한다. 한국어로는 청개구리 뜻을 가지고 있다. 랍포스라는 별명이 생긴 연유는 확실하지 않지만 대체로 생산초기의 차들이 그린색상으로 출하하였고 또 그린색상이 독일에서는 길한 색상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소형 2인승 차로 1924년에 소개되었으며 미국 포드의 생산라인 방식으로 제작한 독일의 첫 자동차였다.
생산초기에는 한 가지 차체 2-도어 카브리올레(cabriolet, 컨버티블)의 형식에 4 기통 12PS(9kw) 출력의 엔진을 탑재한 차로 생산을 하였으며 4,500 마르크(Mark)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후에 선후로 4/14 PS, 4/16 PS, 4/20 PS 엔진으로 개선을 추진하고 세단 스타일도 내놓으면서 1931년 6월까지 생산을 하였다. 모델 존속기간의 총 판매수량은 119,484대를 기록한다.[2]
애드미럴(Admiral)[편집]
오펠 애드미럴(Opel Admiral)은 오펠이 1937년부터 1939년 그리고 1964년부터 1977년까지 생산했던 럭셔리카 모델이다.
첫 버전의 애드미럴은 1937년에 독일의 베를린 자동차 전시회에서 소개되었으며 당해에 총 8대를 생산하였다. 모델의 초도 개발취지는 호르히(Horch),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마이바흐(Maybach) 등 메이커들의 3.5L급 럭셔리카에 도전장을 내미는데 있었다. 유사한 외형치수와 구동력을 가진 프리미엄 메이커들의 차들과 대비하여 아주 싼 가격으로 출시되었으며 합리한 비율과 기술적으로 간단한 섀시로 차체 생산업자들의 호감을 가졌다. 4-도어 세단과 컨버티블 스타일을 채택하였고 74마력 3.6L 6기통 스트레이드 엔진을 탑재하였으며 최고 시속은 132km/h까지 가능하였다. 1937년부터 1939년까지 6,404대를 판매하였으며 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는 연유로 1939년 10월에 생산을 중단하였다.
1964년 2월에 모델 애드미럴 "A"을 다시 런칭하였으며 그 당시 오펠의 KAD((Kapitän, Admiral, Diplomat)제품 라인중의 중급차로 제품역할을 설정하였다. 재차 런칭한 애드미럴은 1964년부터 1968년사이에 총 55,876대를 판매하였으며 KAD 총 판매수량 89,277대에서 가장 많은 포지션을 차지하며 가장 인기있는 차였다. 2.8L CIH I6엔진을 탑재하였으며 4속 수동변속기를 장착하였다. 1969년에 세대 교체를 추진하였으며 업그레이드 된 애드미럴 "B"를 처음으로 선을 보인 장소는 제네바 모터쇼(Geneva Motor Show)였다. 애드미럴 "B"는 출시 후 기대와는 달리 다른 프리미엄 메이커들보다 실적에서 많이 뒤떨어졌다. 1968년부터 1977년사이에 BMW의 6기통 3.0L 엔진 탑재모델은 222,001대의 판매실적을 내놓았고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S-Class" 280S/280SE/280SEL 모델은 1972년부터 1980년사이에 280,473대의 판매실적을 거두었다. '애드미럴 B'는 1977년까지 생산을 하였으며 총 36,522대를 판매하였다.[3]
카데트[편집]
카데트(Kadett)는 1936년부터 1940년, 1962년부터 1991년까지 생산했던 소형 패밀리카이다. 1936년 12월에 시중에 소개되었으며 대 규모 생산량과 낮은 원가를 치중하여 개발되었다. 1937년에 출시 된 카데트는 작고 소박한 2-도어 세단이었으며 섀시 없는 유니바디(Unibody)를 채용하고 1,074cc sv I4엔진을 탑재하였으며 3속 수동변속기를 장착하였다. 대당 단가 2,100 마르크의 싼 가격으로 경쟁력을 가져 시중에서 인기를 가졌으며 1940년 5월 생산중단전까지 106,608대를 판매하였다.
