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 Ltd.)는 대만 소재의 파운드리 기업이다. 중국어 회사명은 대만적체전로제조고분유한공사(台灣積體電路製造股份有限公司)로 간다히 타이지댄(台積電)이라고도 한다. 창업자느 장중머우(張忠謀, Morris Chang)이다.
목차
개요
TSMC는 대만의 반도체 제조 기업(파운드리)이다. 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60%로서 530개의 기업들을 위해 12,000개 이상의 반도체를 제조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국의 SK하이닉스와 대만의 TSMC는 매우 긴밀한 제휴를 통해 제품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2022년 760억 달러의 매출에 340억 달러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가장 정밀한 반도체 제조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최대 고객은 애플, 퀄컴, 엔비디아, 미디어텍, AMD, 브로드컴, 마벨 테크놀로지스 등의 순으로 모든 메모리가 아닌 반도체들을 생산하고 있다.
역사
1986년 중화민국 행정원을 대표하는 리궈딩은 모리스 창(장중머우)을 산업 기술 연구소(ITRI)의 원장으로 초청하고 그에게 대만의 칩 산업을 건설하기 위한 백지 수표를 제공했다. 당시 대만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키길 원했지만, 투자액이 많고 위험도가 높은 성격으로 인해 투자자를 찾기가 어려웠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인텔은 모리스 창을 거절했다. 필립스만이 TSMC 지분 27.5%를 대가로 5,8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생산 기술을 이전하고 지적 재산을 라이선스하는 조건으로 대만과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할 의향이 있었다. 관대한 세금 혜택과 함께 대만 정부는 국가 개발 기금인 행정원을 통해 TSMC에 창업 자본의 48%를 추가로 제공했으며 나머지 자본은 전문 기업을 소유한 섬의 가장 부유한 여러 가문에서 조달했다. 플라스틱, 직물, 화학제품에 사용된다. 이 부유한 대만인들은 정부로부터 투자를 직접 "요청"받았다. 모리스 창은 "일반적으로 정부 장관 중 한 명이 대만의 사업가에게 전화를 걸어 투자를 요청하는 일이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TSMC는 처음부터 민간 기업이 아니었다. 대만 정부의 프로젝트였다. 첫 번째 CEO는 제임스 E. 다이크스였으며 1년 만에 회사를 떠났고 모리스 창이 CEO가 되었다.
그 이후로 회사는 수요 주기에 따라 계속 성장해 왔다. 2011년에 회사는 점점 커지는 경쟁을 막기 위해 연구 개발 비용을 약 39% 늘려 NT$500억으로 늘릴 계획이었다. 또한 회사는 강력한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1년에 생산능력을 30% 확장할 계획이었다. 2014년 5월 TSMC 이사회는 회사가 예상보다 높은 수요를 예측한 후 제조 역량을 늘리고 개선하기 위해 5억 6,800만 달러의 자본 배정을 승인했다. 2014년 8월 TSMC 이사회는 30억 5천만 달러의 추가 자본 배정을 승인했다.
2011년에 TSMC는 애플의 아이패드 및 아이폰 기기용 A5 SoC 및 A6 SoC의 시험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2014년 5월 TSMC에서 A8 및 A8X SoC를 공급했다. 그런 다음 애플은 A9 SoC를 TSMC와 삼성(iPhone 6S 출시를 위한 물량 증가)과 함께 공급하고 A9X는 TSMC에서만 공급하여 두 가지 서로 다른 마이크로 아키텍처 크기의 칩을 공급하는 문제를 해결했다. 2014년 현재 애플은 TSMC의 가장 중요한 고객이었다.
2014년 10월, ARM과 TSMC는 ARM 기반 10nm FinFET 프로세서 개발을 위한 새로운 다년 계약을 발표했다.
