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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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04년에 [[제네시스]]의 초기 기획을 하였으며, 2015년 11월 4일 제네시스를 최상위 고급형 자동차 독립 브랜드로 발표하였다. 제네시스의 출범 이후 에쿠스의 명칭이 제네시스의 글로벌 차명 체계인 G+숫자와 일치하지 않고 올드 한 느낌을 준다고 하여 제네시스 EQ900으로 변경되어 2015년 12월 9일 한국에서 제네시스 EQ900으로 처음 공개됐다. 미국 시장 차량이 2016년 북미 국제 오토쇼(G95)에서 공개됐다. 초기 모델에는 3.3T, 3.3T HTRAC, 3.8, 3.8 HTRAC, 5.0 HTRAC가 포함되었다. G90의 미국 모델들은 2016년 9월 제네시스 소매점에서 2017년형 차량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제네시스 G90은 365마력과 376lb-ft의 토크를 내는 터보차 지 3.3lb-ft의 V6를, G90 얼티밋(Ultimate)는 420마력 383lb-ft의 토크를 가진 5.0lb-lb-ft의 V8을 탑재했다. 두 엔진 모두 4륜 구동 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제네시스는 2020년 6월 26일 2021년 G90을 공개했다. 2021년형 G90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 지능형 전조등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하고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19인치 신규 휠 등을 채택해 주행 편의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은 주행 상황별로 진동을 최소화하고, 앞바퀴와 뒷바퀴의 감쇠력을 적절히 배분해 승차감뿐만 아니라 조종 안전성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지능형 전조등은 상향등을 켜고 주행 시 선행 차량 및 대형 차량이 나타나면 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을 인지하고, 차량이 있는 영역만 선별적으로 상향등을 소등해 G90 운전자의 전방 시인성을 확보하면서 상대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한다.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는 주차 및 출차를 위한 저속 후진 중 보행자나 장애물과의 충돌이 감지됐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필요시 브레이크를 자동 제어해 안전 운전에 도움을 준다. 또한 운전자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운전자세를 분석하여 자동으로 시트 위치를 조절해 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이 적용되었고, 버튼 하나로 다양한 좌석 모드로 변경 가능한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 등 특별한 기능이 탑재되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2021년 G90의 스페셜 에디션인 스타더스트를 50대 한정된 수량으로 제작해 판매할 예정인데 스타더스트는 밤 하늘을 채운 반짝이는 은하수 아래 레드 카펫에서 화려한 카메라 조명 세례를 받는 유명 인사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오직 한 명을 위해 특별 제작하는 고급 맞춤형 의상인 오트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외관은 다크 그레이 바탕에 반짝이는 입자가 그윽하게 빛나는 카본 메탈과 비크 블랙 투톤 색상으로 완성된다. 제작의 일부가 별도의 도색 라인에서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량 자체가 한정적이다. 내장은 투톤 나파 가죽 및 자수 적용한 전용 시트, 블랙헤드라이닝, 메탈릭 포업 블랙 애쉬 리얼 우드 등을 적용했다.<ref>Genesis G90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Genesis_G90</ref><ref> CARLAB,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636128&memberNo=2632984&searchKeyword=G90&searchRank=1 제네시스, 2021년형 G90 공개]〉, 《네이버 포스트》, 2020-06-26</ref> | 현대자동차㈜는 2004년에 [[제네시스]]의 초기 기획을 하였으며, 2015년 11월 4일 제네시스를 최상위 고급형 자동차 독립 브랜드로 발표하였다. 제네시스의 출범 이후 에쿠스의 명칭이 제네시스의 글로벌 차명 체계인 G+숫자와 일치하지 않고 올드 한 느낌을 준다고 하여 제네시스 EQ900으로 변경되어 2015년 12월 9일 한국에서 제네시스 EQ900으로 처음 공개됐다. 미국 시장 차량이 2016년 북미 국제 오토쇼(G95)에서 공개됐다. 초기 모델에는 3.3T, 3.3T HTRAC, 3.8, 3.8 HTRAC, 5.0 HTRAC가 포함되었다. G90의 미국 모델들은 2016년 9월 제네시스 소매점에서 2017년형 차량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제네시스 G90은 365마력과 376lb-ft의 토크를 내는 터보차 지 3.3lb-ft의 V6를, G90 얼티밋(Ultimate)는 420마력 383lb-ft의 토크를 가진 5.0lb-lb-ft의 V8을 탑재했다. 