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리 G1
유니트리 G1(UNITREE G1)은 중국의 로봇 개발사 유니트리(UNITREE, 宇树科技)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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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편집]
유니트리 G1은 유니트리가 개발한 최신형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기존 유니트리 H1 모델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버전이다. G1은 H1에 비해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추고 더욱 소형화, 경량화되었다. 특히 새로운 다리 역학과 구동 시스템, 운동 알고리즘, 고성능 모터 개발을 통해 동작의 정확성과 정교함을 크게 향상시켰다. 8코어 고성능 CPU로 구동되는 G1은 최대 속도 7km/h로 걷기가 가능하며, 로봇의 팔, 다리, 몸통에 위치한 23개의 전동 조인트를 통해 장애물 넘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 복잡한 환경에서의 이동 능력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H1 모델에서 발전된 세 손가락을 가진 손을 통해 더욱 세밀한 작업이 가능해져, 납땜이나 프라이팬에 음식을 뒤집는 등 고난이도의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G1은 한 번의 충전으로 약 2시간 동안 작동이 가능한 9000mAh 배터리 팩을 탑재했다. 키 130cm, 무게 35kg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를 자랑하며, 필요시에는 더 작은 크기로 접어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한 운반과 보관을 돕는다. G1은 23~43개의 관절 모터와 43개의 자유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움직임을 수행하며, 점프나 회전과 같은 고난도 동작도 가능하다. 최대 관절 토크는 120N.m에 달해 강력한 동작 성능을 자랑하며, 이로 인해 높은 무게를 지닌 장애물이나 파편을 넘는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G1의 자율적인 탐색과 주행 능력을 보강하는 3D 라이다와 인텔 리얼센스(RealSense) 심도 카메라는 복잡한 환경에서도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해 최적의 경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로봇 머리에는 LED 램프와 라이다 센서 'Mid-360'이 장착되어 있으며, 이 장비들은 로봇이 대상까지의 거리나 성질을 정확히 분석하여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지원한다. 특히 인텔 리얼센스 뎁스 카메라는 피사체의 깊이와 거리감을 측정할 수 있어 장애물이나 좁은 공간에서도 정밀한 주행이 가능하다.
유니트리 G1은 상용화를 위한 양산 준비 중이며, 경쟁사 대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G1의 예상 판매 가격은 약 1만6천 달러(약 2천100만 원)로, 고가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큰 가성비를 자랑한다. 유니트리의 사족 보행 로봇 유니트리 고2 역시 유사한 성능의 보스턴 다이내믹스 스팟이 7만4천 달러(약 9천800만 원)임을 고려했을 때, 1천600 달러(약 212만 원)의 가격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준다.[1][2][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이정현 기자, 〈2천만 원대 中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모델 공개됐다〉, 《지디넷코리아》, 2024-08-20
- ↑ Erika Yoo, 〈中 유니트리, 양산형 모델 'G1' 발표〉, 《로봇신문》, 2024-08-21
- ↑ 박준식 기자, 〈"또 진화했다"…유니트리 새로운 '휴머노이드 G1' 공개〉, 《한국경제》, 2024-05-14
참고자료[편집]
- 박준식 기자, 〈"또 진화했다"…유니트리 새로운 '휴머노이드 G1' 공개〉, 《한국경제》, 2024-05-14
- 이정현 기자, 〈2천만 원대 中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모델 공개됐다〉, 《지디넷코리아》, 2024-08-20
- Erika Yoo, 〈中 유니트리, 양산형 모델 'G1' 발표〉, 《로봇신문》, 2024-08-21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