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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바X
클로바X(CLOVA X)는 ㈜네이버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대화형 챗봇이다. 2023년 초대규모 언어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상황과 목적에 따라 일상적인 대화부터 전문적인 대화까지 다양한 형태로 대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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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클로바X는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대화형 멀티모달 AI 에이전트이다. 이 AI 서비스는 네이버의 방대한 데이터와 고유한 기술력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더욱 효율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대화형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네이버 AI 윤리 준칙을 준수하여 개발되었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로바X는 사용자의 질문이나 요청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응답할 수 있다. 사용자가 제공하는 정보가 구체적일수록 클로바X는 더 정확하고 유용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클로바X의 응답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AI의 성능을 더욱 개선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클로바X는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정교한 대화형 AI로 성장하게 된다. 클로바X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언어모델(LLM)에 기반하여 개발된 만큼,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여 다양한 질문에 대해 답변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텍스트 생성 모델이 그러하듯이, 클로바X의 응답이 항상 100% 정확하지는 않을 수 있다. 클로바X는 제한된 영역에서 외부 정보를 검색하여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지만, 사용자는 이 점을 고려하고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검토하여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1]
특징[편집]
- 사용자 생산성 향상: 클로바X는 사용자가 일상적인 작업에서 더 높은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특정 주제에 대한 질문을 하면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시간을 절약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창조적 발상 지원: 클로바X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용자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하거나 문제를 해결할 때, 클로바X와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관점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이는 특히 창의적인 산업에서 중요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 탐색 사용성 제공: 클로바X는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새로운 탐색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검색으로 찾기 어려운 정보에 대해 질문하면, 클로바X는 그에 맞는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여 탐색 과정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준다.
- 면접 대비: 입학, 취업, 이직 등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있는 사용자들은 클로바X를 통해 모의 면접을 준비할 수 있다. 클로바X는 면접관의 역할을 수행하며, 상황에 맞는 질문을 제시함으로써 사용자가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상품 비교: 여러 개의 상품을 비교하여 각 상품의 장단점과 차이점을 명확히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는 소비자가 보다 현명한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기능이다.
- 일상 대화 및 고민 상담: 사용자는 클로바X와의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재미와 위트를 즐길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고민 상담도 할 수 있다. 클로바X는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와의 대화를 이어가며, 사용자의 감정을 이해하고 적절한 반응을 제공한다.[1]
기능[편집]
이미지 대화[편집]
이미지 대화 기능은 사용자가 업로드한 이미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 기능은 단순한 텍스트 기반 대화를 넘어서서, 이미지나 그림 형식의 정보를 인식하고 이에 대한 질문에 답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사용자는 텍스트로 표현하기 어려운 복잡한 정보를 이미지로 입력하여 대화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 클로바 X는 사용자가 제공한 이미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예를 들어, 표나 그래프가 포함된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하면 AI는 해당 이미지를 분석하여 그 안에 담긴 데이터를 해석하고, 이에 대한 질문을 이해하고 대답할 수 있다. 사용자는 '새 대화' 기능을 선택한 후, 대화 입력창에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그에 대한 질문을 입력하면 된다. 이후 클로바 X는 업로드된 이미지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이 과정은 직관적이며 간단하여, 사용자는 이미지와 관련된 질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특히 이미지나 그래프와 같은 시각적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매우 유용하다.
클로바 X의 이미지 대화는 횟수에 제한이 없는 이미지 업로드와 함께, 3시간 동안 최대 30번의 대화 제한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원되는 이미지 형식은 PNG, JPG, JPEG이며, 최대 10MB의 크기를 허용한다. 또한, 클로바 X는 개인정보가 포함된 이미지나 저작권자의 허가가 없는 저작물의 업로드를 금지하고 있다. 이러한 규정은 사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와 저작권 준수를 위해 필수적이다. 기술적인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클로바 X는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 문항 1480개를 이미지 형태로 입력해 문제를 풀게 한 결과, 약 84%의 정답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오픈AI의 GPT-4o가 기록한 78%보다 높은 수치로, 클로바 X의 이미지 이해 능력이 뛰어난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클로바 X의 이미지 처리 및 이해 기능이 실질적으로 유용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사용자는 클로바 X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정보와 분석을 얻을 수 있다.[2][3]
스킬[편집]
스킬(Skill) 기능은 클로바X가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응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기능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네이버 쇼핑의 최신 정보를 연동하여 최저가 상품이나 관련 추천 상품을 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여행의 최신 정보를 통해 여행 상품 추천을 받을 수도 있다. 쏘카(Socar)와 연동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지역에서 빌릴 수 있는 다양한 차량을 추천받거나, 트리플(Triple)과 연동하여 국내외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컬리(Kurly)에서는 건강한 식재료부터 믿을 수 있는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상품까지 추천받을 수 있으며, 원티드(Wanted)를 통해 사용자의 직무와 연차에 맞는 채용 공고도 제공받을 수 있다.
