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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모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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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Kia Mohave)
기아㈜(KIA Motors)

모하비(Mohave)는 국내 제조사인 기아㈜가 제조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이다. 2008년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차명인 모하비는 영어로 '최고의 기술을 가진 SUV의 최강자'라는 뜻의 'Majesty Of Hightech Active VEhicle'의 준말인 동시에, 미국 모하비 사막의 지명을 약간 변형한 이름이기도 하다. 기아자동차에서 스팅어와 모하비는 독자적인 엠블럼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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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모하비는 국산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신뢰감이 가는 SUV를 이야기 할 때 절대 빠지지 않는다. 내구성이 좋고 잔고장이 없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모하비에 입문하면 다른 차는 절대로 못탄다고 할 정도라고 한다. 모하비는 2008년 기아차의 플래그십 SUV로 출시되어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비결에는 크고 강인한 디자인과 차체, 플래그십이라는 상징성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강건한 프레임 바디를 빼놓을 수 없다. 모하비는 전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후륜 구동 기반의 프레임 바디를 기반으로, 정통 SUV 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특히 가장 크고 강력한 엔진들이 탑재됐다. 가솔린 엔진은 무려 V8 형식에 배기량만 4.6리터에 달했고, 최고 출력도 340ps에 이른다. 디젤 엔진 또한 막강한데, V6 3.0리터 디젤 엔진은 터보차저를 탑재해 최고 출력 250ps, 최대 토크는 55kg.m에 달했다. 이외에도 V6 3.8리터 가솔린 엔진도 추가되는 등 최소 V6 이상의 엔진이 탑재되어 왔다.[1]

역사[편집]

모하비는 10년째 풀체인지 없이 세대를 유지하고 있는 차량이다. 사골 모델을 주제로 한 자동차 기사라면 어김없이 등장한다. 기아 모하비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에 출시됐고, 2007년 12월 부터 생산된 후륜구동 기반의 프레임 보디 SUV이다. 모하비는 기아차의 고급 대형 SUV로 분류되고 있는데, 출시 당시에는 쏘렌토의 후속 차종이나 다름없었다. 쏘렌토싼타페와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당시엔 독자적인 플랫폼을 사용했고, 이 플랫폼이 모하비에 개량되어 적용됐다. 모하비는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이 개발을 맡았고, 기아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 피터 슈라이어가 디자인을 담당했다. 첫 출시 당시 모하비는 프리미엄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당시 오피러스의 엠블럼을 그대로 적용했고, 오피러스 전용 정비 라인에서 모하비도 함께 정비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모하비는 여전히 독자적 엠블럼을 수출용 모하비는 기아 엠블럼을 부착한다. 출시 초기에는 3.0리터 V6 커먼레일 디젤 엔진과 ZF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고, 2011년에 현대파워텍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한 것이 지금까지 오고 있다. 2008년에 출시된 모하비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 등으로 8,900대가 판매됐다. 당시 목표 치인 18,000대와 거리가 매우 멀었다. 이후 2009년에는 6,420대, 2010년에는 5,651대로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다가, 2011년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2011년부터 아웃도어 시장이 활발해졌다. 이에 따라 2011년 판매량은 7,656대로 2010년보다 상승했고, 이후에도 2012년 7,360대, 2013년 9,012대가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2015년에는 유로 6 규제로 잠시 생산을 중단했었고, 2017년에는 1만 5,205대가 판매되었다. 2016년 1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된다. 사진에 계속 등장하는 2018년식의 디자인은 2016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디자인이다. 내부적으로는 260마력, 57.1kg.m 토크를 발휘하는 싱글 터보 V6 디젤 엔진에 SCR 방식이 적용됐다는 것, 그리고 여러 가지 편의사양이 추가됐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눈으로 보이는 것 중 바뀐 것은 없다. 다른 현대기아차에 비하면 모하비의 생은 비교적 무난했다. 그렇다고 논란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우선 출시 초기부터 지금까지 불편한 승차감이 논란이 되고 있다. ZF 6단 변속기를 사용하던 2008년식과 2009년식 모하비는 출렁거리는 승차감이 지적됐었다. 이후 서스펜션을 하드하게 세팅하기 시작했는데, 2017년형은 세팅이 너무 딱딱하여 뒷좌석 승차감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었던 에어 서스펜션이 없어진 것도 한몫한다. 출시 초기 차량들은 하체 부식 논란도 있었다. 북미시장에선 저조한 판매 실적으로 철수했다. 2009년 미국 진출 이후 2011년에 429대에 판매되는 것이 그쳤고, 다른 제조사 차량에 밀려 2011년에 북미 시장에서 철수한다.[2]

