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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4일 (화) 17:37 판

FE(에프이)
볼보트럭(Volvo Trucks)

FE(에프이)는 스웨덴자동차 회사 볼보트럭(Volvo Trucks)에서 개발한 캡오버 타입의 준대형 트럭트랙터이다. FL의 상위 트림으로, 2006년부터 시장에 선보였으며 원산지인 유럽권에서는 청소차 등 도심형 특장차로 사용된다.

동력

전기

FE 일렉트릭은 볼보 최초의 100% 전기 동력 트럭인 FL 일렉트릭에 이은 두 번째 전기트럭 모델이다. 볼보트럭에 따르면 FE는 저소음과 매연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물류운반, 청소트럭 등 시내 주행을 위해 개발됐다.[1] FE 모델은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두 가지의 톤 급(27톤, 16톤)으로 출시됐다. 로우 엔트리 캡이 장착돼 적재 화물의 승하차가 용이하다. 최대 충전 전력(150kW DC)과 저전력 최대 충전 전력(22kW AC)으로 충전 가능하다.[2] FE 일렉트릭 모델은 유럽 최대의 트럭 특장차 제조사 폰(Faun)과 공동 개발한 특장 설비가 탑재된 청소트럭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2019년 유럽의 녹색 수도라 불리는 함부르크에서 운행을 시작한다.[3] 기존 디젤 차량 대비 현저히 낮아진 소음과 배출가스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이라는 목표의 실현은 물론, 차량이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 야간 시간에도 운송 업무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낮 시간 동안의 교통 체증의 문제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4]

가스

볼보 FE CNG는 디젤에 대한 저배출 대안을 제공한다. 출력이 320마력이며 압축 천연 가스 또는 압축 바이오 가스로만 구동된다. 바이오가스로 구동된다는 것은 탱크-투-휠 이산화탄소 배출이 100% 줄어든다는 뜻이다. 자동 변속기 덕분에 트럭을 쉽게 운전할 수 있다. 낮은 배기 가스 배출 및 낮은 소음 수준과 결합한 가스 구동 트럭은 까다로운 도시 작업에 안성맞춤이다. 평범한 볼보 FE처럼 보이지만, 볼보 FE CNG에는 압축 천연 가스 또는 압축 바이오가스로만 구동되는 엔진이 함께 제공된다. 점화 플러그 기술을 사용하고 320hp 및 1356Nm의 토크를 출력한다. 트럭에 자동 변속기가 장착되어 있다. 따라서 운전자는 디젤 구동 볼보 FE에서와 똑같은 생산성과 쉬운 주행 특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FE CNG는 천연 가스나 바이오 가스는 연소 시에 전혀 냄새가 나지 않는다. 게다가 유해 입자 배출 수준도 아주 낮다. 바이오가스로 구동할 경우 탱크-투-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디젤 트럭에 비해 최대 100%까지 감소된다. 배기 가스는 입자가 매우 작아 삼원 촉매 이외의 다른 배기 가스 후처리가 필요 없다. 더불어 FE CNG의 경우 엔진은 스파크 점화 기술을 사용하며, 배출량 제어에는 삼원촉매만 필요하다. SCR, EGR이나 애드블루는 없어도 된다. 운행 거리는 가벼운 배송 서비스의 경우에는 최대 400km, 폐기물 수거의 경우에는 최대 250km다.[5]

디젤

D8K 디젤 엔진은 낮은 회전수에서 빠른 응답과 높은 토크를 제공하며, 250~350마력 및 최대 1400Nm 토크에 이르는 4가지 출력 레벨을 지원한다. 엔진은 에너지 효율적이며 합성 디젤(HVO) 및 바이오디젤(RME) 인증을 받은 재생 연료로 구동된다. 디젤 엔진은 선택적 촉매 환원(SCR) 기술을 사용하여 유로6 규정을 준수한다. 또한 엔진용 수냉식 배기 가스 재순환(EGR) 시스템과 자동으로 재생되는 디젤 분진 필터(DPF)가 추가되었다. 디젤 구동 볼보 FE에서는 부드럽고 효율적인 I-시프트, 중단 없는 동력 전달을 제공하는 6단 자동, 6단 또는 9단 수동 변속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동력장치를 필요에 맞게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한편 볼보의 동력 인출 장치는 동력 부하 처리 장비, 특정 부착물 또는 특장 장비 사용을 지원한다. 볼보 FE의 디젤 동력, 가스 동력 및 전기 버전을 위한 다양한 동력 인출 장치가 있다.[5]

