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울
기아 쏘울(KIA SOUL)은 기아㈜(KIA)의 전륜구동 소형 SUV 자동차이다. 간략히 쏘울(SOUL)이라고 부른다. 기아 쏘울은 2008년 9월 22일에 출시되었으며, 1세대부터 시작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인기로 인하여 현재는 3세대까지 출시되었다. 이러한 기아 쏘울은 대한민국(KOREA) 광주광역시 서구 화운로에 있는 기아㈜ 광주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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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편집]
기아 쏘울은 기아㈜에서 2008년 9월부터 생산하고 있는 전륜구동 박스카 혹은 소형 SUV이다. SUV와 해치백 승용차에 중간에 걸쳐있는 디자인과 성능의 특성으로 인하여 소형모델로 취급을 하고는 있지만 차량을 구분하는 카테고리나 세그먼트가 SUV와 해치백 승용차 중간 단계에 걸쳐있어 세그먼트, 카테고리 버스터 목적을 개발되어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대부분 상용차를 생산하고 있는 광주 공장에서 생산이 되고있다. 이러한 쏘울은 대한민국에서는 기아 레이(KIA RAY), 기아 니로(KIA NIRO), 현대 코나(HYUNDAI KONA), 기아 스토닉(KIA STONIC), 기아 셀토스(Kia Seltos)와 같은 쟁쟁한 경쟁 모델로 인하여 인기가 많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미국에서 운전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 층에서 귀엽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소유하고 있는 쏘울이 패션 아이콘으로 각광받으며 미국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기아자동차㈜의 효자 수출상품이 되었다. 이와 같은 북미에서 기아 쏘울의 선풍적인 인기로 인해 멕시코(Mexico)에 기아자동차㈜ 공장을 세워 소형차 생산기지를 건설할 때 쏘울 생산기지의 일부를 이전할 계획도 있었지만, 광주공장 노조 측과 광주 지역 여론의 반발로 무산되었다. 이 같은 반발은 효자 상품인 쏘울을 북미 공장에 빼앗길 우려가 만들어 낸 사태라는 평가가 많다.[1]
모델[편집]
1세대[편집]
기아 쏘울[편집]
기아 쏘울(KIA SOUL AM)은 2006년 1월에 개최된 북미 국제 오토쇼(The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선보인 컨셉트 카의 디자인을 채용해 양산형으로 개발되어 2008년 3월에 개최된 제네바 모터쇼에 쇼 카가 선보였으며, 대한민국에서는 2008년 9월 22일에 출시되었다. 운전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과 라이팅 스피커와 라이팅 시트 등 감각적인 개성을 담았다. 2008년 10월 19일에는 1.6ℓ U Ⅱ VGT 엔진과 2.0ℓ 베타 Ⅱ MPI 엔진이 추가되었다. 이러한 기아 쏘울은 2009년 3월에 미국 켈리 블루 북으로부터 2주차에 5개 최고의 추천 차종으로 선정되었고,[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동차 제품 디자인 부문 명예 호명을 수상했다.[3] 또한,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점인 별 5개를 획득했으며,[4] 국토해양부(Ministry of Land)로부터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되어 높은 안전성이 입증되었다.[5] 이와 같은 쏘울은 2009년 9월 1일에 출시된 2010년형은 수동 겸용 부츠 타입 4단 자동변속기(AT: Automatic Transmission)를 비롯하여 새로운 그래픽의 계기판, 암레스트 타입 콘솔 박스, 링 발광 타입 라이팅 스피커 등이 적용되었다. 2010년 6월 1일에는 버튼 시동 스마트 키, 풀 오토 에어컨, 급제동 경보 시스템, 운전석과 조수석의 파워 윈도 조명, 6가지 컬러의 새로운 라이팅 스피커, 그립 타입 도어 핸들 등 그동안 요구되었던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을 대폭 적용한 2011년형 쏘울이 출시되었다. 또, 2010년 12월 1일에는 1.6ℓ U Ⅱ VGT 엔진의 배기 가스 기준이 유로 4에서 유로 5를 만족할 수 있게 개선되었으며, 연비도 개선되어 환경 부담금이 면제되었다. 시간이 지나 2011년 6월 15일에 출시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기아 쏘울 F/L(Kia Soul F/L) 은 파워트레인에 베타 2.0 엔진이 사라지면서 1.6ℓ 감마 MPI 엔진이 1.6ℓ 감마 GDI 엔진으로, 4단 자동변속기가 6단 자동변속기로 대체되었으며, 아울러 1열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되었고, 디자인은 외관이 더 날카로워졌다는 평가가 많았다. 또한, 오토 라이트 컨트롤(Auto light control) 기능,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포지셔닝 램프, LED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와 LED 리어램프과 같은 추가적인 기능이 적용되었다. 2012년 5월 15일에 출시된 2013년형은 스티어링 휠 정렬 알림 기능, 지도 표시 색상과 시인성이 개선된 내비게이션, 뒷좌석 중앙 3점식 안전 벨트,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등이 신규 적용되었다.[6] 기아 쏘울의 라인업은 1.6ℓ 감마 MPI, 1.6ℓ 감마 GDI, 1.6ℓ 감마 GDI 에코 플러스, 2.0ℓ 베타 Ⅱ MPI, 1.6ℓ U Ⅱ VGT, 1.6ℓ U Ⅱ VGT 등이 있다.
