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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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주(스페인어: Provincia de Buenos Aires)는 아르헨티나 동부에 있는 주이다. [1][2]
목차
개요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면적은 307,571㎢, 인구는 14,917,940명 (2007)이며 주도는 라플라타이다. 서쪽은 라팜파주 코르도바주 엔트레리오스주 산타페주 동쪽은 대서양과 접한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이 주에 속하지 않으며, 별도의 연방 특별구를 형성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134개의 자치단체로 나뉘며, 이 주의 자치단체는 특별히 파르티도(스페인어: partido)라고 한다. 주도 라플라타 외의 주요 도시로는 마르델플라타, 바이아블랑카가 있으며, 최근에는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부근의 위성도시가 발달하고 있다. 주요 도시에는 공업도 발달되어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중심으로 방사선 형태로 철도와 도로가 뻗어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스페인어로 ‘좋은 공기’(영어: good air, 라틴어: bonus aër)로, ‘순풍(順風)’이란 뜻이다. "Nostra Signora di Bonaria"(좋은 바람의 성모(聖母)라는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한 것인데, 이탈리아 사르데냐 칼리아리 지방의 성당에서 따온 것이다.[3]
자연환경
지형은 전체적으로 편평하다. 남부에 탄딜 산맥과 라벤타나 산맥이 해안에서 북서쪽으로 낮게 뻗어 있고, 길이 700㎞의 살라도 강이 남동쪽으로 주를 가로질러 흐른다.
파라나강 남쪽, 라플라타강 하구에 위치하며, 동쪽은 대서양에 면한다. 라플라타 강 건너편으로는 우루과이와 마주보고 있다. 서쪽에 약간 높은 지대가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팜파스로 불리는 평탄한 지대에 속한다. 남동쪽으로는 살라도 강이 흘러 평야를 적신다. 기후는 온대성이며, 강수량도 연중 고르게 분포하여 여름은 덥고 겨울은 온화하다. 습도가 높고 강수량이 풍부하나 서부와 남서부는 상대적으로 건조하다.
역사
본래 인디언이 넓은 평야에서 가축을 기르며 살던 곳이었으나, 이들이 스페인 개척자들에 의해 추방된 후 식민지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비옥한 평야를 끼고 라플라타 강 수계의 수운을 이용한 교통상의 이점으로 이 곳은 아르헨티나의 중심지가 되었다. 19세기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후 그 지위를 놓고 분쟁이 잦았으나, 차츰 안정되어 1862년 주가 되었다. 1880년 아르헨티나의 수도가 된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특별구로 이 주와 분리되었으며, 이에 따라 주도는 라플라타로 옮겨졌다.
산업
유럽 각국에서 이민이 몰려들면서 개발은 더욱 촉진되었고, 세계적인 밀, 쇠고기 생산지로 크게 발전하였다. 아르헨티나의 주 중 가장 넓고 인구 또한 가장 많으며, 최대의 생산력을 자랑하는 부유한 주이다. 밀, 쇠고기를 비롯하여, 옥수수, 낙농제품, 닭, 양 등의 생산이 많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 부근에는 채소나 과일 재배도 활발하다.
교육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중앙 국립대학교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중앙국립 대학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탄딜시 등에 위치한 국립 종합대학교이다. 약칭은 'UNICEN'이다. 학술부문은 모두 10개 학부로 구성되어 있다. 탄딜 외에 아줄과 올라바리아에 캠퍼스가 있다. 세 도시는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중부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1974년에 이들 세 도시의 고등교육기관이 통합해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중앙국립대학교를 형성했다. 탄딜에는 사립대학교가 있었고, 아줄과 올리바리아에는 국립서부대학교(Universidad Nacional del Sur)의 분교가 있었다. 당시 통합의 목표에는 세 도시에서 다른 대도시로 떠나는 유학을 줄인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중앙국립대학교는 대학평가기관 QS의 2023년 세계대학순위에서 세계 651-700위권, 라틴아메리카 대학 중 151-160위권에 들었다.[4]
국립마르델플라타대학교
국립마르델플라타대학교(UNMdP)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마르델플라타에 있는 국립 종합대학교이다. 대서양 연안도시 마르델플라타가 건설과 관광으로 부흥하면서 1962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the Province of Buenos Aires)로 처음 설립되었다.
1975년 아르헨티나 고등교육기관의 구조조정을 위한 타키니계획(Taquini Plan)에 따라 아르헨티나정부가 부에노스아이레스 주립대학교를 국립화한 뒤 스텔라마리스가톨릭대학교(Catholic University Stella Maris)와 합병하여 교명을 국립마르델플라타대학교로 개칭했다. 학술부문은 고등의학대학(Higher School of Medicine)과 건축, 도시계획디자인, 농업과학, 경제사회과학, 자연과학, 보건과학사회복지, 법학, 인문학, 공학 등 9개 학부(faculty)를 두고 있다.
