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코란도
쌍용 코란도(Ssangyong Korando)는 쌍용자동차㈜(Ssangyong Motor)의 준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 Sport Utility Vehicle)이다. 현존하는 대한민국의 승용차 중 가장 오래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코란도의 어원은 '한국인은 할 수 있다(Korean can do)'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국인의 의지와 힘으로 개발한 차(Korean do it)', '한국 땅을 뒤덮는 차(Korean land over)', '한국을 지배하는 차(Korean land dominator)' 등의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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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모델[편집]
1세대[편집]
지프/코란도[편집]
1969년 11월 신진자동차(Shinjin Motor Company)는 미국의 자동차 회사 카이저(Kaiser)의 지프 CJ-5를 면허 생산하면서 4륜 구동 자동차인 신진지프(Shinjin Jeep)를 출시하였고, 신진지프는 코라도의 역사의 시작이었다. 당시 엔진 제원은 2.2L 4기통 허리케인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여 75마력의 성능을 갖추고 있었다. 이러한 지프 1세대는 1971년 신진지프 모델 라인업이 확장되며 픽업트럭(pickup truck)과 10인승 롱바디 스테이션 왜건(Station wagon)이 추가되어 구매의 선택지가 늘어나게 되었으며, 1974년에는 미국 아메리칸 모터스(AMC: American Motors Corporation)와 신진 자동차 공업이 협력하여 '신진지프 자동차'를 설립하고, 부산에 전용 생산공장을 세웠다. 같은 해인 1974년 신진지프는 3.8L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여 100마력의 성능으로 개선되고 10인승 모델이 12인승으로 변경되어 출시되었다. 당시 신진지프 검은색 모델은 군사정권의 관용차로 널리 운용되어 유명세를 떨쳤다. 또, 1978년에는 50% 지분을 갖고 있던 아메리칸 모터스가 판매 부진을 이유로 지분을 회수하는 일이 발생하여 이로 인해 신진 자동차 공업은 독립적인 경영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신진지프 자동차의 국내 법인이 되었다. 1978년 당시 아메리칸 모터스가 신진지프에 대한 사업을 완전히 포기하게 되면서 신진 자동차는 다른 회사 엔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되었고, 이를 계기로 신진 자동차만의 독자성을 갖추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 다음해인 1979년에는 2차 오일쇼크의 여파로 상대적으로 연비가 좋은 이스스제 2.8L 4BA1 디젤엔진을 탑재하여 85마력의 성능으로 신진지프를 출시하게 되었으며, 덕분에 국내 상황과 기존의 명성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판매 실적에 도움이 되었고, 안정적인 회사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같은 해 1979년 신진 자동차는 리비아(State of Libya)로 잠시 동안 신진 지프를 수출하게 되었는데, 신진지프를 수입했던 리비아가 공산권 국가였다는 이유로 '지프'(JEEP)라는 브랜드 명의 사용 연장 계약이 무산되었다. 이러한 코란도 1세대는 1981년 신진지프의 익스테리어가 크게 변경된 5인승 CJ-7 수퍼스타와 6인승 CJ-7 패트롤, SR-7을 출시하였으나 리비아와의 수출 계약건으로 인해 주식회사가 거화로 사명을 변경하게 되었다.[1]
1982년에는 12인승 롱 바디의 외형이 크게 변경된 뉴 훼미리와 익스테리어가 크게 변경된 픽업 트럭이 출시되었고, 같은 해 11월에는 9인승 훼미리 디럭스가 출시되었다. 그러나 지프라는 차명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어 1983년 3월부터 차명이 지프에서 코란도로 변경되어 코란도의 1세대 모델이 되기 시작하였다. 단, 1985년 1월까지는 차명이 그냥 코란도가 아닌 코란도 지프였다. 1985년 2월에는 1985년형의 출시로 대대적인 인테리어의 변경 및 이스즈제 75마력의 2.2ℓ C223 디젤 엔진으로 변경되었으며, 그와 동시에 라인업의 정리로 픽업 트럭이 단종되고 롱 바디 훼미리는 9인승으로 변경되었다. 같은 해인 1985년 6월에는 이스즈제 2.0ℓ G200Z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가솔린 사양이 추가되었고, 1986년 6월에는 거화자동차가 동아자동차에 흡수되고 테일게이트가 크게 변경되었으며, 이후, 동아자동차에서 쌍용자동차로 사명이 변경되고 1991년 7월에 푸조제 79마력의 2.5ℓ XD3P 디젤 엔진을 얹은 RV 사양과 이스즈제 120마력의 2.6ℓ 4ZE1 가솔린 엔진의 RX 2.6i 사양이 추가되었다. 1993년 2월에는 인테리어가 크게 변경되었다. 이와 같은 코란도 1세대는 풀 모델 체인지 없이 27년 가량 생산되었던 대한민국의 최장수 차종이라고 할 수 있다.[2]