주변 작업

작업 시간의 대부분을 운전실 밖에서 보낸다면, 트럭 주변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트럭이 필요하다. 볼보트럭은 이를 위해 몇 가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 간편한 캡 출입 : 캡 버전에 상관없이 볼보 FE는 트럭 주변에서 작업할 때 아주 쉽게 출입할 수 있다. 교대 근무 중에 캡 출입이 잦다면 정말 요긴하다.
  • 장비 접근 : 볼보 FE에 툴박스 2개를 더해 캡 외부에서 작업할 때 필요한 화물 고정용 스트랩과 기타 장비를 보관할 수 있다. 작은 버전은 용량이 55리터이고 큰 버전은 125리터다.
  • 장비 전원 공급 : 전력원에 상관없이 펌프, 덤프, 압축기, 리프트 또는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도구에 동력을 전달하는 동력인출장치를 선택할 수 있다.
  • 높이 조정 : 높이를 다양하게 조정해야 하는 경우 에어 서스펜션을 선택할 수 있다. 전자 제어 시스템(ECS)은 대시보드 또는 컨트롤 박스의 스위치를 통해 에어 서스펜션 레벨을 제어한다. 하지만 여전히 쉽고 빠르게 적재할 수 있다.
  • 맞춤형 차량 : 쓰레기 수거 트럭, 탱커 트럭 및 크레인 트럭 같은 다양한 용도에 맞춰 샤시를 조정할 수 있다. 연료 및 애드블루(AdBlue) 탱크와 같은 부품이 샤시 최적화를 위해 재배치되었다.
  • 동력장치 옵션 : 캡 외부의 공기질과 소음 수준은 캡 주변의 작업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 볼보 FE에는 배기관 배출이 없는 무소음 전기, 배출이 적은 가스 또는 유로6 인증 디젤 동력으로 작동하는 동력장치가 함께 제공된다.[5]

캡 사양

섀시

볼보 FE는 다양한 작업에 맞게 조정 가능한 유연한 섀시를 제공한다. 이 섀시는 가볍지만 초대형 화물도 처리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하다. 볼보 FE 섀시는 거의 모든 특장차 용도에 맞게 공장에서 구성할 수 있다. 튼튼하고 견고한 정사각형 평면 디자인을 채택해 전기, 가스, 디젤 동력 중 무엇을 선택하더라도 특장차 제조가 쉬우며 아무리 까다로운 작업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볼보 FE 샤시는 표준 구성형으로 주문할 수 있다. 그러나 특장차 제조사의 편의를 위해 완비형 키트로 주문하거나 고객의 특정 요건에 맞춰 완전히 조정할 수 있다. 아울러 볼보 FE를 주문하면 제조사들이 볼보 특장차 제조사 지침에 즉시 로그인할 수 있다. 시스템에 나온 정확한 사양과 3D 도면을 사용해, 트럭이 공장에서 출고되기도 전에 특장차 제작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특장차 제작 납품이 빨라지고 비용 효율적으로 이뤄진다. 뿐만 아니라 쓰레기 수거 트럭, 탱커 트럭 및 크레인 트럭 같은 다양한 용도에 맞춰 샤시를 조정할 수 있다. 연료 및 애드블루(AdBlue) 탱크와 같은 부품이 샤시 최적화를 위해 재배치되었다.

  • 리어 액슬 : 4가지 리어 액슬을 다양한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적재 용량 범위는 13~23톤에 이른다.
  • 트레일링 액슬 : 2가지 유형의 트레일링 액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싱글 또는 더블 휠을 사용하는 고정식 태그 액슬, 그리고 싱글 휠을 사용하는 유압식 조향 태그 액슬이 있다. 두 디자인 모두 화물이 적재되지 않은 상태에서 리프트 기능 옵션을 제공한다.
  • 에너지 : 전기, 가스나 디젤 어느 동력원이든 다양한 에너지 저장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200~265kWh, 가스 탱크 6~8개, 160~630리터 디젤을 보관하는 배터리팩 3개 또는 4개가 있는 전기트럭이다.
  • 프레임 높이 : 모델에 따라 프레임 두께가 7mm 또는 8mm인 266mm 및 300mm의 두 가지 프레임 섹션 높이가 있다.
  • 프레임 이너 라이너 : 3축 차량은 리어 액슬 주변을 강화하기 위해 이너 라이너를 사용한다.
  • 공구함 : 볼보 FE에 2개의 공구함을 별도로 탑재하여 화물 고정용 스트랩 및 기타 장비를 보관할 수 있다. 크기는 각각 55리터와 125리터다.
  • 프론트 액슬 : 최대 적재 용량이 7.1, 7.5, 8.0 또는 9.0톤인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프론트 액슬이 제공된다.[5]

