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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오픈빌더''' : 카카오아이의 오픈 빌더는 누구에게나 제공되는 카카오아이 개발 플랫폼으로 이 플랫폼을 통해 더더욱 쉽고 빠르게 카카오아이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으며, 더 확장된 카카오아이의 기능을 만날 수 있다.<ref> 카카오아이 오픈 빌더 공식홈페이지-https://i.kakao.com </ref> | |
− | + | * '''지원 범위''' : [[카카오미니]]를 시작으로 제네시스 G70, 현대 그랜저, 현대 아반떼, 기아 쏘렌토, 멜론과 헤이 카카오 앱 등을 통해 각종 카카오 관련 서비스에서 이용이 가능하다.<ref>카카오아이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C%B9%B4%EC%B9%B4%EC%98%A4%20I#s-4</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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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기본적으로 음성인식 개인비서가 할 수 있는 일인 알람, 날씨, 달력 등을 지원한다. 시각엔진, 음악 엔진, 음성 엔진, 번역 엔진, 대화 엔진, 추천 엔진등 다양한 기술들을 제공한다. 시각엔 진은 이미지 정보를 이해하고, 이미지 내부의 콘텐츠를 분석해 판별하는 정교한 이미지 프로세싱 및 분석해주는 기술로 얼굴 검출, 상품검출, 스마트 썸네일, 멀티 테크 생성, 성인 이미지 판별, QCR, 유사 이미지 검색, 꽃 검색, 얼굴 인식, 헤어 컬러 변환, 등 다양한 기술이 있다. 음악 엔진은 음악을 검색하고 분석해주는 기술로 TV, 라디오 방송 등에서 나오는 음악들을 실시간으로 인식해주고 해당 곡의 정보를 알려주는 기술 등이 있다. 음성 엔진은 음성 정보를 이해하고, 사람의 음성언어를 합성하는 기술로 텍스트를 분석하여 음성으로 변환하는 음성합성 기술, 음성을 분석하여 텍스트로 변환하는 음성인식 기술, 음성에서 특정 키워드를 추출해 인식하는 핵심어 검출기술, 입력된 음성을 미리 등록된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하여 화자가 누구인지 식별하는 화자 인식기술 등이 있다. 번역 엔진은 다국어 번역 기술을 적용해 언어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기술로 총 19개국의 언어를 번역할 수 있는 카카오아이 번역기가 있다. 대화 엔진은 대화 속 말하는 사람의 의도, 목적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결과를 제공하는 기술 맞춤법 검사기, 형태소 분석기, MRC, 미니미 등이있다. 추천 엔진은 사용자에게 알맞은 콘텐츠 등을 제공해주는 기술 개인화 모델링 콘텐츠 모델링 맥락 모델링 등의 기술이 있다.<ref name="카카오"></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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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아이 오픈 빌더는 엔티티(entity), 블록(block), 스킬(skill)로 구성되어 있다. 엔티티는 사용자의 의도에 맞는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 주요 단어를 추출하도록 규정한 데이터 사전이다. 블록은 사용자 명령으로부터 의도를 파악하여 서비스 에이전트가 수행할 액션과 응답할 내용을 형식에 맞게 설계하고 정의하는 모듈(module)이다. 스킬은 블록에서 사용자의 의도를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API]]를 호출하여 동작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기획자는 위에서 정의한 의도를 빌더(builder)의 블록으로 생성하고 사용자 발화에 포함되는 단어를 엔티티 사전으로 등록한다. 블록에서 발화를 입력하면, 빌더는 입력된 발화의 단어를 사전에 등록된 엔티티와 연결한다. 블록에서는 설정한 스킬을 연동할 수 있도록 동작 파라미터(parameter)도 정의한다. 엔티티가 제대로 추출되었는지 검증하고, 필수 엔티티를 정의해서 필수 값이 비어 있다면 사용자에게 재질의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ref>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https://brunch.co.kr/@kakao-it/224 카카오미니는 어떻게 점점 더 똑똑해지는가]〉, 《브런치》, 2018-03-30</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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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11월 14일, 카카오의 인공지능 전문 사내기업 에이아이랩(AI lab) 소속 김세웅 이사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지디넷코리아]](ZDNet Korea)가 주최하는 '아시아 테크 서밋 2019' 콘퍼런스에서 모두의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2017년, [[㈜카카오]](Kakao)는 카카오아이 플랫폼을 처음 선보였으며, 해당 기술이 탑재된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도 출시했다. 