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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
 
===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
이 역사적인 호텔은 1888년에 지어졌으며 현재는 밴프의 상징이다.  Lake Louise가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인기 있는 곳이다. 국립공원에서 약 45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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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전신은 1890년 오두막으로 시작했고 1913년에 본격적으로 호텔 형태의 건물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밴프의 상징이다.  Lake Louise가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인기 있는 곳이다. 국립공원에서 약 45분 거리에 있다.
  
 
=== 레이크루이스(Lake Louise) ===
 
=== 레이크루이스(Lake Loui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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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토호수는 밴프국립공원 북쪽에 위치해 있다. 페이토 호수의 색깔은 빙하 녹은 물 특유의 색인 bright blue다. 미스타야(Mistaya) 계곡을 배경으로 펼쳐진 페이토 호수의 전경은 밴프 국립공원의 손꼽히는 비경이다. 호수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움직이면 길지 않은 트레일이 나오는데 거기를 걸어가면 또 다른 방향에서 호수를 감상할 수 있다. 그 곳에는 가족단위로 간단히 싸온 도시락, 스낵 등을 먹으면서 사진 찍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페이토호수는 밴프국립공원 북쪽에 위치해 있다. 페이토 호수의 색깔은 빙하 녹은 물 특유의 색인 bright blue다. 미스타야(Mistaya) 계곡을 배경으로 펼쳐진 페이토 호수의 전경은 밴프 국립공원의 손꼽히는 비경이다. 호수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움직이면 길지 않은 트레일이 나오는데 거기를 걸어가면 또 다른 방향에서 호수를 감상할 수 있다. 그 곳에는 가족단위로 간단히 싸온 도시락, 스낵 등을 먹으면서 사진 찍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 존스턴 캐년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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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스턴 캐년 ===
 
존스턴 캐년(Johnston Canyon)은 밴프국립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연명소 중 하나이다. 드라마틱한 협곡으로 일 년 내내 방문이 가능한 밴프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트래킹 코스이기도 하다. 로어 폭포와 어퍼 폭포 2개의 폭포까지 다녀오는 코스인데, 사진속 폭포는 로어 폭포를 지나 어퍼 폭포에 도착하기 전에 있는 모습이다. 한국에서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는 칼새라 불리는 조류가 앨버타 주에서는 유일하게 바로 이 존스턴 캐년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희귀 조류 보호를 위해 여름철 시크릿 케이브를 통제하는데 아직 매년 정기적으로 여름철 통제하는 건 아니지만 통제 가능성이 있으니 이 곳을 가실 예정이 있으시다면 꼭 확인해 보길 바란다. 겨울철에 방문하면 위 통제 내용은 신경 쓸 필요없다.  
 
존스턴 캐년(Johnston Canyon)은 밴프국립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연명소 중 하나이다. 드라마틱한 협곡으로 일 년 내내 방문이 가능한 밴프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트래킹 코스이기도 하다. 로어 폭포와 어퍼 폭포 2개의 폭포까지 다녀오는 코스인데, 사진속 폭포는 로어 폭포를 지나 어퍼 폭포에 도착하기 전에 있는 모습이다. 한국에서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는 칼새라 불리는 조류가 앨버타 주에서는 유일하게 바로 이 존스턴 캐년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희귀 조류 보호를 위해 여름철 시크릿 케이브를 통제하는데 아직 매년 정기적으로 여름철 통제하는 건 아니지만 통제 가능성이 있으니 이 곳을 가실 예정이 있으시다면 꼭 확인해 보길 바란다. 겨울철에 방문하면 위 통제 내용은 신경 쓸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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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누 및 패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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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동물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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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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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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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00452&cid=40942&categoryId=40568 밴프국립공원]〉, 《두산백과》
 +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48718&cid=42867&categoryId=42867 밴프 국립공원]〉,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1001》
 +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679049&cid=42526&categoryId=62856 로키산맥의 루이스호수]〉, 《숲에서 만나는 세계》
 +
* 〈[https://ko.theplanetsworld.com/1846-banff-national-park-cdn-ab-abb-ko ★ 밴프 국립 공원의 최고 관광 명소 12 곳 ★ - 북미]〉, ''theplanetsworld''
 +
* 〈[https://www.mk.co.kr/news/culture/6812334 티끌 하나 없는 그곳에 가고싶다…캐나다 밴프 국립공원 모레인 호수]〉, 《매일경제》, 2015-06-24
 +
* 온더로드, 〈[https://brunch.co.kr/@lonelyplanet/433 캐나다 로키의 정수를 찾아서, 밴프 겨울 여행]〉, 《브런치》, 2019-06-26
 +
* 최승언 기자, 〈[https://www.travelnb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40255 캐나다 자유여행 밴프 국립공원 레이크 루이스서 ‘카누타기’]〉, 《트래블바이크》, 2017-07-13
 +
* 허재성 영상미디어 기자 , 〈[http://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538 캐나다 로키산맥의 보석, 밴프국립공원]〉, 《사이트명》, 2010-08-13
 +
* 캐나다 알버타 관광청,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alberta_blog&logNo=221419202200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 존스턴 캐년 입장 금지 구역 확인하세요.]〉, 《네이버 블로그》, 2018-12-14
 +
* Jay Park, 〈[https://brunch.co.kr/@sparky7/29 알버타 주 가볼만한 곳 (2) 밴프국립공원]〉, 《브런치》, 2019-11-24
 +
* 입질의 추억,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slds2&logNo=220524793914 밴프 국립공원 렌터카 여행(16), 보우 호수의 엽서같은 풍경]〉, 《네이버 블로그》, 2015-11-01
 +
* arumino, 〈[https://arumino.tistory.com/466 제AB - The Fairmont Chateau Lake Louise (페어몬트 샤또 레이크 루이스) ★★★★ ① 호텔 시설 및 객실 - Fairmont Gold Room]〉, 《티스토리》, 2016-06-01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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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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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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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키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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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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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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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3일 (일) 13:58 판

