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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리오와 마찬가지로 4세대 리오도 글로벌 모델과 러시아·중국의 특정 모델로 나뉘어 있다. 기아차는 2016 파리모터쇼에서 글로벌 4세대 리오를 선보였다. 4세대 리오는 기아차의 캘리포니아와 독일 디자인 센터에서 디자인되었으며, 전면 오버행, 더 큰 후드, 더 직립한 C-필러를 특징으로 한다. 해치백 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15mm 더 길고, 폭이 5mm 더 넓으며, 높이가 5mm 더 짧다. 2016년 말까지 생산되었다. 유럽 시장에서 4세대 리오는 해치백 형태로만 제공되며 미국 시장은 해치백과 세단 형태로 모두 제공된다.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를 위해 리오는 멕시코 페스케리아 공장에서 기아 포르테와 함께 생산된다. 이전 세대와 달리 4세대 리오는 한국 시장에서 제공되지 않는다.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는 엔진의 경우 2020년부터 1.6리터 감마 GDI(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1.6리터 감마 2 MPI(멀티포트 주입)로 대체했다. 그 결과 미국 환경 보호청(EPA) 연비 등급은 대폭 개선되었고 정격 마력은 피크 130에서 피크 120hp로 감소했다.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는 2017년 7월 4세대 리오가 해치백 바디 스타일만 적용된 하나의 트림 레벨로 출시됐으며, 1.4리터 자연 흡기 듀얼 CVVT 4기통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로 구동됐다. 2018년 6단 변속기가 4단 변속기를 대체했고, 16인치 합금이 이전 17인치를 대체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0년 10월에 멕시코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또한 기아 토닉으로 콜롬비아에서 투박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리오가 출시되었다.<ref name="리오위키피디아"></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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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리오와 마찬가지로 4세대 리오도 글로벌 모델과 러시아·중국의 특정 모델로 나뉘어 있다. 기아차는 2016 파리모터쇼에서 글로벌 4세대 리오를 선보였다. 4세대 리오는 기아차의 캘리포니아와 독일 디자인 센터에서 디자인되었으며, 전면 오버행, 더 큰 후드, 더 직립한 C-필러를 특징으로 한다. 해치백 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15mm 더 길고, 폭이 5mm 더 넓으며, 높이가 5mm 더 짧다. 2016년 말까지 생산되었다. 유럽 시장에서 4세대 리오는 해치백 형태로만 제공되며 미국 시장은 해치백과 세단 형태로 모두 제공된다.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를 위해 리오는 멕시코 페스케리아 공장에서 기아 포르테와 함께 생산된다. 이전 세대와 달리 4세대 리오는 한국 시장에서 제공되지 않는다.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는 엔진의 경우 2020년부터 1.6리터 감마 GDI(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1.6리터 감마 2 MPI(멀티포트 주입)로 대체했다. 그 결과 미국 환경 보호청(EPA) 연비 등급은 대폭 개선되었고 정격 마력은 피크 130에서 피크 120hp로 감소했다.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는 2017년 7월 4세대 리오가 해치백 바디 스타일만 적용된 하나의 트림 레벨로 출시됐으며, 1.4리터 자연 흡기 듀얼 CVVT 4기통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로 구동됐다. 2018년 6단 변속기가 4단 변속기를 대체했고, 16인치 합금이 이전 17인치를 대체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0년 10월에 멕시코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또한 기아 토닉으로 콜롬비아에서 투박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리오가 출시되었다.<ref name="리오위키피디아"></ref> U자형 발광다이오드 라이트 시그니처 뉴 리오의 넓이는 5mm 넓어진 1,725mm, 휠베이스는 10mm 늘어난 2,580mm, 전체 길이는 15mm 늘어난 4,065mm이다. 후미는 화살형태의 발광다이오드 라이트 시그니처를 적용했다. 또한 외관과 마찬가지로 실내의 대시보드 또한 와이드한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센터 콘솔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으로 오디오, 네비게이션, 연결 시스템을 작동한다.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L)는 센터 콘솔의 버튼을 줄이고 간결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블랙이나 그레이 패브릭 가죽 또는 블랙, 그레이 인조 가죽을 선택할 수 있다. '레드 팩'은 레드 컬러 인조 가죽 트림의 시트가 적용되며 실내는 글로스 블랙과 메탈릭 트림을 적용했다.<ref>기아 자동차, 〈[https://www.kianewscenter.com/News/kia-reveals-all-new-rio-ahead-of-paris-motor-show-premiere/s/fe25ecc5-e51a-40d6-9092-b585277ea2d7 기아차, 파리 모터쇼 초연을 앞두고 새로운 리오 공개]〉, 《기아 글로벌 미디어 센터》, 2016-09-01</ref>
  