2세대[편집]
뉴 코란도[편집]
뉴 코란도(New Korando)는 1995년에 독일에서 개최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1996년 7월에 출시되었다. 기존 1세대의 모습을 답습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이 강조된 네오 클래식 디자인이 특징이었으며, 처음에는 보그워너제 5단 수동변속기만 적용되었으나, 같은 해인 1996년 10월에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제작하는 4단 자동변속기가 추가되었다. 파워트레인은 무쏘(Musso)의 것을 공용하여 2.9ℓ 디젤 엔진, 2.3ℓ 디젤 엔진, 2.3ℓ 가솔린 엔진, 3.2ℓ 가솔린 엔진을 얹는 등 무쏘와 이스타나(Istana)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엔진이 적용되었다. 또한, 1997년 5월에는 적재 공간이 마련되어 화물차로 분류되는 2인승 밴의 추가되었는데, 한때 승용차로 분류되는 5인승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였고, 1998년에는 테일 램프와 아웃 사이드미러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한때 쌍용자동차㈜가 대우자동차㈜(Daewoo Motors)에 인수되어 대우자동차㈜의 엠블럼을 달고 판매되기도 하였다. 1999년에는 79마력의 2.3ℓ 디젤 엔진이 101마력의 2.3ℓ 디젤 터보 엔진으로 대체되었고, 여기에 2.9ℓ 디젤 엔진은 120마력의 2.9ℓ 터보 인터쿨러 디젤 엔진으로 강화되고 147마력의 2.3ℓ 가솔린 엔진, 211마력의 3.2ℓ 가솔린 엔진으로 재편성되어 출력의 갈증을 해소하였다. 4단 자동변속기의 경우, 기존의 메르세데스-벤츠제에서 비트라제로 변경되었으며, 2004년에는 기존 2.3ℓ 가솔린 엔진과 3.2ℓ 가솔린 엔진, 2.3ℓ 터보 디젤 엔진, 2.9ℓ 디젤 엔진이 배출 가스 규정 미달로 인하여 단종되고, 120마력의 2.9ℓ 터보 인터쿨러 디젤 엔진으로 단일화되었다. 동시에 스페어 타이어 커버,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가드, 계기판의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우드 그레인에서 메탈 그레인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현대 투싼[[(Hyundai Tucson)과 기아 스포티지(Kia Sportage) 등 모노코크 바디 SUV의 등장으로 인하여 판매량이 감소되기 시작하였고, 결국 2005년 10월에 후속 차종인 쌍용 액티언(SsangYong Actyon)의 출시로 단종되었다. 2014년까지 뉴 코란도의 조립 생산 라인은 뉴 무쏘(New Musso) 및 무쏘 스포츠(Musso sport)와 함께 러시아의 완성차 생산 업체인 타가즈에 수출되었다. 한때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부품을 수입하여 타거(Tager)라는 차명으로 현지에서 조립, 생산되었으며, 타가즈에서는 뉴 코란도의 엔진, 전장 부품 등 일부 사항만을 변경한 3도어와 타가즈에서 자체 개발하여 축거와 전장을 늘린 5도어를 생산 및 판매하였다.[2]
3세대[편집]
코란도 C200[편집]
코란도 C200(Korando C200)은 2011년에 출시되었으며, 액티언의 후속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개발 당시의 코드 네임은 C200이어서 코란도 C200이라고 부르기도 하였으며, 코란도C의 코드네임 유래는 국내 최장수 모델로 대한민국 SUV의 역사를 이끌어 온 '코란도'의 브랜드 전통을 계승 및 발전시켜 새로운 SUV의 역사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의미와 C는 ‘세련된, 귀족적인’을 표현한 ‘Classy’와 ‘우수한 승차감과 정숙성’의 ‘Comfortable’, 그리고 ‘환경 친화성’의 ‘Clean’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두가지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포함시켰다. 