2020년 TSMC는 RE100 이니셔티브에 서명한 세계 최초의 반도체 회사가 되어 2050년까지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TSMC는 대만 에너지 소비의 약 5%를 차지하며 이는 수도인 대만의 에너지 소비량을 초과한다. 타이페이. 따라서 이번 계획은 국내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TSMC는 연결 수익 455억 1천만 달러에 순이익 176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9년 순이익 111억 8천만 달러와 연결 수익 346억 3천만 달러보다 각각 57.5%, 31.4% 증가한 수치이다. 2021년 4월 시가총액은 5,500억 달러가 넘었다. 2020년 1분기 TSMC 매출은 100억 달러에 달했고 시가총액은 2,540억 달러였다. TSMC의 시가총액은 2010년 12월 NT$1조 9천억(미화 634억 달러)에 달했다. FT 글로벌 500 2013에서 세계 최고 가치 기업 목록에서 70위를 차지했으며, 자본금은 미화 867억 달러, 미화 1,100억 달러에 달했다. 2017년 3월, TSMC의 시가총액은 처음으로 반도체 거대 기업 인텔의 시가총액을 넘어 NT$5조 1,400억(US$1,684억)을 기록했으며, 인텔은 US$1,657억을 기록했다. 2020년 6월 27일, TSMC는 시가총액 4,100억 달러로 잠시 세계 10번째로 가치 있는 회사가 되었다.
대만과 중국 간의 전쟁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TSMC와 투자자들은 그러한 사건의 결과를 완화할 수 있는 옵션을 모색해 왔다. 2020년대 초부터 TSMC는 대만 섬 이외의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일본과 미국에 새로운 팹을 개설하고 독일로의 추가 확장 계획을 세웠다. 2020년 7월 TSMC는 9월 14일까지 중국 통신 장비 제조업체 화웨이와 그 자회사 하이실리콘에 대한 실리콘 웨이퍼 배송을 중단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2020년 11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관리들은 이 도시에 120억 달러 규모의 칩 공장을 건설하려는 TSMC의 계획을 승인했다. 미국에 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결정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 세계 전자 제품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경고한 이후에 이루어졌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2021년에 해당 시설은 6개 공장을 통해 약 350억 달러의 투자로 3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1년 6월, 코로나19 백신 부족을 둘러싼 공개 논란이 거의 1년 동안 이어졌고, 인구 2,350만 명 중 약 10%만이 예방 접종을 받았다. 대만은 TSMC와 폭스콘이 대만을 대신해 코로나19 백신 구매를 공동으로 협상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2021년 7월 BioNTech의 중국 판매 대리점인 포순제약(Fosun Pharma)은 두 기술 제조업체가 독일에서 1천만 개의 BioNTech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TSMC와 폭스콘은 대만의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기부하기 위해 각각 최대 1억 7,500만 달러에 500만 회분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2020~2023년 글로벌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대만의 경쟁업체인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nited Microelectronics)는 가격을 약 7~9% 인상했으며 TSMC의 보다 성숙한 프로세서의 가격은 약 20% 인상을 예정했다.
2021년 11월, TSMC와 소니는 TSMC가 Japan Advanced Semiconductor Manufacturing(JASM)이라는 새로운 자회사를 일본 구마모토에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새 자회사는 22나노미터 및 28나노미터 공정을 제조하게 된다. 초기 투자액은 약 70억 달러이며, 소니는 20% 미만의 지분에 약 5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제조 공장 건설은 2022년에 시작될 예정이며, 생산은 2년 후인 2024년에 시작을 예정했다.
2022년 2월 TSMC, Sony Semiconductor Solutions, 덴소는 자동차용 칩이 부족한 상황에서 덴소가 3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JASM의 지분 10% 이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TSMC는 또한 이전에 발표한 22/28나노미터 공정에 더해 12/16나노미터 FinFET 공정 기술로 JASM의 역량을 강화하고 월간 생산 능력을 12인치 웨이퍼 45,000장에서 55,000장으로 늘릴 예정이다. JASM의 구마모토 팹에 대한 총 자본 지출은 약 86억 달러로 추산된다. 일본 정부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마찰로 인해 공급망이 붕괴될 위험이 있으므로 JASM이 일본의 전자 장치 제조업체와 자동차 회사에 필수 칩을 공급하기를 원한다. 이 팹은 약 1,700개의 첨단 기술 전문 일자리를 직접적으로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7월, TSMC는 회사가 2분기에 기록적인 이익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이 전년 대비 76.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소비자 시장에서 일부 약세를 보였지만 자동차 및 데이터 센터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 자본 지출 중 일부는 2023년까지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3분기에 버크셔 해서웨이는 TSMC의 주식 6천만 주 매입을 공개하여 41억 달러의 지분을 인수하여 기술 회사의 최대 보유 지분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버크셔는 지정학적 긴장을 이유로 다음 분기까지 지분 86.2%를 매각했다.