또한, 집안에서 만날 수 있는 카카오아이인 카카오홈을 출시하는 등 카카오아이가 쓰임새를 모색하는 시기를 거쳤다. 김세웅 이사는 "카카오가 인공지능으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선정한 해이며, 카카오미니를 통하거나 터치하지 않고 카카오아이를 만날 수 있는 헤이카카오 기능을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아이를 통해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는 이용자의 니즈에 정확히 응답하는 것이었고, 그간 카카오아이를 통해 더 많은 응답이 가능하도록 채널을 확장하는 데 주력해왔으며, 이제는 자연스럽고 사용하기 편리한 인터랙티브한 인공지능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
− | = | + | 또한, 카카오아이는 자동차 안에서도 가능하다. 카카오아이는 1단계에서 음성을 통해 장소를 검색하고, 날씨나 운세, 뉴스를 검색한 2단계를 지났다. 3단계에서는 음성으로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4단계에서는 멜론을 통해 음악을 듣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아이가 지원되는 스마트 헬멧도 출시되었다. ㈜카카오는 아웃도어 통신장비 기업인 세나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스마트 헬멧 세나 헤이카카오 에디션을 공개했다. 헬멧을 쓰기만 해도 연동된 카카오아이를 통해 음악을 듣거나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아이는 잡담 내지 농담을 통해서라도 대화를 이어가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ref>김민선 기자, 〈[https://zdnet.co.kr/view/?no=20191114174927 "카카오i, 협력채널 확장 단계 넘어 기술 고도화에 집중"]〉, 《지디넷코리아》, 2019-11-14</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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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17년 10월 12일, [[㈜카카오]](Kakao)는 카카오톡과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아이를 [[삼성전자㈜]](Samsung)의 가전제품에 카카오아이를 연동해 스마트 가전 서비스를 함께 구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실행할 스마트 가전 서비스는 카카오톡 메시지나 카카오 미니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카카오의 서비스와 음성 엔진, 대화 엔진 챗봇 기술을 삼성전자㈜ 가전제품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와 삼성전자㈜는 개별 기기 기능을 음성 명령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제어하는 것을 시작으로 생활 환경과 이용 패턴 학습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기기 제어를 구현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ref>김범수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0/12/2017101200903.html 카카오, 삼성전자 가전에 AI '카카오 I' 탑재 MOU 체결]〉, 《조선비즈》, 2017-10-12</ref>{{자세히|삼성전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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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현대자동차㈜ 글자.png|썸네일|300픽셀|'''[[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 ||
− | + | 2019년 3월 21일,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는 ㈜카카오와 협력해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에 음성인식 대화형 비서 서비스를 최초로 적용했다. 차량 내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이용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국내에서 신형 쏘나타가 처음이다. 차량용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는 [[정보기술]] 업체 간 개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스마트 스피커를 차량에 최적화해 적용하는 기술이다. 신형 쏘나타에 적용되는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의 카테고리는 뉴스 브리핑, 날씨, 영화 및 TV 정보, 주가 정보, 일반상식, 스포츠 경기, 실시간 검색어 순위, 외국어 번역, 환율, 오늘의 운세, 자연어 길 안내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스티어링휠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필요한 정보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물으면 카카오아이의 인공지능 플랫폼이 최적의 답을 찾아 대답해 준다. | |
