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그랜저"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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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2일에 출시되었다. 출시에 앞서 11월 2일부터 사전 계약이 진행되었는데 첫날에만 15,973대가 계약되어 역대 최고의 첫날 사전 계약 대수를 기록하였다. 초기에는 2.2리터 디젤, 2.4리터 가솔린과 3.0리터 가솔린, 3.0리터 엘피아이 4가지였으나, 2017년 3월에는 3.3리터 가솔린 모델을 추가하였다. 2018년 10월 22일에는 세계 최초로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하고, 디지털 시계의 형상을 바꾼 2019년형이 출시되었다. 이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2017년 3월 30일에 출시되었다. 고전압 배터리의 용량은 중량 증가 없이 기존 1.43kWh에서 약 23% 개선된 1.76kWh로 늘어났고, 배터리의 충방전 효율은 약 2.6% 개선되었다. 차량 전장품의 전력 사용, 엔진 출력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이브이(EV) 작동 구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환경 부하로직을 개선하여 불필요한 연료 손실을 최소화하였다. 실주행 시 사용 빈도가 높은 엔진 저회전 구간에서 발생하는 엔진의 소음과 진동을 모터의 역방향 토크로 상쇄하는 능동 부밍 제어 기술이 적용되었고,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막기 위해 운전자가 혼자 탑승한 경우 운전석에만 공조 장치가 작동하도록 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풀오토 에어컨도 적용되었다. 6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 7294대의 기록적 수치를 작성했다. 2016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가 보유했던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1만 5973대)를 1321대 넘어선 성과다. '그랜저'에서 '더 뉴 그랜저'로 이름 앞에 단 두 글자가 추가됐지만 실제로는 모든 것이 변경되었다. 휠베이스(축간거리)를 기존보다 40mm, 전폭을 10mm늘렸다. 부분 변경 이상의 대대적인 수술을 감행한 것이다. 5m에 가까운 차체 길이로 현대차의 기함(플래그십)급 모델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했다. 실내는 계기판에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프리미엄 브랜드 못지않은 구성을 담았다. 광활한 디스플레이 화면은 돋보이는 요소 중 하나였다. 64색 앰비언트 무드 램프,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등도 호평받았다. 이외에 헤드 콘솔 통합형 하이패스, 빌트인 캠, 제네시스 지90에 들어갔던 후진 가이드 램프도 갖췄다. 쏘나타에 있던 원격 시동과 원격 주차 기능도 탑재됐다.<ref>lale, 〈[https://brunch.co.kr/@tireger/59 30년이 넘은 국내 대표 세단, 그랜저의 역사]〉, 《브런치》, 2020-03-20</ref> | 2016년 11월 22일에 출시되었다. 출시에 앞서 11월 2일부터 사전 계약이 진행되었는데 첫날에만 15,973대가 계약되어 역대 최고의 첫날 사전 계약 대수를 기록하였다. 초기에는 2.2리터 디젤, 2.4리터 가솔린과 3.0리터 가솔린, 3.0리터 엘피아이 4가지였으나, 2017년 3월에는 3.3리터 가솔린 모델을 추가하였다. 2018년 10월 22일에는 세계 최초로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하고, 디지털 시계의 형상을 바꾼 2019년형이 출시되었다. 이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2017년 3월 30일에 출시되었다. 고전압 배터리의 용량은 중량 증가 없이 기존 1.43kWh에서 약 23% 개선된 1.76kWh로 늘어났고, 배터리의 충방전 효율은 약 2.6% 개선되었다. 차량 전장품의 전력 사용, 엔진 출력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이브이(EV) 작동 구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환경 부하로직을 개선하여 불필요한 연료 손실을 최소화하였다. 실주행 시 사용 빈도가 높은 엔진 저회전 구간에서 발생하는 엔진의 소음과 진동을 모터의 역방향 토크로 상쇄하는 능동 부밍 제어 기술이 적용되었고,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막기 위해 운전자가 혼자 탑승한 경우 운전석에만 공조 장치가 작동하도록 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풀오토 에어컨도 적용되었다. 