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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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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의 대응 ==  
 
== 페이스북의 대응 ==  
이처럼 세계 각국의 규제 당국의 견제와 파트너사들의 불안이 커지자 페이스북은 라브라 출시를 앞두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워싱턴에 있는 로비업체 FS 벡터를 추가 고용했다. 그 외에도 페이스북은 스턴헬 그룹(Sternhell Group), 지프레스 그룹(Cypress Group), 베이커호스틀러(BakerHostetler), OB-C 그룹(OB-C Group) 등 다양한 로비 업체를 고용했다. 이를 보도한 한 매체는 페이스북이 리브라를 향한 규제 압력을 완화하고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ref> 〈[https://www.tokenpost.kr/article-16966 외신 "페이스북, 정책 전문 로비업체 고용…리브라 관련 규제 대응"]〉, 《토큰포스트》, 2019-08-27</ref>  페이스북은 로비스트를 통해 금융 당국과 접촉 부분을 넓히고 의회와 정부 기관에 블록체인 정책 전반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그들이 고용한 대표적인 로비스트 중에는 [[코인베이스]]에서 정책 부문을 총괄한 존 콜린스가 있다. 그리고 2019년 8월 초에는 마이크 크레이포 상원의원의 보좌관 출신이자 메이슨스트리트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한 수잔 주크 역시 페이스북 로비스트로 합류했다. 한편, 주크의 상사였던 크레이포 의원은 2019년 7월, 리브라 청문회를 주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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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세계 각국의 규제 당국의 견제와 파트너사들의 불안이 커지자 페이스북은 라브라 출시를 앞두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워싱턴에 있는 로비업체 FS 벡터를 추가 고용했다. 이러한 로비스트 업체를 섭외하는 이유에는 리브라 프로젝트를 중단하라는 국회의원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페이스북은 스턴헬 그룹(Sternhell Group), 사이프레스 그룹(Cypress Group), 베이커호스틀러(BakerHostetler), OB-C 그룹(OB-C Group) 등 다양한 로비 업체를 고용했다. 이를 보도한 한 매체는 페이스북이 리브라를 향한 규제 압력을 완화하고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ref> 〈[https://www.tokenpost.kr/article-16966 외신 "페이스북, 정책 전문 로비업체 고용…리브라 관련 규제 대응"]〉, 《토큰포스트》, 2019-08-27</ref>  뿐만 아니라 그들은 법무법인 데이비스 포크(Davis Polk) 등의 회사와도 계약을 맺었다. 페이스북은 로비스트를 통해 금융 당국과 접촉 부분을 넓히고 의회와 정부 기관에 블록체인 정책 전반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그들이 고용한 대표적인 로비스트 중에는 [[코인베이스]]에서 정책 부문을 총괄한 존 콜린스가 있다. 그리고 2019년 8월 초에는 마이크 크레이포 상원의원의 보좌관 출신이자 메이슨스트리트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한 수잔 주크 역시 페이스북 로비스트로 합류했다. 한편, 주크의 상사였던 크레이포 의원은 2019년 7월, 리브라 청문회를 주재하였다. 이처럼 페이스북은 리브라 관련 로비 활동을 위해 2019년 들어 총 750만 달러나 사용했다. 정부와 규제 당국에게 리브라를 설득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페이스북은 [[칼리브라]] 규제 업무 전담팀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리브라에 대해 세계 각국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자, 페이스북은 그동안 계속해서 각국의 법률과 규제를 준수하면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계속해서 강조했다. 이어 법률 전문가 등 규제 업무 전담팀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여 본격적으로 금융 당국을 설득하는 데 나섰다. 칼리브라는 먼저 전담팀의 팀장을 찾고 있다. 이 팀장은 금융 당국의 규제 환경과 칼리브라가 지켜야 할 요건을 분석해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 절차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전담팀장은 칼리브라의 법무팀, 정책팀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페이스북의 제휴사는 물론이고 여러 규제 기관과도 원활하게 소통해야 한다. 또한 페이스북은 내부 규제 업무 총괄 담당자와 사기 대응  업무 총괄자(head of fraud) 등 구인구직 사이트에 칼리브라 관련 채용 공고 27건을 올려 진행하고 있다. 그 외 페이스북 내의 블록체인 관련 업무로 범주를 넓히면 진행 중인 채용 공고눈 총 4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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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페이스북은 [[칼리브라]] 규제 업무 전담팀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리브라에 대해 세계 각국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자, 페이스북은 그동안 계속해서 각국의 법률과 규제를 준수하면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계속해서 강조했다. 이어 법률 전문가 등 규제 업무 전담팀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여 본격적으로 금융 당국을 설득하는 데 나섰다. 칼리브라는 먼저 전담팀의 팀장을 찾고 있다. 이 팀장은 금융 당국의 규제 환경과 칼리브라가 지켜야 할 요건을 분석해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 절차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전담팀장은 칼리브라의 법무팀, 정책팀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페이스북의 제휴사는 물론이고 여러 규제 기관과도 원활하게 소통해야 한다. 또한 페이스북은 내부 규제 업무 총괄 담당자와 사기 대응  업무 총괄자(head of fraud) 등 구인구직 사이트에 칼리브라 관련 채용 공고 27건을 올려 진행하고 있다. 그 외 페이스북 내의 블록체인 관련 업무로 범주를 넓히면 진행 중인 채용 공고는 총 47건이다. <ref> Anna Baydakova,〈[https://www.coindeskkorea.com/55178/ 칼리브라 규제 전담팀 구성…페이스북은 블록체인 로비스트 채용 ]〉, 《코인데스크코리아》, 2019-08-28</ref>
  