2024년 2월 TSMC 주가는 거래일 최고가 NT$709에 도달하고 NT$697(+8%)로 마감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칩 디자이너 Nvidia의 가격 목표 증가에 영향을 받았다. TSMC는 현재 3나노미터 칩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2나노미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FTSE4Good 지수에 포함되어 있으며, 상위 10위 안에 드는 유일한 아시아 기업이다.
2024년 2월 일본 구마모토현 공장 증설을 발표했으며, 같은 달에 가동을 시작했다.
2024년 4월 3일 대만에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이 이 회사에도 어느 정도 영향이 미쳤다. 자세한 건 2024년 대만 화롄 지진 참조.
2024년 4월 8일 미국 정부가 미국 내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으로 66억 달러의 보조금과 50억 달러의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되었던 금액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며, TSMC는 250억 달러를 추가로 들이며 2030년까지 애리조나에서 세 번째 팹까지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화답했다. TSMC의 애리조나 투자는 미국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액이며, 26,000명 이상의 제조업과 건설업 고용을 창출할 전망이다.
2024년 4월 18일, 화롄 지진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제시한 가이던스 최상단에 해당하는 수준의 준수한 실적을 보여주며 전날 ASML발 반도체 섹터 위기론을 어느 정도 잠재웠다. 다음 분기에도 향상된 매출을 예고했다. 다만 가장 최신 공정인 3nm 매출 비중이 직전 분기 15%에서 크게 하락한 9%를 기록했다는 점이 흠이었다.
7월 8일, M7과 사우디 아람코에 이어 역대 기업 중 9번째로 장중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특성
세계에 미치는 규모와 영향력
업계
파운드리 업계 선두 기업으로, 2023년 1분기 기준 점유율은 59%이다. 2위 삼성 파운드리 13%, 3위 글로벌파운드리 7%. 생산 규모는 2022년 기준으로 12인치(300mm) 웨이퍼 환산 월간 150만 장 규모이다. 삼성전자는 12인치 웨이퍼 환산 기준 월간 50만 장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2010년대 이후 팹리스 혹은 IDM 업체의 절대다수는 TSMC에 일부 혹은 전부 하청을 맡길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Apple, Qualcomm, VIA, NVIDIA, AMD, MediaTek 등과 같은 큼직한 기업들이 주요 고객이다. 품질 및 양산 능력이 업계 1위이며 Intel도 주문 물량이 밀려서 자사가 생산량을 감당할 수 없을 경우, 유일하게 파운드리를 주는 데가 바로 TSMC다. 소위 말해서, 갑들이 줄을 서야 하는 슈퍼 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Apple의 경우 매년 주문하는 Apple Silicon의 물량이 수천만 개로 엄청나기에 언제나 TSMC의 최신 공정을 독차지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 불만을 가진 몇몇 기업들이 삼성파운드리로 몰려가기도 했다. 예를 들어 Qualcomm이 스냅드래곤 835의 초기 물량을 삼성전자에 전량 위탁했는데 이것은 전례가 없던 일이다. 덕분에 경쟁사인 LG의 LG G6은 스냅드래곤 821을 탑재했다.
시가 총액
대만은 물론이고 동아시아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기업이다. 2023년 3월 시가총액 전 세계 10위로, 사우디 아람코에 이은 아프로-유라시아 대륙 전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과거 기록을 보자면, 2017년 하반기를 기준으로 TSMC는 약 200조 원 전후다.참고로 회사 규모는 2017년 매출 328억 달러, 영업이익 130억 달러, 자산 670억 달러 (자본 522억 달러), 시가총액 1800억 달러, 종업원 4만 7천 명 정도 된다. 한국에서 주로 비교 상대가 되는 삼성전자가 동시기 약 300~350조 원대 전후였다. 파운드리 업계에서는 TSMC가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어 더군다나 삼성은 온갖 제품을 다 생산하며 수직계열화도 완료된 상태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매출은 메모리 및 비메모리 분야를 전부 합쳐 세계 4위권을 넘나들고 있으며 한 때 인텔의 시가총액을 추월했었지만 2019년 7월 초 기준으로는 원화기준 TSMC는 230조 원가량이며 인텔이 250조 원가량이므로 다시 인텔이 위로 올라왔다.