6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 7294대의 기록적 수치를 작성했다. 2016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가 보유했던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1만 5973대)를 1321대 넘어선 성과다. '그랜저'에서 '더 뉴 그랜저'로 이름 앞에 단 두 글자가 추가됐지만 실제로는 모든 것이 변경되었다. 휠베이스(축간거리)를 기존보다 40mm, 전폭을 10mm늘렸다. 부분 변경 이상의 대대적인 수술을 감행한 것이다. 5m에 가까운 차체 길이로 현대차의 기함(플래그십)급 모델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했다. 실내는 계기판에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프리미엄 브랜드 못지않은 구성을 담았다. 광활한 디스플레이 화면은 돋보이는 요소 중 하나였다. 64색 앰비언트 무드 램프,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등도 호평받았다. 이외에 헤드 콘솔 통합형 하이패스, 빌트인 캠, 제네시스 지90에 들어갔던 후진 가이드 램프도 갖췄다. 쏘나타에 있던 원격 시동과 원격 주차 기능도 탑재됐다.<ref>lale, 〈[https://brunch.co.kr/@tireger/59 30년이 넘은 국내 대표 세단, 그랜저의 역사]〉, 《브런치》, 2020-03-20</ref> | ||
+ | == 특징 == | ||
+ |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의 장점을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 고유의 헤리티지가 더해지면서 효율성과 주행성, 플래그십 세단의 가치 세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더 뉴 그랜저 가솔린 모델과 함께 출시된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이전 하이브리드 모델을 장점을 고스란히 물려받았으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잘 어우러져있다. | ||
+ | === 외관 디자인=== | ||
+ |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디자인은 가솔린 모델과 거의 동일하다. 더 뉴 그랜저를 가장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 요소 중 하나는 전면부 마름모꼴 패턴의 파라메트릭 쥬얼은 그릴 전체에서 낮과 밤, 계절의 변화와 각도에 따라 입체적으로 변화한다. 다이아몬드 모양의 패턴이 라디에이터 그릴에 적용되었으며, 히든 라이팅 램프로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을 일체화 시켜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선사한다.<ref>현대자동차, 〈[https://1boon.kakao.com/abouthyundai/5e70b2f537c4e0288c11b47c 요즘 신차에 적용된다는 '파라메트릭 디자인' 정체가 뭘까?]〉, 《일분》, 2020-03-17</ref> | ||
== 장단점 == | == 장단점 == | ||
* 장점 | * 장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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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현 기자,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19/2020071900458.html 누적 판매 10만대 눈앞에 둔 현대 신형 '그랜저'…단일 모델 판매 신기록 세울까]〉, 《조선일보》, 2020-07-19 | * 안상현 기자,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19/2020071900458.html 누적 판매 10만대 눈앞에 둔 현대 신형 '그랜저'…단일 모델 판매 신기록 세울까]〉, 《조선일보》, 2020-07-19 | ||
* 푸른개벽, 〈[https://zzim00kk.tistory.com/37 2020 그랜저(하이브리드) 장,단점과 스펙]〉, 《티스토리》, 2020-02-21 | * 푸른개벽, 〈[https://zzim00kk.tistory.com/37 2020 그랜저(하이브리드) 장,단점과 스펙]〉, 《티스토리》, 2020-02-21 | ||
+ | * 현대자동차, 〈[https://1boon.kakao.com/abouthyundai/5e70b2f537c4e0288c11b47c 요즘 신차에 적용된다는 '파라메트릭 디자인' 정체가 뭘까?]〉, 《일분》, 2020-0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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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5일 (금) 11:10 판
그랜저(GRANDEUR)는 현대자동차의 고급 준대형 세단이자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1986년에 처음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그 이름으 이어나가고 있다. 아반떼, 소나타와 함께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3대 세단 라인업 중에 하나이다.[1]