특징[편집]

인테리어[편집]

모하비는 2008년 첫 출시된 이후 2016년 미묘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쳤다. 이후 연식변경으로의 업그레이드만 됐을 뿐 사실상 2008년 첫 얼굴과 거의 같은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모하비는 지금까지도 나쁘지 않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아날로그해서 어떻게 보면 올드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모하비가 매니아 층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은 바로 클래식함이다. 근래 차세대 모빌리티 등의 개발이 지속 이뤄지면서 차량은 이동수단 본연의 기능보다 다양한 부가기능이 첨가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모하비는 이와 반대로 이동수단 그 자체에 집중하며 뛰어난 주행감, 차량 활용성 등을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2008년 처음 출시된 모하비는 출시된 2018년형에서도 큰 변화 없이 기존 디자인을 간직하고 있다. 전면부 디자인에서는 세로폭이 같은 그릴과 헤드램프가 안정감을 준다. 그릴의 정 가운데 위치한 엠블럼은 한눈에 ‘모하비’의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마름모꼴의 헤드램프는 각이 진 차체의 양 끝을 잡아줘 보다 균형감이 느껴지며 네모난 사이드 미러도 이 균형감에 한 몫을 하고 있다. 휠의 디자인적 특색은 조금 부족한 편이고 전반적으로 각진 형태가 측면부에서 가장 도드라진다. 펑퍼짐한 느낌의 후면 디자인은 올드한 디자인이지만 튀지 않고 무난한 편이다. 입체감이 떨어져 평면적인 라인은 심심하다. 모하비는 총 5가지의 외장 컬러를 지원한다. 모하비의 아날로그한 감성은 실내 인테리어에서 느낄 수 있다. 모하비의 내장재 및 센터페시아 구성 등은 옛날로 돌아가 아빠 차를 탄 듯한 느낌을 준다. 탑승석 문 안쪽과 대시보드, 기어박스 등에 적용된 우드 그레인 소재가 클래식하고 올드한 느낌을 풍긴다. 센터페시아의 구성은 올드하긴 하지만 버튼도 큼직큼직하고 익숙한 조작로직에 따라 공조버튼들이 위치해 있어 실용적인 디자인이다. 모하비는 대형 SUV로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시트 사이즈가 비교적 커 자리에 앉아 공간이 남는데도 차체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몸이 쏠리지 않고 잘 잡힌다. 1열은 물론 2열의 공간도 여유롭고 3열까지도 답답함을 느끼지 않는 공간을 제공한다. 2열은 등받이 각도 조절도 가능해 편리하고 승차감이 안정적이다. 큼직한 공간인 만큼 화물적재나 탑승 거주성이 높다. 하지만 수납공간의 짜임새에 있어서는 조금 아쉽다. 아무래도 이 역시 모하비의 특징일 수 있다. 센터 콘솔의 경우 넓은 내부 공간을 살리지 못해 수납력이 부족하다. 도어 수납 공간 역시 단순해 짜임새를 느끼기엔 부족하다. 모하비의 넓은 트렁크 공간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모하비의 트렁크 용량은 3열 언폴딩 시 350리터이며 폴딩 시 1226리터다. 7인승 차량이기 때문에 3열을 폴딩하지 않아도 좌석 옆 공간에 화물 적재가 가능하고 3열을 폴딩할 경우 다양한 캠핑장비 적재나 차박 등에 모하비를 활용할 수 있다. 모하비의 수납공간들은 짜임새가 정교한 편은 아니지만 큼직하고 단순한 구성으로 자유로운 수납이 용이하다. 모하비에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 차로 이탈 경고(LDW), 차체 자세 제어 장치(ESC), 전방 충돌 경고(FCW), 하이빔 보조(HBA) 등의 최신 안전 사양이 적용 돼 있다. 하지만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의 경우 눈길 오르막 주행에서 기능발휘가 잘 되지 않아서 안전 기능의 완성도가 떨어졌다.