 
== 리오 시리즈 ==
 
== 리오 시리즈 ==

2020년 11월 2일 (월) 11:39 판

리오(Rio)
기아자동차㈜(KIA Motor Company)

리오(Rio)는 프라이드아벨라의 후속 차종으로 기아자동차㈜에서 출시된 소형차이다.

개요

기아 리오(Kia Rio)는 대한민국에서 1999년 11월 7일에 첫 선을 보였다. 기존의 프라이드와 아벨라가 기아, 포드, 마쓰다의 합작으로 만들어졌지만, 리오는 기아가 독자 개발하였다. 프라이드나 아벨라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강조한 21세기적인 디자인으로 탈바꿈하였다. 바디 타입은 세단스테이션 왜건 등 2가지이며, 스테이션 왜건은 RX-V라는 서브 네임이 달렸다. 엔진은 1.3 SOHC, 1.5 SOHC, 1.5 DOHC 등 3가지가 있었고, 2001년에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소형차의 충돌 테스트에서 현대 베르나, 대우 라노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02년에는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리오 에스에프가 출시되었다. 서브 네임인 에스에프는 미래 지향적인 소형차라는 의미(Science Fiction)와 소형차 중 최고의 안전성이 있다는 의미(Safety First)를 갖고 있다. 리오 에스에프의 스테이션 왜건은 RX-V라는 이름 없이 그냥 5도어로 불렸다. 2005년 4월에 후속 차종인 뉴 프라이드가 출시되어 단종되었으나, 프라이드의 수출명은 리오이다.[1]

역사

1세대

1세대 기아 리오는 4도어 세단과 5도어 스테이션 왜건 차체 스타일로 모두 제공됐다. 출시 당시 미국에서 판매된 양산차 중 가장 가격이 저렴한 차였다. 스테이션 왜건은 미국의 '리오 신코', 캐나다의 '리오 RX-V', 칠레의 '리오 룩'으로 판매됐다. 이 세단 버전은 영국에서 판매되지 않았으며, 그리스에서는 두 버전 모두 '리오'로 팔렸다. 한국에서는 '프라이드' 이름이 2세대부터 계속 사용되면서 1세대가 유일하게 '리오' 이름을 사용하였다. 1세대 리오는 2001년부터 2002년까지 96마력(72kW) 1.5리터 DOHC I4 가솔린 엔진을 미국에서 각 연식마다 단 한 개의 엔진만 제공했다. 그 후,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모델 연도에 사용된 104 hp (78 kW) 등급의 1.6 리터 DOHC 4기통으로 더 큰 버전이 나타났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변속기 또는 4단 F4A-EL 자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었다. 미국 버전 5도어에는 파워 스티어링과 과회전 속도계가 적용됐다. 클레임 출력은 DOHC 1.5의 경우 84PS(62kW)로, DOHC 1.5의 경우 108PS(79kW)로 높았다. 1세대 해치백은 한국에서 리오 RX-V로 판매되었다. 안전 기능에는 안전벨트와 운전자를 위한 에어백이 포함되었다. 자동차 제동 장치(ABS)는 엔트리 라인 자동차에 대한 옵션으로 제공되었지만 기본적으로 영국 Rio LX와 그리스 Rio LS에 장착되었다. 스포츠-팩이라는 버전이 있었는데, 이 버전에는 보닛 스쿱, 뒷날개, 금빛 바퀴, 파란색 페인트가 모두 스바루 임프레자 WRX STi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었다. 기계적으로 스포츠-팩은 서스펜션이 낮아진 것을 제외하고는 일반 모델과 동일했다.[2]