 
== 관련 인물 ==
 
== 관련 인물 ==

2019년 8월 29일 (목) 14:32 판

리브라(Libra)
페이스북(Facebook)

리브라협회(Libra Association)는 페이스북(Facebook)이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용 암호화폐인 리브라(Libra)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관리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본점은 스위스의 제네바에 두고 있다. 이후, 스위스에서 법인으로 등록했다. 페이스북은 이와 관련해서 스위스 정부의 데이터 보호 및 정보정책 위원장이 리브라의 데이터 사생활 문제를 감독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아드리안 롭시거 위원장은 페이스북이 리브라와 관련해 규제 당국에 별도로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가 사안을 판단하려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롭시거는 페이스북이 2019년 8월 말까지 리브라에 관해 더 많은 세부사항을 제출하기를 바라고 있다.[1]

등장 배경

전 세계에서 통용 가능한 간편한 형태의 화폐와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여 전세계 모든 사람에게 금융의 자유를 준다는 리브라의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서 리브라 블록체인과 리브라 리저브는 다양하고 독립적인 멤버로 구성된 운영 조직을 필요로 했다. 그래서 스위스 제네바에 헤드쿼터를 둔 독립적이고 비영리 멤버십인 리브라협회(Libra Association)를 만들었다. 스위스는 역사적으로 세계적인 중립 지대 역할을 했고, 블록체인 기술에 열려있는 나라이다. 협회는 중립적이며 국제적인 기관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제네바에 등록하게 되었다. 협회의 주요 업무는 리브라 블록체인의 운영을 촉진하는 것으로, 네트워크의 검증자 노드인 참여자들 간의 협조와 합의 형성을 촉진하고 개발하며 리저브를 관리한다.

구성

리브라 협회의 구성원은 지역적으로 그리고 사업적으로 다양하고 적절하게 분포되어 있을 것이다.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비영리 기관 및 학계 등이 포함된다. 초기 구성원들은 협업을 통해 리브라 협회의 현장을 만들고 공동 설립자 자격을 획득할 것이다.

협회는 리브라협회 카운슬(Libra Association Council)에 의해서 운영되며, 의회 각 노드의 대표는 한 명으로 구성된다. 그들은 함께 네트워크 및 리저브에 대한 의사결정을 한다. 초기 의회는 창립 멤버들로 구성되어 세계 각지의 기업, 비영리 조직, 다자간 단체, 학술 기관이 포함된다. 모든 결정 사항은 의회의 안건이 되고 주요한 정책이나 기술적인 결정은 2/3 이상의 투표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는 비잔틴 장애 허용 합의 알고리즘에서 요구하는 대다수의 조건에 부합한다.