블루투스 미러링[편집]

모하비에 적용된 기술력 중에서는 특히 블루투스 미러링이 인상적이었다. 휴대폰의 블루투스 기능만 켜두면 복잡한 조작 없이 바로 모하비의 미러링 기능과 연동돼 전화와 문자, 내비게이션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 기능은 기존 대비 발전해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 기능은 물론 세차장 진입 가이드 기능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자동 잠금 테일게이트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동승석 워크인, 통풍시트 기능은 중간 트림인 VIP에서도 기본 사양과 선택 사양으로 적용됐다. 히티드 시트는 1열은 물론 2열까지도 적용돼 있으며 스티어링 역시 온열기능이 적용돼 있다. 모하비는 디젤 S2 V6 3.0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프레지던트 4WD 모델로 브라운패키지가 적용됐고 옵션으로 드라이브와이즈, 서라운드뷰, JBL, 선루프가 적용됐다. 최고출력은 260마력, 최대토크 57.1kgf·m이며 공인연비는 복합 9.6km/L다. 시승 후 확인해본 연비는 10.8km/L로 도심 위주의 주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인연비보다 더 높은 수치로 확인됐다. 또한 모하비에 탑재된 3.0리터 디젤엔진은 강화된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주행감[편집]

또한 모하비의 주행감은 매우 무거운 편이다. 여성 운전자나 초보운전자 등은 운전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핸들을 가볍게 하는 요즘 추세와는 확실히 주행감이고 응답성 역시 느리다. 하지만 고속 주행 및 비포장도로를 달릴 때 스티어링 휠이 쉽게 튕기지 않고 안정적으로 조작되기 때문에 SUV의 색깔을 명확하게 갖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다. 모하비의 공차중량은 무거운 편인데도 동력성능이 월등해 가속이 힘에 부치지 않는다. 주행감에 있어서도 현 트렌드와는 조금 달랐지만 그것이 모하비만의 특장점이 될 수 있다. 차체로 보나 주행감으로 보나 모하비는 여성 운전자 및 초보운전자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운전에 능숙하고 트렌드를 좇지 않는 운전자 및 아날로그 감성을 소화할 수 있는 운전자에게는 모하비의 주행 감성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2019년형 모하비의 가격은 노블레스 4138만원, VIP 4432만원, 프레지던트 4805만원이다. 모하비는 팰리세이드 등 대형 SUV가 주목받기 전까지는 주로 매니아층에서 호평을 받아온 모델이다. 모하비는 최신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감성 면에서는 트렌드와는 거리가 먼 것이 사실이지만 주행성능이나 6기통 디젤엔진을 갖춘 점, 편의성 등의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전통 SUV 감성을 여기저기 지니고 있다. 또한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어 패밀리카나 캠핑카 등의 활용도 용이하다. 사실 차량의 디자인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운전자라면 모하비는 장점이 많은 모델이다. 디자인 적인 면이 모하비의 나이를 가늠케 하지만 이외의 차량 성능은 시장성이 충분하다. 이 때문인지 모하비는 11년간 딱 한 차례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만 거쳤는데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3]

주요 모델[편집]