2세대[편집]
기아 올 뉴 쏘울[편집]
기아 올 뉴 쏘울(KIA All New Soul)은 2013년 3월에 개최된 뉴욕 국제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처음 대중들에게 선보였다.[7] 대한민국에서는 올 뉴라는 서브 네임을 붙여서 2013년 10월 22일에 출시했으며, 페이스 리프트가 아닌 풀 모델 체인지임에도 기존의 디자인을 계승한 점은 대한민국산 자동차 중에서 보기 드문 일이라 평가받고 있다. 플랫폼은 유럽 전략 차종인 기아 씨드(Kia CEED)의 플랫폼을 공유한다. 디자인 부문은 기존 블랙 컬러의 A 필러와 캐노피 스타일의 루프 디자인도 그대로 계승되었으나, 전체적으로는 2012년에 선보인 컨셉트 카 트랙스터의 디자인과도 거의 비슷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직각, 평행 주자, 평행 출차를 지원해주는 기능인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장치, 플렉스 스티어 등의 기능이 추가적으로 적용되었으며, 차체와 루프를 서로 다른 컬러로 조합한 투톤 루프와 다양한 컨셉트에 맞춰 내∙외장 주요 부분에 특정 컬러를 적용한 컬러 존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휠 커버를 그레이, 레드, 블랙 등 3가지 컬러로 바꿀 수 있는 18인치 체인저블 컬러 알루미늄 휠이 적용되었다. 나아가 트위터 스피커는 에어벤트와 결합되었고, 버튼 시동 버튼은 플로어 콘솔에 자리를 잡았다. 또한. 오디오와 네비게이션은 CDP 기능이 삭제되었으며, 파워 트레인은 기존과 같으나, 1.6ℓ 감마 GDI 엔진은 실제 주행 영역에서의 성능 최적화를 통해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가 낮아졌다. 이러한 기아 올 뉴 쏘울은 2014년 1월과 2014년 3월에 각각 iF 디자인 어워드[8]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송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9][6]
기아 더 뉴 쏘울[편집]
기아 더 뉴 쏘울(KIA The New Soul)은 2016년 8월 22일에 출시되었다. 디자인부터 살펴보면 외부 디자인은 휠이나 범퍼 정도만 조금 바뀌어서 기존 모델과 비교했을 때 별로 관심이 없었다면 어디가 변화했는지 모를 정도로 큰 변화는 없다. 쏘울의 경우 1세대부터 쏘울만의 아이덴티티가 강한 디자인이을 추구해 왔기 때문에 사실 페이스리프트에서 외부 디자인이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다음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의 경우는 스티어링 휠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으며,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 버튼 시동 스마트키가 기본 적용되었으며, 커튼 에어백에 전복감지 센서가 적용되며 편의사항이 추가되었다. 다음으로 엔진 부문은 2016년형 모델과 같지만 가솔린 모델의 변속기는 변경사항이 생겼는데, 일단 6단 수동 변속기 모델이 없어졌고 6단 자동 변속기도 성능 개선을 통해 연비가 향상되었다. 또한, 더 뉴 쏘울의 표시연비는 1.6L 가솔린이 16인치 휠 기준 복합 11.9km/L(도심 11.0km/L, 고속 13.1km/L), 18인치 휠 기준 복합 11.5km/L(도심 10.6km/L, 고속 12.8km/L), 1.6L 디젤 18인치 휠 복합 15.2km/L(도심 14.7km/L, 고속 15.9km/L)로 기존 2016년형 모델(1.6L 가솔린 16인치 휠 복합 11.6km/L, 17인치/18인치 휠 복합 11.5km/L, 1.6L 디젤 18인치 휠 복합 15.0km/L)과 비교했을 때 가솔린 16인치 휠 모델과 디젤 모델의 연비가 조금 향상되었다. 가솔린 16인치 모델의 경우 6단 자동 변속기의 성능이 개선 되어 연비가 올랐지만, 디젤 모델의 경우 기존과 똑같은 엔진과 7단 DCT로 똑같은 변속기인데도 연비가 조금 올라갔다. 제원상 공차중량도 1,425kg로 같으며, 범퍼와 휠이 바뀌었으니 둘 다 무게가 조금은 바뀌지 않았을까 예측했으나, 범퍼가 조금 무거워지고 휠이 조금 가벼워져 공차중량이 이전 모델과 같다. 이러한 더 뉴 쏘울의 라인업은 1.6ℓ GDI는 럭셔리,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1.6ℓVGT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스페셜이 존재한다.[10]