2019년 11월 22일 기준으로 시총이 삼성전자를 뛰어넘었다는 여러 기사가 보도됐으나, 이는 삼성전자의 우선주 총액을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소식이다.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하면 아직도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더 높았다.
그러나 격차를 점점 좁혀가면서 2020년 7월 삼성전자를 추월하는 데에 결국 성공했다. 우선주를 포함한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350조 가량인 데 반해 TSMC는 370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TSMC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반도체 회사 1위가 됐다.
2020년 7월 말, 삼전의 시총이 우선주 포함 350조를 횡보하는 가운데 TSMC의 시총은 400조를 넘나들고 있고, 2020년 10월에는 4,100억 달러로 달러값이 많이 낮아진 걸 감안해도 약 470조 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을 보여 삼성전자 대비 100조 원 정도 시가총액이 커졌다. 다만 이후 2020년 연말 삼성전자의 우선주 포함 시가총액이 540조를 돌파하며 TSMC를 다시 추월했다.
2021년 1월 삼성전자의 시총은 우선주를 포함 585조 원인 반면 TSMC는 한화로 600조를 돌파, 614조 원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2021년 2~3월 대만이 수십 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기록했는데, 가뭄으로 인해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깨끗한 물 공급을 대만 정부에서 줄이게 됐다. 이에 TSMC는 물 공급 감축 조치가 생산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했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금리가 급등하면 채권 대비 주식의 매력도가 떨어져 주가는 하락하는데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주가가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 3월 26일 기준 TSMC의 시가총액은 591조 원 가량이다.
다만 웨이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TSMC는 웨이퍼 가격 인상 후에도 이미 애플, AMD 등 최신 공정이 적용된 제품을 기다리는 큰 손들이 줄을 서 있기에 여전히 시장의 우월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1년 5월 삼성전자의 시총은 우선주를 포함 545조 원으로 줄어든 반면 TSMC는 한화로 640조를 돌파해 100조 원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그러나 TSMC의 시가총액이 삼성전자를 추월했다고 매출 등 전체 기업 규모에서도 삼성전자를 압도한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2020년 삼성전자 매출 236조, 영업이익 36조 원, 반도체 부문 매출 73조, 영업이익 20조 원인 데 반해 TSMC의 2020년 매출은 약 53조 원, 영업이익 22.4조 원으로, 종합가전회사인 삼성전자와 비교해서 시총이 앞선다고 완전히 압도했다고 보긴 어렵다. 매출과 영업이익 등 현재의 실적은 시가총액 등 기업가치와 큰 상관성은 있지만 언제나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것도 알 필요가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 인텔은 2020년 매출 86조에 영업이익 26조로 TSMC와 삼성전자 반도체 부분의 실적을 모두 압도하지만 시가총액은 250조 수준으로 두 기업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메모리>휴대폰>비메모리 순으로 기업가치를 평가받는 기업인지라 파운드리 하나만의 사업 분야를 가진 TSMC와 실적을 두고 1:1로 기업 밸류를 매길 형편이 아니기도 하고 말이다.
다만, 반도체 분야에서도 그간 삼성전자가 압도해왔던 것이 2020년을 기점으로 영업이익에서 역전됐다. 2021년 9월 기준으로 TSMC는 세계 8위를 기록하고 7위인 테슬라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 비교 대상인 삼성전자는 15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특히, 성장률 역시 삼성전자와 큰 차이가 나는데 지난 5년 동안 TSMC는 매출 성장률 80%, 삼성전자는 매출 성장률 18%에 불과했고, 10년으로 보면 TSMC는 258%, 삼성전자는 53%로 기업 가치 측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성장률에서 큰 차이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2022년 1월 17일자 시가총액과 비교했을 때, 4월 27일 시가총액과 비교해서 한국 돈으로 150조 원이 증발했다.