1차 페이스 리프트

2002년 리오는 엔진, 서스펜션, 브레이크 및 새로운 외관 및 내부 스타일링의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재설계(미국 2003년식 모델)를 받았다. 유럽에서 개조된 리오는 75hp(56kW)에서 5,500rpm에서는 80hp(60kW), 3000rpm에서는 86lb·ft(117N⋅m)로 1.3의 외관과 엔진 개선의 변화를 했다. 이란 사이파 자동차(SAIPA)를 통한 이란산 페이스리프트 리오 생산은 2005년에 시작되었다. 이 자동차에는 2012년까지 자동차 제동 장치나 에어백이 장착되지 않았는데, 이 엔진은 5,500rpm에서 96hp(72kW), 4500rpm에서 135N⋅m(100ft·lbf)의 토크를 생산하는 1.5L 엔진의 버전에 의해 구동되었다. 2012년 초에 제작이 종료되었다.[2]

2세대

기아차는 현대 엑센트와 공유한 재설계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럽에서는 2005년 초, 북미에서는 2006년 모델 연도에 2세대(JB)를 선보였다. 이 엔진은 현대 엑센트와 공유된 110hp 1.6리터 DOHC 4기통 "알파 II" 엔진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다른 변화들로는 새로운 외부 디자인, 외부 크기와 내부 부피 증가, 안전 기능 증가, 연비 등이 있다. 또한 5도어 해치백으로 교체되었다. 기아차는 2006년형 세단을 리오와 리오 LX로 제공했으며 LX 트림에는 파워 스티어링, 에어컨, 씨디 플레이어가 포함됐다. Rio5(미국)는 가죽으로 덮인 스티어링 휠로 SX 트림 레벨로 제공되었다. 1세대와 마찬가지로 일부 유럽 시장에서는 5도어 해치백 버전만 제공되었다. 엔진은 110마력의 1.6리터 DOHC 엔진(82kW), 96마력의 1.4리터 이하 버전(72kW)과 109마력의 1.5리터 터보디젤 엔진 등 3개다. 그러나 미국 시장에서는 4도어 스단과 5도어 해치 두 가지 차체 스타일로 1.6리터 가솔린 엔진만 판매되고 있다. 2007년, 리오5 SX와 함께 제공되는 동일한 기능의 SX 트림 레벨이 리오 세단에 추가되었다. 기아차는 2008년 리오5에 LX 트림 수준을 제공하고, 포켄 FK452 타이어, 타나베 스트럿 타워 브레이스, 아이바흐 페데른 하강 스프링을 탑재한 리오5 SX 튜너 모델을 한정 생산했다. 말레이시아 시장의 경우 2005년 9월 7일 2세대 리오는 해치백 바디스타일만 있는 트림 레벨 1개만으로 출시되었으며 4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1.4리터 16밸브 DOHC 엔진에 의해 구동되어 한국에 수입되었다.[2]

2차 페이스 리프트

2010년식 모델에서는 2009년 말 기아차의 신형 타이거 코 그릴을 채택하며 페이스리프트를 받았다. 여기에 스티어링 휠은 기아 쏘울, 기아 포르테와 동일한 디자인을 받아 블루투스 핸즈프리 전화기 옵션이 작동되며 게이지 클러스터에는 새로운 빨간색 백라이트 디자인이 적용됐다. 헤드라이트는 약간 변형되어, 어두운 외관과 주차등과 사이드 마커등이 턴 시그널 하우징을 공유했다. 자동차의 사이드 몰딩은 점점 좁아지고 차체 색깔도 변했다. 영국 버전의 경우, 해치백 변종만 판매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리오는 미국 버전과 똑같이 출시되었다. 기아차의 신형 '타이거 노즈' 그릴을 탑재했으며, 1.4리터 DOHC 4기통 16밸브 가솔린 엔진 또는 1.5리터 DOHC 4기통 16밸브 디젤을 탑재했다. 둘 다 5단 수동 변속기를 가지고 있다.[2]