이 대학교는 2023년 QS의 세계대학순위에서 세계 1201-1400위권, 라틴아메리카 대학 중 132위로 평가되었다. 농학 및 임학 분야가 세계 401-450위권에 들었다. 2023년 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의 글로벌대학순위에서는 세계 1542위, 라틴아메리카 대학 중 76위, 아르헨티나 대학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초까지 해안도시 마르델플라타가 관광과 건설을 두 축으로 크게 성장했다. 어업 또한 주요 경제활동 중 하나였다. 관광산업의 부흥은 섬유와 식품산업의 성장을 촉진해 티엔다로스갈레고스와 하바나제과, 발카르스디저트, 파그냐누들, 카페카브롤스 등 식품기업들이 도시의 상징으로 꼽힐 정도였다.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이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공립 대학을 설립해 달라는 지역사회의 요구로 대학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1962년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정부는 과학, 기술,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주립대학교'를 설립했다. 설립 초기 경제과학부와 건축도시디자인학부, 기술공학부, 의학부 등이 설치되었다.
1968년 관광학부와 작업치료전문학교가 설립되었다. 1969년에는 관광학부가 관광대학으로 바뀌었고 언어학과가 신설되었다. 이어 해사분쟁연구소와 정치, 사회학 분야의 학부가 추가되었고 이후 학문의 분야가 더욱 확대되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주립대학교는 1975년 아르헨티나 문화교육부와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정부 간의 협약으로 지방대학교의 국유화를 선포하면서 '스텔라마리스가톨릭대학'과 합병되어 '국립마르델플라타대학교'가 되었다. 1976년 아르헨티나에 군사독재정권이 출범하면서 1977년 사회학과 인류학, 정치학, 심리학 과정 등의 교육이 중단되었고, 경제와 관광 분야가 합쳐지는 등 많은 변화를 겪었다.
1983년 아르헨티나가 민주주의로 복귀하면서 국립마르델플라타대학교는 국가와 지역 문제에 관한 새로운 지식의 생성과 문화와 과학 유산 보존을 위한 최고의 학문적 수준을 지향하게 되었다. 또한 민주적 지식 분배의 보장과 학생들의 비판적 의식을 고취하면서 대학 본연의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5]
라플라타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주도이며 라플라타 강 하구에 위치한 무역항이며, 아르헨티나에서 인구 및 경제 규모 1위인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주도(州都)이다. 1880년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 시가 주(州)로부터 이탈하면서 그 대안으로 계획되어 1882년에 건설되었다. 도시는 광장을 중심한 직교방사형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계획도시의 표본으로 손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라플라타 대성당 등 신고전주의 양식의 건물들도 찾아볼 수 있다.
아르헨티나 육류 수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무역항이 있으며, 농축산물 가공업 외에도 석유화학 등의 중공업이 발달하였다. 증권 거래소가 설치된 금융 중심지이며, 아르헨티나 대통령 3명을 배출한 라플라타 대학교를 비롯한 명문 교육 기관들이 위치한 교육 도시이기도 하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북동부 라플라타 강 하구에 위치하며,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56㎞ 떨어져 있다. 평균 해발 고도 26m의 낮고 평탄한 충적 평야에 위치하며, 항구도 들어서 있다. 오늘날에는 기존의 시역(市域) 외에 인근의 위성도시들을 포함하는 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쾨펜의 기후 구분에 따르면 라플라타는 고온의 여름과 비교적 짧은 겨울을 특징으로 하는 아열대 습윤 기후(Cfa)에 속하며, 이는 인접한 부에노스아이레스와도 동일하다. 연평균 기온 16.3℃, 연평균 강수량 1,023㎜로 연중 온화하며, 최한월 평균 기온 8.9℃, 최난월 평균 기온 23.1℃이다. 도시가 수변 가까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평균 습도 77%에 달하는 높은 습도의 기후 특성도 보인다.[6]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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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 ↑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위키백과》
- ↑ 〈부에노스 아이레스〉, 《나무위키》
- ↑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네이버 지식백과》
- ↑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중앙 국립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 〈국립마르델플라타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 〈라플라타의 위치와 자연환경〉,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
-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위키백과》
- 〈부에노스 아이레스〉, 《나무위키》
-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네이버 지식백과》
