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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코르벳"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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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세대 C3 (1968~19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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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에 마코 샤크 II라는 컨셉트카가 공개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한 양산형은 1968년에 출시되었다. 3세대 C3은 '마코 샤크'란 별명으로 불리며 1968~1982년까지 무려 14년이나 생산되었다. C2 콜벳의 상당 부분을 공유했지만 디자인 면에서는 C2보다 더 볼륨감있고 스포티하며, 더 스포츠카라는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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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68~'72년식)과 중기형('73~77년식),후기형('78~'82년식)의 모습이 상당히 다르다. 1970년대에 미국에 새로 등장한 안전 규정들 때문에 디자인을 크게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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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 모델에 따라 출력은 천차만별이다. 그 이유는 오일쇼크 때문인데, 오일쇼크와 배기가스 규제의 영향으로 출력을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켰기 때문이다. 한 예로 1970년식 454 모델은 460마력의 뻥마력인데 비해, 1975년식 350 모델은 167마력으로 3배씩이나 차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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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형에 속하는 1978년 모델부터 적용된 패스트백형 대형 리어 글래스 윈도우는 한동안 콜벳의 아이덴티티 중에 하나로 자리잡아서 C6 모델까지 쭈욱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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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부터 전면부 철제 범퍼가 삭제되고 1974년부터는 뒷쪽 철제범퍼도 삭제되면서 1968년식이랑 1974년식이랑 디자인이 엄청나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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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부터 드디어 카뷰레터를 걷어내고 Cross Fire Injection이라는 새로운 연료분사기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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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다보니 가격 상승이 엄청나다. 더군다나 1970년대 초 경기 불황까지 겹쳐서 가격상승률이 엄청나다. 1968년 최초기형 모델의 경우 기본가가 $4,660이었는데, 1982년식 최후기형 모델은 기본가가 $18,290으로 4배 가량 뻥튀기했다. 같이 오일쇼크 때문에 장수한 동사의 8세대 서버번도 4배 가까이 가격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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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10대 정도 있으며, 그 중 하나는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모 중고차 매장 내에 숨겨져있다. 세워져있는 수많은 자동차들 사이사이를 유심히 들여다보면 빛바랜 노란색 차량이 하나 보이는데[20] 바로 그 차량이다. 해당 차량은 번호판이 없으며, 먼지에 뒤덮여 관리가 전혀 되어있지 않다. 10대중에 5대이상이 오일쇼크이후 중~후기형 350모델이고 1~2대는 초기형 3~400마력짜리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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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까지 무려 14년이나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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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4일 (수) 16:57 판

2020 쉐보레 콜벳 C8
쉐보레 콜벳(Chevrolet Corvette)
쉐보레(Chevrolet)
쉐보레 콜벳 역대 로고 변천사 (C1~C8)

쉐보레 콜벳(Chevrolet Corvette)은 제너럴 모터스쉐보레 브랜드로 1953년부터 생산하는 스포츠카이다. 애칭은 (Vette)이다.

C7까지는 스포츠카에서 슈퍼카 사이로 취급받지만, Z06, ZR1등의 상위 모델은 엄연히 슈퍼카급으로 들어가며 아예 8세대가 미드십으로 출시되어 성능이 눈에 띄게 증가해 일반 모델도 슈퍼카 반열에 들어섰다. 6세대로 치면 LS2 6.0 엔진을 장착한 초기형 의 기본형 모델이 실측 290km/h 정도로 달릴 수 있고 Z06, ZR1 등의 상위 버전은 300km/h를 거뜬히 넘을 수 있다. 2008년 이후 적용된 6.2 LS3 엔진은 기본형이 이미 제조사 발표 최고속도가 306km/h. 게다가 이 시기쯤에서는 평가가 상당히 좋았다. 상위 차종으로는 유럽산 슈퍼카에 밀릴 일이 없다는 평가. 실제로도 르망 24시 등의 내구레이스 대회에서 포르쉐, 페라리 등과 같이 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쯤 해서 영국 재규어제 스포츠카를 보고 "졸라 멋있다! 우리도 저런 멋진 스포츠카 좀 만들어보자!!"고 해서 만들었다. 원래 콜벳은 처음 나왔을 당시인 1953년에 거의 수제작이라 300대 한정 판매였지만, 순식간에 팔려나가서 이듬해 1954년부터 양산 체제로 바꿔서 생산했다.

미국산 스포츠카의 자존심이며, 5세대 이후로 고성능 버전인 Z06이 나오고 있다. 모터스포츠에서도 GTE와 GT3에 미국 대표격으로 출전한다.