3세대

3세대부터 리오는 글로벌 모델과 러시아·중국의 특정 모델 등 두 가지 모델로 나뉘었다. 3세대 UB 기아 리오는 2011년 3월 1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현대 엑센트를 기반으로 다시 출시되었다. 1.4리터 또는 1.6리터 현대 GDI 감마 엔진을 탑재했다. 유럽 시장에도 1.25리터 가솔린 엔진과 1.4리터 또는 1.1리터 CRDi 터보 디젤 엔진의 옵션이 적용되었다. 1.1리터 엔진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낮고 연비가 가장 높은 엔진이다. 변속기 옵션에는 미국 시장을 위한 6단 수동 및 6단 자동이 포함되며 유럽 시장은 1.25리터 가솔린 엔진에 대한 5단 수동, 1.4리터 가솔린 엔진에 대한 6단 수동, 1.1리터 및 1.4리터 디젤에 대한 6단 수동, 1.4리터 가솔린 사양 모델에 대한 4단 자동이 5도어 구성으로 제공된다. 인텔리전트 스탑앤고는 거의 모든 가용 트림 및 엔진 레벨에서 옵션이다. 2011년 11월, 3세대 리오는 세메페리트 아일랜드 자동차를 수상했고 2011년 12월에는 카르스기데의 2011년 올해의 차상을 수상하며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포드 준주 등 많은 다른 자동차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말레이시아 시장의 경우, 2013년 1월 해치백 바디스타일만 있는 두 가지 트림 수준(EX와 SX)으로 출시되었으며 G4FA 1.4리터 MPI 감마 엔진에 의해 구동되었다. 페이스리프트 버전은 2015년 5월 말레이시아에서 출시되어 1개의 트림 레벨(SX)만으로 출시되었다. 2016년 1월 세단 버전이 출시되었으며, 1.4리터 4기통 엔진과 4단 자동 변속기로 구동되고 하나의 트림 레벨로 출시되었다. 2016년 3월 'X' 가 도입됐다.[2]

4세대

3세대 리오와 마찬가지로 4세대 리오도 글로벌 모델과 러시아·중국의 특정 모델로 나뉘어 있다. 기아차는 2016 파리모터쇼에서 글로벌 4세대 리오를 선보였다. 4세대 리오는 기아차의 캘리포니아와 독일 디자인 센터에서 디자인되었으며, 전면 오버행, 더 큰 후드, 더 직립한 C-필러를 특징으로 한다. 해치백 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15mm 더 길고, 폭이 5mm 더 넓으며, 높이가 5mm 더 짧다. 2016년 말까지 생산되었다. 유럽 시장에서 4세대 리오는 해치백 형태로만 제공되며 미국 시장은 해치백과 세단 형태로 모두 제공된다.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를 위해 리오는 멕시코 페스케리아 공장에서 기아 포르테와 함께 생산된다. 이전 세대와 달리 4세대 리오는 한국 시장에서 제공되지 않는다. 북미 시장에서 판매되는 엔진의 경우 2020년부터 1.6리터 감마 GDI(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1.6리터 감마 2 MPI(멀티포트 주입)로 대체했다. 그 결과 미국 환경 보호청(EPA) 연비 등급은 대폭 개선되었고 정격 마력은 피크 130에서 피크 120hp로 감소했다.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는 2017년 7월 4세대 리오가 해치백 바디 스타일만 적용된 하나의 트림 레벨로 출시됐으며, 1.4리터 자연 흡기 듀얼 CVVT 4기통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로 구동됐다. 2018년 6단 변속기가 4단 변속기를 대체했고, 16인치 합금이 이전 17인치를 대체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0년 10월에 멕시코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또한 기아 토닉으로 콜롬비아에서 투박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리오가 출시되었다.[2] U자형 발광다이오드 라이트 시그니처 뉴 리오의 넓이는 5mm 넓어진 1,725mm, 휠베이스는 10mm 늘어난 2,580mm, 전체 길이는 15mm 늘어난 4,065mm이다. 후미는 화살형태의 발광다이오드 라이트 시그니처를 적용했다. 또한 외관과 마찬가지로 실내의 대시보드 또한 와이드한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센터 콘솔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으로 오디오, 네비게이션, 연결 시스템을 작동한다.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L)는 센터 콘솔의 버튼을 줄이고 간결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블랙이나 그레이 패브릭 가죽 또는 블랙, 그레이 인조 가죽을 선택할 수 있다. '레드 팩'은 레드 컬러 인조 가죽 트림의 시트가 적용되며 실내는 글로스 블랙과 메탈릭 트림을 적용했다.[3]