2022년 8월 기준, TSMC는 시가총액 4462억달러(583조 1,834억 원)로 전 세계 11위 초기업에 올라 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3147억 달러(411조 3,129억 원)로 전 세계 24위에 그친다.
2024년 5월 시가총액이 83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세계 기업 시가총액 9위, 비미국기업으로선 사우디 아람코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 10위권에 안착하였다. 이는 무려 대만의 1년 GDP보다 높은 금액으로, 2023년부터 이어진 AI 열풍과 미국 최우량 테크 기업들의 엄청난 반도체 수요로 인해 전년 동분기 대비 주가가 무려 53%나 상승하면서 동아시아 최대의 기업으로 발돋음했다. 시장점유율도 덩달아 폭증해 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의 62%를 독점하게 되었다.
2024년 7월 기준 시가총액은 9600억 달러를 넘어서, 대만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제 삼성전자와는 비교하기도 민망한 수준이며 대만 내 시가총액 2위 기업인 폭스콘과는 열 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그야말로 대만이라는 국가 전체를 좌지우지하는 수준이다.
정치적 영향력
1970년대 이후 중국 본토의 국제적 지위가 강화된 반면, 세계 거의 모든 국가들과 단교하며 국제사회의 왕따로 전락했던 대만이 오늘날 세계 경제, 더 나아가 외교적으로 중요성을 다시 인정받게 된 배경에서도 TSMC가 지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 TSMC는 여러 측면에서 대만의 가장 중요한 밥줄이라는 뜻이며 한국으로 치면 가히 삼성과 비슷한 포지션이다. 특히 반도체 부문이 미중 무역 전쟁에서 가장 치열한 전선으로 부각되면서, TSMC의 가치는 더욱 주목받는 추세다. 당연히 대만 내에서의 위상은 현재 한국의 삼성, LG 이상이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비메모리 반도체 회사의 칩에 'Taiwan'이 찍혀 있다면, 사실상 모두 TSMC가 만든 분량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그래서 대만에서는 '나라를 지키는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의미의 호국신산(護國神山)이라고까지 불린다.
2020년대 코로나19를 비롯해 자동차에 들어가는 등 필수품이 되어 불어닥친 전세계의 반도체 공급 차질로 인해 TSMC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대의 모든 전자제품에는 반도체가 들어가며, 그 수요는 갈수록 늘어가는 추세이다. 더욱이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반도체 규제 동맹을 만들기도 했다.
이 때문에 다른 나라들이 대만 외교관계를 설정할 때 TSMC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중국의 대만 침공 우려도 커지는 가운데 여러 나라들은 '대만을 침공하는 것보다 TSMC 반도체 공급 차질이 생기는 게 더 큰 문제'라고 걱정할 정도이다. 2022년 10월 대만 언론들은 미국 내에서 떠오르는 중국의 대만 침공 대처방안 중 하나로 대만이 침공받는 즉시 미국이 TSMC 공장들을 파괴하고 기술자들을 미국으로 대피시키는 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1년에는 일본 정부의 오랜 러브콜 끝에 무려 5천억 엔 (4~5조원 상당)이라는 거액의 보조금을 무조건으로 구마모토현에 공장을 건설하기로 합의, 소니나 덴소 등 일본 고객사들의 수주물량을 생산하는 28nm 공정라인이 2022년부터 착공에 들어갔고 일본도 TSMC 해외공장 설치를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교대근무를 통해 24시간 건축을 한 덕에 2024년 가동 예정이다. 당연히 현에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주니까 구마모토현에서는 공항철도의 노선 등 각종 현내 인프라 정비계획까지 TSMC 측의 편의에 맞추는 등 엄청난 성의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더욱이 일본 정부는 TSMC를 유치해서 취업한 일본인들을 일부 빼오는 것을 통해 기술을 흡수해 자국 반도체 산업을 부활시키기 위해 통과시킨 법안의 1호 수혜자가 됐기 때문에 향후 TSMC가 일본에서 가지게 되는 영향력은 상당할 전망이다.
