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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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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피아(Ottopia)
오토피아(Ottopia)

오토피아(Ottopia)는 자동차 원격제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이스라엘스타트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서 첨단 위험 분석가로 활동한 아미트 로젠바이크(Amit Rosenzweig)가 2018년 설립했다. 작은 규모의 회사지만 수천 km 떨어진 곳에서 다양한 운송수단을 원격 제어할 수 잇는 기술을 보유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개요[편집]

오토피아는 원격 운영센터를 기반으로 일반 승용차에서부터 지게차, 트랙터 같은 다양한 운송 수단을 원격 감시 및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토대로 제너럴모터스(GM)가 운영하는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메이븐(Maven), 일본 스미토모그룹이 2001년 이스라엘에 설립한 벤처투자사인 아이엔벤처스(IN Ventures),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인 현대자동차그룹이 함께 900만 달러를 투자했다. 기존 투자자인 이스라엘의 미즈마벤처스(Mizmaa Ventures)와 넥스트기어(Nextgear) 등도 함께 투자에 나섰다. 이외에도 오토피아는 비엠더블유(BMW)와 메이모빌리티(May Mobility) 등을 파트너사로 두고 있다.[1] 한편 기존의 머신러닝자율주행 기술에 의존하는 테슬라(Tesla)와는 다르게 오토피아는 자율 이동성 초기엔 인간의 개입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원격 운영센터 등 보완 플랫폼을 함께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2]

개발[편집]

오토피아의 첫 번째 제품은 인간이 수천마일 떨어진 곳에서 어떤 종류의 차량도 감시, 제어할 수 있는 원격 작동 플랫폼이다. 모니터카메라 같은 하드웨어 부품들을 결합해 원격 운영센터를 구축하게 만들어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또 이 소프트웨어에는 보조 기능도 있는데 차량을 원격 제어할 필요 없이 아예 경로(path)에 대한 명령을 내린다.[1]

오토피아는 파트너사 티시스템즈(T-Systems)의 앱 상용화 및 자료수집, 클라우드 플랫폼 지원을 통해 차량 및 각종 기계들을 원격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조작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구현했다.[3][4]

투자[편집]

현대자동차[편집]

2021년 현대자동차그룹이 오토피어가 진행한 900만 달러 규모의 펀딩에 참여했다. 펀딩에는 스미모토와 넥스트기어 등이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대자동차그룹의 투자금액은 수십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단순 지분투자에서 더 나아가 오토피아의 경영에도 참여한다. 현대자동차㈜미국 앱티브(Aptiv)사가 합작 설립한 자율주행 전문업체인 모셔널(Motional)의 최고전략책임자를 맡은 장웅준 현대자동차 자율주행사업부장이 오토피아의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현대자동차는 해당 투자를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 속도를 앞당기는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5]

각주[편집]

  1. 1.0 1.1 김윤경 기자, 〈(오늘, 외쿡신문) 이케아 카탈로그도 ‘듣는다’고?〉, 《바이라인네트워크》, 2021-04-26
  2. 김도담 기자, 〈현대차, 이스라엘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피아에 투자〉, 《더구루》, 2021-04-26
  3. 최태인 기자, 〈벤츠코리아, 다임러 그룹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8월 국내 개최〉, 《엠투데이》, 2020-07-22
  4. 김지희 기자, 〈벤츠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판', 올해 韓서 열린다〉, 《아시아경제》, 2020-07-22
  5. 박윤구 기자, 〈현대차, 이스라엘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피아 투자〉, 《매일경제》, 2021-04-2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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