모하비(Mohave HM)
더 뉴 모하비(The New Mohave HM)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 HM)
  • 모하비(2008년 1월 ~ 2016년 2월)​ : HM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되었으며, 컨셉트 카 KCD-Ⅱ의 양산형 SUV 차종이다. 원래 2007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2008년 1월 3일로 연기하여 출시되었다.[1] 현재 기아자동차 SUV 라인업의 최상위 차종이며, 기아자동차에서 출시한 차종 중 최초로 V6 디젤 엔진과 V8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였다. 변속기는 ZF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었다. 중간에 파워 트레인의 변화와 기아자동차의 패밀리 룩을 가미한 라이에이터 그릴이 적용된 것 외에는 소소한 변화 없이 생산되었다. 이후에 수출용에 장착되는 V6 3.8ℓ 람다 MPI 가솔린 엔진, V8 4.6ℓ 타우 MPI 가솔린 엔진이 대한민국에서도 추가되었지만, 판매가 부진하여 단종되었다. 미국과 중국 등에서는 보레고(Borrego)라는 차명으로, 러시아와 중동 등에서는 같은 차명으로 판매된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당시 고유가로 인해 대형 SUV 시장이 침체돼 2011년에 수출이 중단되었다. 현대 베라크루즈와 엔진을 공유하나, 프레임 차체라는 점이 모노코크 차체인 베라크루즈와는 다른 점이다. 2011년 6월 14일에는 V6 3.0ℓ S-Ⅱ E-VGT 커먼레일 디젤 엔진과 현대파워텍의 8단 자동변속기, 패밀리 룩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1열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 2011년형의 판매가 개시되었다.[2] 2013년 3월 4일에는 2열 센터 3점식 시트 벨트, 버튼 시동 스마트 키,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 등이 적용된 2013년형이 선보였다. 유로 6 기준을 의무적으로 만족해야 하기 때문에 2015년 9월에 생산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고, 이후 2016년 2월에 더 뉴 모하비가 출시되기 전까지 약 5달 동안 재고 차량이 판매되었다.
  • 더 뉴 모하비(2016년 2월 ~ 2019년 9월)​ : 2016년 2월 16일에 출시되었다.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 범퍼와 범퍼 가드로 나뉘었던 앞 범퍼는 일체형으로 바뀌었고, LED 주간 주행등이 새로 적용되었다.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되어 강인한 오프로드 이미지를 추구하였다. 후측방 경보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새롭게 적용되어 대형 SUV에 걸맞는 상품성을 갖추었다. 유로 6 기준을 만족시키는 V6 3.0ℓ S Ⅱ E-VGT 커먼레일 디젤 엔진이 장착되었고, 요소수를 활용한 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 방식의 배기 가스 저감 장치가 적용됨에 따라 연료 주입구가 기존의 원형에서 사각형으로 바뀌었다. 모든 트림이 7인승에서 5인승으로 바뀌어 3열 시트는 선택 사양으로 전환되었다. 2017년 4월 6일에는 LED 안개등, LED 실내등, 스테인리스 타입 범퍼 패드 기본 적용, 커스터 마이징 패키지 추가, 기어 노브 디자인 변경 등의 개선이 이루어진 2018년형이 출시되었다.
  • 모하비 더 마스터(2019년 9월 ~ 현재)​ : 2019년 3월에 컨셉트카 버전이 나왔으며, 9월부터 출시 및 판매되었다.[4]

제원[편집]

모하비
모델명 3.0 디젤
가격정보 4,702~5,689만원
승차인원 5~7인승
엔진 V6
배기량 2,959cc
전장(mm) 4,930
전폭(mm) 1,920
전고(mm) 1,790
축거(mm) 2,895
구동방식 풀타임 4륜구동
변속기 자동 8단
[5]

현황[편집]

기아자동차가 모하비 더 마스터의 디자인 타별화 모델 그래비티를 출시했다. 이번에 추가된 그래비티는 기존 모하비 더 마스터 최상위 트림 마스터즈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실내외 고급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그래비티 모델에 신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블랙 도장 20인치 휠을 기본 적용해 강인하고 당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은 화살촉에서 영감을 받아 강인하고 세련된 느낌의 조형이 반복적으로 배치되어 주간주행등과 엠블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블랙 20인치 휠은 눈꽃 결정체를 형상화한 6 스포크 디자인으로 기아차의 최상급 SUV 다운 당당함을 드러낸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1~2열 도어 암레스트 및 도어 센터 트림에 부드럽고 내구성 좋은 고급소재 알칸타라를 입히고 동승석 크래쉬 패드에만 적용했던 무드 램프를 1열 양쪽 도어 트림까지 확장시켜 고급감을 높였다. 또한, 기아차는 그래비티 모델 출시와 함께 모하비 더 마스터 모든 트림의 6인승 모델 2열에 컵홀더를 신규 적용하고 헤드레스트 크기를 키워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산 동급 중 유일하게 V6 3.0 디젤 엔진을 적용해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모하비는 국내 대형 SUV시장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강인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그래비티 모델로 대형 SUV팬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했다.[6]