코란도 C200의 엔진은 새로 개발한 유로5 2.0 e-XDi 디젤 엔진을 적용되었고, 변속기는 현대 트랜시스제 6단 수동변속기와 DSI 제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하였다. 코란도 C200이 출시되었던 2011년 당시 쌍용자동차㈜가 아주 위태로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쌍용자동차㈜의 사활이 걸린 제품이었다. 코란도 3세대의 디자인은 폭스바겐(Volkswagen) 그룹 산하의 디자인 회사인 이탈디자인 쥬지아로(Italdesign Giugiaro)에서 담당하였다. 이러한 코란도 C200은 2010년 9월부터 이미 평택공장에서 생산하여 유럽에 수출하였으며, 내수물량의 경우 변속기 생산업체인 DSI에 변속기 대금을 미납하는 상황이 발생되어 부품 수급이 중단되었으나, 쌍용자동차㈜가 인도의 마힌드라(Mahindra) 그룹에게 인수되면서 자금 수급이 가능해져 2010년 10월 중순 출시로 계획을 변경하였다. 그러나, 다른 많은 요소들의 문제가 발생하여 2011년 3월까지 출시를 미루게 되었다.[3]
뉴 코란도C[편집]
2013년 8월 코란도 3세대는 뉴 코란도C(New Korando C)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였다. 코란도 스포츠에 가깝게 전면 디자인이 변경되었으며, 기존의 약간 여성적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던 것을 탈피하고자 터프한 이미지로의 변경을 시도하였다. 이와 같은 디자인 변경은 코란도 시리즈의 패밀리 룩을 통일하려는 의도도 같이 들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상이 크게 달라진 전면부와 달리 후면부는 테일램프의 모양이나 라인 등이 거의 동일하지만, 후면부 테일램프의 발광 방식이 C형태의 면발광으로 변경되었다. 크게 바뀐 전면부와 함께 인테리어도 크게 변경되었는데 특히 단조롭고 무난하였던 센터페시아가 세련되게 바뀌어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 정도가 페이스리프트 전 코란도C의 외형이 더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내장만큼은 페이스리프트된 뉴 코란도C가 낫다고 말할 정도라고 볼 수 있다. 뉴 코란도C의 색상은 모두 7가지로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과 동일하게 유채색은 레드와 블루의 2가지 뿐이다. 다만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이 여성적 이미지를 위해 연하고 밝은 유채색을 사용했다면, 신형 코란도C는 짙고 어두운 색상으로 변화를 시도하였다. 특히 블루의 경우는 밤에 볼 경우 거의 블랙으로 보일 정도로 블루 블랙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뉴 코란도C는 2015년 1월에 2015년형으로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자동변속기의 경우 기존의 DSI 6단 자동변속기를 아이신 AW 6단 자동변속기로 교체하면서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자동변속기 문제를 해결하였고, 2015년 7월에는 2016년형으로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엔진이 2.0L에서 2.2L로 변경되었다. 연식변경 모델 특성 상 그 외에는 외관상의 변화가 없었으나 다만, 후기형 전면램프처럼 방향지시등 부분이 투명색으로 통일되었다는 변경사항이 존재하였다.[3]
뉴 스타일 코란도C[편집]
2017년 1월 4일, 쌍용자동차㈜는 코란도C의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스타일 코란도C를 출시하였다. 전방 카메라, 무선 휴대폰 충전기, HID 등 이전 모델과 비교했을 때 괜찮은 옵션들을 추가하였고, 스티어링휠과 계기판 디자인 개선 등 상품성이 개선되었으며, 옵션표만 보면 기본모델 수동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키가 달린다. 전면부는 구형 스포티지(SPORTAGE)와 티구안(Tiguan)을 반씩 섞어놓은 듯한 느낌을 주고 후면부는 윈스톰 맥스(WINSTORM MAX)를 연상되게 하는 디자인이라 중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전략모델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또 다른 변경사항으로는 라이팅 옵션으로 불이 들어오는 엠블럼도 달렸다는 점도 있다. 이러한 뉴 스타일 코란도C는 2018년 9월부터 판매량이 적은 6단 수동변속기 모델의 경우는 내수시장에서 단종하여 2019년 2월에 단종될 때 까지는 전량 수출용으로만 생산하게 된다.[3]