− | + | 현대자동차㈜와 ㈜카카오는 우선 차량 안전 운행을 방해하지 않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서비스 카테고리를 설정했으며, 지속적인 검증과정을 거쳐 차량 내에서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음성인식을 통해 차량을 제어하는 기술은 미래 커넥티드 카가 제공하는 방대한 정보와 콘텐츠를 운전자가 주행 중 손쉽게 활용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할 기술 중 하나이다. 또한, 음성인식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보다 강화해 차량의 모든 장치들을 언어로도 안전하게 제어하고, 궁극적으로는 차가 개인 집무실,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f>김병택 기자, 〈[http://www.ynamnews.co.kr/news/8252#0DG0 신형 쏘나타, 카카오 인공지능 비서 탑재로 더 똑똑해 진다]〉, 《영남신문》, 2019-03-19</ref>{{자세히|현대자동차㈜}} | |
− | + | {{각주}} | |
− | + | ==참고자료== | |
+ | * 카카오아이 공식 홈페이지 - https://kakao.ai/ | ||
+ | * 카카오아이디벨로퍼 공식 홈페이지 - https://i.kakao.com | ||
+ | * 카카오정책산업연구, 〈[https://brunch.co.kr/@kakao-it/224 카카오미니는 어떻게 점점 더 똑똑해지는가]〉, 《브런치》, 2018-03-30 | ||
+ |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kakaoenterprise.com/ | ||
+ | * 김범수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0/12/2017101200903.html 카카오, 삼성전자 가전에 AI '카카오 I' 탑재 MOU 체결]〉, 《조선비즈》, 2017-10-12 | ||
+ | * 김병택 기자, 〈[http://www.ynamnews.co.kr/news/8252#0DG0 신형 쏘나타, 카카오 인공지능 비서 탑재로 더 똑똑해 진다]〉, 《영남신문》, 2019-03-19 | ||
+ | * 김민선 기자, 〈[https://zdnet.co.kr/view/?no=20191114174927 "카카오i, 협력채널 확장 단계 넘어 기술 고도화에 집중"]〉, 《지디넷코리아》, 2019-11-14 | ||
− | + | == 같이 보기 == | |
+ | * [[인공지능]] | ||
+ | * [[카카오]] | ||
+ | * [[사물 인터넷]] | ||
+ | * [[지디넷코리아]] | ||
− | + | {{인공지능 스피커|검토 필요}} |
2020년 8월 3일 (월) 01:49 기준 최신판
카카오아이(Kakao i)는 ㈜카카오(Kakao)가 출시한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카카오가 보유한 핵심 기술이자 미래 기술의 집약체이다. 카카오미니와 카카오미니C, 헤이 카카오 앱, 등을 통해 각종 카카오 서비스와도 연동되어 사용이 가능하다. 카카오의 각종 서비스와 연계되어 다음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인물 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거나, 멜론을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타 플랫폼에 대비하여 한국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요[편집]
카카오아이는 2017년 하반기 카카오가 출시한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카카오가 보유한 핵심 기술로, 음성을 알아듣고, 대화를 이해하며, 이미지를 인식하고, 수많은 데이터를 확인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찾아줄 수 있다. 카카오아이가 탑재된 기기나 서비스는 "카카오아이 인사이드" 인증마크가 부착된다.[1]
특징[편집]
카카오의 각종 서비스와 연계되어 다음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인물 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거나, 멜론을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타 플랫폼에 대비하여 한국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1]
- 오픈빌더 : 카카오아이의 오픈 빌더는 누구에게나 제공되는 카카오아이 개발 플랫폼으로 이 플랫폼을 통해 더더욱 쉽고 빠르게 카카오아이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으며, 더 확장된 카카오아이의 기능을 만날 수 있다.[2]
- 지원 범위 : 카카오미니를 시작으로 제네시스 G70, 현대 그랜저, 현대 아반떼, 기아 쏘렌토, 멜론과 헤이 카카오 앱 등을 통해 각종 카카오 관련 서비스에서 이용이 가능하다.[3]