기아 쏘울 EV[편집]
기아 쏘울 EV(Kia Soul EV)는 2014년 4월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1회 충전을 통해 148km까지 주행할 수 있고, 급속 충전시에는 24~33분, 완속 충전시에는 4시간 20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된 쏘울 EV는 배터리 전압 360, 용량 75Ah, 에너지 30kWh, 정격전압 360/75로서, 1회 충전만으로 180km를 주행할 수 있다. 충전기 포트는 DC 차데모(CHAdeMO) 방식을 이용하고 있으며, 차데모 포트의 특성상 라디에이터 그릴에 있는 AC 완속 또는 DC 급속 등 2종류의 충전 포트를 통해서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2015년 6월 25일에 출시된 2016년형은 1.6ℓ U Ⅱ VGT 엔진의 배기 가스 기준을 유로 6에 충족시켰고, 민첩한 변속 반응 속도로 역동적인 주행감을 선사하는 듀얼 클러치 7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조합되었으먀, 아웃도어 아이템과 고객 선호 사양이 확대 적용되었다. 이러한 쏘울 EV는 독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글며, 2018년 1월부터 4월까지 독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중 전체 4위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해외 시장에서도 성공 가능성을 알렸다.[6]
3세대[편집]
기아 쏘울 부스터[편집]
기아 쏘울 부스터(KIA Soul Booster)는 2019년 1월 공식 사전계약을 시작해 1월 23일에 출시했다. 플랫폼은 현대 코나와 공유해 SUV로 변신하며 1.6 가솔린 터보와 DCT를 맞물린 사양과 전기차로만 나온다. 충전기 포트는 DC 차데모 방식에서 DC콤보-1으로 교체했다.[6] 쏘울 부스터의 사양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면 우선, 기존에 귀엽고 개성적이었던 외부 디자인이 강렬하게 바뀌었다. 전체적인 선이 굵어지고 날카로워졌으며 미래적인 느낌이 물씬하다. 빵빵하게 부푼 휠 아치와 두툼한 프론트 범퍼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여기엔 가로 형태의 디테일도 큰 몫을 한다. 또, LED를 촘촘히 박은 가느다란 헤드램프와 이 둘을 잇는 얇은 크롬 바 덕분에 차가 넓어 보이고, 이전 세대와 다른 날카로운 눈매가 완성됐다. 또 다른 변화로 안개등과 방향지시등은 범퍼 양 끝에 세로형태로 배치되어 이 요소들을 검은색 베젤로 묶어 연결한 덕분에 범퍼가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고, 기존의 호랑이코 그릴을 새롭게 해석한 대형 육각형태의 그릴은 쏘울 부스터만의 독특한 비율을 더욱 강조했다. 하지만 쏘울 부스터의 디자인적 요소 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L자 형태의 테일램프라고 할 수 있다. 쏘울 부스터처럼 해치 게이트가 수직으로 떨어지는 디자인은 자칫 밋밋해 보이기 쉬우나 독특한 테일램프와 캐릭터 라인 덕분에 후면에서도 독특한 쏘울만의 감성을 이어나간다. 호불호가 엇갈릴 수 있는 디자인이지만 밤에 라이트가 들어온 상태에서 보면 예쁘다는 평가가 더 많이 나올 것 같다. 특히 슬림한 LED의 차갑고 직선적인 불빛이 매혹적이다. 여기에 더해서 스포츠카에서나 볼 법한 트윈 머플러는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다. 실제로 쏘울 부스터는 제법 분위기 있고 묵직한 배기음까지 내뱉는다.