-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중앙 국립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라플라타의 위치와 자연환경〉, 《네이버 지식백과》
- 〈국립마르델플라타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
남아메리카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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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주(스페인어: Provincia de Buenos Aires)는 아르헨티나 동부에 있는 주이다. [1][2]
개요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면적은 307,571㎢, 인구는 14,917,940명 (2007)이며 주도는 라플라타이다. 서쪽은 라팜파주 코르도바주 엔트레리오스주 산타페주 동쪽은 대서양과 접한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이 주에 속하지 않으며, 별도의 연방 특별구를 형성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134개의 자치단체로 나뉘며, 이 주의 자치단체는 특별히 파르티도(스페인어: partido)라고 한다. 주도 라플라타 외의 주요 도시로는 마르델플라타, 바이아블랑카가 있으며, 최근에는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부근의 위성도시가 발달하고 있다. 주요 도시에는 공업도 발달되어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중심으로 방사선 형태로 철도와 도로가 뻗어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스페인어로 ‘좋은 공기’(영어: good air, 라틴어: bonus aër)로, ‘순풍(順風)’이란 뜻이다. "Nostra Signora di Bonaria"(좋은 바람의 성모(聖母)라는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한 것인데, 이탈리아 사르데냐 칼리아리 지방의 성당에서 따온 것이다.[3]
자연환경
지형은 전체적으로 편평하다. 남부에 탄딜 산맥과 라벤타나 산맥이 해안에서 북서쪽으로 낮게 뻗어 있고, 길이 700㎞의 살라도 강이 남동쪽으로 주를 가로질러 흐른다.
파라나강 남쪽, 라플라타강 하구에 위치하며, 동쪽은 대서양에 면한다. 라플라타 강 건너편으로는 우루과이와 마주보고 있다. 서쪽에 약간 높은 지대가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팜파스로 불리는 평탄한 지대에 속한다. 남동쪽으로는 살라도 강이 흘러 평야를 적신다. 기후는 온대성이며, 강수량도 연중 고르게 분포하여 여름은 덥고 겨울은 온화하다. 습도가 높고 강수량이 풍부하나 서부와 남서부는 상대적으로 건조하다.
역사
본래 인디언이 넓은 평야에서 가축을 기르며 살던 곳이었으나, 이들이 스페인 개척자들에 의해 추방된 후 식민지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비옥한 평야를 끼고 라플라타 강 수계의 수운을 이용한 교통상의 이점으로 이 곳은 아르헨티나의 중심지가 되었다. 19세기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후 그 지위를 놓고 분쟁이 잦았으나, 차츰 안정되어 1862년 주가 되었다. 1880년 아르헨티나의 수도가 된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특별구로 이 주와 분리되었으며, 이에 따라 주도는 라플라타로 옮겨졌다.
산업
유럽 각국에서 이민이 몰려들면서 개발은 더욱 촉진되었고, 세계적인 밀, 쇠고기 생산지로 크게 발전하였다. 아르헨티나의 주 중 가장 넓고 인구 또한 가장 많으며, 최대의 생산력을 자랑하는 부유한 주이다. 밀, 쇠고기를 비롯하여, 옥수수, 낙농제품, 닭, 양 등의 생산이 많으며, 부에노스아이레스 부근에는 채소나 과일 재배도 활발하다.
교육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중앙 국립대학교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중앙국립 대학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탄딜시 등에 위치한 국립 종합대학교이다. 약칭은 'UNICEN'이다. 학술부문은 모두 10개 학부로 구성되어 있다. 탄딜 외에 아줄과 올라바리아에 캠퍼스가 있다. 세 도시는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중부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1974년에 이들 세 도시의 고등교육기관이 통합해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중앙국립대학교를 형성했다. 탄딜에는 사립대학교가 있었고, 아줄과 올리바리아에는 국립서부대학교(Universidad Nacional del Sur)의 분교가 있었다. 당시 통합의 목표에는 세 도시에서 다른 대도시로 떠나는 유학을 줄인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중앙국립대학교는 대학평가기관 QS의 2023년 세계대학순위에서 세계 651-700위권, 라틴아메리카 대학 중 151-160위권에 들었다.[4]
국립마르델플라타대학교
국립마르델플라타대학교(UNMdP)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마르델플라타에 있는 국립 종합대학교이다. 대서양 연안도시 마르델플라타가 건설과 관광으로 부흥하면서 1962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the Province of Buenos Aires)로 처음 설립되었다.
1975년 아르헨티나 고등교육기관의 구조조정을 위한 타키니계획(Taquini Plan)에 따라 아르헨티나정부가 부에노스아이레스 주립대학교를 국립화한 뒤 스텔라마리스가톨릭대학교(Catholic University Stella Maris)와 합병하여 교명을 국립마르델플라타대학교로 개칭했다. 학술부문은 고등의학대학(Higher School of Medicine)과 건축, 도시계획디자인, 농업과학, 경제사회과학, 자연과학, 보건과학사회복지, 법학, 인문학, 공학 등 9개 학부(faculty)를 두고 있다.