OHV가 거의 사장된 21세기에도 아직도 OHV를 사용하고 있는 몇 안되는 차량. 심지어 OHV를 박아넣고도 성능은 무시무시한 수준이니 함부로 깔볼 수가 없는 차량이다.

개요

쉐보레 코르벳은 쉐보레가 60년 이상 생산한 자동차이자 8세대를 거쳐 제조 판매한 2도어 2인승 스포츠카이다. 1953년부터 2019년까지는 프론트 엔진이었고, 2020년부터는 미드 엔진이다. C1에서 C8까지 8세대에 걸쳐 순차적으로 주목을 받은 콜벳은 쉐보레의 상징적인 의미의 차량 역할을 하며, 성능과 독특한 플라스틱(섬유 유리 또는 복합) 차체 구조로 유명하다.

1953년, GM 경영진이 신형 쉐보레 스포츠카의 이름을 붙이려고 할 때, 홍보부의 부국장 마이런 스콧(Myron Scott)은 소형 기동전함의 이름을 따서 콜벳을 제안했고, 그 이름이 승인되었다. 첫 번째 모델인 컨버터블은 1953년 GM Motorama에서 컨셉으로 소개되었고 10년 후 1963년 2세대 쿠페와 컨버터블 스타일로 출시되었다. 원래 미시간 주 플린트와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제조된 콜벳은 1981년부터 켄터키 주 볼링그린에서 제조되었다 .

콜벳은 그 이후로 '미국으 스포츠카'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1960년대 초 TV쇼인 Route 66에서 출연한 이후, 콜벳은 자유와 모험의 대명사가 되었고, 궁극적으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컨셉트 카이자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카"가 되었다고 소개했다.

1세대 스팅레이부터 8세대 스팅레이까지
 

세대별

1세대 C1 (1953~1962)

1952년 EX-122컨셉카로 처음 등장하고 1953년에 출시되었다. 1세대를 의미하는 'C1'으로 불리는 차에 장착된 트랜스미션은 2단 자동변속기가 있었고, 1955년에 3단 수동변속기가 옵션으로 추가되었다. 당시 코너링 성능은 그다지 좋지 않아 불만이 꽤 제기되었다. 출력도 53년식 초기 6기통 모델은 150마력으로 거의 안좋았으나, 55년식 모델에는 195마력 V8 엔진이 추가되었다. 이후 1957년에는 200마력 이상의 고출력 V8 엔진도 추가되었다.

그리고 같은 1세대 콜벳이라고 해도 매해 부분변경이 잦았고, 1958년에는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서 초기형과 후기형의 외형이 판이하게 다르게 판매되었다.

C1 콜벳은 현역 당시 70,000대 이상 판매되었으나, 시간이 많이 지난 현재는 고작 250대만이 남아있다고 한다. 특히, 1953년식 초창기 콜벳은 출시 당시에도 고작 300대밖에 생산이 안 되었으며 이는 현 세대의 하이퍼카라고도 불릴 수 있는 맥라렌 P1 등의 생산량보다도 적은 숫자이다. 연식마저도 이제 60년이 넘어가서 굉장히 오래되었으니 중고가는 말할 것도 없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또한, 1955년식 역시 총 700대밖에 생산이 되지 않았다.

톱 모델 켄달 제너가 아버지의 지인을 통해 구입한 차량이다. 차량 가격은 2017년 기준 약 10만 달러.(1956~57년식)

드라마 루시퍼(드라마)의 주인공인 루시퍼 모닝스타(루시퍼)가 작중에서 타고다니는 차다.(1962년식)

쉐보레 콜벳(전기형)  
쉐보레 콜벳 (후기형)  
1954년 콜벳 컨버터블  
1956년 콜벳 컨버터블  
1959년 콜벳 컨버터블  
1960년 콜벳 컨버터블  

2세대 C2 (1963~1967)

1962년에 출시되었으며, 차명에 스팅레이라는 서브 네임을 붙였다. 특유의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유명하며, 특히 두 개로 갈라진 뒷 유리창을 채택한 1963년형 스플릿 윈도우는 그 아름다움의 극치라고 한다. 당시로선 엄청나게 파격적인 디자인이기도 했지만, 디자인 과정에서 후방시야를 전혀 고려하지 않아 후방주차를 하기엔 지장이 있었다. 디자인은 1959년 콜벳 스팅레이 컨셉트에서 가져왔지만, 이 외에도 코베어, 재규어 E-타입, D-타입 등의 디자인을 참고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시야불량 문제로 나중에 뒷유리 부분을 변경하여 이를 개선했으며, 덕분에 자동차 경매에서는 이 스플릿 윈도우가 엄청난 고가를 자랑한다. C1 콜벳과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다르다. C1 콜벳이 2인승 GT카 스타일로 만들어졌다면, C2 콜벳은 미국식 스포츠카 스타일로 만들어졌다. 그에 걸맞게 빅 블록 V8 엔진을 장착한 버전도 출시했다. 67년식 L88 모델의 경우엔 무려 570마력이라는 엄청난 출력을 자랑했다. 물론 엔진 출력이 그랬을 뿐, 동력 손실이 크기 때문에 구동 출력은 이에 비해 작다. 차체는 유리섬유로 제작되었고, 4단 수동변속기 옵션이 추가되었다. 코르벳의 디자인 역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콜벳의 전통인 팝업 헤드램프, 원 두개 형식의 후미등이 처음 시작된 모델이고, 앞서 말했듯이 스팅레이라는 이름을 처음 쓰기도 했다. 역대 콜벳 중에서 고작 5년간만 생산되어서 가장 단명하기도 했다.