밴프국립공원(Banff National Park)
모레인호와 밸리 오브 더 텐 피크스
세계 10대 절경으로 꼽히는 루이스호수
밴프타운(선샤인 빌리지)
밴프 스프링스 호텔
페어 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존스턴 캐년
보우 호수
페이토호수
미네완카 호수


밴프국립공원(Banff National Park)은 캐나다 앨버타주(州)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면적 6,640km, 로키산맥의 동쪽 비탈면에 있으며 1885년에 캐나다 최초의 자연공원으로서 개설되었다. 대규모의 빙하와 호소(湖沼), 고산 목초지 ·온천 ·야생동물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며, 야영장 ·숙박시설 ·트레일러 주차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로키산맥의 서쪽 비탈면에는 요호 국립공원 ·쿠트네이 국립공원 ·글레이셔 국립공원 등이 있고, 북쪽의 재스퍼 국립공원과는 관광고속도로로 이어져 있다.

1883년 철도 건설에 동원되었던 두 명의 노동자가 로키 경사면에서 천연 온천을 발견하면서 이 공원이 생겨났다. 지금 밴프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캐나다 로키 산맥 문화유산에 속한 자연경관이자 앨버타 주가 자랑하는 자연경관이다.

개요

밴프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으로 과거에는 핫스프링스리저브로 불렸다. 앨버타에 있는 로키산맥의 동쪽 가장자리를 따라 쭉 뻗은 이곳은 수많은 호수, 빙하의 공원이다. 산악 지형은 고작 4,500만 년에서 1억 2,000만 년 전에 형성되었지만 공원의 북쪽에는 애머리 산과 같은 장엄한 봉우리들이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서 더 북쪽으로 가면 컬럼비아 대빙원이 나오는데,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빙원이다. 이 빙원은 북극해, 대서양과 태평양으로 흐르는 강의 발원지이다. 어떤 빙하는 루이스 호수 같은 곳으로 떠밀려 가기도 한다.

이 호수로 흘러드는 빗물에는 퇴적물이 섞여 있는데, 이 퇴적물이 햇살을 반사해서 물은 밝은 청록색이다. 해빙수는 바위틈 사이로 흐르고 그 과정에서 물이 가열되어 가압작용이 일어나면 지표면을 뚫고 나와 온천이 된다. 100년 전 처음 이곳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들을 매료시켰던 바로 그 온천이다. 산비탈은 침엽수가 울창한 숲으로 덮여 있지만 고도가 높아질수록 나무가 줄어들면서 산 정상은 불모의 바위투성이이다. 이곳에서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은 벌새, 회색곰, 독수리, 말코손바닥사슴까지 매우 다양하다. 공원을 종횡으로 가로지르는 1,500킬로미터 이상의 산책로를 종주하다 보면 다양한 동식물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경관