역할

협회를 통해서 검증자 노드들은 네트워크의 기술 로드맵과 개발 목표를 맞춰갈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협회는 재단 형태를 취하고,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운영, 관리하는 비영리 단체의 기능을 한다. 리브라가 오픈소스 기여자들의 분산 커뮤니티의 성장과 함께하기 때문에 협회는 어떤 프로토콜이나 사양을 개발하고 채택할지에 대한 가이드를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

리브라 협회는 리브라 리저브의 관리 조직 역할도 하며, 리브라 이코노미의 성장과 안정성을 추구한다. 협회만이 리브라를 생성 및 파괴할 수 있다. 코인은 공인된 리셀러가 협회로부터 실물통화를 지불하여 구매했을 때만 생성될 수 있으며, 공인된 리셀러가 기초 자산을 받고 코인을 판매하는 경우에만 소각된다. 공인된 리셀러는 언제나 바스켓의 가치와 동일한 가격으로 리저브에 리브라 코인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리브라 리저브는 마지막 구매자의 역할을 한다. 협회의 이런 활동은 리저브 운영 정책에 의해 규정, 제어되며 협회 구성원의 다수결로만 변경될 수 있다.

네트워크의 초기 몇 년간은 협회를 대신해 추가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검증자 노드가 되어줄 창립 멤버를 모으고, 생태계의 시작을 위한 자금 조달, 리브라의 적용을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디자인과 실행 및 그 인센티브를 창립 멤버에게 배분하는 것, 협회의 소셜 임팩트 사업을 위한 자금 조성 프로그램의 확립 등의 역할이 필요하다.

협회의 또 다른 목표는 오픈ID 표준을 개발하고 추진하는 것이다. 분산화된 휴대용 디지털 ID는 금융 수용성과 경쟁을 위해 필수적이다. 리브라 협회의 주요한 목표는 탈중앙화를 점점 강화하는 것이다. 탈중앙화로 인해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이용하는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이고, 리브라 생태계가 장기적으로 높은 회복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협회는 리브라 네트워크의 거버넌스와 협의를 점차 허가가 필요 없는 방향으로 만들어 가려고 한다. 협회는 5년 이내 트랜잭션을 시작하고 점차 설립 멤버의 의존도를 줄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찬가지로 리브라 리저브에 대한 협회의 관리도 줄여가야 한다.

논란

유럽연합이 리브라협회의 향후 시장 과독점을 할 위험성이 있지 않은지 조사하는 중이다. 2019년 8월 2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리브라 협회의 성격이 반경쟁 행위가 될 수 있는지 법리 검토를 하기 시작했다. 위원회는 리브라 협회가 이후 구축할 결제 시스템이 시장을 독점하여 다른 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방해하는 건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관련 법적 규정을 검토하며 어떻게 해석해서 이에 적용할 수 있을지 설문지로 작성해 유럽연합 내부에 배포했다.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서 유럽연합이 초기에 규제 대상과 관련된 정보를 폭넓게 모으는 차원에서 설문지를 배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들은 8월 초, 리브라 협회에 이미 관련 질의서를 발송했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EU 내부 문건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이미 리브라협회의 시스템 내 교환 정보 및 소비자 정보 이용 측면에서 추후 가능한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에 더해 유럽연합은 왓츠앱이나 페이스북 메신저 등 페이스북과 자회사의 서비스를 리브라가 지원하는 전자지갑 앱 칼리브라와 어떻게 통합할 것인지도 확인하고 있다. 사실 그래서 유럽연합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여러 기관이 리브라 협회의 회원 자격과 거버넌스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한 예로, 미국 의회에서는 아예 규제기관이 리브라를 정확히 이해하고 규제 방침을 정할 때까지 리브라 개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데이터 보호 관련 감독기관도 리브라의 데이터 공유 방식이 과연 적합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들은 8월 초에 "페이스북이 방대한 개인 정보를 금융정보 및 암호화폐와 통합하고 나면 네트워크 구조, 데이터 공유 방식에서 사생활을 침해할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세계 각국의 기존 금융 당국은 15억 명 이상의 소비자를 지니고 있는 페이스북의 리브라 협회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2]

그로 인해 8월 2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브라협회에서 최소 3명의 초기 파트너가 지지 철회를 할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 이들의 보도에 따르면, 그 중 한 파트너는 리브라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훌 자신의 사업체가 생각지도 못한 규제 조사를 받게 된 것을 우려했다. 또 파이낸셜 타임즈에서는 리브라 창립 파트너를 취재하여 그가 "당국 규정을 지켜야 하는 파트너들 입장에서 리브라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기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며 "규제 당국과의 논의를 충분히 하고 리브라를 출시했어야 했다. 그랬다면 지금처럼 압박이 크지 않았을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3]

