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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원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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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원소프트(RootOne Soft)
㈜루트원소프트(RootOne Soft)
비트베리(BitBerry) 암호화폐 지갑
업비트(Upbit) 거래소

㈜루트원소프트(RootOne Soft)는 비트베리(Bitberry) 암호화폐 지갑을 만든 회사이다. ㈜루트원소프트는 업비트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의 자회사이다.

2019년 해시넷 블록체인 콘퍼런스 GIF 배너.gif
이 그림에 대한 정보
㈜루트원소프트가 2019년 해시넷 블록체인 콘퍼런스에 참가했습니다.

개요[편집]

㈜루트원소프트는 국내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자회사이다. 또한 이 기업은 카카오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멤버들이 구심점이 되어 지난 2016년에 6월에 설립하였다. [1] 또한 ㈜루트원소프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인의 경제활동을 돕는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이들은 디지털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월렛/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은 자산의 쉽고 안전한 보관, 전화번호 기반의 간편한 송금, 가상화폐 간의 빠른 교환, 실제 사용 가능한 결제 기능 지원, 다양한 투자 상품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2] 이들은 2017년 12월부터 암호화폐 전자지갑 개발으 시작했으며, 2018년 3월 두나무에게서 투자를 유치하고 자회사로 편입하였다. 또한 2018년 9월에 비트베리를 출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전화번호 등 개인 연락처를 기반으로 한 간편송금 서비스와 실제 사용 가능한 결제 기능을 지원하고, 다양한 투자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두나무가 두 번째로 투자한 벤처기업이다. [3]

상세[편집]

㈜루트원소프트는 지난 2011년 ㈜카카오가 인수한 위치 기반 커머스 업체 로티플의 창업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회사이다. ㈜루트원소프트를 세운 장성훈 대표는 카이스트 전산학과 동기들과 로티플을 창업한 첫 해 카카오에게 회사가 인수된 후, 약 5년 동안 카카오 관련 사업에 참여했다. 그러다 다시 창업 전선에 뛰어들어 세운 회사가 바로 ㈜루트원소프트이다. 그러나 창업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다시 모인 로티플 창업 멤버들은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다가 블록체인인공지능으로 나뉘었다. 두 의견 사이에 격차는 좁히지 않았고, 결국 이 두 팀은 각자 따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래서 장성훈 대표를 비롯한 블록체인 팀은 '나중에 결정한다'라는 뜻의 《TBD》라고 짓고 창업해서 투자자를 찾아다녔다. 그러다가 2017년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만났다. 당시 두나무는 핀테크 사업을 확장하던 도중에 더욱 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투자처를 찾고 있었다. 그래서 이들은 TBD에 대해 검토한 뒤 장성훈 대표에게 두나무의 자회사로 편입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하여 TBD는 두나무앤파트너스의 투자를 유치한 것과 동시에 두나무의 자회사인 '루트원'이라는 현재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나무라는 이름의 모회사(두나무) 아래 뿌리를 의미하는 사명으로 '루트원'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또한 '열매'를 의미하는 브랜드 '비트베리'를 탄생시켰다.[4]

또한 ㈜루트원서비스는 같은 두나무 산하에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연구 개발 조직인 람다256이 만든 루니버스 플랫폼 활용을 통한 시너지도 추구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블록체인으로서의 서비스, Blockchain-as-a-Service)인 루니버스는 기업용 시스템에 블록체인 적용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루트원과 람다256은 서로 같은 두나무 내부 조직으로서 서로 간의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업비트 거래소 투자 이용자와 바로 연계하는 서비스도 시장에 존재하는 수요을 고려해가며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4]

