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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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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퀘스트(Conquest)
콘퀘스트(Conquest)

콘퀘스트(Conquest)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하는 고급 SUV 전문 제조업체이다. 허머(Hummer)보다 큰 차량을 수작업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한 대를 완성하는데 약 6개월 정도 걸린다. 컨퀘스트, 콘퀘스트 비히클 또는 콘퀘스트 비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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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콘퀘스트는 강력하고 화려한 SUV 수공업 제조회사이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제조공장의 면적이 자동차 몇 대만 생산할 정도로 협소하지만, 엔지니어링, 제작, 디자인, 장갑차 제작 및 커스터마이징 분야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자동차 업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늘날의 자동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SUV 중 하나를 생산하고 있다.[1] 자동차는 장르에 따른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목을 이끈다. 예를 들어 작고 앙증맞은 경차는 높은 경제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스포츠카는 멋진 외관은 물론 강력한 성능과 사운드로, 대형세단은 높은 품격과 안락함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콘퀘스트는 이 중에서 방탄차량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다.[2] 콘퀘스트의 대표적인 차는 나이트 XV(Knight XV)로 다른 SUV보다 크기가 크고 무게도 많이 나가며 주로 신장이 큰 농구 선수들 또는 나라를 대표하는 고위공직자들이나 재벌가들이 테러 위협을 대비하기 위해서 자주 사용하고 있다.[3] 나이트 XV 출시 이후에는 이베이드(Evade)라는 제품을 선보여 판매하고 있다.

모델[편집]

나이트 XV[편집]

나이트 XV(Knight XV)

나이트 XV(Knight XV)는 2008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박람회인 '시마쇼 2008'에서 공개된 고급 SUV다.[4] 콘퀘스트는 자동차를 수공업으로 하므로 나이트 XV 한 대를 제작하는 데 4,000시간이 걸린다. 전장 6,000mm, 전폭 2,438mm, 전고 2,540mm, 휠베이스 3,683mm, 공차중량 5,896kg, 총 중량 8,846kg의 체구를 가진 나이트 XV는 외형부터가 자동차보다는 장갑차에 가깝다. 차체는 철판을 이중으로 덧댄 듯한 묵직하고 강인한 느낌을 준다. 또한 차고가 높아 사이드 스텝 없이는 탑승하기 어렵다. 프런트범퍼 역시 차체와 동일한 완전한 철제로 제작했다. 나이트 XV는 미국에서 인증받은 탄소섬유 강화 철판을 적용하며, 유리 역시 최대 64mm의 두께를 갖는 방탄유리다. 여기에 컬러도 오직 블랙 한 색상으로 위압감을 더한다. 외형과 달리, 4인승 또는 6인승으로 구성된 실내는 호화로운 리무진을 방불케 한다. 이 중 4인승의 실내는 영국의 유명 카펫 제조사인 윌튼의 울 카펫과 스코틀랜드의 고급 가죽 제조사인 앤드류 뮤어헤드의 가죽시트를 적용한다. 퀼트 패턴의 스티치는 수제 가죽 제품과 같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시트대시보드, 도어트림 등은 베이지 컬러의 가죽을, 천장에는 알칸타라 재질을 적용했다. 6인승은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한 4명이 서로 마주 보는 구조다. 실내의 시트센터페시아, 도어트림 등 곳곳에는 검정과 회색 컬러를 적용해, 4인승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4인승과 6인승 모두 노트북, 블루투스 장비 등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엔진포드(Ford)의 가솔린디젤 엔진을 장착한다. 우선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326hp, 최대 토크 63.9kg.m를 발휘하는 V10 6.8ℓ 자연흡기 방식이다. 디젤 엔진은 V8 6.7ℓ 터보 디젤 방식으로 최고 출력 300hp, 최대토크 91.2kg.m를 발휘한다. 두 엔진 모두 5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파워트레인을 이룬다. 타이어콘티넨탈(Continental)의 335/80 R20을 사용한다. 연료탱크는 238ℓ나,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용량을 늘릴 수 있다. 2014년식 나이트 XV의 가격은 80만 달러(한화 약 9억 880만 원)에 달한다.[5]

이베이드[편집]

이베이드(Evade)

이베이드(Evade)는 2012년 콘퀘스트가 공개한 두 번째 SUV 모델이다. 이베이드는 기존 나이트 XV(Knight XV) 대비 무거운 장갑을 덜어낸 대신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수한 역할 때문에 이베이드의 생김새는 군사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표현되었다. 외관 대부분의 패널은 사각형을 기초로 리벳 처리 되었으며, 특수한 상황에 대비한 다양한 조명이 장착되었다. 실내는 고급스러움에 초점을 맞췄다. 약 10,230ℓ에 이르는 실내 공간에는 리무진 스타일의 2+2 시트 이외에도 접이식 시트를 위치시켰으며,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책상과 터치스크린이 제공된다. 이밖에 실내 마감은 고급 가죽과 알칸타라 등으로 꾸며지며, 썬루프만 3개가 적용된다. 이베이드는 포드의 F550 슈퍼 듀티(F550 Super Duty)의 섀시 위에 직접 손으로 제작한 차체를 얹어 완성된다. 엔진은 가솔린과 디젤 모두 탑재된다.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에서 제공받은 V8 6.0ℓ 가솔린 엔진은 325마력과 55.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커민스(Cummins)의 직렬 6기통 6.7ℓ 디젤엔진은 300마력과 91.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앨리슨(Allison)에서 받은 5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구동 방식은 후륜구동을 기초로 사륜구동 모델도 생산하고 있다. 이베이드의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 579,000 달러(약 6억 5,310만원)로 책정되었다.[6]

각주[편집]

  1. 콘퀘스트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conquestvehicles.com/index.html
  2. 오똑이, 〈2010 컨퀘스트(Conquest) 방탄 SUV 나이트(Knight) XV〉, 《네이버 블로그》, 2010-05-26
  3. 스케치북 다이어리,〈이런 차 뒷좌석엔 어떤 사람들이 탈까요?〉, 《티스토리》, 2013-07-19
  4. IT곰탱이, 〈나이트 XV-바이오연료로 달리는 최신 초대형 SUV〉, 《티스토리》, 2008-11-11
  5. 온갖차, 〈지구 종말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이 자동차를 구입하라〉, 《네이버 포스트》, 2017-04-28
  6. 김선웅 기자, 〈컨퀘스트, 수제작 장갑 SUV 이베이드 공개〉, 《오토뷰》, 2012-08-0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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