이와 같이 쏘울 부스터에 강렬하다는 인상은 디자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게 아니라 성능에서도 느껴진다. 먼저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까지 일관된 흐름을 유지하며, 204마력의 최고출력과 27 kg/m의 최대토크는 4기통 1.6L 터보 가솔린 엔진에서 시작되어, 7단 듀얼클러치를 거친 뒤 앞바퀴로 전달된다. 쏘울이 속해있는 세그먼트에서 200마력이 넘는 출력을 가진 차는 정말 보기 쉽지 않을 정도로 대단한 성능이다. 때문에 쏘울 부스터의 가속감은 같은 세그먼트의 차종 중 경쟁자를 찾기 힘들 정도로 정지 상태에서 100 km/h 영역까지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도달한다. 그렇다고 승차감이 나쁜 것도 아니다. 쏘울 부스터의 진정한 진가는 고속 안정성과 정숙성에서 나타난다. 측면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도, 노면이 고르지 않아도 쏘울 부스터는 한결 같다. 운전자의 스티어링 휠 조작에만 묵직하게 반응할 뿐 외부 요인의 간섭을 거의 받지 않는다. 쏘울 부스터의 가장 큰 장점은 고속 안정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무게중심이 높은 SUV임을 고려하면 놀라움은 더욱 커진다. 또한, 노면상태가 좋지 않은 구불구불한 국도에서도 쏘울 부스터의 차체는 운전자의 의도에 민첩하게 반응한다. 차량의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치밀하게 연결됐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차체가 탄탄하다. 스포츠 주행 모드로 바꾸고 변속기를 수동 조작하면 여느 스포츠 모델 못지않은 상당한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하체가 꽤 단단한 느낌이라 승차감이 나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예상 밖으로 노면의 크고 작은 충격을 잘 흡수한다. 나긋나긋한 승차감은 아니어서 처음에는 조금 튄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운전하다 보면 금세 적응이 되는 세팅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mart Cruise Control), 후측방 충돌 경고(RCTA: Rear Cross Traffic Alert), 차로 이탈 방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등 첨단 주행 안전 기술 역시 안전함과 든든함을 더한다. 고속에서의 높은 안정감은 쏘울 부스터가 경쟁 모델들과의 차별점을 어디에 뒀는지 보여주는 증거처럼 느껴진다. 유니크한 스타일과 실용성은 기본, 여기에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신의 시그니처 포인트로 삼은 것이다.
실내 디자인 또한, 기존 보다 더욱 강렬해졌는데, 1세대와 2세대에 있었던 원형 테마를 계승하면서도 곡선과 아치형 레이아웃으로 그 자리를 채워 변화를 주었으며, 타원형으로 묶인 센터페시아 디자인에서 강렬함을 강조하였다. 쏘울 부스터의 센터페시아는 동급 최대 10.2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송풍구, 오디오 조작 버튼을 한데 묶어 실내의 중심을 잡아주며, 쏘울 부스터와 같은 준중형급인 C세그먼트 자동차에서 이 정도로 와이드한 느낌을 주는 디스플레이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 이러한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대시보드를 좌우로 넓게 펼친 덕분에 쏘울 부스터의 실내는 넓어 보이는 것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실제로도 넓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 이유는 실내공간의 척도가 되는 휠베이스가 전 모델 대비 30mm 길어져 2,600mm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앞좌석은 물론이고, 뒷좌석 역시 성인 2명이 편안히 탑승할 수 있다. 좌우 너비는 1,800mm로 2세대와 동일하지만 효율적인 패키징과 높은 천장, 넓은 옆유리의 면적 때문에 상당히 쾌적한 느낌을 준다. 