그랜저의 역사
- 1세대
1986년 7월 24일에 출시되었다. 직선이 많아 각져 보인다고 하여 각그랜저라고도 한다.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의 공식 스폰서였던 대한민국의 현대자동차가 일본의 미쓰비시 자동차 공업과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차체와 디자인은 현대자동차가 담당하였고 엔진과 파워 트레인, 설계는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이 담당하였다. 대한민국산 대형차로는 최초로 전륜구동 방식이 채택되어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하였고 대우 로얄 시리즈가 장악하던 대형차 시장에서 선구자로 자리매김하였다. 일본에서는 미쓰비시 데보네어(2세대)로 판매되었지만, 토욭차 크라운, 닛산 세드릭 등 경쟁 차종에 밀려 인기가 식어버리고 말았다. 1989년 9월에는 브이6 3.0리터 사이클론 엠피아이(MPI) 엔진이 추가되었다. 에이비에스(ABS)와 이에스씨(ESC)가 적용되었으며, 사이드 가니쉬와 15인치 알루미늄 휠로 차별화를 꾀하였다. 이것과 함께 선보인 1990년형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처음에는 2.0리터 시리우스 엠피아이 엔진에 5단 수동 변속기만 적용되었지만, 후에 2.4리터 시리우스 엠피아이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가 추가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 2세대
1세대처럼 현대자동차가 미쓰비시자동차공업과 공동으로 개발하여 1992년 9월 18일에 출시되었다. 대한민국산 자동차 최초로 운전석 에어백, 이에스시(전자 제어 서스펜션), 냉장 쿨 박스 등이 적용되었고 인테리어는 가죽 시트와 장미 무늬 우드 그레인 등으로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택시의 고급화에 발맞추어 2세대부터는 현재까지 엘피지(LPG)를 연료로 하는 택시도 추가되고 있다. 1세대에 이어 일본에서는 미쓰비시 데보네어(3세대)로 판매되었지만 역시 인기를 끌지 못하고 결국 단종되었다.1993년 4월 3일에 2.4리터 시리우스 엠피아이 엔진이 추가되었고 1994년 2월 15일에는 브이6 3.5리터 사이클론 엠피아이 엔진이 추가되었다. 같은 해 10월 12일에는 전자 제어 서스펜션과 조수석 에어백이 신규 적용된 1995년형이 출시되었고 11월 10일에는 2.4리터 시리우스 엠피아이 엔진을 대체하는 브이6 2.5리터 사이클론 엠피아이 엔진이 추가되었다.
- 3세대
1998년 10월 1일에 출시되었다. 1세대와 2세대가 미쓰비시자동차공업과 공동으로 개발되었던 것과는 달리, 쏘나타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활용하여 독자 개발되었다. 실질적으로는 마르샤의 후속 차종으로 개발되어 마르샤 엑스지(XG)라는 차명으로 출시될 계획이었으나, 마르샤가 인기를 끌지 못하여 그랜저 엑스지로 출시되었다. 1세대와 2세대가 울산 공장에서 생산되었던 것과는 달리, 3세대부터는 현재까지 아산 공장에서 쏘나타와 함께 생산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브이6 3.0리터 시그마 엠피아이 엔진, 브이6 2.0리터 델타 엠피아이 엔진, 브이6 2.5리터 델타 엠피아이 엔진에, 5단 자동변속기 브이6 3.0리터 시그마 엠피아이 엔진에 적용되었다. 뉴 그랜저는 2002년 3월 7일에 출시되었다. 그랜저 엑스지의 페이스 리프트 차종으로 동시에 브이6 2.7리터 델타 엘피지 엔진을 얹은 택시도 선보였다. 2002년 피파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룬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는 1세대 에쿠스를 선수단에게는 뉴 그랜저 엑스지를 증정하기도 하였다. 출시 초기에는 후미등이 엘자 형태로 되어있었으나, 반응이 신통치 않아 미국에 한동안 수출할 수 없었다. 결국 2003년 7월 7일에 트렁크 부분의 램프를 없애서 개선한 2004년형이 선보였다. 같은 해 10월 24일에는 환경 문제와 성능을 개선한 브이6 2.7리터 델타 엘피아이 엔진이 택시에 탑재되었다.
- 4세대
대한민국에서는 2005년에 개척된 서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고 같은 해 5월 18일에 출시되었다. 쏘나타의 전륜구동 플랫폼을 활용하여 개발되었으며,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는 아제라라는 차명으로 수출된다. 외관은 3세대와 달리 스포티한 부분도 가미되었다. 쏘나타와 닮은 디자인은 현대 자동차의 디자인 통일성의 시도가 있기도 하였다. 브이6 2.7리터 뮤 엠피아이 엔진과 브이6 3.3리터 람다 엠피아이 엔진이 장착되었다. 이후에 수출용에 적용되었던 브이6 3.8리터 람다 엠피아이 엔진이 대한민국 내수용에도 적용되었으나, 인기를 끌지 못했다. 2007년에는 쏘나타에ㅔ도 적용되었던 2.4리터 세타 엠피아이 엔진이 추가되었다. 모든 엔진에는 5단 자동변속기만 조합되었다.
