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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6일 (화) 14:43 판

티코

티코(Tico)는 대우자동차 산하 대우국민차에서 1991년부터 2001년까지 생산한 한국 최초의 경차다. 티코는 대우조선공업이 창원에 세운 자동차사업부인 대우국민차(現 한국지엠 창원공장)를 통해 개발 및 생산되었다. 차명인 티코 (Tico)는 Tiny, Tight의 'Ti'와 Convenient, Cozy, Companion,Economics의 'Co'를 합친 것이다. 티코를 개발은 스즈키(Suzuki Motors)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이루어졌다. 티코는 1991년 생산을 시작해 2001년 단종될때까지 10년간 내수로 41만여대가 팔렸다.

개요

'국민차 시조새'라고 불리는 티코는 연료절약형 경차이다. 1980년대 말, 대한민국 정부에서 진행한 "국민차 사업"의 사업자로 대우조선이 선정되어 스즈키와의 협약에 의해 스즈키 알토 3세대(CL11)의 플랫폼모델을 그대로 가져와 생산한 차량이다. 좁은 의미의 플랫폼(언더바디 등)만 가져온 것이 아닌 파워트레인 등 넓은 의미의 플랫폼을 가져온, 스즈키 알토 3세대의 수출용이라고 해도 좋은 외형과 제원을 가지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플랫폼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일본의 모델을 그대로 들여오면서 동 모델의 수출용 엔진을 함께 들여온 것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경차며, 대한민국에서 생산한 승용차 중에서 가장 공인연비가 좋은 차량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공인연비를 측정하는 방법이 여러 차례 바뀌었기 때문에 별로 의미가 없다. 티코가 팔리던 시대에도 이미 실 주행연비는 기아 프라이드가 더 좋았다. 티코는 발표 당시 3만 대가 판매될 만큼 인기는 대단했다.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층을 넓힐 수 있었다. 당시 가격이 300만 언대에 판매되었다고 한다.

티코는 전장 3,340mm, 전고 1,395mm, 전폭 1,400mm, 축거 2,335mm로 깜짝 놀랄 만큼의 작은 차체로 출시되었다. 여성 운전자가 타기에 적합한 사이즈였으며 초보운전자들의 운전연습에도 크게 도움될 만큼 좁은 길과 협소한 주차공간에서도 작은 체구가 큰 장점으로 어필되었다.

티코는 출시 당시 저렴한 가격(300만~400만원)을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잔고장이 많아 내구성은 약점으로 꼽혔다.

내구성이 떨어지다보니 연식이 올라가면서 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자연스레 '퇴장' 수순을 밟는 차들이 많아진 것 아니냐는 게 대체적 분석이다.

티코는 그러나 이런 오명에도 불구하고 우리 나라 자동차 역사에서 갖는 의미가 커 희소성이 있다보니 몸값은 오르고 있다. 중고차 전문사이트 보배드림엔 1997년 2월식 티코 모델이 출시가격 수준인 450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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