1962년에 다시 소개되었으며 그 해 10월부터 시중에 공급되었다. 신규 출시된 모델은 "카데트 A"(Kadett A)로 명명하였으며 2-도어 세단, 3-도어 웨건과 쿠페 스타일로 제공되었다. 세대 교체를 추진하면서 1965년에 "카데트 B"를 출시하고 1973년 8월에 카데트 C를 출시하였다. 카데트 C는 GM "T-Car"의 오펠버전이였으며 마지막으로 후륜구동방식을 적용했던 오펠 모델이었다. 1979년 8월 중순에 카데트 D를 출시하였으며 3/5-도어 해치백, 2/4-도어 세단, 3/5-도어 웨건으로 제공되었다. 1.0L~1.8L I4경유 엔진 또는 1.6L 디젤 엔진을 탑재하였으며 4/5속 수동변속기 또는 3속 자동변속기를 장착하였다. 1984년 8월에 "카데트 E"를 출시하였으며 이는 1985년에 유럽의 년도차로 평가를 받았다. 세단으로 배지 엔지니어링을 추진하여 "복스홀 벨몬트(Vauxhall Belmont)", 웨건으로 배지 엔지니어링을 추진하여 "카라반(Caravan)"으로 영국에서 판매를 추진하였으며 컨버티블로 배지 엔지니어링을 추진하여 "오펠 몬자(Opel Monza)"라는 차종명으로 남아공에서 판매를 추진하였다. "쉐보래 카데트로" 소개되어 브라질에서 판매를 추진하였으며 이의 스테이션 웨건 버전은 "쉐보래 이파네마(Chevrolet Ipanema)"로 판매되었다.
카네트 E는 한국에서 대우 르망(Daewoo LeMans)의 기본버전으로 되었으며 후에 "대우 씨에로(Daewoo Cielo)", "대우 레이서(Daewoo Racer)", "대우 넥시아(Daewoo Nexia)"로 알려졌다. 넥시아는 해치백버전으로 미국과 뉴질랜드에서 "폰티애그 르망(Pontiac LeMans)"으로 판매되었고 캐나다에서 "패스포드 옵티마(Passport Optima)"로 판매되었다. 르망의 판매는 1993년에 끝났지만 넥시아의 생산은 우즈베키스탄의 아사카(Asaka)에 있는 우즈대우(UzDaewoo)에서 지속적으로 생산된다. 씨에로는 루마니아의 Automobile Craiova에서 2006년까지 라이선스 계약으로 생산을 진행하였다.[4]
레코드[편집]
레코드(Rekord)는 오펠이 1953년부터 1986년사이에 생산했던 중급차 모델이다. 존속기간에 8번 세대교체를 추진하였으며 약 천만대를 팔았다. 1986년에 후속모델 오펠 오메가(Opel Omega)가 대체모델로 시장에 출시되었다.
"오펠 올림피아 레코드(Opel Olympia Rekord)"라고 모델명을 단 레코드 첫 버전은 1953년 3월에 오펠 올림피아(Opel Olympia )의 대체모델로 소개되었다. 1957년까지 약 58만대를 생산하였으며 외형은 그 시대 GM의 쉐보래의 축소 버전과 유사하였다. 2-도어 세단, 컨버티블, 웨건 등의 차체로 제공되었으며 1953년도/1954년도 판가는 DM 6,410 ~ DM 6,710 가격대에서 이루어졌다. 1957년 8월에 레코드의 두 번째 버전인 "오펠 올림피아 레코드 P1(Opel Rekord P1)"[13]가 소개되었으며 이는 첫 버전대비 약간 커진 차체와 미국식 스타일의 랩 어라운드(wrap-around) 윈드스크린(windscreen)과 리어 윈도(rear window)를 특징으로 하였다. 엔트리 레벨 1,488cc 2-도어는 판매권장가격을 DM 6,385로 하였으며 1957년부터 1960년 사이에 817,003대의 성공한 판매기록을 보여주었다. 1960년에 레코드의 세 번째 버전인 "레코드 P II"(Rekord P II)가 소개되었으며 새로운 바디가 소개되어 2/4-도어 세단, 3-도어 카라반, 딜리버리 밴(delivery van), 픽업 그리고 컨버티블이 제공될 수 있었다.