4세대[편집]
뷰티풀 코란도[편집]
코란도의 4세대라고 볼 수 있는 뷰티풀 코란도(Beautiful Korando)는 2019년 2월 26일에 출시되었다. 로우 앤 와이드의 컨셉트가 반영된 차체에 캐릭터 라인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레스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있고,[4] 티볼리(TIVOLI)와 궤를 같이 하는 패밀리 룩이 적용되었다. 동급 최초로 운전석 전동식 요추 받침대가 적용되었고, 1열 통풍 시트는 쿠션과 등받이 등 2곳에 블로워 모터가 적용되어 쾌적한 주행을 선사한다.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AVN, 인피니티 무드 램프 등은 첨단기술의 감성을 섞어 소비자들에게 강돔을 느끼게끔 하였다. 긴급 제동 보조(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 전방 추돌 경보(FCW: Forward Collision Warning), 차선 이탈 경보(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차선 유지 보조(LKAS: Lane Keeping Assistance System)가 모든 사양에 기본 적용되어 안전성을 높였다. 같은 해인 2019년 8월에는 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을 획득하여 혼잡 통행료와 공영‧공항 주차장 이용료를 50~60% 감면 받을 수 있는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이 더해졌다.[2]
코란도 스포츠[편집]
코란도 스포츠(Korando Sports)는 코란도 픽업, 무쏘 스포츠, 액티언 스포츠에 이은 쌍용자동차의 4번째 픽업 트럭이다.[5] 2011년 9월에 개최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양산형이 공개되었다. 기존 액티언 스포츠의 페이스 리프트에 불과했지만 코란도의 다이내믹한 이미지와 레저 생활에 최적화된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해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차명을 코란도 스포츠로 결정했다. 대한민국산 픽업트럭 최초로 차량 자세 제어 장치를 장착하였고 액티언 스포츠에서는 적용되지 않았던 아웃 슬라이딩 선 루프 외에 에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오토 라이트 컨트롤,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등이 적용되었다. 2012년 4월과 5월 쌍용자동차 국내 내수 시장 월간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2012년 8월에는 6단 자동변속기만 적용되던 4륜구동에 6단 수동변속기도 추가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경쟁 차종이 없어 유일한 픽업 트럭으로 판매되고 있다. 2013년 5월에는 2014년형이 출시되어 열선 스티어링 휠, 러버 블레이드 와이퍼, 18인치 하이퍼 실버 휠 등이 신규 적용되었다. 그리고 2014년 1월부터 4륜구동 사양은 비트라제 6단 자동변속기에서 메르세데스-벤츠제 5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되었다. 2014년 7월에는 후륜구동 사양도 비트라제 6단 자동변속기에서 메르세데스-벤츠제 5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된 2015년형이 출시되었다. 또한 스마트 키 시스템과 루프랙 신규 적용, 인조 가죽 시트 기본 적용, 패션 데크랙과 18인치 알루미늄 휠의 디자인 변경 등이 이루어졌다. 2015년 1월에는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가 기본 적용되었다. 2016년 1월에 선보인 2016년형은 LED 주간 주행등과 레드 가죽 시트 패키지, 스마트폰 미러링이 가능한 7인치 디스플레이 최고급 오디오 등이 새롭게 탑재되었다. 2016년 7월 4일에는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는 2.2ℓ 디젤 엔진과 아이신제 6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되었다. 2018년 1월에 후속 차종인 렉스턴 스포츠가 출시된 이후 단종되었지만 수출용은 계속해서 생산하고 있다.