기술[편집]
기본적으로 음성인식 개인비서가 할 수 있는 일인 알람, 날씨, 달력 등을 지원한다. 시각엔진, 음악 엔진, 음성 엔진, 번역 엔진, 대화 엔진, 추천 엔진등 다양한 기술들을 제공한다. 시각엔 진은 이미지 정보를 이해하고, 이미지 내부의 콘텐츠를 분석해 판별하는 정교한 이미지 프로세싱 및 분석해주는 기술로 얼굴 검출, 상품검출, 스마트 썸네일, 멀티 테크 생성, 성인 이미지 판별, QCR, 유사 이미지 검색, 꽃 검색, 얼굴 인식, 헤어 컬러 변환, 등 다양한 기술이 있다. 음악 엔진은 음악을 검색하고 분석해주는 기술로 TV, 라디오 방송 등에서 나오는 음악들을 실시간으로 인식해주고 해당 곡의 정보를 알려주는 기술 등이 있다. 음성 엔진은 음성 정보를 이해하고, 사람의 음성언어를 합성하는 기술로 텍스트를 분석하여 음성으로 변환하는 음성합성 기술, 음성을 분석하여 텍스트로 변환하는 음성인식 기술, 음성에서 특정 키워드를 추출해 인식하는 핵심어 검출기술, 입력된 음성을 미리 등록된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하여 화자가 누구인지 식별하는 화자 인식기술 등이 있다. 번역 엔진은 다국어 번역 기술을 적용해 언어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기술로 총 19개국의 언어를 번역할 수 있는 카카오아이 번역기가 있다. 대화 엔진은 대화 속 말하는 사람의 의도, 목적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결과를 제공하는 기술 맞춤법 검사기, 형태소 분석기, MRC, 미니미 등이있다. 추천 엔진은 사용자에게 알맞은 콘텐츠 등을 제공해주는 기술 개인화 모델링 콘텐츠 모델링 맥락 모델링 등의 기술이 있다.[1]
작동원리[편집]
카카오아이 오픈 빌더는 엔티티(entity), 블록(block), 스킬(skill)로 구성되어 있다. 엔티티는 사용자의 의도에 맞는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 주요 단어를 추출하도록 규정한 데이터 사전이다. 블록은 사용자 명령으로부터 의도를 파악하여 서비스 에이전트가 수행할 액션과 응답할 내용을 형식에 맞게 설계하고 정의하는 모듈(module)이다. 스킬은 블록에서 사용자의 의도를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API를 호출하여 동작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기획자는 위에서 정의한 의도를 빌더(builder)의 블록으로 생성하고 사용자 발화에 포함되는 단어를 엔티티 사전으로 등록한다. 블록에서 발화를 입력하면, 빌더는 입력된 발화의 단어를 사전에 등록된 엔티티와 연결한다. 블록에서는 설정한 스킬을 연동할 수 있도록 동작 파라미터(parameter)도 정의한다. 엔티티가 제대로 추출되었는지 검증하고, 필수 엔티티를 정의해서 필수 값이 비어 있다면 사용자에게 재질의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4]
행사[편집]
- 아시아 테크 서밋 2019
2019년 11월 14일, 카카오의 인공지능 전문 사내기업 에이아이랩(AI lab) 소속 김세웅 이사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지디넷코리아(ZDNet Korea)가 주최하는 '아시아 테크 서밋 2019' 콘퍼런스에서 모두의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2017년, ㈜카카오(Kakao)는 카카오아이 플랫폼을 처음 선보였으며, 해당 기술이 탑재된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도 출시했다. 또한, 집안에서 만날 수 있는 카카오아이인 카카오홈을 출시하는 등 카카오아이가 쓰임새를 모색하는 시기를 거쳤다. 김세웅 이사는 "카카오가 인공지능으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선정한 해이며, 카카오미니를 통하거나 터치하지 않고 카카오아이를 만날 수 있는 헤이카카오 기능을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아이를 통해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는 이용자의 니즈에 정확히 응답하는 것이었고, 그간 카카오아이를 통해 더 많은 응답이 가능하도록 채널을 확장하는 데 주력해왔으며, 이제는 자연스럽고 사용하기 편리한 인터랙티브한 인공지능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카카오아이는 자동차 안에서도 가능하다. 카카오아이는 1단계에서 음성을 통해 장소를 검색하고, 날씨나 운세, 뉴스를 검색한 2단계를 지났다. 3단계에서는 음성으로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4단계에서는 멜론을 통해 음악을 듣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아이가 지원되는 스마트 헬멧도 출시되었다. ㈜카카오는 아웃도어 통신장비 기업인 세나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스마트 헬멧 세나 헤이카카오 에디션을 공개했다. 헬멧을 쓰기만 해도 연동된 카카오아이를 통해 음악을 듣거나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아이는 잡담 내지 농담을 통해서라도 대화를 이어가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5]
제휴[편집]
- 생활 가전제품 연동