이 대학교는 2023년 QS의 세계대학순위에서 세계 1201-1400위권, 라틴아메리카 대학 중 132위로 평가되었다. 농학 및 임학 분야가 세계 401-450위권에 들었다. 2023년 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의 글로벌대학순위에서는 세계 1542위, 라틴아메리카 대학 중 76위, 아르헨티나 대학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초까지 해안도시 마르델플라타가 관광과 건설을 두 축으로 크게 성장했다. 어업 또한 주요 경제활동 중 하나였다. 관광산업의 부흥은 섬유와 식품산업의 성장을 촉진해 티엔다로스갈레고스와 하바나제과, 발카르스디저트, 파그냐누들, 카페카브롤스 등 식품기업들이 도시의 상징으로 꼽힐 정도였다.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이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공립 대학을 설립해 달라는 지역사회의 요구로 대학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1962년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정부는 과학, 기술,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주립대학교'를 설립했다. 설립 초기 경제과학부와 건축도시디자인학부, 기술공학부, 의학부 등이 설치되었다.
1968년 관광학부와 작업치료전문학교가 설립되었다. 1969년에는 관광학부가 관광대학으로 바뀌었고 언어학과가 신설되었다. 이어 해사분쟁연구소와 정치, 사회학 분야의 학부가 추가되었고 이후 학문의 분야가 더욱 확대되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주립대학교는 1975년 아르헨티나 문화교육부와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정부 간의 협약으로 지방대학교의 국유화를 선포하면서 '스텔라마리스가톨릭대학'과 합병되어 '국립마르델플라타대학교'가 되었다. 1976년 아르헨티나에 군사독재정권이 출범하면서 1977년 사회학과 인류학, 정치학, 심리학 과정 등의 교육이 중단되었고, 경제와 관광 분야가 합쳐지는 등 많은 변화를 겪었다.
1983년 아르헨티나가 민주주의로 복귀하면서 국립마르델플라타대학교는 국가와 지역 문제에 관한 새로운 지식의 생성과 문화와 과학 유산 보존을 위한 최고의 학문적 수준을 지향하게 되었다. 또한 민주적 지식 분배의 보장과 학생들의 비판적 의식을 고취하면서 대학 본연의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5]
라플라타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주도이며 라플라타 강 하구에 위치한 무역항이며, 아르헨티나에서 인구 및 경제 규모 1위인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주도(州都)이다. 1880년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 시가 주(州)로부터 이탈하면서 그 대안으로 계획되어 1882년에 건설되었다. 도시는 광장을 중심한 직교방사형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계획도시의 표본으로 손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라플라타 대성당 등 신고전주의 양식의 건물들도 찾아볼 수 있다.
아르헨티나 육류 수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무역항이 있으며, 농축산물 가공업 외에도 석유화학 등의 중공업이 발달하였다. 증권 거래소가 설치된 금융 중심지이며, 아르헨티나 대통령 3명을 배출한 라플라타 대학교를 비롯한 명문 교육 기관들이 위치한 교육 도시이기도 하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북동부 라플라타 강 하구에 위치하며,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56㎞ 떨어져 있다. 평균 해발 고도 26m의 낮고 평탄한 충적 평야에 위치하며, 항구도 들어서 있다. 오늘날에는 기존의 시역(市域) 외에 인근의 위성도시들을 포함하는 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쾨펜의 기후 구분에 따르면 라플라타는 고온의 여름과 비교적 짧은 겨울을 특징으로 하는 아열대 습윤 기후(Cfa)에 속하며, 이는 인접한 부에노스아이레스와도 동일하다. 연평균 기온 16.3℃, 연평균 강수량 1,023㎜로 연중 온화하며, 최한월 평균 기온 8.9℃, 최난월 평균 기온 23.1℃이다. 도시가 수변 가까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평균 습도 77%에 달하는 높은 습도의 기후 특성도 보인다.[6]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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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 ↑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위키백과》
- ↑ 〈부에노스 아이레스〉, 《나무위키》
- ↑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네이버 지식백과》
- ↑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중앙 국립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 〈국립마르델플라타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 〈라플라타의 위치와 자연환경〉,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
-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위키백과》
- 〈부에노스 아이레스〉, 《나무위키》
-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네이버 지식백과》
-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중앙 국립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라플라타의 위치와 자연환경〉, 《네이버 지식백과》
- 〈국립마르델플라타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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