2023년에도 여전히 반도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미국은 중국과 패권 다툼을 겨루고 있어 TSMC를 최중요 기업으로 보는 중이다. 그래서 미국이 대만 무력통일을 저지하겠다며 공공연히 떠드는 이유도 TSMC가 중국에 넘어가면 반도체 패권에서 미국이 중국에게 밀리게 되기 때문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패권을 쥐는 것과 동시에 중국의 반도체를 규제하기 위한 칩스법을 시행했다. TSMC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TSMC를 압박하여 애리조나에 2개의 파운드리 공장을 유치하는 데는 성공했다.
고객사와 경쟁하지 않는다
TSMC의 모토. 절대로 자체 개발을 하지 않고, 오직 파운드리로서만 회사를 운영하겠다는 뜻이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고객사와 경쟁하지 않는다는 경영전략 덕분에 TSMC가 많은 면에서 경쟁사들보다 우위를 점하게 됐기 때문이다. 자체 개발을 하고 있는 회사들이 운영하는 팹에 외주를 맡기기에는 기술 유출 등이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한 때 Apple Silicon을 100% 위탁 생산했으나 Apple은 삼성이 자신들의 칩 발주 일정에 맞춰서 갤럭시 S 시리즈 등의 신제품을 준비한다는 의심을 항상 거두지 않았고, 결국 2015년 A9X 부터는 TSMC로 위탁 생산사를 완전히 변경하면서 삼성전자 수주가 0%로 없어지게 됐다. 타사의 외주를 받으면서도 자사 브랜드를 유지하는 삼성이 TSMC에 비해 약점인 부분.
실제로도 제조업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앞선 기업을 따라잡는 위협적인 후발주자는 맨땅에서 솟아나는 게 아니라 앞선 기업들의 외주를 하며 역량을 키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자체 개발을 겸업하는 종합 반도체 회사인 삼성전자나, 반도체 굴기 등으로 자체 개발 기술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중국의 팹들이 TSMC에 비해 불리한 요소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며 TSMC를 추격하는 외주팹들은 결국 뒤로는 자체 개발을 할 마음이 있거나, 없다고 말은 해도 그 말을 신뢰하기 힘들어서 고객(수요자) 입장에서는 이들이 언제 경쟁사가 되어 돌아올지 모르지만, TSMC는 처음부터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고 못을 박고 수십 년간 자체 개발을 시도조차도 하지 않아 고객 입장에서 경쟁사가 되어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신뢰를 확고히 다져 놓았다. 그래서 TSMC에는 설계도든 뭐든 넘겨도 기술 유출에 대한 걱정이 상대적으로 덜하기에 많은 기업들이 TSMC에 발주하는 것을 선호하게 된다. 자본주의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신용을 확보한 것.
TSMC를 포함한 파운드리 업체들은 그들이 못하는 것이든 안 하는 것이든, 자체 개발을 하지 않는 것이 기업의 신용을 담보하는 경영 전략이기 때문에 단순 하청이라 할지라도 기술력 비교에 있어서 크게 의미는 없다. 여기에 그 '원청'들의 대표격인 Intel이나 삼성전자 등이 파운드리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또한 TSMC를 '하청'이라고 단순하게 재단하는 주장에서 한 가지 간과하고 있는 부분은 대만은 2022년 기준 미국 다음으로 세계 팹리스 시장 점유율이 높은 나라라는 것이다. 사실상 미국과 팹리스 시장을 양분하는 국가로, 2022년 Qualcomm을 제치고 세계 모바일 AP 점유율 1위를 기록한 MediaTek이나 거대 디스플레이 IC 설계사 노바텍 등 세계적인 '원청' 업체들도 존재한다.
로고 중 검은색만 양품이다?
NVIDIA의 케플러 시절에는 검은색이 '쓸 수 있는' 칩 수준이라는 낭설도 있었다. TSMC가 NVIDIA 쪽 생산에 문제 일으키던 시절에는 양품이 하도 적게 나와서 전압을 살짝 올려서 수율을 맞추었다는 이야기가 나왔었다.