1963년에 "레코드 A(Rekord A)", 1965년에 "레코드 B(Rekord B)", 1967년에 "레코드 C"[14]가 소개되었으며 이 중에서 레코드 C는 4년반사이에 1,276,681대의 판매를 성공하여 오펠의 중급차중에서 처음으로 백만대 판매량을 돌파한 차종으로 되었다. 레코드 C는 레코드 스프린트(Rekord Sprint) 쿠페, 코모도(Commodore) A라는 차종명으로도 판매를 하였고 벨기에에서 생산하여 레인저(Ranger)라는 차종명으로 판매를 하였으며 남아공에서 생산하여 스프링복(springbok) 로고를 그릴에 부탁한뒤 남아공 자국차로 판매를 하였고 브라질에서 쉐보래 오팔라(Chevrolet Opala)와 코모도로 판매를 하였다.
1971년에 7 번째 버전인 "레코드 D(Rekord D)"가 소개되었으며 디젤 구동차와 구분하기 위해 Rekord II라는 차종명을 홍보자료에 사용하였다. 1977년에 8번째 버전인 "레코드 E"를 소개하였으며 140만대 넘게 판매하였다. 영국에서도 복스홀 칼튼( Vauxhall Carlton)으로 판매하였고 남아공에서 "쉐보래 레코드(Chevrolet Rekord)", "오펠(Opel)"로 판매하였다. 레코드는 1986년 가을에 대체모델 "오펠 오메가(Opel Omega)"가 나오면서 생산을 중단하였다.[5]
만타[편집]
만타(Opel Manta)는 오펠이 1970년부터 1988년까지 생산하였던 쿠페 스포츠카이다. 첫 버전은 1970년부터 1975년사이에 생산하였던 "만타 A"이고 두 번째 버전은 1975년부터 1988년사이에 생산하였던 "만타 B"이다. 만타 A는 포드의 "포드 카프리( Ford Capri)" 의 경쟁모델로 개발되었으며 2-도어 "3박스" 쿠페 차체형식이고 독특한 라운드 테일 라이트(round tail lights)가 특징이다.[15] 1.6L 또는 1.9L CIH 엔진을 탑재하였으며 4속 수동변속기 또는 3속 자동변속기를 장착하였다.
1975년 8월에 만타 두번째 버전 만타(BManta B)가 런칭되었으며 이는 리디자인한 오펠 아스코나(Opel Ascona)를 기반으로 개발되었고 2-도어 쿠페는 전반적으로 복스홀 카발리어(Vauxhall Cavalier)[16]와 별반차이 없이 유사하다. 1.2L OHV 엔진, 1.6L CIH와 1.9L CIH 엔진을 탑재하였으며 4속 수동변속기와 3속 자동변속기를 장착하였다.
오펠 GT[편집]
오펠 GT(OPEL GT)는 오펠이 1968년에 출시한 FR(front-engine, rear-drive) 레이아웃 방식의 2인승 스포츠카 모델이다. 두개 버전이 런칭되었으며 버전사이에 34년의 간격이 있다. 첫 버전은 1965년에 스타일링 연습으로 파리와 프랑크프루트( Frankfurt) 모터쇼에서 데이뷰되었다. 이의 기계 부품은 그 시대 "오펠 카데트 B"에 적용했던 부품을 사용하였으며 2-도어 하드탑 바디워크(two-door hard top bodywork)는 프랑스의 계약업체 브리소나우 & 로츠(Brissonneau & Lotz)에서 공급되었다. 엔진은 1.1L OHV I4 또는 1.9L CIH I4 엔진을 탑재하였으며 4속 수동변속기 또는 3속 자동변속기를 장착하였다. GT의 스타일은 "1968년 쉐보래 코르벳(1968 Chevrolet Corvette)"와 유사하다. 1968년에 생산에 진입하였으며 종산하는 1973년까지 총 103,463대를 팔았다.