리오 시리즈

리오

리오는 1999년 11월부터 2002년 8월까지 출시된 차종으로 1996년 9월에 컨셉트를 잡고, 이듬해인 1997년 2월에 프로젝트 명 B-Ⅲ로 개발에 들어가 총 33개월의 개발 기간 동안 1,100억 원의 연구 개발 및 부품 구매비와 1,800억원의 투자 비용이 든 큰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총 241대의 프로토 타입을 만들어 테스트를 거쳤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만큼 많은 차량을 벤치마킹했다. 세단은 엣지 스타일, 스테이션 왜건은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만들어졌다. 대한민국에서는 1999년 11월 8일에 소하리 공장에서 열린 보도 발표회 때 언론에 노출되었고, 1999년 11월 10일에 첫 선을 보였다. 기존의 프라이드와 아벨라가 기아, 포드, 마쓰다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것과 달리 리오는 기아가 독자 개발하여 프라이드나 아벨라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강조한 21세기적인 디자인으로 탈바꿈하였으나, 어정쩡한 디자인과 준중형차 수요의 증가에 따라 전작인 프라이드 만큼의 인기를 끌지 못하였다. 차명인 리오는 스페인어로 활기차다, 역동적이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바디 타입은 세단과 스테이션 왜건 등 2가지이며, 스테이션 왜건은 RX-V라는 서브 네임이 달렸다. 엔진은 1.3ℓ SOHC, 1.5ℓ SOHC, 1.5ℓ DOHC 등 3가지가 있었고, 2001년에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소형차의 충돌 테스트에서 현대 베르나, 대우 라노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4]

리오 SF

2002년 8월 6일에는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리오 SF가 출시되었다. 서브 네임인 SF는 미래 지향적인 소형차라는 의미(Science Fiction)와 소형차 중 최고의 안전성이 있다는 의미(Safety First)를 갖고 있다. 번호판의 위치는 범퍼에서 트렁크로 옮겨졌다. 리오 SF의 스테이션 왜건은 RX-V라는 서브 네임 없이 그냥 5도어로 불렸다. 기존보다 개선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판매가 부진하였다. 2004년 4월 12일에는 2005년형이 출시되었다. 2005년 4월에 후속 차종인 뉴 프라이드가 출시되어 단종되었다. 프라이드의 수출명은 리오이다.[4]

리오 X LINE

러시아 시장에서 국민차라고 불리는 리오 엑스 라인은 프라이드의 크로스오버 버전으로 2017년 러시아 시장에서 1위의 판매량을 차지했다. 2017 기준 총 판매량은 9만 6689대이다. 전면부 디자인은 프라이드를 연상시키며 기아차의 시그니처인 호랑이코 그릴을 장착하고 있다. 차체 대비 큰 헤드램프를 사용해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디자인으로 소형 SUV 차량을 보다 날렵한 느낌으로 연출하고 있다. 또한 그릴 하단의 공기 흡입구와 스키드 플레이트 부분을 아래쪽으로 넓게 디자인하면서 폭이 좁은 소형차의 디자인을 과감하게 탈피하고 넓으면서 안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측면부의 경우 전면 휀더 중앙까지 이어진 헤드램프가 특징이며, 보닛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측면부에서 후면부로 이어지는 디자인은 캐릭터 라인을 전면 휀더에서 테일램프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차체를 크게 보이는 효과를 얻고 있다. 차량의 크기는 전폭이 1770mm, 전고가 1510mm이며 전장의 길이는 4240mm 휠베이스는 2600mm이다.[5]