미국 46대 대통령인 조 바이든이 1967년식 327 컨버터블 모델을 소유하고 있다. 아버지가 결혼 기념 선물로, 즉 새 차로 사 줬다고 한다. 영상의 시점인 2016년 당시에도 49년이나 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외양은 물론, 주행에도 아무 무리가 없을 만큼 아주 잘 관리된 상태의 차량이다. 판매된다면 10만 달러 정도의 가치를 지니고 있을 정도의 우수한 차량이다.

쉐보레 콜벳 C2 전면  
쉐보레 콜벳 C2 후면  
쉐보레C2 두개로 갈라진 뒷 유리창  
1963 콜벳 스팅레이 쿠페  
1965 콜벳 스팅레이 쿠페  
1967 콜벳 스팅레이 컨버터블  

3세대 C3 (1968~1982)

1965년에 마코 샤크 II라는 컨셉트카가 공개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한 양산형은 1968년에 출시되었다. 3세대 C3은 '마코 샤크'란 별명으로 불리며 1968~1982년까지 무려 14년이나 생산되었다. C2 콜벳의 상당 부분을 공유했지만 디자인 면에서는 C2보다 더 볼륨감있고 스포티하며, 더 스포츠카라는 인상을 준다.

전기형('68~'72년식)과 중기형('73~77년식),후기형('78~'82년식)의 모습이 상당히 다르다. 1970년대에 미국에 새로 등장한 안전 규정들 때문에 디자인을 크게 수정했다.

연식, 모델에 따라 출력은 천차만별이다. 그 이유는 오일쇼크 때문인데, 오일쇼크와 배기가스 규제의 영향으로 출력을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켰기 때문이다. 한 예로 1970년식 454 모델은 460마력의 뻥마력인데 비해, 1975년식 350 모델은 167마력으로 3배씩이나 차이난다.

후기형에 속하는 1978년 모델부터 적용된 패스트백형 대형 리어 글래스 윈도우는 한동안 콜벳의 아이덴티티 중에 하나로 자리잡아서 C6 모델까지 쭈욱 이어진다.

1973년부터 전면부 철제 범퍼가 삭제되고 1974년부터는 뒷쪽 철제범퍼도 삭제되면서 1968년식이랑 1974년식이랑 디자인이 엄청나게 다르다.

1981년부터 드디어 카뷰레터를 걷어내고 Cross Fire Injection이라는 새로운 연료분사기를 도입했다.

장수하다보니 가격 상승이 엄청나다. 더군다나 1970년대 초 경기 불황까지 겹쳐서 가격상승률이 엄청나다. 1968년 최초기형 모델의 경우 기본가가 $4,660이었는데, 1982년식 최후기형 모델은 기본가가 $18,290으로 4배 가량 뻥튀기했다. 같이 오일쇼크 때문에 장수한 동사의 8세대 서버번도 4배 가까이 가격이 뛰었다.

국내에는 10대 정도 있으며, 그 중 하나는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모 중고차 매장 내에 숨겨져있다. 세워져있는 수많은 자동차들 사이사이를 유심히 들여다보면 빛바랜 노란색 차량이 하나 보이는데[20] 바로 그 차량이다. 해당 차량은 번호판이 없으며, 먼지에 뒤덮여 관리가 전혀 되어있지 않다. 10대중에 5대이상이 오일쇼크이후 중~후기형 350모델이고 1~2대는 초기형 3~400마력짜리 버전이다.

1982년까지 무려 14년이나 생산되었다.

1969 콜벳C3 초기  
1971 콜벳 스팅레이 쿠페  
1974 콜벳 스팅레이 쿠페  
1978 콜벳 Indy 500 페이스카 에디션(후면)  
1982 콜벳 C3 최후기형  
콜벳 스팅레이 디테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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