코란도 투리스모[편집]
코란도 투리스모(Korando Turismo)는 쌍용자동차에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생산했던 대형 미니밴이다.[6] 2013년 2월 5일에 로디우스의 페이스 리프트 차종이자 후속 차종으로 출시되었다. 기존 로디우스에서 전자동 파킹 브레이크,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멀티 미터 등이 삭제된 대신 디지털 속도계, 1열 사이드 에어백이 추가되었고 로디우스의 페이스 리프트 차종이기에 하체 설계가 부분 변경된 것 이외에는 구조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 출시에 앞서 그해 1월 15일에 렌더링이 공개됨과 동시에 차명이 코란도 투리스모로 확정되었다. 차명인 코란도 투리스모는 대한민국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인 '코란도'에 관광, 여행, 기행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투리스모'를 결합한 것이다. 하지만 기존 로디우스의 페이스 리프트 차종이, 코란도와의 연관성도 전혀 없어 차명에 대한 비판의 의견도 있다. 엔진은 로디우스 유로에 장착되었던 직렬 4기통 2.0ℓ D-LET(Low-end Torque)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그대로 쓰며 후륜구동 외에 파트 타임 4륜 구동도 있다. 현재 대한민국산 미니밴으로는 유일하게 파트 타임 방식의 4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차종이다. 2014년 2월 11일에는 샤토에도 9인승이 추가되었고 같은 해 4월 4일에는 속도 감응형 파워 스티어링 휠 신규 적용, 최소 회전 반경 축소, 알루미늄 휠 디자인 변경, 1열 헤드 레스트 사이즈 확대 등의 개선이 이뤄진 2014년형이 출시되었다. 2015년 1월 5일에 선보인 2015년형은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가 기본 적용되고, 벨트 라인에 브라이트 몰딩과 HID 헤드 램프가 신규 적용되었다. 2015년 9월 2일에는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는 2.2ℓ 디젤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제 7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아울러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이 확대 적용되고 1열에 USB 충전기와 2열에 USB 단자 및 12V 파워 아웃렛이 더해졌다. 10월 2일에는 일체형 루프 박스, 스키드 플레이트, 사이드 스텝, 패션 루프 랙 등 아웃도어 활용성에 초점을 맞춘 아웃도어 에디션이 라인업에 신설되었다. 12월 7일부터는 샤토 역시 2.2ℓ 디젤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제 7단 자동변속기로 대체되었고, 전고를 낮추어 지하 주차장 출입 등의 상황에서의 편의성을 높였다. 2016년 2월 3일에는 스키드 플레이트, LED 룸 램프, 1열 LED 도어 스커프, 알로이 스포츠 페달, HID 헤드 램프, 파트 타임 4륜구동 시스템이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된 2016년형이 출시되었으며 2016년 9월 2일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SUS 스키드 플레이트와 투톤 포그 램프 몰딩, 블랙 색상의 인테리어, 완전히 새로워진 듀얼 플렉스 시트가 적용된 2017년형이 출시되었다.
뉴 코란도 투리스모[편집]
2018년 1월 3일에 출시되었다. 충돌 시 보행자의 부상을 크게 줄이기 위하여 전면부가 변경되었지만 후면부와 실내는 기존과 같다. 전면부는 LED 주간 주행등을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의 크롬 라인과 연결시켜 통일성을 더했고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를 키우는 정도의 변화가 생겼다. 전방 장애물 감지 센서가 추가되었으며 안드로이드 폰과 애플을 이용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 등 일부 편의 사양도 추가되었다. 2018년 6월 7일에는 LED 안개등, 리어 범퍼 커버, 난연 처리 주름식 커튼 등이 적용된 익스트림 스포츠 에디션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2019년 7월 9일에는 판매량 부진과 새로운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시키지 못하여 단종되었다.