2020 기아 리오

2020 기아 리오는 세단과 해치백 두 모델을 고를 수 있다. 2020 기아 리오는 세단형 모델인 경우 LX와 S 트림이 판매되며 기본 시작 가격이 $15,850이다. 해치백 리오는 S 트림으로만 판매되며 $16,790부터 살 수 있다. 이 정도면 1만5천 달러 예산으로도 크게 무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다. 현재 팔리는 리오는 2017년 등장한 4세대 모델로 2020년 모델은 기존 1.6 감마 엔진을 개량한 1.6 감마2 엔진과 운전의 편의성과 연비 효율을 높인 IVT 무단 변속기가 조합된다. 이 때문에 리오 해치백은 하이웨이 연비 41mpg라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낸다. 리오는 엔트리 모델이지만 속이 꽉 들어찬 자동차로 유명하다. 2020 기아 리오 해치백에는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모니터와 리어뷰 카메라가 기본으로 달린다. 이 장치를 통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통해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USB 포트와 AUX 단자를 비롯해 오토 라이트 컨트롤 기능도 있다. 운전석은 6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해 키가 작은 여성도 알맞은 운전 자세를 맞출 수 있고 야간 시야확보에 도움이 되는 LED 헤드램프($800 추가)도 선택 가능하다. 여기에 듀얼 전면 에어백을 비롯해 듀얼 프런트 시트 사이드, 사이드 커튼 에어백까지 갖추고 있어 든든하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 외에 리오가 갖춘 최대 장점은 어쩌면 디자인이 아닐까 싶다. 유럽에서 인기 높은 리오는 해치백 모델의 경우 알맞은 밸런스를 통해 운전하기 좋은 크기를 지닌다. 앙증맞지만 그렇게 작아 보이지도 않는다. 전면에 자리한 기아차의 호랑이코 그릴과 어울리는 범퍼 디자인은 스포츠 해치백의 모습도 엿보인다.[6]

기본 사양

최근 현황

기아자동차가 러시아 지역 사업자가 제기한 1조원대 상표권 소송에서 승소했다.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20년 10월 12일 러시아 모스크바 중재법원은 러시아 지역 사업자 올렉 이부스(Oleg Ivus) 측이 기아차를 상대로 제기한 상표 사용 중단 소송과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했다. 올렉 이부스 측은 2013년부터 ‘엑스라인’이라는 상표를 사용했고, 2015년에는 상표권을 등록, 2023년까지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아차는 2017년 해외 전략 소형차 ‘리오’(국내명 프라이드)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리오 엑스라인’을 러시아에 출시했고,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모델은 ‘러시아 국민차’로 불리면 현재도 연 10만대 가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올렉이부스 측은 기아가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910억 루블(약 1조3513억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기아차는 실질적으로 상표권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맞받아쳤고 러시아 법원은 기아차의 주장에 손을 들어줬다.[7]

각주

  1. 한별, 〈2013 Kia Rio news, pictures,2013년 기아자동차 소형자 리오이야기 사진,소형차의강자〉, 《네이버 블로그》, 2012-07-18
  2. 2.0 2.1 2.2 2.3 2.4 2.5 기아 리오 위키피디아 - https://en.wikipedia.org/wiki/Kia_Rio
  3. 기아 자동차, 〈기아차, 파리 모터쇼 초연을 앞두고 새로운 리오 공개〉, 《기아 글로벌 미디어 센터》, 2016-09-01
  4. 4.0 4.1 기아 리오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A%B8%B0%EC%95%84_%EB%A6%AC%EC%98%A4
  5. 연못구름, 〈러시아의 국민차 1위! 기아 리오 X LINE은 어떤차?〉, 《네이버 포스트》, 2018-07-19
  6. 생애 첫 차로 안성맞춤 디자인 ‘2020 기아 리오(RIO)’〉, 《온더로드》, 2020-04-21
  7. 황건강 기자, 〈기아차, 1조원대 러시아 상표권 소송 승소〉, 《중앙시사매걱진》, 2020-10-26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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