두 엔진 모두 4륜 구동 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제네시스는 2020년 6월 26일 2021년 G90을 공개했다. 2021년형 G90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 지능형 전조등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하고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19인치 신규 휠 등을 채택해 주행 편의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은 주행 상황별로 진동을 최소화하고, 앞바퀴와 뒷바퀴의 감쇠력을 적절히 배분해 승차감뿐만 아니라 조종 안전성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지능형 전조등은 상향등을 켜고 주행 시 선행 차량 및 대형 차량이 나타나면 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을 인지하고, 차량이 있는 영역만 선별적으로 상향등을 소등해 G90 운전자의 전방 시인성을 확보하면서 상대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한다.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는 주차 및 출차를 위한 저속 후진 중 보행자나 장애물과의 충돌이 감지됐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필요시 브레이크를 자동 제어해 안전 운전에 도움을 준다. 또한 운전자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운전자세를 분석하여 자동으로 시트 위치를 조절해 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이 적용되었고, 버튼 하나로 다양한 좌석 모드로 변경 가능한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 등 특별한 기능이 탑재되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2021년 G90의 스페셜 에디션인 스타더스트를 50대 한정된 수량으로 제작해 판매할 예정인데 스타더스트는 밤 하늘을 채운 반짝이는 은하수 아래 레드 카펫에서 화려한 카메라 조명 세례를 받는 유명 인사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오직 한 명을 위해 특별 제작하는 고급 맞춤형 의상인 오트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외관은 다크 그레이 바탕에 반짝이는 입자가 그윽하게 빛나는 카본 메탈과 비크 블랙 투톤 색상으로 완성된다. 제작의 일부가 별도의 도색 라인에서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량 자체가 한정적이다. 내장은 투톤 나파 가죽 및 자수 적용한 전용 시트, 블랙헤드라이닝, 메탈릭 포업 블랙 애쉬 리얼 우드 등을 적용했다.<ref>Genesis G90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Genesis_G90</ref><ref> CARLAB,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636128&memberNo=2632984&searchKeyword=G90&searchRank=1 제네시스, 2021년형 G90 공개]〉, 《네이버 포스트》, 2020-06-26</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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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9일 (월) 16:29 판
제네시스 G90(GENESIS G90)은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가 제작한 고급형 자동차 브랜드인 제네시스(GENESIS)에서 판매하는 대형 세단이다. 2015년 12월 19일 정식 출시되었고, 현대자동차㈜에 대표 자동차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이다.
개요
제네시스 G90은 2015년 12월 19일 현대자동차㈜에서 처음 출시되었으며, 후륜구동(RWD: Rear Wheel Drive) 또는 4륜구동(4WD: Four Wheel Drive) 방식의 플래그쉽 대형 세단(sedan) 및 리무진(Limousine)으로, 제네시스가 2020년까지 구축할 6가지 차종 중 첫 번째 차종이기도 하다. 이전 차명인 EQ900는 기존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살룬인 현대 에쿠스(Hyundai Equus)의 EQ에 최상위 라인업과 완성을 의미하는 숫자 9, 그리고 차별적 위엄을 의미한다. 이는 대한민국에서 아직 에쿠스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작명법을 따라 G90로 판매되며,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이후에는 대한민국에서도 G90로 차명이 변경되었다. 2019년 현재 대한민국산 승용차 중에서 가장 고가이자 크기가 큰 차종이다. 이러한 제네시스 G90은 2020년 현재 대한민국 대통령 의전차량이다.
모델
제네시스는 G90 풀체인지 모델의 코드명을 RS4, 즉 4세대 모델임을 공식적으로 규정함으로써 전신 모델인 에쿠스도 G90 역사의 한 축으로 정의하고 있다.