그러한 수율 문제에서 TSMC가 자주 거론되는 이유는 인텔, 삼성전자, GlobalFoundries 등등 팹을 가지고 있는 다른 파운드리 기업들도 많지만 모두 후발주자이기 때문이다. 인텔은 2021년 팻 갤싱어 CEO 취임 이후로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를 설립하여 위탁 생산에 발을 디딘지 얼마 안 된 상태이다. 2005년부터 시작한 삼성전자도 TSMC를 추격하여 2023년 기준 3나노 양산은 가능하지만 TSMC에 비하면 신규주자에 가까운 데다가 빅칩을 찍어낸 경험이 적다. 비메모리 반도체를 위탁 생산한 거라곤 자사 제품인 엑시노스 및 퀄컴 스냅드래곤 시리즈 찍은 것이 전부라고 봐도 된다. 글로벌파운드리 또한 미세공정 기술을 삼성에서 받아 쓰는 데다가 아직 미세공정에서는 2009년 이후 지금은 각개더라도 AMD를 제외한 다른 기업들에게 오픈하고 있지 않다. 그렇듯 경쟁사들이 TSMC보다 양산 능력 및 수율이 더 낮기 때문에 결국 NVIDIA, AMD, 애플 등등 빅테크 팹리스 대부분이 TSMC의 주고객인데 특정 제품에서 수율 문제가 나오면 팹리스의 설계 문제 대신에 수율에 민감한 파운드리 기업 TSMC가 주로 욕 먹는다.
2020년대 들어서 파운드리의 영향력이 커지기 전까진 한국 내에서는 '양품'이라 하는 개념을 제품의 실질적인 품질이 아닌 '오버클럭이 잘 되는 제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반도체 업계에서 해외 영업을 담당하게 되는 사람이 굉장히 주의해야 하는데 정식 비즈니스나 엔지니어링에서는 수율 개념을 제품 자체의 품질이나 불량 여부를 의미하는 것으로만 사용할 뿐 오버클럭과 관련된 것은 전혀 개입시키지 않으며, 오버클럭 쪽 표현은 오버클럭 마진(Margin)/헤드룸(Headroom)과 같이 공학적으로 올바른 용어로 따로 구별한다. 만일 TSMC에서 생산한 특정 주차의 제품이 오버클럭이 안 된다고 TSMC의 수율이 낮다는 식으로 해외 미팅 관계자 앞에서 발언한다면 굉장한 낭패를 보게 될 것이다. 따라서, 정확한 의미의 '수율'이란 웨이퍼당 양품 생산의 비율이지 오버클럭 같이 '헤드룸-여유공간,여력'과는 엄연히 다른 말이다. 2023년 기준 현재는 언론에서 파운드리 수율 개념을 자주 다루게 되어 국내 소비자들도 수율 개념을 오버클럭보다는 업계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에서 양품의 기준은, '특정 속도에서 특정 성능이 특정 온도를 만족하며 나오는가?' 이다. 예를 들어 CPU에서 2.6GHz에서 벤치마크 기준 2000점을 충족하며 발열은 35도를 만족하는 걸 양품으로 볼 경우, 2.6Ghz을 초과해야 해당 성능이 나오거나 발열이 심한 제품들은 전부 불량이다. 이러한 생산공정상의 이유로 발생하는 미세한 성능차를 커버하기 위해 성능별로 세그먼테이션을 해서 가격차를 두거나, 아니면 아예 양품 최소 기준에 맞춰서 그 기준만큼만 작동하도록 성능 제한을 거는 것이고, 이렇게 성능이 제한된 칩의 제한을 풀어주는 것이 바로 오버클럭이다. 그렇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최소 성능기준을 충족하지만 딱 그 성능만큼을 충족하는 칩들에 대해서 오버클럭이 되느냐 안 되느냐로 불량을 말하는 것부터 틀렸다. 그 칩들은 애초에 기준을 만족하여 양품으로 출고됐고, 그 성능조차도 내지 못하거나 아예 작동하지 못하는 불량품은 진작에 폐기해버렸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는 반도체 회사들은 칩을 낱개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웨이퍼 단위로 통째로 구매하기 때문이다.