두 번째 버전은 2007년에 소개되었으며 "폰티악 솔스티스(Pontiac Solstice)"[17]와 "새턴 스카이(Saturn Sky)"[18]를 배지 엔지니어링한 차종이었다. 한국에서는 "GM 대우 G2X"로 호칭하고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새턴 스카이"로 호칭하였다. 차체는 2-도어 로드스터(roadster)로 하였으며 2.0L, 260마력, direct injection turbocharged 에코택(Ecotec) 4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5속 수동/자동 변속기를 장착하였다. 유럽에서 이 버전으로 "오펠 스피드스터(Opel Speedster)"를 대체하였다. 2010년 종산까지 총 7,519대를 판매하였다.[7]
코르사[편집]
코르사(Corsa)는 1982년 9월에 런칭한 전륜 구동차이다. 첫 버전 "코르사 A"(Corsa A)는 스페인의 사라고사(Zaragoza)에서 생산 된 3-도어 해치백과 2-도어 세단이었으며 1984년에 4-도어 세단/5-도어 해치백이 제공되었고 판매는 프랑스, 이탈리아 및 스페인에서 추진되었으며 영국에서는 이듬해 4월에 복스홀 노바(Vauxhall Nova)라는 모델명으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엔진은 45마력 1.0L, 55마력 1.2L, 70마력 1.3L의 I4 엔진을 탑재하고 변속기는 4속/5속 수동변속기를 장착하였다. 유사한 시기에 일본 이스즈(Isuzu)도 "코르사 A" 버전에 1.5L 터보 디젤 엔진을 적용하여 이스즈 제미니(Isuzu Gemini)라는 모델명으로 생산을 하였다. 엔진과 대부분의 기계부품은 아스트라(Astra)/카데트(Kadett) 모델에 적용했던 부품들을 적용하였다. 198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1987 Frankfurt Motor Show)에 1.6L multi point fuel-injected engine을 장착한 개선제품을 내놓았으며 이는 최고시속 186 km/h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후에 배지되어 GSi모델로 파생하였다. "코르사 A"는 1993년까지 생산을 진행하였으며 세대교체를 거쳐 "코르사 B"로 넘어갔다.
1993년 4월에 코르사 B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영국에서도 복스홀 노바라는 모델명을 포기하고 코르사로 모델명으로 판매를 개시하였다. 1994년 5월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홀덴 바리나(Holden Barina)"라는 모델명으로 런칭되어 GM의 모델 "스즈키 스위프트(Suzuki Swift)"를 대체하였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의 런칭을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으며 스페인에서 만들어진 차가 처음으로 호주 시장에서 대량 판매를 달성한 사례로 되었다. 1.2L, 1.4L, 1.6L 휘발유 엔진과 1.5L 터보디젤 엔진이 제공되었으며 대부분 차들은 5속 수동변속기를 장착하였다. 물론 4속 자동변속기도 특정 된 모델에 적용되었다. 라틴아메리카 시장을 대상으로 브라질에서 "쉐보래 셀타(Chevrolet Celta)"로 판매를 하였고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뷰익 세일(Buick Sail)"로 판매를 하였으며 멕시코 시장을 대상으로 "쉐보래 체비(Chevrolet Chevy)",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오펠 비타(Opel Vita)"로 판매를 하였다.
1999년에 세대교체로 "코르사 C"가 나왔으며 2000년 10월에 유럽에 소개되었다. 주요 개선내역은 신규 섀시 감마(Gamma)를 적용한 것이었다. 엔진 서열에 1.8L I4 엔진, 1.3L CDTI I4 디젤엔진, 1.7L DI I4와 DTI I4 그리고 CDTI I4 디젤엔진이 추가되었으며 5속 자동변속기가 추가되었다.