1세대
에쿠스 1세대(1999년 ~ 2008년)는 현대자동차㈜와 미쓰비시 자동차의 업무협약에 의해 공동 개발되었다. 다이너스티의 후속 차량으로 개발을 시작하였으나, 계획이 변경되어 한 단계 더 높은 상급 차종으로 변경하여 1999년 4월 28일 출시되었다. 1994년 ~ 1999년까지, 5년의 연구 기간 동안 5,200억 원을 투입되었다. 현대자동차㈜는 대한민국에서는 에쿠스라는 차명으로, 수출명으로 센티니얼이라는 차명도 사용하였다. 일본에서는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세단은 프라우디아, 스트레치드 리무진은 디그니티라는 차명으로 판매되었으나, 판매 부진으로 인해 2001년 조기 단종되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외관 디자인에, 고급 차량을 상징하는 보닛 위의 엠블럼은 차량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데 일조하였으며, 각진 형태를 띤 트렁크 등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은 고급차를 찾는 당시의 고객의 취향을 충족시켜 주었다. T자형 센터패시아, 원목 우드그레인과 가죽 시트로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를 디자인하였으며, 승객 탑승 여부와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센서가 적용되었고, 추돌사고 시 충격량에 따라 6개의 에어백 작동을 결정하는 지능형 에어백 시스템(IAS)가 적용되었다. 또한 충돌 시 탑승객을 보호하는 첨단 충격 흡수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차량 안정성을 위해 차체제어장치(VDC)가 국내 자동차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이때, 스트레치드 리무진이 추가되었다. 또한 전자제어 서스펜션, 구동 샤프트, 광폭 타이어 등의 장착을 통한 우수한 승차감을 구현하였다. 연비와 성능 층면에서는 국내 가솔린 엔진 최초로 현대자동차㈜의 독자 개발 기술인 가솔린 직분사 기술(GDI)을 적용되어 연비와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유해가스 방지 장치의 적용 등 다양한 첨단 기술들이 적용되었다.
4.5L V8 GDI 오메가 엔진(G8AA)이 탑재된 에쿠스의 성능은 최대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38.8kg.m, 최고속력 270km/h의 속도를 발휘하였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 5,335mm, 전폭 1,870mm, 전고 1,465mm, 휠베이스 3,080mm, 공차중량 1,990kg이다. 전륜구동 방식의 구동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5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였고, 공인 연비 7.9km/L이다. 3.5L V6 시그마 엔진(G6CU)이 탑재된 모델은 최대출력 220마력, 최대토크 32.0kg.m, 최고속력 217km/h의 속도를 발휘하였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 5,065mm, 전폭 1,870mm, 전고 1,465mm, 휠베이스 2,830mm, 공차중량 1,940kg이다. 전륜구동 방식의 구동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5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였고, 공인 연비 8.0km/L이다.[1] 당시 국내 최초로 VIP 서비스인 에쿠스 클럽을 운영하여 에쿠스 구매 고객은 이 클럽에 3년간 자동으로 가입되어 60,000km 무상정비 서비스를 제공받고, 전국의 현대자동차㈜의 정비소마다 24시간 동안 3~4명씩의 에쿠스 전담 정비 전문가를 배치하여 에쿠스 차량을 특별 관리해 주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에쿠스는 출시 첫해인 1999년 5,637대의 차량을 판매하였으며, 경쟁 모델인 쌍용의 체어맨의 판매량인 4,162대를 약 1500대가량의 차이로 압도적으로 추월하며, 국내 대형 세단의 왕좌에 군림하게 되었다.[2]
