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원
현대 미스트라
현대 미스트라(Hyundai Mistra)는 베이징현대에서 처음 출시한 중국 전략형 컴팩트 세단이다. 현대 미스트라의 중국식 이름은 ‘원대한 의지로 미래를 품는다’는 중국어 밍즈투위엔(名志圖遠)의 약자 밍투(名图, míng tú)이다. 2013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어 출시된 이후 2020년 상반기까지 총 72만대가 팔린 주력 차종으로, 전기자동차 버전 현대 미스트라 일렉트릭(Mistra electric)은 2021년 3월에 출시되었다.
  |
모델[편집]
1세대[편집]
1세대 현대 미스트라는 2013년 11월 19일 공개되었다. ‘명예와 성공으로 나아가는 원대한 계획’이라는 뜻으로 밍투(名图)라는 이름으로 작명한 미스트라의 외관은 2013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미스트라 컨셉트에서 큰 변화 없이 양산되었다. 전면부는 확대된 그릴이 중앙에 위치하고 램프 가이드 등으로 날카로운 이미지를 강조한 헤드램프가 적용되었다. 범퍼 하단은 LED 주간주행등과 안개등을 위치시켰으며, 가로줄 장식을 추가했다. 측면부는 전형적인 세단의 실루엣을 갖는다. 국내의 현행 쏘나타가 미약한 아치형으로 균형을 이루는 벨트라인을 가졌다면 미스트라는 리어 펜더 상단부터 위를 향하도록 변경되었다.[1] 윈도우 프레임 디자인 역시 대칭 디자인에서 비대칭으로 변경되어 전진감을 갖도록 유도했다. 붉은색의 램프가 인상적인 후면부는 크롬 장식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배기파이프는 오른쪽 하단에 노출시키는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 및 도어 핸들, 머플러 트림 등은 크롬으로 처리해 중국 기호에 맞췄다. 실내는 다소 투박하다. 중국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우드트림을 넓은 면적이 적용하면서 평평한 디자인의 인테리어를 적용시켰기 때문이다.[2] 센터페시아는 다기능 모니터와 공조장치, 수납함 순서로 간결하게 정렬시켰다. MDPS를 사용하는 스티어링휠에는 3단계 감도 조절이 가능한 플렉스 스티어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i40 살룬을 기초로 제작된 미스트라의 길이x너비x높이는 각각 4,710x1,820x1,470mm이며, 휠베이스는 2,770mm의 크기를 갖는다. i40 살룬과 비교하면 30mm 짧아지고 5mm 넓어졌으며, 동일한 높이를 갖는 크기다. 미스트라에 탑재되는 엔진은 가솔린 1.8리터와 2.0리터 누우 엔진이 탑재된다. 각각 발휘하는 출력은 143마력과 155마력이다.[3] 향후 다운사이징 엔진인 1.6리터 터보 엔진의 탑재도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속기는 5단 수동과 6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중국기준 가격은 모델 트림에 따라 10만위안(약 1,760만원)부터 20만위안(약 3,520만원) 까지 책정되었다.[4]
2세대[편집]
2세대 현대 미스트라는 ‘더 나은 삶을 만들어주는 스마트 세단’을 콘셉트로 코나, 팰리세이드 등에 적용된 현대차 패밀리룩이 입혀졌다. 1.8리터 가솔린 및 1.5리터 가솔린 터보와 순수 전기차로 운영된다. 2세대 미스트라의 차체 크기는 전장 4780mm, 전폭 1815mm, 전고 1460mm, 휠베이스는 2770mm다. 전면부는 코나, 팰리세이드 등에 적용된 현대차 패밀리룩이 입혀졌다.[5] 주간주행등과 분리돼 하단에 독립적으로 위치한 멀티 LED 헤드램프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엔진은 1.8리터 엔진과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운영된다. 1.8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17.9kgm의 성능을 낸다.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8kgm의 힘을 발휘한다. 실내에는 듀얼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6] 동급 최고 수준의 8개 에어백, 전방 충돌방지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보조 등 스마트 하이테크 사양을 갖췄다. 미스트라 일렉트릭은 56.5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완충시 NEDC 기준 520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급속 충전시(30~80%) 40분, 완속 충전시(0~100%) 9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미스트라 일렉트릭에는 최대출력 183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전기모터가 탑재됐다. 패들시프트 회생제동을 적용해 제동감을 높이고 주행의 재미를 더해 중국 젊은 세대를 공략한다.[7]
각주[편집]
- ↑ 안민희 기자, 〈중국 시장 접수하겠다. 현대 '미스트라'〉, 《모토야》, 2013-04-23
- ↑ 민병권 기자, 〈(상하이모터쇼) 쏘나타급 신차, 현대 '미스트라' 등장〉, 《전자신문》, 2013-04-20
- ↑ 사까베 데쯔오 기자, 〈(NNA) 현대車, 中에 '미스트라' 신형모델 공개〉, 《아주경제》, 2020-11-23
- ↑ 김선웅 기자, 〈중국형 i40, 베이징 현대 미스트라 공개〉, 《오토뷰》, 2013-11-13
- ↑ 오토버프, 〈"SUV 디자인 코드 적용" 현대 2세대 미스트라 최초 공개〉, 《오토버프》, 2020-11-20
- ↑ 김한솔 기자, 〈현대차 신형 미스트라 공개, 전면부가 팰리세이드?〉, 《탑라이더》, 2020-11-20
- ↑ 김성현 기자, 〈현대차가 전 세계에서 딱 한 나라에서만 판매하는 자동차의 디자인〉, 《위키트리》, 2020-11-20
참고자료[편집]
-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hyundai.com/worldwide/ko/footer/hyundai-experiences/vehicle-history/2013/mistra
- 민병권 기자, 〈(상하이모터쇼) 쏘나타급 신차, 현대 '미스트라' 등장〉, 《전자신문》, 2013-04-20
- 안민희 기자, 〈중국 시장 접수하겠다. 현대 '미스트라'〉, 《모토야》, 2013-04-23
- 김선웅 기자, 〈중국형 i40, 베이징 현대 미스트라 공개〉, 《오토뷰》, 2013-11-13
- 사까베 데쯔오 기자, 〈(NNA) 현대車, 中에 '미스트라' 신형모델 공개〉, 《아주경제》, 2020-11-23
- 김한솔 기자, 〈현대차 신형 미스트라 공개, 전면부가 팰리세이드?〉, 《탑라이더》, 2020-11-20
- 김성현 기자, 〈현대차가 전 세계에서 딱 한 나라에서만 판매하는 자동차의 디자인〉, 《위키트리》, 2020-11-20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