밴프타운

레이크 루이스 및 모레인 호수 국립공원에서 약 55km 떨어져 있다. 밴프타운(Banff Town)은 밴프국립공원의 남쪽 끝에 위치하여 있으며 오늘날에는 빼어난 자연 경관만큼 다채로운 쇼핑과 문화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밴프 타운의 매력에 이끌린 예 술가와 작가의 발길도 늘어나는 추세다. 캐나다 로키산맥의 들쭉날쭉한 바위 봉우리에 둘러싸인 밴프타운에는 그야말로 없는 게 없다 밴프 애버뉴(Banff Avenue)를 따라 거닐다 보면 디자이너 부티크, 아웃도어 숍, 여행사, 스파, 클럽, 바, 호텔 등이 줄줄이 이어진다. 로키 마운틴 소프 컴퍼니(Rocky Mountain Soap Compan)에 들러 보습력이 뛰어난 오가닉비누와 핸드크림을 고르거나 달콤한 초콜릿을 판매하는 더 푸저리(The Fudgery)에서 시식을 즐겨보자. 밴프 인디언 트레이딩 포스트(banff indian trading post), 토템 수베니어스(Totem Souvenirs)에서는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건질 수 있다.

밴프 타운 곳곳에는 육즙의 풍미가 뛰어난 앨버타산 스테이크를 내는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밴프 애버뉴 남쪽의 척스 스테이크 하우스(Chuck's Steak House)는 드라이 에이징을 제대로 거친 최상급 스테이크를 선보인다. 고기 품질에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내는데 고기 상태에 따라 최적의 굽기를 추천해준다. 여기에 와인 칵테일 맥주 등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음료도 폭 넓게 갖추고 있다.

밴프 곤돌라

밴프 곤돌라를 타는 순간 설퍼산(Sulphur Mountain)으로 떠나는 모험이 시작된다. 8분간 이동해 산 정상까지 오르는 밴프 곤돌라를 타면 평생 보게 될 산보다도 훨씬 많은 산이 단번에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장엄한 비경에 감탄하며 저 아래 숲과 험준한 로키산맥을 감상하다 보면 2281미터 높이에 이르러 드디어 곤돌라가 멈추어 선다. 도착한 곳은 설퍼산 정상 전망대에 서서 6개의 봉우리가 뿜어내는 장대한 풍경을 바라보자. 전망대 루프톱에서는 이를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국립 역사 유적지에서 진행되는 해설이 있는 서밋 워크(Summit Walk) 프로그램에도 참여해보자. 11월부터 1월 초까지 밴프 곤돌라 별 관측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

125년 역사를 지닌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Fairmont Banff Springs)는 로키의 고성으로 불린다. 보강(Bow River) 기슭의 언덕에 자리한 이 호텔은 1888년 건립 이후 1928년 레너베이션을 거쳐 스코틀랜드 귀족의 성과 유럽의 대저택을 섞은 듯한 현재의 모습을 이루게 됐다. 호텔 안에는 화려한 대연회장과 계단이 있으며 투숙객이 아니라도 내부를 돌아볼 수 있다.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를 찾아야 할 이유 중 하나는 애프터 눈 티 실제 영국 왕족이 차를 마신 이곳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주문하면 새하얀 테이블보 위로 반짝이는 커트러리가 세팅되고 스콘과 샌드위치 쿠키 케이크가 담긴 트레이가 차례로 등장한다. 로키의 경관을 바라보며 우아하게 애프터눈 티를 즐기는 동안 영국 왕실의 일원이 된 기분이 들 것이다.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호텔의 전신은 1890년 오두막으로 시작했고 1913년에 본격적으로 호텔 형태의 건물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밴프의 상징이다. Lake Louise가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인기 있는 곳이다. 국립공원에서 약 45분 거리에 있다.

레이크루이스(Lake Louise)

레이크루이스는 빅토리아 빙하가 녹은 호수다. 신비한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이는 경관이 여행자들을 반긴다. 캐나다 최고의 절경이라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루이스호수는 원래 조그만 물고기 호수였으나 1884년에 빅토리아 여왕(Queen Victoria)의 딸 루이스 공주를 기리기 위해 루이스호수로 명명되었다.