2006년에 "코르사 D"가 GM/오펠과 피아트가 공동으로 구축한 신규 플랫폼 "SCCS 플랫폼"에서 개발되었으며 같은 해 6월에 공개되었다. 코르사 D는 영국에서 '2007년도의 차'로 평가 받고 유럽 '2006년도의 차'평가에서 포드의 'Ford S-Max' 다음으로 두 번째 순위에 올랐다. 2007년초에는 1.6L 터보차지 휘발유 엔진(1.6 L turbocharged petrol engine)도 일부 모델에 적용하였으며 같은 해에 스포츠버전 "코르사 OPC"도 런칭하였고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코르사 하비브리드 컨셉(Hybrid Concept)도 전시하였다.
2014년에 '2014 파리 모터쇼'에서 "코르사 E"를 내놓았으며 전부의 금속차체 익스테리어를 시정하였다. 2015년 2월에 코르사 E 버전의 OPC버전을 출시하였으며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개선하여 정지상태에서 100km/h 속도에 도달하는데 6.8초가 걸리게 하였으며 최고 시속을 230km/h까지 도달할 수 있게 하였다.
2019년에 "코르사 F"가 출시되었다. 원 계획으로는 2017년에 출시할 예정이 었으나 그룹 PSA가 GM의 오펠과 복스홀을 인수하면서 연기되었고 2017년 부터 PSA CMP (EMP1) 플랫폼에서 다시 출발하였다. 플랫폼 명칭 CMP는 Peugeot 208 Common Modular Platform의 첫 자모에서 유래되었다. 2018년 12월에 코르사의 전기자동차 버전이 소개되었으며 모델명을 코르사-e(Corsa-e)로 하였다. 원 계획으로는 2만 유로의 가격에 2019년에 출시하기로 하였으나 연기 되어 2020년 2/4분기에 출시하는걸로 되었으며 예상 주요 경쟁모델은 닛산 리프(Nissan Leaf)와 르노 조에(Renault Zoe)로 하고 있다. 코르사 F는 1.2L 3기통 엔진과 5속 수동변속기를 표준 공급규격으로 설정해놓았으며 6속 수동변속기와 8속 자동변속기를 옵션으로 하였다.[8]
각주[편집]
- ↑ "Opel", Wikipedia
- ↑ 2.0 2.1 "Opel Laubfrosch", Wikipedia
- ↑ 3.0 3.1 "Opel Admiral", Wikipedia
- ↑ 4.0 4.1 "Opel Kadett", Wikipedia
- ↑ 5.0 5.1 "Opel Rekord", Wikipedia
- ↑ "Opel Manta", Wikipedia
- ↑ 7.0 7.1 "Opel GT", Wikipedia
- ↑ 8.0 8.1 "Opel Corsa", Wikipedia
- ↑ "Sophie Opel", Wikipedia
- ↑ "Friedrich Lutzmann", Wikipedia
- ↑ "Voiturette", Wikipedia
- ↑ 자동차뉴스, 〈브랜드 역사의 시작 #6 오펠 파텐트 모토바겐〉, 《네이버블로그》, 2020-06-29
- ↑ "Opel Rekord P1", Wikipedia
- ↑ "Opel Rekord Series C", Wikipedia
- ↑ alexrenault, "Opel Manta A (1971-1975)", lautomobileancienne.com, 2016-07-26
- ↑ "Vauxhall Cavalier Coupe", Honest John, 2013-03-07
- ↑ "Pontiac Solstice", Wikipedia
- ↑ "Saturn Sky", Wikipedia
참고자료[편집]
- 오펠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opel.com/
- "Opel", Wikipedia
- 자동차뉴스, 〈브랜드 역사의 시작 #6 오펠 파텐트 모토바겐〉, 《네이버블로그》, 2020-06-29
- alexrenault, "Opel Manta A (1971-1975)", lautomobileancienne.com, 2016-07-26
- "Vauxhall Cavalier Coupe", Honest John, 2013-03-07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