2003년 말 1차 페이스리프트가 실시되며 전면 및 후면 디자인의 일부가 변경되었고, 냉난방 통풍시트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제동 시 하중이 집중되는 전륜에 초대형 17인치 디스크와 4 피스톤 알루미늄 캘리퍼를 적용하여 제동 거리를 8% 단축시켰으며, 엔진 룸 내에 전방 충돌 감지 센서를 적용하였다. 엔진 및 파워 트레인 계통의 보증 기간을 5년 10만 km으로 연장하였다. 2005년 현대자동차㈜에서 자체 개발한 V6 3.8L 람다 MPI 엔진이 추가되며 시그마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 단종됐으며 세계 최초로 지상파 DMB가 적용되었다. 람다 엔진은 고 배기량 모델 및 북미 수출용으로 탑재되었던 상위 라인업의 주력 엔진으로, 2005년 개발되어 시그마 엔진의 뒤를 잇고 있다. 엔진 경량화와 높은 강성을 위해 고압 주조 알루미늄 엔진블록을 적용하였으며, 이리듐 점화플러그를 사용해 플러그 내구성을 높였다. 최대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5.0kg.m로 오메가 엔진보다 낮은 배기량을 가지며 비슷한 출력을 가졌다. 이 외에도 최고급 브랜드 이미지 강조를 위하여 V8 4.5ℓ 오메가 MPI 엔진을 탑재한 트림의 수직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모든 트림에 적용하여 외관의 고급화를 실현하였고, 이모빌라이저가 내장된 최첨단 스마트 키 시스템을 적용하여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였다.2006년 2월 6일에는 기존의 V6 3.5ℓ 시그마 MPI 엔진을 대체하는 V6 3.3ℓ 람다 MPI 엔진이 적용된 2006년형이 선보였다. 에쿠스는 2009년 2세대 모델인 에쿠스 VI가 출시되기 전까지 플래그십 세단인 점을 고려하면 높은 판매량인 약 11만 대가 판매되었다. 하지만 2008년 쌍용의 신형 체어맨인 체어맨 W가 출시되며 판매량이 급감하게 된다.[3]
2세대
에쿠스 2세대(2009년 ~ 2015년)는 2008년 체어맨 W 출시에 따라 약화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8년 8월 18일에 외관의 실루엣 화상과 간단한 개요를 발표하고, 2009년 2월 18일에는 대한민국 매스컴 전용의 시승회가 개최되는 등의 티저 캠페인을 하였다. 시승회에서 비교 차종으로는 렉서스 LS와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가 준비되었고, 2009년 3월 11일에 에쿠스 VI로 이름을 변경하고 풀 모델 체인지를 실시하여 출시되었다. 원래 에쿠스 1세대를 끝으로 단종될 예정이었으나, 제네시스 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던 VI 모델이 에쿠스의 이름을 이어받아 이전 세대의 가로 배치 전륜구동에서 후륜구동으로 변경되었으며, VI 모델의 출시로 미쓰비시와의 플랫폼 및 기술 종속 관계를 종결지었다. 에쿠스 VI의 차체 크기는 전장 5,160mm, 전폭 1,900mm, 전고 1,495mm, 휠베이스 3,045mm, 공차중량 2,025kg이다. 에쿠스 VI에는 많은 첨단 기술을 선보였던 이전 버전인 1세대처럼, 위험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벨트를 당겨주는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와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S), 후진 주차 시 스티어링 휠 움직임에 따라 가이드라인 또한 같이 움직이는 조향 연동 주차 가이드 시스템(PGS) 등 다양한 첨단 기능들이 탑재되었다. 디자인적 면에서는 기존 각진 형태를 띤 트렁크 등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을 선보였던 이전 세대와는 달리 곡선이 강조된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차체의 크기도 더욱 커져 기본형이 벤츠, 렉서스의 리무진 타입과 비슷한 크기로 설계되어 넓은 실내공간을 가지며, 국내 승용차 중 가장 큰 차체를 자랑하였다.[2]