㈜루트원소프트의 사업 방향성은 '현실성 있는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2019년 기준으로 10여 곳과 제휴를 맺고 있는데 그 중에는 유명 국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왓챠가 있다. 왓챠는 외국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결제를 제공한느데 비트베리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은행 계좌나 카드 개설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대책인 셈이다. 또한 이들은 회사 성장을 위해 2019년 100곳 이상으로 제휴처를 확대할 계획을 세웠으며, 2019년 1월 기준으로 제휴 논의를 하는 업체만 해도 20곳 이상으로 활발하게 작업하고 있다. 또한 2018년 두 배로 늘린 직원 수(16명)을 회사 성장에 따라 30명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 역시 갖고 있다. 그리고 ㈜루트원소프트는 2019년 주요 추진 사항으로 API(외부 서비스와 연동 활용 가능) 서비스 고도화, 개인 키 관리 서비스(PKMS) 등을 정했다.[4]

또한 ㈜루트원소프트는 기존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는 일반 이용자들이 이용하기 어렵고 복잡하다는 점에서 확산이 더딘 것에 비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개인 키를 업체에서 대신 관리하는 중앙관리형 시스템을 채택했다. 전자지갑은 분실이나 도난, 고장 등으로 지갑 변경시 새로운 지갑으로 자산을 이동하기 위해 지갑을 관리하는 고유 키를 알고 있어야 한다. 기존 전자지갑 솔루션은 개인 보유자가 직접 관리하다 보니 분실 위험을 비롯한 각종 제약사항이 있었고 이를 설정하는 과정도 복잡했다. 그렇기 때문에 루트원은 이런 관리를 대신해 이용자가 느낄 수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4]

㈜루트원소프트가 개발한 비트베리를 통해 클레이튼리플 메인넷, 테라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지원한다. 또한 이들은 1800만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한 국내 맛집 1위 앱 《시럽테이블》과 제휴를 맺었다. 이들의 협업을 통해 시럽테이블 고객들은 맛집 리뷰나 앱 실행 등을 통해 다양한 토큰 보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협업에 대해서 《시럽테이블》을 운영하는 몬스터 큐브의 유재범 대표는 "비트베리와의 연동을 통해 특정 지역에서 앱을 실행하거나 특정 매장에 가면 다양한 형태의 에어드랍이 되고, 포켓몬GO처럼 다양한 지역에서 각기 다른 보상을 지급 받아 단순 맛집 앱이 아닌 게임적인 요소를 도입한 액티브한 댑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이번 연동을 통해 실생활에서 암호화폐가 대중적으로 쓰일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5] 그 이후 ㈜루트원소프트는 보상형 소셜미디어 포레스팅을 운영하는 포레스팅HQ와 업무 협약을 맺어 포레스팅 암호화폐를 비트베리에 등록시켰다.[6] 또한 ㈜루트원소프트는 암호화폐 담보대출 서비스인 브릭을 운영하는 더널리와 MOU를 체결했다.[7] 그 후 ㈜루트원소프트는 블록체인 기반의 명품 거래 플랫폼 '구하다'에서 사용되는 템코 토큰을 비트베리에 탑재했다.[8] 또한 ㈜루트원소프트 는 이 외에도 센티넬 프로토콜, 모스코인, 캐리 프로토콜 등 다양한 업체와 협약을 맺으며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자회사로서 착실하게 성장하고 있다.

각주[편집]

  1. ㈜루트원소프트〉, 《프로그래머스》
  2. ㈜루트원소프트 공식 홈페이지
  3. 손요한 기자,〈두나무, 블록체인 생태계에 1000억 규모 투자 공약〉, 《플래텀》, 2018-03-26
  4. 4.0 4.1 4.2 4.3 이재운 기자, 〈<2019년 빛낼 유망스타트업>암호화폐, 더 쉽게 사용하세요〉, 《이데일리》, 2019-01-16
  5. 이준 기자,〈국내 맛집 1위 앱 ‘시럽테이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화〉, 《식품외식경영》, 2019-01-10
  6. 블록체인 기반 보상형 소셜미디어 포레스팅 PTON,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 연동〉, 《디지털타임스》, 2019-02-26
  7. 유진상 기자,〈암호화폐 담보대출 서비스 브릭, 간편 지갑 비트베리 연동〉, 《IT조선》, 2019-02-25
  8. 오세성 기자,〈템코,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에서 지원〉, 《한국경제》, 2019-05-1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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