이후 미국 하원의원들이 리브라협회의 본사가 있는 스위스를 방문했다. 그 이후 8월 25일, 맥신 워터스 하원 금융서비스위원장은 "스위스를 방문해 규제 당국과 만났지만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인 페이스북이 국제적으로 툥용되는 대안 통화를 개바해 자체적으로 관리하도록 허용하는 게 맞는 지에 대한 기존의 의심을 해소하지는 못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날, 워터스 위원장을 비롯한 금융서비스위원회 소속된 6명의 하원의원들은 스위스에 방문하여 스위스 국회의원 및 국제금융문제담당사무국(SIF), 스위스 연방정보보호정보위원회(FDPIC),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 관계자와 만나 리브라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4]

페이스북의 대응

이처럼 세계 각국의 규제 당국의 견제와 파트너사들의 불안이 커지자 페이스북은 라브라 출시를 앞두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워싱턴에 있는 로비업체 FS 벡터를 추가 고용했다. 이러한 로비스트 업체를 섭외하는 이유에는 리브라 프로젝트를 중단하라는 국회의원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페이스북은 스턴헬 그룹(Sternhell Group), 사이프레스 그룹(Cypress Group), 베이커호스틀러(BakerHostetler), OB-C 그룹(OB-C Group) 등 다양한 로비 업체를 고용했다. 이를 보도한 한 매체는 페이스북이 리브라를 향한 규제 압력을 완화하고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5] 뿐만 아니라 그들은 법무법인 데이비스 포크(Davis Polk) 등의 회사와도 계약을 맺었다. 페이스북은 로비스트를 통해 금융 당국과 접촉 부분을 넓히고 의회와 정부 기관에 블록체인 정책 전반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그들이 고용한 대표적인 로비스트 중에는 코인베이스에서 정책 부문을 총괄한 존 콜린스가 있다. 그리고 2019년 8월 초에는 마이크 크레이포 상원의원의 보좌관 출신이자 메이슨스트리트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한 수잔 주크 역시 페이스북 로비스트로 합류했다. 한편, 주크의 상사였던 크레이포 의원은 2019년 7월, 리브라 청문회를 주재하였다. 이처럼 페이스북은 리브라 관련 로비 활동을 위해 2019년 들어 총 750만 달러나 사용했다. 정부와 규제 당국에게 리브라를 설득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페이스북은 칼리브라 규제 업무 전담팀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리브라에 대해 세계 각국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자, 페이스북은 그동안 계속해서 각국의 법률과 규제를 준수하면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계속해서 강조했다. 이어 법률 전문가 등 규제 업무 전담팀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여 본격적으로 금융 당국을 설득하는 데 나섰다. 칼리브라는 먼저 전담팀의 팀장을 찾고 있다. 이 팀장은 금융 당국의 규제 환경과 칼리브라가 지켜야 할 요건을 분석해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 절차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전담팀장은 칼리브라의 법무팀, 정책팀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페이스북의 제휴사는 물론이고 여러 규제 기관과도 원활하게 소통해야 한다. 또한 페이스북은 내부 규제 업무 총괄 담당자와 사기 대응 업무 총괄자(head of fraud) 등 구인구직 사이트에 칼리브라 관련 채용 공고 27건을 올려 진행하고 있다. 그 외 페이스북 내의 블록체인 관련 업무로 범주를 넓히면 진행 중인 채용 공고는 총 47건이다. [6]

관련 인물

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
  • 윙클보스 형제 :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와 제미니 달러의 창시자인 윙클보스 형제가 리브라협회에 가입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형제들이 설립한 암호화폐 전문 벤처캐피털 회사인 '윙클보스 캐피털'이 리브라캠프에 참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리브라캠프란 리브라와 관련된 스타트업 투자 및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그 때문에 이 형제가 리브라 협회에 가입할지 여부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서 카메론 윙클보스는 CNN과 나눈 인터뷰에서 '리브라 협회와 파트너십이 될 지는 모르겠다'라고 하면서도 '리브라는 암호화폐가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이 형제가 리브라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들은 리브라가 다른 인터넷 기업들에게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브라를 발행하는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와 이들이 하버드 대학교 동문이면서 앙숙 관계인 것을 생각하면 흥미로운 사건이라 벌써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형제는 과거 마크 저커버그에게 페이스북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도용해서 만든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법정 공방 끝에 이들은 마크 저커버그에게 6,500만 달러의 합의금을 받았다. 이들의 일화는 제 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 음악상, 편집상 등을 수상한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서도 다뤄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7]

동영상

각주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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