루이스호수는 해발 1,500m가 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골짜기 쪽을 제외한 삼면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호수 위쪽으로는 빅토리아(Victoria)빙하가 자리를 잡고 있다. 루이스호수의 입구에서는 숲으로 가려져 호수가 잘 보이지 않지만 입구를 지나면 에메랄드빛 물을 가득 머금은 호수가 나타나고, 주위를 푸른숲이 에워싸고 있다. 뒤쪽 높은 산에서 눈부시게 하얀 빛을 발하고 있는 빙하의 모습은 이곳이 아니고는 볼 수 없는 경관으로 가히 일품이다. 에메랄드빛 호수에는 주위의 경관이 비쳐서 물속에 로키산맥이 들어가 있는 듯하다.

레이크루이스 호수 주변에서는 승마체험도 가능하다.

모레인레이크(Moraine Lake)

모레인레이크는 루이스 레이크와 쌍벽을 이루는 경관을 자랑한다. 레이크 루이스 타운에서 14 킬로미터 남쪽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최고 1천8백85 미터 높이의 열 봉우리가 굽어보는 계곡에 위치한 이 호수는 빙하호다. 봉우리를 올려다 보면 '큰바위얼굴'이 퍼뜩 떠오른다. 모두들 머리와 이마와 눈매과 콧날과 입매와 턱선의 형태를 갖고 있는 것 같이 보인다. 한 백 만년 더 풍화하고 나면 21세기를 살고 있는 인류의 얼굴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모레인 호수에 다녀온 사람들은 호수에서 할 일 세 가지를 제시하곤 한다. 첫째 '멈춤'이다. 서서 멈추든 앉아서 멈추든 몸을 움직이지 말고 시선을 고정한 채 10분 이상을 서 가만히 있으면 어느덧 생각의 흐름도 중단된다는 것이 그들의 체험 담이다. 둘째 '뜨기'이다. 모레인 호수는 지구의 지각 변동 이후 그 역사를 함께 해온 원시세계이지만 여행자를 위한 최소한의 놀이, 즉 자연에 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보트'가 그것이다. 보트를 타고 모레인 호수 위를 미끄러진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짜릿한 일이다. 그것은 속도감도 아니고 유희 본능도 아니다. 모레인 호수의 그 신비로운 고요함과 세상에서 처음 보는 꿈같은 푸른빛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이다. 보트는 수면과 거의 일치한 채 움직이고 여행자는 신비한 물빛과 점점 가까워지는 '산봉우리'를 올려다보며 벅찬 가슴을 쓸어내리곤 한다. 호수에 손을 담가보는 일은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경험이다. 셋째 '걷기'다. 모레인 호수 주변은 울창한 숲이 있고 그 아래로는 인간의 사색이 만든 오솔길이 있다. 당장 떠나는 여정이 아니라면 그 길을 두 번 이상은 걸어볼 것을 경험자들은 권한다.

모레인 호수는 소리없는 카약을 즐길 수 있다.

페이토레이크(Peyto Lake)

페이토호수는 밴프국립공원 북쪽에 위치해 있다. 페이토 호수의 색깔은 빙하 녹은 물 특유의 색인 bright blue다. 미스타야(Mistaya) 계곡을 배경으로 펼쳐진 페이토 호수의 전경은 밴프 국립공원의 손꼽히는 비경이다. 호수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움직이면 길지 않은 트레일이 나오는데 거기를 걸어가면 또 다른 방향에서 호수를 감상할 수 있다. 그 곳에는 가족단위로 간단히 싸온 도시락, 스낵 등을 먹으면서 사진 찍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존스턴 캐년

존스턴 캐년(Johnston Canyon)은 밴프국립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연명소 중 하나이다. 드라마틱한 협곡으로 일 년 내내 방문이 가능한 밴프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트래킹 코스이기도 하다. 로어 폭포와 어퍼 폭포 2개의 폭포까지 다녀오는 코스인데, 사진속 폭포는 로어 폭포를 지나 어퍼 폭포에 도착하기 전에 있는 모습이다. 한국에서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는 칼새라 불리는 조류가 앨버타 주에서는 유일하게 바로 이 존스턴 캐년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희귀 조류 보호를 위해 여름철 시크릿 케이브를 통제하는데 아직 매년 정기적으로 여름철 통제하는 건 아니지만 통제 가능성이 있으니 이 곳을 가실 예정이 있으시다면 꼭 확인해 보길 바란다. 겨울철에 방문하면 위 통제 내용은 신경 쓸 필요없다.