또 다른 실내 디자인의 특이점으로 매력 넘치는 디자인과 분위기를 선사하는 사운드 무드 램프(Sound Mood Lamp)를 꼽을 수 있다. 사운드 무드 램프는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라는 콘셉트로 개발되어 독특한 디테일을 음악에 맞춰 실내 곳곳의 조명을 바꿀 수 있는 감성적인 장비다. 이 같은 사운드 무드 램프는 도어캐치, 도어 하단의 스피커 주변부, 글러브 박스 하단에 배치되며 특히, 소리의 확산에서 영감을 얻은 도어캐치의 날개 형상 패턴은 ‘디테일의 끝판왕’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화려하고 완성도있다. 램프의 색은 6가지의 ‘컬러 테마’와 8가지의 ‘은은한 조명’까지 총 14개의 모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6가지 컬러 테마는 파티 타임, 헤이 요, 여행, 로맨스, 미드나잇 시티, 카페 모드로 나뉜다. 이러한 사운드 무드 램프 테마를 이용해 차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6개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하면 친구들과의 여행길에서 신나게 흥을 돋굴 수도 있고, 애인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다만, 주행을 시작해 5km/h를 넘어서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도어캐치 부분의 조명이 꺼져 이 기능은 차가 주정차되어 있을 때를 포함해 일정 속도 이하에서만 작동한다는 불편사항이 있다. 낮에는 정차 중이라도 외부의 밝은 빛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실내 인테리어의 단점도 존재한다. 인테리어의 전체적인 마감재는 고급스럽지는 않아 약간 아쉬움이 남으며, 차급의 한계이기는 하겠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선 디자인에 상응하는 고품질 마감재가 몇 군데 정도 들어갔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도 있었다.[11]
문제점[편집]
인테리어 소재[편집]
기아 쏘울이 지속적으로 지적 받는 문제점으로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 이유로 인테리어 소재가 저렴해 보인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으며, 많은 평론가들도 일부 실내 장식품에서 저렴한 재료로 인테리어를 제작한 것 같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부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치 제안 부족[편집]
기아 쏘울은 기본 사양은 풍부해 보이지만 가치 제안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GT 라인 터보 트림에서만 전체 운전자 보조 기능을 제공하고, 하위 트림에서는 일부만 제공하는 점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의문점을 남기게 한다. 이러한 문제가 더 각인되는 이유는 혼다 시빅(HONDA Civic)이나, 도요타 코롤라(Toyota Corolla)와 같은 비슷한 유형의 경쟁 모델들은 운전자 보조기능을 대부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12]
핸들 문제[편집]
기아자동차㈜는 2015년 11월 15일 미국에서 판매중인 2014년형부터 2016년형 쏘울 모델 리콜 계획을 발표했으며, 리콜 대상에 쏘울 EV도 포함되었다. 이러한 리콜 계획은 핸들의 각 부품을 이어주는 접착제가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여 부품이 분리된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발생한 일이다. 이에 기아자동차㈜ 측은 미국 법인 딜러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문제점을 파악하였다며, 관련 사고나 부상 사례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혹시 모를 사고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서 리콜 계획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3]
주차 변속 문제[편집]