2017년 10월 12일, ㈜카카오(Kakao)는 카카오톡과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아이를 삼성전자㈜(Samsung)의 가전제품에 카카오아이를 연동해 스마트 가전 서비스를 함께 구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실행할 스마트 가전 서비스는 카카오톡 메시지나 카카오 미니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카카오의 서비스와 음성 엔진, 대화 엔진 챗봇 기술을 삼성전자㈜ 가전제품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와 삼성전자㈜는 개별 기기 기능을 음성 명령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제어하는 것을 시작으로 생활 환경과 이용 패턴 학습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기기 제어를 구현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6] 삼성전자㈜에 대해 자세히 보기
-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2019년 3월 21일,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는 ㈜카카오와 협력해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에 음성인식 대화형 비서 서비스를 최초로 적용했다. 차량 내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이용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국내에서 신형 쏘나타가 처음이다. 차량용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는 정보기술 업체 간 개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스마트 스피커를 차량에 최적화해 적용하는 기술이다. 신형 쏘나타에 적용되는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의 카테고리는 뉴스 브리핑, 날씨, 영화 및 TV 정보, 주가 정보, 일반상식, 스포츠 경기, 실시간 검색어 순위, 외국어 번역, 환율, 오늘의 운세, 자연어 길 안내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스티어링휠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필요한 정보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물으면 카카오아이의 인공지능 플랫폼이 최적의 답을 찾아 대답해 준다.
현대자동차㈜와 ㈜카카오는 우선 차량 안전 운행을 방해하지 않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서비스 카테고리를 설정했으며, 지속적인 검증과정을 거쳐 차량 내에서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음성인식을 통해 차량을 제어하는 기술은 미래 커넥티드 카가 제공하는 방대한 정보와 콘텐츠를 운전자가 주행 중 손쉽게 활용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할 기술 중 하나이다. 또한, 음성인식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보다 강화해 차량의 모든 장치들을 언어로도 안전하게 제어하고, 궁극적으로는 차가 개인 집무실,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7] 현대자동차㈜에 대해 자세히 보기
각주[편집]
- ↑ 1.0 1.1 1.2 카카오아이 공식 홈페이지 - https://kakao.ai/
- ↑ 카카오아이 오픈 빌더 공식홈페이지-https://i.kakao.com
- ↑ 카카오아이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C%B9%B4%EC%B9%B4%EC%98%A4%20I#s-4
- ↑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카카오미니는 어떻게 점점 더 똑똑해지는가〉, 《브런치》, 2018-03-30
- ↑ 김민선 기자, 〈"카카오i, 협력채널 확장 단계 넘어 기술 고도화에 집중"〉, 《지디넷코리아》, 2019-11-14
- ↑ 김범수 기자, 〈카카오, 삼성전자 가전에 AI '카카오 I' 탑재 MOU 체결〉, 《조선비즈》, 2017-10-12
- ↑ 김병택 기자, 〈신형 쏘나타, 카카오 인공지능 비서 탑재로 더 똑똑해 진다〉, 《영남신문》, 2019-03-19
참고자료[편집]
- 카카오아이 공식 홈페이지 - https://kakao.ai/
- 카카오아이디벨로퍼 공식 홈페이지 - https://i.kakao.com
- 카카오정책산업연구, 〈카카오미니는 어떻게 점점 더 똑똑해지는가〉, 《브런치》, 2018-03-30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kakaoenterprise.com/
- 김범수 기자, 〈카카오, 삼성전자 가전에 AI '카카오 I' 탑재 MOU 체결〉, 《조선비즈》, 2017-10-12
- 김병택 기자, 〈신형 쏘나타, 카카오 인공지능 비서 탑재로 더 똑똑해 진다〉, 《영남신문》, 2019-03-19
- 김민선 기자, 〈"카카오i, 협력채널 확장 단계 넘어 기술 고도화에 집중"〉, 《지디넷코리아》, 2019-11-14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