- 5세대
2011년 1월 13일에 출시되었다. 서브 네임인 5지(G)의 지는 세대를 뜻하는 영어 단어 제너레이션의 첫 글자를 따옸다. 쏘나타의 전륜 구동 플랫폼을 활용하여 개발되었으며, 현대 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기반으로 그랜드 글라이브 컨셉을 통해 웅장한 비행체가 활공하는 듯한 유려한 느낌을 구현하여 더욱 스포티해졌다. 2016년 3월 2일에는 그랜저 탄생 30주년을 기념하여 8인치 내비게이션과 블루 링크 2.0을 기본으로 장착한 컬렉션 트림이 추가된 2016년형이 선보였다. 같은 해 5월 9일에는 출시 30주년을 기념하여 더 타임리스 트림이 선착순 500대 한정 판매되었는데 앞 휀더에 붙은 30주년 엠블럼과 천장, 필러에 적용된 블랙 스웨이드 소재 등으로 특별함이 더해졌다.
- 6세대
2016년 11월 22일에 출시되었다. 출시에 앞서 11월 2일부터 사전 계약이 진행되었는데 첫날에만 15,973대가 계약되어 역대 최고의 첫날 사전 계약 대수를 기록하였다. 초기에는 2.2리터 디젤, 2.4리터 가솔린과 3.0리터 가솔린, 3.0리터 엘피아이 4가지였으나, 2017년 3월에는 3.3리터 가솔린 모델을 추가하였다. 2018년 10월 22일에는 세계 최초로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하고, 디지털 시계의 형상을 바꾼 2019년형이 출시되었다. 이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2017년 3월 30일에 출시되었다. 고전압 배터리의 용량은 중량 증가 없이 기존 1.43kWh에서 약 23% 개선된 1.76kWh로 늘어났고, 배터리의 충방전 효율은 약 2.6% 개선되었다. 차량 전장품의 전력 사용, 엔진 출력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이브이(EV) 작동 구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환경 부하로직을 개선하여 불필요한 연료 손실을 최소화하였다. 실주행 시 사용 빈도가 높은 엔진 저회전 구간에서 발생하는 엔진의 소음과 진동을 모터의 역방향 토크로 상쇄하는 능동 부밍 제어 기술이 적용되었고,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막기 위해 운전자가 혼자 탑승한 경우 운전석에만 공조 장치가 작동하도록 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풀오토 에어컨도 적용되었다. 6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 7294대의 기록적 수치를 작성했다. 2016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가 보유했던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1만 5973대)를 1321대 넘어선 성과다. '그랜저'에서 '더 뉴 그랜저'로 이름 앞에 단 두 글자가 추가됐지만 실제로는 모든 것이 변경되었다. 휠베이스(축간거리)를 기존보다 40mm, 전폭을 10mm늘렸다. 부분 변경 이상의 대대적인 수술을 감행한 것이다. 5m에 가까운 차체 길이로 현대차의 기함(플래그십)급 모델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했다. 실내는 계기판에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프리미엄 브랜드 못지않은 구성을 담았다. 광활한 디스플레이 화면은 돋보이는 요소 중 하나였다. 64색 앰비언트 무드 램프,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등도 호평받았다. 이외에 헤드 콘솔 통합형 하이패스, 빌트인 캠, 제네시스 지90에 들어갔던 후진 가이드 램프도 갖췄다. 쏘나타에 있던 원격 시동과 원격 주차 기능도 탑재됐다.[2]
특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의 장점을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 고유의 헤리티지가 더해지면서 효율성과 주행성, 플래그십 세단의 가치 세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더 뉴 그랜저 가솔린 모델과 함께 출시된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이전 하이브리드 모델을 장점을 고스란히 물려받았으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잘 어우러져있다.