기아자동차(주)는 2020년 7월 쏘울 EV가 주행 중 비정상적 사용(변속레버 P단 진입)을 반복할 경우, 감속기 내부 부품이 마모되어 P단 주차 시 간헐적으로 차량 밀림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에 따라 리콜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2014년 4월 16일부터 2016년 6월 27일까지 생산된 제품에 한해서만 무상수리가 가능했다.[14]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 문제[편집]
2019년 8월 7일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이 점등 또는 깜빡거리는 오류가 발생한 기아 쏘울 부스터 EV의 무상수리 소식을 전했다. 문제 발생 원인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모터와 전자식 브레이크, ESC, ABS 유압시스템을 총괄하는 장치인 통합 전자 브레이크(IEB: Integrated Electronic Brake)간 통신 불량으로 알려졌으며, 무상수리 대상은 2019년 2월 19일부터 6월 21일 사이 만들어진 1,135대가 그 대상이다.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써 해결할 수 있으며 가까운 서비스 센터와 서비스 협력사, 전국 6곳에 마련된 EV 전용 정비 센터에서 수리 받을 수 있다.[15]
제원[편집]
기아 쏘울 1·2·3세대 제원[1] 기아 쏘울 기아 쏘울 F/L 기아 올 뉴 쏘울 기아 쏘울 EV 기아 더 뉴 쏘울 기아 쏘울 부스터 제조사 기아㈜ 최초 생산년도 2008년 2011년 2013년 2014년 2016년 2019년 엔진형식 - 1.6ℓ 현대 감마 MPI
- 2.0ℓ 현대 베타 MPI
- 1.6ℓ 현대 U Ⅱ VGT
- 현대 감마 GDI
- 1.6ℓ 현대 U VGT
- 1.6ℓ 현대 감마 GDI
- 1.6ℓ 현대 U Ⅱ VGT
- - 1.6ℓ 현대 감마 GDI
- 1.6ℓ 현대 U Ⅱ VGT
1.6ℓ 현대 감마 터보
GDi 가솔린미션형식 수동 5단/자동4단 자동 6단 - 수동/자동 6단(가솔린)
- DCT 7단(디젤)
- - 자동 6단(가솔린)
- DCT 7단(디젤)
DCT 7단 구동방식 전륜구동 배기량 - 1,591(1.6ℓ 가솔린)
- 1,975(2.0ℓ 가솔린)
- 1,582(디젤)
- 1,591(가솔린)
- 1,582(디젤)
- - 1,591(가솔린)
- 1,582(디젤)
1,591cc 최고출력 - 124/6,300(1.6ℓ 가솔린)
- 142/6,000(2.0ℓ 가솔린)
- 128/4,000(디젤)
- 140/6,300(가솔린)
- 128/4,000(디젤)
- 132/6,300(가솔린)
- 136/4,000(디젤)
81.4 - 132/6,300(가솔린)
- 136/4,000(디젤)
204PS/6,000rpm 최고토크 - 15.9/4,300(1.6ℓ 가솔린)
- 19.0/4,600(2.0ℓ 가솔린)
- 26.5/2,000(디젤)
- 17.0/4,850(가솔린)
- 26.5/1,900~2,750(디젤)
- 16.4/4,850(가솔린)
- 30.6/1,750~2,500(디젤)
285 - 16.4/4,850(가솔린)
- 30.6/1,750~2,500(디젤)
27.0/1,500~4,500 전장 4,105 mm 4,120 mm 4,140 mm 4,195mm 전폭 1,785 mm 1,800 mm 전고 - 1,610 mm
- 1,660 mm(2.0ℓ 가솔린)
1,610 mm 1,600 mm 1,615mm 휠베이스 2,550 mm 2,570 mm 2,600mm 전륜브레이크 -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후륜브레이크 - 솔리드 디스크 서스펜션 - 맥퍼슨 스트럿(전)
- 토션빔(후)
- 맥퍼슨 스트럿(전)
- CTBA(후)
- 맥퍼슨 스트럿(전)
- 토션빔(후)
공차중량 - 1,170(1.6ℓ 가솔린 수동)
- 1,190(1.6ℓ 가솔린 자동)
- 1,285(2.0ℓ 가솔린 자동)
- 1,270(디젤 수동)
- 1,285(디젤 자동)
- 1,170(가솔린 수동)
- 1,190(가솔린 자동)
- 1,285(디젤 자동)
- 1,264(가솔린 수동)
- 1,298(가솔린 자동)
- 1,395(디젤 DCT 16')
- 1,425(디젤 DCT 18')
1,508 kg - 1,290(가솔린 자동 16')
- 1,325(가솔린 자동 18')
- 1,425(디젤 DCT)
- 연비 - 15.8(1.6ℓ 가솔린 수동)
- 15.0(1.6ℓ 가솔린 자동)
- 12.9(2.0ℓ 가솔린 자동)
- 19.8(디젤 수동)
- 15.8(디젤 자동)
- 12.3(가솔린 수동)
- 12.0(가솔린 자동)