2009년 9월 29일에는 V6 3.8ℓ 람다 MPI 엔진과 V8 5.0ℓ 타우 MPI 엔진을 탑재한 스트레치드 리무진을 선보였다. 2011년 3월부터 V6 3.8ℓ 람다 GDI 엔진과 V8 5.0ℓ 타우 GDI 엔진이 장착되고,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었다. 한때 제네시스 프레스티지라는 이름으로 미국으로 수출될 것이 유력하였으나, 에쿠스라는 이름으로 미국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소개되어 굳이 이름을 바꿀 필요가 없다는 의견에 따라 미국 수출 시의 차명 또한 에쿠스로 확정되어 2010년 12월에 출시되었다. 2012년 12월 6일에 범퍼 크롬 몰딩 삭제, 대시보드 개선, 전자식 8단 자동변속기, 반사광 라디에이터 그릴, 풀 컬러 헤드 업 디스플레이 적용 등의 변화를 거쳤으며, 2013년 3월에 개최된 서울 모터쇼에 에르메스가 직접 디자인과 인테리어 제작에 참여한 뉴 에쿠스 by 에르메스가 출품되었으나, 양산되지는 않았다. 2015년 1월 13일에 선보인 2015년형은 세로형 버티컬 라디에이터 그릴과 17 스피커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고, 고스트 도어 클로징과 19인치 알로이 휠이 확대 적용되었다. 이와 함께 VL380 리무진 모델은 삭제되었다. 같은 해 12월에 고급차 브랜드로 편성된 제네시스 EQ900의 출시에 따라 단종되었다. 그러나 제네시스 브랜드의 상표가 등록되지 않는 일부 국가에는 여전히 에쿠스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3]
- 최고가 : 에쿠스의 최고급형 가격은 1억520만원으로 1억200만원이었던 쌍용차 체어맨W의 가격보다 앞선다. 하지만 1억3000만원대 가격의 리무진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 격차는 커졌다. 현대차는 에쿠스를 국내 최고의 차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어 가격도 고가로 책정하였으며, 성능과 옵션이 신형 에쿠스에 비해 떨어지는 구형 에쿠스도 최고급 옵션을 달면 1억원에 가까운 가격이다.
- 크기 : 차체의 크기가 전장 5,160㎜, 전폭 1,900㎜, 전고 1,495㎜이다. 전장 5,120㎜, 전폭 1,870㎜, 전고 1,480㎜이였던 이전 세대에 비해 전장 40mm, 전폭 30mm, 전고 15mm가 커진 크기다. 이 크기는 에쿠스는 전장이 GM대우의 베리타스보다는 35㎜ 짧지만 전폭과 전고는 더 크며, 수입차와 비교해도 크게 뒤쳐지지 않는 크기다.
- 첨단기술 : 세계 최초로 차선의 색깔을 인식하는 차선이탈 경보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하였으며, 위급한 상황시 안전벨트를 당겨서 경고를 해주는 옵션의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 안마기능이 탑재된 뒷자석 VIP 시트, 평행주차와 직각주차 모드가 탑재되어 손 쉬운 주차를 지원하는 후방 주차 가이드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탑재되었다.
- 첫 미국 진출 :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을 시작으로 에쿠스의 수출이 본격 시작되고, 곧이어 중국으로도 수출하였으며, 미국에도 수출하였다.
- 판매실적 : 에쿠스가 출시된 2009년 3월은 자동차업계엔 최악의 시즌이었다. 2008년 하반기 시작된 글로벌 경기침체로 내수와 수출 할 것 없이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신차출시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였으나, 에쿠스는 이런 불황에도 불구하고 잘 팔렸다. 3월 13일 판매개시된 이후 2개월이 지났는데, 5월 19일 기준 총 3987대가 팔렸다. 평균 하루에 50대 이상 판매된 실적으로, 1억원에 가까운 고가의 차로서는 긍정적인 판매호조다.