코란도 EV[편집]
코란도 EV는 2021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코란도 시리즈의 준준형 SUV 전기자동차이다. 쌍용자동차는 티볼리+코란도 이미지가 강한 전기자동차 프로젝트로서, 프로젝트 명 E100이라는 이름뿐 새로운 브랜드명은 내부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디자인은 균형감을 살린 형태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미래차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하며, 주행거리와 같은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7] 코란도 EV는 2018년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컨셉카 e-SIV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eSIV의 전장은 4,460mm에 2,675mm의 휠베이스로 최대 속력은 시속 150km/h 까지이며 61.5kWh ㈜엘지화학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다. 최대 출력 140kW 188 마력모터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420km, 항속시 450km까지 가능한데, 한 체급 작은 코나 EV의 주행거리에 비해 소폭 우세하다. 쌍용자동차와 기술협력 관계게 있는 인도 마힌드라는 포드와의 협력관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에도 관심을 끌고 있고, 포드에 쌍용자동차 지분 매각을 통해 마힌드라-포드-쌍용자동차의 삼각구도를 결성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따라서 코란도 EV는 마힌드라의 전기자동차 기술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쌍용자동차의 내연기관은 다양성이 부족하고 기술력 또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비해 부진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또한 완전 1005 전기차 혹은 하이브리드 모델도 만들어본 적이 없는 자동차 브랜드이다.[8] 하지만 전기자동차 시장은 배터리와 모터의 외주 도입으로 경쟁력 있는 전기 SUV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 국내 첫 준중형 SUV EV 마켓을 공략할 모델로 쌍용자동차 측은 해당 모델로 첫 준중형 SUV 전기차 카테고리 부문 경쟁력을 다져낼 요량이다.[9] 컨셉카 e-SIV는 뛰어난 커넥티비티를 갖추고 있다. LTE 통신을 기반으로 배터리 충전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배터리 충전 상태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주행경로를 네비게이션을 통해 안내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의 전원과 공조 장치 제어, 자돵차 관리, ICT 기반 인포테이먼트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0]
제원[편집]
2020 코란도 모델명 1.6 디젤 1.5 가솔린 1.5 가솔린 AWD 1.6 디젤 AWD 가격정보 2,222 ~ 3,064 만원 2,253 ~ 2,903 만원 2,754 ~ 3,084 만원 2,915 ~ 3,245 만원 승차인원 5인승 5인승 5인승 5인승 엔진형식 I4 I4 I4 I4 과급방식 싱글 터보 싱글 터보 싱글 터보 싱글 터보 배기량 1,597 cc 1,497 cc 1,497 cc 1,597 cc 연료 디젤 가솔린 가솔린 디젤 구동방식 전륜구동 전륜구동 풀타임 4륜구동 풀타임 4륜구동 변속기 자동 6단 , 수동 6단 자동 6단 자동 6단 자동 6단 최대출력 136 hp 170 hp 170 hp 136 hp 최대토크 30.6 ~ 33.0 kg.m 28.6 kg.m 28.6 kg.m 33.0 kg.m 연비(등급) 자동 14.1 km/ℓ (2등급) 수동 15.2 km/ℓ (2등급)
