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자동차공업㈜
동아자동차공업㈜은 쌍용자동차㈜의 원조인 자동차 공업사이다. 창업자는 하동환이다.
역사
1954년 1월 하동환자동차제작소(河東煥自動車製作所)의 설립으로 출발하여 영업해오던 중 1962년 12월 하동환자동차공업주식회사로 확대,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1967년 8월 하동환자동차제작소는 대한민국 최초로 대형버스를 베트남과 보르네오에 수출하였다. 1974년 4월 기간산업체 지정을 받았으며, 1975년 5월 기업을 공개했다.
11977년 2월 회사명을 동아자동차공업㈜로 변경하였다. 1979년 동아자동차공업㈜는 일반버스의 생산을 개시하고, 1980년 3월 특수차 전문업체로 지정을 받았으며, 1985년 12월 주식회사 거화·거화서비스·거화개발을 흡수, 합병하였다.
1986년 경영권이 쌍용그룹에 인수되었고, 1988년 상호가 쌍용자동차㈜로 바뀌었다. 1988년 12월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패밀리를 시판하였으며, 1991년 2월 독일 벤츠사와 소형상용차 및 엔진 부문 기술제휴를 체결하였다. 1992년 6월 중앙기술연구소를 준공하였으며, 1993년 1월 독일 다임러 벤츠 에이지(AG.)가 5% 자본참여하였다.1993년 5월 독일 벤츠사와 중·대형 승용차의 제품설계 기술 및 제조 기술제휴를 하였으며, 9월 성남정비사업소를 준공, 평택공장내 무쏘 생산라인을 준공하였다. 1995년 6월 천안중앙 물류센타를 준공하고, 8월 이스타나 공장을 준공하였다. 1996년 6월 북경 에이에스(A/S) 지사를 설립하고, 7월 대형엔진공장을 준공하였다. 1996년 10월 부품도장 공장을 준공하고, 11월 친천 정비사업소를 개설하였다.
1998년 쌍용그룹 구조조정계획에 따라 대우자동차에 매각되었다.1999년 12월 쌍용자동차가 기업개선작업 약정을 체결하였으며 2000년 4월에 대우그룹에서 분리되었다.
2004년 10월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자동차㈜의 경영권을 인수하였다. 2006년 12월 네덜란드에 쌍용 유럽부품센터를 설립하였으며, 2008년 7월 스페인에 유럽대표사무소를 개설하였다. 2009년 경영난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후 정리해고·직장폐쇄를 단행했다가 회사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였다.
2011년 4월 인도 마힌드라 자동차에 인수되었다.
2021년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해 계약이 해지됐다.
이후 재매각 절차에 들어간 쌍용자동차㈜는 2022년 8월 최종 인수자로 KG그룹이 선정되고 11월에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하였다.
참고자료
- 〈쌍용자동차㈜(雙龍自動車(株))]〉,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함종선 기자, 〈쌍용차 원조인 동아차 창업자 하동환 회장 별세]〉, 《중앙일보》, 2018-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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