얌누스카 늑대개 보호구역

얌누스카 늑대개 보호구역(Yamnuska Wolfdog Sanctuary)은 캘거리에서 서쪽으로 30~4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데, 늑대개 구조와 보호를 하고, 투어를 통해 늑대개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늑대와 개의 교배로 탄생한 늑대개는 이름만 들었을때 무섭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사실 실제로는 사람을 공격하는 일은 없는 늑대보다는 개에 가까운 동물이다. 5.

보우 폭포

Bow River에 위치한 보우 폭포(Bow Falls)는 밴프타운에서도 걸어서 10분 정도면 구경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겨울에는 강이 얼어 수량이 많지 않지만 여름에는 빙하와 눈이 녹아 많은 물이 내려가므로 장관을 연출한다

보우 호수

보우호수는 밴프와 캘거리를 지나 앨버타 남서쪽으로 길게 이어진 보우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이 발원지는 크로우풋 빙하와 보우빙하에서 녹아든 물이 흘러 들어와 형성되며, 계절마다 조금씩 다른 물색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여기서 시작된 강줄기는 밴프와 캘거리를 관통해 알버타 남서부에 있는 넬슨 강으로 합류되며, 보우강의 수량을 고스란히 실은 넬슨 강은 캐나다 동쪽 끝 허드슨 베이로 들어간다. 허드슨 베이는 마니토바주, 온타리오주, 퀘백주를 감싼 거대한 대양호이며, 결과적으로 이곳에서 시작된 물줄기는 북극해로 유입되며 긴 여정을 마친다. 이후 해류 순환과 증발, 대기 순환의 과정을 거쳐 비구름이 되고 다시 캐나다의 대지를 적시면서 그렇게 수천 만 년 동안 돌고 돌았을 될 것이다.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보우호수를 둘러본다.

터널마운틴

밴프 다운타운과 인접해 있는 비교적 고도가 낮은 산이다 하지만 정상에 오르면 밴프타운과 보우 리버를 다 볼 수 있는 곳이고 경치도 정말 좋다. 산이 낮아서 1시간 정도만 등반하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Tunnel Mountain에서 바라본 앞 산은 Rundle Mountain으로 많은 산악인들이 즐겨 찾는 산이다. 물론 매우 높아서 정상까지는 5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산 아래에 골프장도 위치하고 있다.

케스케이드 연못

밴프 타운에서 걸어서는 약 30분 차로는 1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Roam 버스를 이용하여 방문도 가능하다. 조그만 호수이지만 평화롭고 예쁘게 생겨서 밴프 시민들이 자주 찾아 바베큐와 산책을 즐기는 곳이다. Minnewanka 호수로 가는 길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연못에서 북서쪽으로 보면 Cascade Mountain 이 보인다. 봄철에 눈이 녹으면 급한 경사 사이에 위치한 캐년으로 물이 폭포처럼 떨어진다.

미네완카 호수

밴프에서 북동쪽으로 11km 떨어진 미네완카 호수는 밴프 국립공원에 산재해 있는 호수들 중에서 가장 크다. 유일하게 모터 보트 운행이 가능한 호수이기도 하다.

어퍼 핫 스프링스 풀

어퍼 핫 스프링스 풀은 설퍼산 아래 25킬로미터 지점에서 흘러 나오는 유황 온천수이다. 섭씨 32~46도의 수온을 유지한다. 류마티즘에 시달리던 곰들이 이곳에서 치료를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만큼 어퍼 핫 스프링스 풀은 풍부한 광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정평 났다. 야외 온천에 몸을 담그고 산봉우리와 숲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경을 눈에 담아보자. 1930년대 개발돼 밴프에 처음 여행자의 발길을 이끈 이 천연 온천은 밴프 여행의 피로를 말끔하게 해소시켜 줄 것이다.

즐길거리

  • 스키타기
  • 하이킹
  • 산악자전거 타기
  • 카누 및 패들링
  • 야생동물 관찰
  • 헬리곱터 투어

교통

인천국제공항에서 밴쿠버국제공항까지 대한항공에어캐나다가 직항편을 운항한다. 밴프국립공원 여행자는 보통 밴쿠버를 경유해 캘거리공항으로 향하는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한다. 캘거리에서 밴프까지 차로 약 2시간이 걸리는데 캘거리공항에서 밴프 사이를 정기적으로 오가는 밴프 에어포터(Banff Airporter)와 브루스터 에어포트 익스프레스(Brewster Airport Express) 셔틀버스가 편리하다. 밴쿠버에서 캐나다 국영열차 비아레일을 타고 재스퍼까지 이동한 다음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지도

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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