생산설비
台积电透过遍及全球的营运据点服务全世界半导体市场。全球总部位于新竹科学园区竹科园区的晶圆十二 A 厂。
晶圆厂区:
- 6인치 웨이퍼
- 신주 Fab 2:0.45um. 9.5만 장/월
- 8인치 웨이퍼
- 신주 Fab 3 : 0.13~0.15um. 10만 장/월
- 신주 Fab 5 : 0.18~0.35um. 5.5만 장/월
- 타이난 Fab 6 : 0.13~0.18um. 18만 장/월
- 신주 Fab 8 : 0.13~0.18um. 9.5만 장/월
- 상하이 Fab 10 : 0.13~0.35um. 12만 장/월
- 워싱턴 Fab 11 : 0.13~0.35um. 3.5만 장/월
- 싱가포르 SSMC:TSMC와 NXP 합자회사
- 12인치 웨이퍼
- 신주 Fab 12-A/B : 7~90nm. 22만 장/월
- 타이난 Fab 14:90~120nm. 28만 장/월
- 타이중 Fab 15 : 7~40nm. 31만 장/월
- 난징 Fab 16 : 16~28nm. 6만 장/월
- 타이난 Fab 18 : 3~5nm. 32만 장/월
- 구마모토 Fab 23 : 12~28nm. 5.5만 장/월. 2021년, 도합 9,800억 엔 투자를 밝혔으며 일본 정부로부터 4,760억 엔 규모의 보조금을 받고 2024년 팹이 가동되었다. TSMC 외 일본 기업인 소니와 덴소가 공동 출자하여 각 지분 20%와 10%를 가져간 합작법인 JASM을 통해 운영된다. 2공장은 2027년에 운영될 예정.
- 12인치 웨이퍼 생산 예정
- 신주 Fab 20 : 2nm 이하 . 2025년 가동 예정 중
- 애리조나 Fab 21-1 : 4~5nm. 2만 장/월. 2020년, 미국 반도체지원법의 일환으로 1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2025년 팹 가동 예정.
- 애리조나 Fab 21-2 : 3nm. 3만 장/월. 2023년, 미국 반도체지원법의 일환으로 앞선 1공장 비용을 포함하여 미국에 400억 달러까지 투자 증액을 결정했다. 2028년 팹 가동 예정.
- 애리조나 Fab 21-3 : 2nm. 2024년 4월 25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여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2030년 팹 가동 예정.
- 가오슝 Fab 22 : 5~7nm. 2021년, 28nm 생산을 발표했으나 2023년에 7nm 이하 생산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2025년 팹 가동 예정.
- 드레스덴 : 4만 장. 2023년 8월, 조인트벤처 형식의 공장 설립을 발표했다. 이 ESMC 법인은 최대 35억 달러 규모로 보쉬, 인피니온, NXP가 각 10%씩 출자했으며 2024년 8월 착공에 들어갔다. TSMC는 100억 유로를 투자했으며 EU와 독일 정부는 이 중 절반인 50억유로를 지원하여 차량 및 산업용 반도체를 제조할 예정이다. 2027년 팹 가동 예정.
- 구마모토 : 6~7nm. 4.5만. 1공장인 구마모토 Fab 23 가동이 시작되자마자 2024년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7년 가동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JASM이 운영하는 2공장에는 1공장의 두 배 수준인 13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으며, 일본 정부는 7,300억 엔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추가로 3공장 건설도 고려 중이라고 한다.
- 독일 Fab 25 : 2027년 말 생사 예정.
연간 소득
1997 | 1998 | 1999 | 2000 | 2001 | 2002 | 2003 | 2004 | 2005 | 2006 |
---|---|---|---|---|---|---|---|---|---|
43,927 | 50,422 | 73,067 | 166,189 | 125,881 | 162,301 | 202,997 | 257,213 | 266,565 | 317,407 |
2007 | 2008 | 2009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322,631 | 333,158 | 295,742 | 419,538 | 427,081 | 506,754 | 597,024 | 762,806 | 843,497 | 947,938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
977,477 | 1,031,474 | 1,069,985 | 1,339,255 | 1,587,415 | 2,263,890 |
참고자료
- 〈台湾积体电路制造〉, 《维基百科》
- "TSMC", 《위키백과》
- "TSMC", 《나무위키》
- 이인준 기자, 〈'TSMC와 갈등설' 엔비디아, 삼성전자와 GPU 협력할까〉, 《뉴시스》, 2024-10-22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