특징

안전

FE 시리즈에는 볼보트럭의 각종 첨단 기술이 반영되어 있어 뛰어난 주행성능은 물론, 연비효율까지 자랑하고 있다. 순수 볼보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볼보 FE전용 파워트레인은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D8K 엔진과 중형 모델 중 유일하게 12단 자동변속기 볼보 아이쉬프트(I-Shift)가 장착됐다.[6] 성능은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143kg.m(1,400Nm)를 발휘한다. 또한, 안전의 대명사 볼보FE시리즈는 차선이탈경고장치(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와 전자식자세제어 시스템(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과 볼보의 기술력인 볼보 컴프레션 브레이크가 적용되어 도로 주행 중에 예상되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7]

트림

9.5톤급 FE 6x4 카고의 특징으로는 자동차 및 반도체 관련 부품 등의 부피형 화물을 운반하는 고객을 위한 윙바디 장착에 가장 최적화된 모델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전륜과 후륜에 22.5인치의 타이어를 장착 하고도 최대 용적 사이즈인 2.7m높이의 윙바디 장착이 가능하다. FE 6x4 카고 모델은 축을 추가하지 않고도 최대 18개의 팔레트 적재가 가능해, 국내 6x4시장 중 약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부피형 화물을 운송하는 고객들이 축 추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모델이다.[8] FE 4x2 카고는 5톤급으로 중형급 수요 중에서 고하중 화물을 운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개발되었다. 이를 위해 대형과 동일한 제원의 300mm 높이의 롤링프레임을 적용했다. 볼보 롤링프레임은 기존 트럭 시장의 단조방식 프레임 대비 균일한 강력과 비틀림에 약 20%가량의 높은 강성을 갖추었다. 이로 인해, 비포장도로에서 발생하는 충격하중이나 고르지 못한 노면으로 인한 차체의 피로도를 대폭 경감시켜 차량 운행 수명을 연장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9] 또한, FE 4x2 카고는 전륜과 후륜에 22.5인치의 타이어를 장착해 타이어 편마모, 과부하 등으로 인한 문제를 원천적으로 방지했다. 더불어, 최대 길이가 10.2m에 달하는 바디는 고객 비즈니스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10]

각주

  1. 박찬규 기자, 〈밤에도 조용한 전기트럭, 볼보 FE 일렉트릭〉, 《머니에스》, 2018-05-21
  2. 신승엽 기자, 〈볼보트럭, ‘E-모빌리티 세미나’서 ‘FE 일렉트릭’ 소개〉, 《이뉴스투데이》, 2018-05-19
  3. 김송이 기자, 〈볼보트럭, 전기트럭 개발 주력.. FE 일렉트릭의 특징은?〉, 《데일리카》, 2018-05-19
  4. 김승환 기자, 〈볼보트럭, 전기트럭 모델 ‘볼보 FE 일렉트릭’ 공개〉, 《세계일보》, 2018-05-19
  5. 5.0 5.1 5.2 5.3 볼보 FE. 작지만 다재다능합니다〉, 《볼보트럭 공식 홈페이지》
  6. 임의택 기자, 〈볼보트럭, 준대형 FE 시리즈 출시〉, 《알피엠나인》, 2018-04-10
  7. 최상운 기자, 〈볼보트럭코리아, 국내 최초 준대형 트럭 '볼보FE 시리즈' 출시〉, 《에이빙코리아》, 2018-04-10
  8. 이형선 기자, 〈볼보트럭, '국내 최초' 준대형 트럭 FE 시리즈 출시…"150대 판매 목표"〉, 《EBN산업경제》, 2018-04-10
  9. 장종호 기자, 〈볼보트럭, 국내 첫 준대형 라인업 '볼보 FE' 출시〉, 《스포츠조선》, 2018-04-10
  10. 김병훈 기자,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 “FE 시리즈로 준중형 트럭 시장 개척할 것”〉, 《아시아투데이》, 2018-04-10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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