외관 디자인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디자인은 가솔린 모델과 거의 동일하다. 더 뉴 그랜저를 가장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 요소 중 하나는 전면부 마름모꼴 패턴의 파라메트릭 쥬얼은 그릴 전체에서 낮과 밤, 계절의 변화와 각도에 따라 입체적으로 변화한다. 다이아몬드 모양의 패턴이 라디에이터 그릴에 적용되었으며, 히든 라이팅 램프로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을 일체화 시켜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선사한다.[3]
장단점
- 장점
- 주행 시 속도가 시속 60km 정도로 오르면 하이브리드 모드와 이브이 모드가 번갈아가며 작동되고 엔진만 단독으로 구동되는 일은 배터리 충전상태만 양호하다면 거의 없다. 고속 영역에서도 에이치지(HG)하이브리드보다 더 여유 있게 110km정도 되어야 엔진 모드로 변경되기 때문에 효율성 측면에서 많은 발전이 이뤄졌다. 하이브리드 특성상 시내구간에서는 신호대기 정지 전부터 엔진 구동을 끄고 출발한 후에도 뒤늦게 엔진 개입이 이루어져 일반 차량에 장착되어 있는 아이에스지 기능보다 훨씬 더 고급스러운 정숙성과 느낌을 준다. 일반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 차이가 리터당 5km 정도 되는 연간 2만 킬로로 주행한다면 하이브리드 모델이 연간 유류비에서 약 83만 원 정도 절감된다고 볼 수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보유하게 되면 공영 주차장과 인천 공항 주차피 50프로 할인과 남산터널 통행료 면제 등 저공해차 2종 특혜를 받을 수 있다.
- 단점
- 하이브리드의 단점은 일반차량에 비해 비싸다는것이다. 또한 사고 시 높은 수리비와 정비 비용이 든다. 모터와 배터리를 추가로 장착하다 보니 일반 가솔린 차량과 비교해보면 실내 공간이 좁다. 실내에 탑승해서는 트렁크의 용량을 줄여서 설계했기 때문에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하지만 트렁크에 짐을 많이 싣고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도 있다.[4]
기술
기본사양
전망
현대 자동차가 2019년 11월 출시한 신형 그랜저가 큰 인기 속에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이번 달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눈 앞에 두고있다. 그랜저는 출시 이후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8개월 연속 최다 판매차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전계약 첫날 1만 7294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영업일 11일간 누적 사전계약 3만 2179대를 기록하며 국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20년 6월에도 1만 5688대가 팔렸다. 이 같은 실적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단일 모델 중 최고 수준이다. 2010년 쏘나타가 세웠던 연간 최대 판매 실적(15만 2000대)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 인기 배경에 대해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디자인이 신차급 이상으로 획기적으로 변화한 점을 꼽았다. 승용차에 5%씩 매기던 개별 소비세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이겨내기 위한 내수진작 정책의 하나로 지난달까지 1.5%로 내린 효과도 있다. 현대차는 그랜저 인기에 충남 아산공장의 그랜저 증산을 2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개별 소비세 할인율이 2020년 7월부터 3.5%로 축소됐지만, 출고 대기물량이 1만 6000여대를 기록하며 그랜저 판매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5]
각주
- ↑ 현대 그랜저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D%98%84%EB%8C%80%20%EA%B7%B8%EB%9E%9C%EC%A0%80
- ↑ lale, 〈30년이 넘은 국내 대표 세단, 그랜저의 역사〉, 《브런치》, 2020-03-20
- ↑ 현대자동차, 〈요즘 신차에 적용된다는 '파라메트릭 디자인' 정체가 뭘까?〉, 《일분》, 2020-03-17
- ↑ 푸른개벽, 〈2020 그랜저(하이브리드) 장,단점과 스펙〉, 《티스토리》, 2020-02-21
- ↑ 안상현 기자, 〈누적 판매 10만대 눈앞에 둔 현대 신형 '그랜저'…단일 모델 판매 신기록 세울까〉, 《조선일보》, 2020-07-19
참고자료
- lale, 〈30년이 넘은 국내 대표 세단, 그랜저의 역사〉, 《브런치》, 2020-03-20
- 현대 그랜저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D%98%84%EB%8C%80%20%EA%B7%B8%EB%9E%9C%EC%A0%80
- 안상현 기자, 〈누적 판매 10만대 눈앞에 둔 현대 신형 '그랜저'…단일 모델 판매 신기록 세울까〉, 《조선일보》, 2020-07-19
- 푸른개벽, 〈2020 그랜저(하이브리드) 장,단점과 스펙〉, 《티스토리》, 2020-02-21
- 현대자동차, 〈요즘 신차에 적용된다는 '파라메트릭 디자인' 정체가 뭘까?〉, 《일분》, 202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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