- 경쟁상대 : 에쿠스를 출시하며 현대자동차㈜에서는 경쟁상대로 렉서스 LS460L을 지목하였다. 차체의 크기와 최대출력, 연비 등의 제원면에서 렉서스와 경쟁할만큼의 사양을 갖추었으며, 렉서스에 탑재되는 대부분의 고급 옵션을 탑재하며, 수입차량과도 경쟁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 엔진 : 에쿠스에는 제네시스 BH380에 들어가는 람다엔진과 4.6ℓ급 타우엔진이 탑재되는데, 람다엔진은 제네시스에 탑재하여 검증을 통과하였고, 타우엔진은 2004년부터 4년 동안의 연구 끝에 국내 177건, 해외 14건의 개발되었으며 고성능, 고연비, 저공해를 모두 이룬 수준 높은 엔진이다. 2008년 ~ 2010년 3년 연속으로 워즈오토 선정 세계 10대 명품 엔진에 선정되었으며, 최대출력 366마력, 최대토크 44.8kg.m으로 GDI 방식을 채택하지 않았음에도 동급 엔진들과 비슷한 출력을 발휘하였다.[4]
3세대
현대자동차㈜는 2004년에 제네시스의 초기 기획을 하였으며, 2015년 11월 4일 제네시스를 최상위 고급형 자동차 독립 브랜드로 발표하였다. 제네시스의 출범 이후 에쿠스의 명칭이 제네시스의 글로벌 차명 체계인 G+숫자와 일치하지 않고 올드 한 느낌을 준다고 하여 제네시스 EQ900으로 변경되어 2015년 12월 9일 한국에서 제네시스 EQ900으로 처음 공개됐다. 미국 시장 차량이 2016년 북미 국제 오토쇼(G95)에서 공개됐다. 초기 모델에는 3.3T, 3.3T HTRAC, 3.8, 3.8 HTRAC, 5.0 HTRAC가 포함되었다. G90의 미국 모델들은 2016년 9월 제네시스 소매점에서 2017년형 차량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제네시스 G90은 365마력과 376lb-ft의 토크를 내는 터보차 지 3.3lb-ft의 V6를, G90 얼티밋(Ultimate)는 420마력 383lb-ft의 토크를 가진 5.0lb-lb-ft의 V8을 탑재했다. 두 엔진 모두 4륜 구동 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제네시스는 2020년 6월 26일 2021년 G90을 공개했다. 2021년형 G90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 지능형 전조등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하고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19인치 신규 휠 등을 채택해 주행 편의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은 주행 상황별로 진동을 최소화하고, 앞바퀴와 뒷바퀴의 감쇠력을 적절히 배분해 승차감뿐만 아니라 조종 안전성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지능형 전조등은 상향등을 켜고 주행 시 선행 차량 및 대형 차량이 나타나면 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을 인지하고, 차량이 있는 영역만 선별적으로 상향등을 소등해 G90 운전자의 전방 시인성을 확보하면서 상대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한다.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는 주차 및 출차를 위한 저속 후진 중 보행자나 장애물과의 충돌이 감지됐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필요시 브레이크를 자동 제어해 안전 운전에 도움을 준다. 또한 운전자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운전자세를 분석하여 자동으로 시트 위치를 조절해 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이 적용되었고, 버튼 하나로 다양한 좌석 모드로 변경 가능한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 등 특별한 기능이 탑재되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2021년 G90의 스페셜 에디션인 스타더스트를 50대 한정된 수량으로 제작해 판매할 예정인데 스타더스트는 밤 하늘을 채운 반짝이는 은하수 아래 레드 카펫에서 화려한 카메라 조명 세례를 받는 유명 인사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오직 한 명을 위해 특별 제작하는 고급 맞춤형 의상인 오트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외관은 다크 그레이 바탕에 반짝이는 입자가 그윽하게 빛나는 카본 메탈과 비크 블랙 투톤 색상으로 완성된다. 제작의 일부가 별도의 도색 라인에서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량 자체가 한정적이다. 내장은 투톤 나파 가죽 및 자수 적용한 전용 시트, 블랙헤드라이닝, 메탈릭 포업 블랙 애쉬 리얼 우드 등을 적용했다.[5][6]
각주
- ↑ 에쿠스 History 현대자동차㈜ 공식홈페이지 - https://www.hyundai.com/kr/ko/brand/heritage/model/equus-history
- ↑ 2.0 2.1 다키, 〈현대 에쿠스가 제네시스 EQ900이 되기까지〉, 《네이버 포스트》, 2018-03-29
- ↑ 3.0 3.1 현대 에쿠스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D%98%84%EB%8C%80_%EC%97%90%EC%BF%A0%EC%8A%A4
- ↑ 인용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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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이름을 가진 주석에 제공한 텍스트가 없습니다 - ↑ Genesis G90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Genesis_G90
- ↑ CARLAB, 〈제네시스, 2021년형 G90 공개〉, 《네이버 포스트》, 2020-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