논란[편집]

엔진오일 누출[편집]

기아자동차의 모하비 1만 6951대에서 엔진오일 누출을 방지하는 마개가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시트로엥, 푸조, 만트럭, 이베코, 혼다 등 수입차 브랜드의 일부 또한 리콜을 실시한다. 기아자동차 모하비 1만 6951대는 엔진오일 누출 방지용 마개(크랭크 리어 오일씰)가 제대로 밀착되지 않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 때문에 엔진오일 누출에 따른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갔다.[7]

브레이크 결함[편집]

국토해양부는 기아(주)에서 제작·판매한 모하비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했었다. 리콜 대상은 2008년 5월 2일부터 2009년 7월 13일 사이에 제작·판매한 모하비 승용자동차 3182대다. 이들 차량에서는 설정속도(약64km/h) 이상에서 충돌 사고 시 운전자의 발목 부상을 줄이기 위해 브레이크 페달이 파손되게 제작됐으나, 설정속도 이하 충돌 사고 시에도 파손돼 제동불량으로 2차 사고의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 결함내용을 수리한 경우 수리비를 보상 받을 수 있다.[8]

배출가스 결함[편집]

환경부가 기아자동차가 배출가스 관련 결함이 확인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 디젤차의 출고와 판매를 모두 정지하고 기존 판매 차량의 결함시정(리콜)을 명령했다. 환경부는 모하비 차량 중 1대를 임의 선정해 수시검사를 한 결과 배출가스자기진단장치(OBD) 감시기능 작동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리콜 대상은 판매된 4045대로, 환경부는 이들 차량의 매출액의 1.5%인 27억원을 과징금으로 부과할 방침이다. 모하비는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 이후 과징금 상한액이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의 첫 적용 사례다. 일반적으로 배출가스자기진단장치(OBD)에 불량 촉매제(요소수)를 사용하면 운전자경고시스템이 작동해야 한다. 하지만 모하비는 이 시스템이 제때 작동되지 않아 적절한 정비 시기를 알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모하비를 포함해 BMW코리아 520d 등 휘발유 1개 차종과 경유 11개 차종, 포드코리아 포커스 디젤 1개 차종 등 모두 14개 차종 1만5802대의 배출가스 부품 관련 리콜을 발표했다.[9]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카피엔스, 〈엔진 내구성은 국내 최강, 의외로 기아 모하비가 칭찬 받는 부분〉, 《네이버 블로그》, 2020-09-08
  2. 오토포스트, 〈10년째 1세대를 고집하는 기아 모하비의 변천사〉, 《네이버 블로그》, 2018-07-05
  3. 정효경 기자, 〈(타보니) 기아차 모하비…클래식한 대형 SUV 감성 고스란히〉, 《NSP통신》, 2019-02-22
  4. 모하비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A%B8%B0%EC%95%84_%EB%AA%A8%ED%95%98%EB%B9%84
  5. 기아자동차 공식사이트 - https://www.kia.com/kr/main.html
  6. 신일화 기자, 〈차별화된 고급감,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그래비티〉, 《카이즈유》, 2020-05-07
  7. 김원진 기자, 〈기아차 모하비 1만 6951대, 엔진오일 누출 가능성 리콜〉, 《경향비즈》, 2017-12-01
  8. 김재훈 기자, 〈기아차, 모하비 브레이크 결함 3182대 리콜〉, 《컨슈머타임스》, 2012-06-04
  9. 정치연 기자, 〈기아차, 배출가스 결함 '모하비' 판매 정지…과징금 27억 부과받아〉, 《아이티조선》, 2016-10-2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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