- 12.3(가솔린 자동 ISG)
- 14.0(디젤 자동)
- 11.5(가솔린 수동)
- 11.6(가솔린 자동 16‘)
- 11.5(가솔린 자동 17/18’)
- 15.8(디젤 DCT 16‘)
- 15.0(디젤 DCT 18’)
- - 11.9(가솔린 자동 16')
- 11.5(가솔린 자동 18')
- 15.2(디젤 DCT)
12.2~12.4km/l 승차인원 5명
각주[편집]
- ↑ 1.0 1.1 기아 쏘울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A%B8%B0%EC%95%84%20%EC%8F%98%EC%9A%B8
- ↑ 〈기아차 쏘울ㆍ모하비, 美켈리블루북 '최상의 선택차종' 선정〉, 《이투데이》, 2009-03-20
- ↑ 지호일 기자, 〈기아차 쏘울,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쿠키뉴스》, 2009-03-18
- ↑ 안희 기자, 〈쏘울ㆍi20, 유럽서 안정성 최고점 받아〉, 《연합뉴스》, 2009-05-27
- ↑ 문영재 기자, 〈에쿠스·쏘울, `올해의 안전한 차` 등극〉, 《이데일리》, 2009-12-11
- ↑ 6.0 6.1 6.2 6.3 기아 쏘울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A%B8%B0%EC%95%84_%EC%8F%98%EC%9A%B8#cite_note-2
- ↑ 전준상 기자, 〈기아차, 쏘울 후속 등 신차 3종 세계 최초 공개〉, 《연합뉴스》, 2013-03-18
- ↑ 채수환 기자, 〈신형 제네시스·쏘울 iF 디자인상 수상〉, 《매일경제》, 2014-01-29
- ↑ 정성훈 기자, 〈신형 제네시스, i10, 쏘울 레드닷 디자인상 동시 수상〉, 《파이낸셜신문》, 2014-03-24
- ↑ SHM, 〈2017년형 기아 더 뉴 쏘울(페이스리프트) 출시〉, 《네이버 블로그》, 2016-08-22
- ↑ 김준혁, 〈쏘울 부스터 시승기, 의외의 강력함〉, 《HMG 저널》, 2019-01-31
- ↑ 조채완 기자, 〈“주행감vs싸구려 느낌…” 기아 쏘울 장점과 단점〉, 《더드라이브》, 2019-11-12
- ↑ 박유연 기자, 〈기아차 쏘울 핸들 문제로 미국에서 리콜〉, 《조선비즈》, 2015-11-15
- ↑ 곽호룡 기자, 〈XM3 '시동꺼짐' 카니발 '조립불량' 쏘울EV '차량밀림'…리콜〉, 《한국금융》, 2020-07-17
- ↑ 이정현 기자, 〈쏘울 부스터 EV 외 3종, 무상수리 실시한다〉, 《이브이포스트》, 2019-08-08
참고자료[편집]
- 기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kia.com/kr/main.html
- 기아자동차㈜ 공식 홈페이지(쏘울) - https://www.kia.com/kr/vehicles/sk3/features.html
- 기아 쏘울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A%B8%B0%EC%95%84%20%EC%8F%98%EC%9A%B8
- 기아 쏘울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A%B8%B0%EC%95%84_%EC%8F%98%EC%9A%B8#cite_note-2
- 〈기아차 쏘울ㆍ모하비, 美켈리블루북 '최상의 선택차종' 선정〉, 《이투데이》, 2009-03-20
- 지호일 기자, 〈기아차 쏘울,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쿠키뉴스》, 2009-03-18
- 안희 기자, 〈쏘울ㆍi20, 유럽서 안정성 최고점 받아〉, 《연합뉴스》, 2009-05-27
- 문영재 기자, 〈에쿠스·쏘울, `올해의 안전한 차` 등극〉, 《이데일리》, 2009-12-11
- 전준상 기자, 〈기아차, 쏘울 후속 등 신차 3종 세계 최초 공개〉, 《연합뉴스》, 2013-03-18
- 채수환 기자,〈신형 제네시스·쏘울 iF 디자인상 수상〉, 《매일경제》, 2014-01-29
- 정성훈 기자, 〈신형 제네시스, i10, 쏘울 레드닷 디자인상 동시 수상〉, 《파이낸셜신문》, 2014-03-24
- SHM,〈2017년형 기아 더 뉴 쏘울(페이스리프트) 출시〉, 《네이버 블로그》, 2016-08-22
- 김준혁, 〈쏘울 부스터 시승기, 의외의 강력함〉, 《HMG 저널》, 2019-01-31
- 조채완 기자, 〈“주행감vs싸구려 느낌…” 기아 쏘울 장점과 단점〉, 《더드라이브》, 2019-11-12
- 박유연 기자, 〈기아차 쏘울 핸들 문제로 미국에서 리콜〉, 《조선비즈》, 2015-11-15
- 이정현 기자, 〈쏘울 부스터 EV 외 3종, 무상수리 실시한다〉, 《이브이포스트》, 2019-08-08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