스킬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그에 맞는 대화를 입력하면 최적의 응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다만, 스킬을 활성화하더라도 클로바 X는 사용자에게 적절한 경우에만 해당 스킬을 활용하여 응답을 제공하므로, 항상 스킬이 적용된 결과가 노출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스킬이 적용된 응답이라도 데이터 사용 제한이나 서비스 특성에 따라 제공되는 결과가 실제 검색 결과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4]
에이전트[편집]
에이전트 기능은 특정 분야에서 전문적인 답변을 제공하거나 복잡한 요청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이다. 클로바 X의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서비스 중인 에이전트들은 '에이전트 전체 보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에이전트는 특정 작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예를 들어, 문서 이해 도우미는 사용자가 업로드한 문서를 기반으로 대화할 수 있는 에이전트이다. 이 에이전트를 통해 사용자는 문서를 요약하거나, 정보 검색, 아이디어 제안, 글 작성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사용자가 문서를 업로드하면 클로바 X의 문서 분석 모델이 이를 요약하여 제공하며, 이후 추가적인 대화를 통해 문서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도울 수 있다. 다만,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나 저작권자의 허락이 없는 저작물을 업로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다른 에이전트인 AI 지우개는 이미지에서 삭제하고 싶은 대상을 자연스럽게 제거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지우고 싶은 물체나 글자를 선택하고 '지우기' 버튼을 눌러 해당 부분을 삭제할 수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이미지의 원하는 부분을 수정할 수 있다. AI 지우개는 최대 10MB 크기의 PNG, JPG, JPEG 형식의 이미지를 지원하며, 이미지 비율은 2:1 이하로 제한된다.[5]
네이버는 클로바 X가 부적절한 콘텐츠 제작에 악용되지 않도록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람이 포함된 이미지를 AI 지우개 기능으로 수정하려 할 경우, 시스템은 이를 인식하고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며 이미지 업로드를 차단한다. 이는 사용자가 안전하게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네이버의 노력 중 하나이다.[6]
디스커버리[편집]
디스커버리는 사용자가 나중에 다시 보고 싶은 대화를 모아 개인적인 기록으로 저장할 수 있는 편리한 도구이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중요한 대화나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보관하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디스커버리 기능을 사용하려면, 대화창 아래에 위치한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이 버튼을 누르면 해당 대화가 디스커버리로 저장되며, 사용자는 이렇게 저장한 대화를 최대 50개까지 관리할 수 있다. 디스커버리의 유용한 점 중 하나는 비슷한 주제의 대화를 카테고리별로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용자는 주제별로 대화를 모아서 관리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나중에 특정 주제나 중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고 싶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각 디스커버리에는 이모티콘을 설정하여 한눈에 원하는 카테고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모티콘은 저장된 대화의 내용과 어울리는 것으로 자동 설정되지만, 사용자는 이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이모티콘 설정은 디스커버리 목록에서 해당 항목의 왼쪽 이모지 영역을 클릭하여 쉽게 변경 가능하다. 디스커버리에 저장된 대화는 자동으로 요약된 제목을 부여받는다. 이 제목은 사용자가 나중에 쉽게 기억하고 찾을 수 있도록 생성되며, 필요에 따라 제목을 수정할 수도 있다. 제목 변경은 디스커버리 제목 오른쪽에 있는 [더 보기(...)] 버튼을 통해 가능하며, 최대 50자까지 입력할 수 있다.[7][8]
각주[편집]
- ↑ 1.0 1.1 〈클로바 X〉, 《애스크에듀테크》
- ↑ 〈이미지 대화 소개〉, 《CLOVA X 고객센터》
- ↑ 선담은 기자, 〈검정고시 본 AI…네이버 클로바X ‘정답률 84%’〉, 《한겨레》, 2024-08-22
- ↑ 〈스킬〉, 《CLOVA X 고객센터》
- ↑ 〈에이전트〉, 《CLOVA X 고객센터》
- ↑ 정유림 기자, 〈사진 제시하니 짧은 이야기 한편 뚝딱…똑똑해진 네이버 클로바X [IT돋보기]〉, 《아이뉴스24》, 2024-08-27
- ↑ 이수현 기자, 〈[솔직체험기] 클로바X가 알려준 ‘집 계약’ 방법은?〉, 《데일리팝》, 2023-09-15
- ↑ 〈디스커버리〉, 《CLOVA X 고객센터》
참고자료[편집]
- 〈클로바 X〉, 《애스크에듀테크》
- 〈이미지 대화 소개〉, 《CLOVA X 고객센터》
- 〈스킬〉, 《CLOVA X 고객센터》
- 〈에이전트〉, 《CLOVA X 고객센터》
- 〈디스커버리〉, 《CLOVA X 고객센터》
- 이수현 기자, 〈[솔직체험기] 클로바X가 알려준 ‘집 계약’ 방법은?〉, 《데일리팝》, 2023-09-15
- 선담은 기자, 〈검정고시 본 AI…네이버 클로바X ‘정답률 84%’〉, 《한겨레》, 2024-08-22
- 정유림 기자, 〈사진 제시하니 짧은 이야기 한편 뚝딱…똑똑해진 네이버 클로바X [IT돋보기]〉, 《아이뉴스24》, 2024-08-27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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