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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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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ddn843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2월 27일 (목) 17:35 판 (진료정보 공유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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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플랫폼

㈜에이아이플랫폼 (AI Platform)은 2017년 2월에 설립된, 응용 소프트웨어 및 공급업체이다. 주요 사업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이며, 기업의 가치는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인공지능 분야 및 국방분야 진출한 회사이다. 본사는 부산광역시 남구 전포대로 133 BIFC 2단지 15층 126호에 있으며, 대표는 신형섭이다.

개요

㈜에이아이플랫폼은 인공지능 핀테크 기업이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핀테크 허브센터 ‘U(유니콘)-스페이스 BIFC’ 에 입주해 있다. 부산시가 개최한 U-스페이스 개소식에선 에이아이플랫폼 신형섭 대표가 입주기업 중에 유일하게 발표자로 나서기도 했다. 인공지능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에이아이플랫폼은 부산의 블록체인 업체 ㈜아이오랩과 의료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 홍채인식 출입관리 시스템을 이미 개발했고, 눈을 통해 치매 여부를 손쉽게 파악하는 진단 시스템을 부산대병원과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1]

주요 인물

신형섭 ㈜에이아이플랫폼 대표
  • 신형섭 : ㈜에이아이플랫폼의 대표이사이다. 한국외대 컴퓨터공학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부산대병원 신경외과에서 의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환자들을 위한 의학용 로봇을 제작하는 게 어릴적 꿈이었다고 한다.[1]

주요 활동

진료정보 공유플랫폼

의료정보 공유플랫폼 서비스는 환자들의 진료 정보를 블록체인에 저장, 필요한 곳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신형섭 대표는 “각 병원마다 환자들의 진료 자료가 매일 어마어마하게 쌓이는데 5년 정도 지나면 모두 폐기되고 만다”면서 “이런 진료정보를 환자들의 동의하에 블록체인상의 데이터 저장소에 투명하게 저장해 제약회사와 보험사 등 필요한 곳에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했다.

데이터가 축적되면 환자들이 다른 병원을 가더라도 기존의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고, 부산시의 보건복지 정책 마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의료 데이터 판매로 환자는 물론 진료 정보를 제공한 병원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게 된다. 에이아이플랫폼은 의료정보 공유플랫폼 서비스 구축을 위해 부산대병원 등 부산지역 5개 병원과 인도의 유명 블록체인 거래소 제작 회사, 아이오랩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료 정보 매매는 부산페이를 통해 이뤄진다.

부산은 2013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IT프로그래밍 강의를 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서울에 없는 바다도 매력적이고, 공기도 상대적으로 더 깨끗해 꾸준히 치료받던 비염도 거의 사라졌다”는 그는 2017년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법인을 차렸다. 이어 부산시의 임대료, 인건비 지원을 받아 BIFC로 사무실을 옮겼다. 신형섭 대표는 “부산은 그동안 전통산업 기반 도시여서 그런지 IT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인프라가 수도권에 비해 낮은 게 사실이지만 최근 부산시가 파격적으로 지원을 해 큰 힘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 부산에서 의학용 로봇 산업에도 뛰어들어 부산의 의료IT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1]

부산대병원과 공동개발

에이아이플랫폼은 2019년 8월 21일 부산대병원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망막 촬영영상 정보를 분석해 치매 단계를 진단하는 '치매 조기진단 영상분석시스템'을 개발한다. 의료IT 융합기술로 뇌와 연결된 안구 망막을 정밀 촬영하고, 이 영상 정보를 분석해 치매 유발 물질 '베타-아밀로이드'가 뇌 속에 얼마나 쌓여 있고(농도), 퍼져 있는지(분포)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렇게 파악한 정보와 기존 치매 환자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비교 분석하면 초기 경도인지장애에서 중증 치매 단계까지 분류, 진단할 수 있다.

에이아이플랫폼이 개발하는 치매 조기진단 영상분석시스템 운용 개념도

에이아이플랫폼은 2019년 말까지 공초점 레이저 검안경을 이용한 '망막 촬영기'를 개발하고 2020년부터 임상 테스트 환자를 선정해 시범 운용할 계획이다. 부산대병원과 협력해 임상 환자를 선별하고 진단 비교·분석에 필요한 기존 치매 환자 데이터를 확보할 방침이다. 50~100명을 대상으로 임상 테스트를 완료해 상용화에 필요한 치매 데이터베이스(DB) 구축한 후 내후년에 의료기기로 등록한다는 목표다. 현재 치매 진단 방법은 인지능력을 테스트하는 문답·설문기입형, 뇌 변화를 관찰하는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타우 단백질 및 아밀로이드 침착을 파악하는 PET(양전자단층촬영) 등이 주로 쓰인다. 문답·설문형은 비용이 저렴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지고 MRI나 PET는 고가여서 비용 부담이 크다. 이로 인해 혈액이나 콧물, 3차원 뇌지도 등을 이용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신형섭 에이아이플랫폼 대표는 “기존 진단법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고 정확하게 치매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라면서 “이 시스템을 상용화하면 몇천원으로 치매 진행 단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2]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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