자동 11.1~11.3 km/ℓ (4등급) 자동 10.1 km/ℓ (4등급) 자동 13.3 km/ℓ (2등급) CO²배출량 123.0 ~ 134.0 g/km 147.0 ~ 149.0 g/km 160.0 g/km 143.0 g/km 전장 4,450 mm 4,450 mm 4,450 mm 4,450 mm 전폭 1,800 mm 1,800 mm 1,800 mm 1,800 mm 전고 1,630 mm 1,630 mm 1,630 mm 1,630 mm 축거 2,675 mm 2,675 mm 2,675 mm 2,675 mm 윤거전 1,595 mm 1,595 mm 1,595 mm 1,595 mm 윤거후 1,620 mm 1,620 mm 1,620 mm 1,620 mm 공차중량 1,525 ~ 1,535 kg 1,470 kg 1,535 kg 1,640 kg 전륜타이어 225~235 mm/50~60/17~19 inch 225~235 mm/50~60/17~19 inch 235 mm/50~55/18~19 inch 235 mm/50~55/18~19 inch 후륜타이어 225~235 mm/50~60/17~19 inch 225~235 mm/50~60/17~19 inch 235 mm/50~55/18~19 inch 235 mm/50~55/18~19 inch 전륜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맥퍼슨 스트럿 맥퍼슨 스트럿 맥퍼슨 스트럿 후륜서스펜션 멀티 링크 멀티 링크 멀티 링크 멀티 링크 전륜제동장치 V디스크 V디스크 V디스크 V디스크 후륜제동장치 디스크 디스크 디스크 디스크 스티어링 랙 앤 피니언 랙 앤 피니언 랙 앤 피니언 랙 앤 피니언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다키포스트, 〈국내 SUV의 살아있는 역사, 코란도 이야기〉, 《네이버 블로그》, 2017-07-13
- ↑ 2.0 2.1 2.2 쌍용 코란도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C%8C%8D%EC%9A%A9_%EC%BD%94%EB%9E%80%EB%8F%84
- ↑ 3.0 3.1 3.2 쌍용 코란도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C%8C%8D%EC%9A%A9%20%EC%BD%94%EB%9E%80%EB%8F%84
- ↑ 임현영 기자, 〈쌍용차, 8년만에 ‘신형 코란도’ 공식 출시〉, 《이데일리》, 2019-02-26
- ↑ 쌍용 코란도 스포츠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C%8C%8D%EC%9A%A9_%EC%BD%94%EB%9E%80%EB%8F%84_%EC%8A%A4%ED%8F%AC%EC%B8%A0
- ↑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C%8C%8D%EC%9A%A9_%EC%BD%94%EB%9E%80%EB%8F%84_%ED%88%AC%EB%A6%AC%EC%8A%A4%EB%AA%A8
- ↑ 김성환 기자, 〈쌍용차, 내년초 준중형 전기 SUV 내놓는다〉, 《오토타임즈》, 2020-05-07
- ↑ 라르테즈, 〈쌍용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를? 코란도 EV (프로젝트 E100)〉, 《네이버 포스트》, 2020-08-03
- ↑ 손재철 기자, 〈테슬라가 多 먹을라!…국산 EV, 반격나선다〉, 《스포츠경향》, 2020-08-06
- ↑ 구기성스튜디오, 〈쌍용 코란도 EV(E100) 예상도〉, 《네이버 포스트》, 2020-08-03
- ↑ 네이버 자동차 2020 코란도 - https://auto.naver.com/car/lineup.nhn?yearsId=138251
참고자료[편집]
- 쌍용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motor.com/kr/
- 쌍용자동차㈜ 코란도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smotor.com/kr/showroom/korando/
- 쌍용 코란도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C%8C%8D%EC%9A%A9_%EC%BD%94%EB%9E%80%EB%8F%84
- 쌍용 코란도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C%8C%8D%EC%9A%A9%20%EC%BD%94%EB%9E%80%EB%8F%84
- 다키포스트, 〈국내 SUV의 살아있는 역사, 코란도 이야기〉, 《네이버 블로그》, 2017-07-13
- 임현영 기자, 〈쌍용차, 8년만에 ‘신형 코란도’ 공식 출시〉, 《이데일리》, 2019-02-26
- 쌍용 코란도 스포츠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C%8C%8D%EC%9A%A9_%EC%BD%94%EB%9E%80%EB%8F%84_%EC%8A%A4%ED%8F%AC%EC%B8%A0
-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C%8C%8D%EC%9A%A9_%EC%BD%94%EB%9E%80%EB%8F%84_%ED%88%AC%EB%A6%AC%EC%8A%A4%EB%AA%A8
- 김성환 기자, 〈쌍용차, 내년초 준중형 전기 SUV 내놓는다〉, 《오토타임즈》, 2020-05-07
- 라르테즈, 〈쌍용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를? 코란도 EV (프로젝트 E100)〉, 《네이버 포스트》, 2020-08-03
- 손재철 기자, 〈테슬라가 多 먹을라!…국산 EV, 반격나선다〉, 《스포츠경향》, 2020-08-06
- 구기성스튜디오, 〈쌍용 코란도 EV(E100) 예상도〉, 《네이버 포스트》, 2020-08-03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