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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23일에는 패밀리 룩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매립형 듀얼 머플러, 6단 자동변속기 등을 갖춘 오피러스 프리미엄이 선보였다. 또한 화성 공장에서 광명 소하리공장으로 옮겨 생산되었다. 같은 해 12월에 수출이 중단됐고, 대한민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K7(카덴자)으로 대체됐다. 2010년 10월 7일에는 크루즈 컨트롤, 멀티 통합 전자식 룸 미러(하이 패스, 후방 카메라), 웰컴 시스템 등이 적용된 2011년형이 선보였다. 2011년 12월에 생산이 완전히 중단된 후, 한동안 재고 차량이 판매되었다. 이후 기아자동차의 기함 자리는 2012년 5월 2일에 선보인 후속 후륜구동 차종인 K9으로 이관되었다.<ref>오피러스 위키피디아 - https://ko.wikipedia.org/wiki/%EA%B8%B0%EC%95%84_%EC%98%A4%ED%94%BC%EB%9F%AC%EC%8A%A4</ref> | :2009년 5월 23일에는 패밀리 룩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매립형 듀얼 머플러, 6단 자동변속기 등을 갖춘 오피러스 프리미엄이 선보였다. 또한 화성 공장에서 광명 소하리공장으로 옮겨 생산되었다. 같은 해 12월에 수출이 중단됐고, 대한민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K7(카덴자)으로 대체됐다. 2010년 10월 7일에는 크루즈 컨트롤, 멀티 통합 전자식 룸 미러(하이 패스, 후방 카메라), 웰컴 시스템 등이 적용된 2011년형이 선보였다. 2011년 12월에 생산이 완전히 중단된 후, 한동안 재고 차량이 판매되었다. 이후 기아자동차의 기함 자리는 2012년 5월 2일에 선보인 후속 후륜구동 차종인 K9으로 이관되었다.<ref>오피러스 위키피디아 - https://ko.wikipedia.org/wiki/%EA%B8%B0%EC%95%84_%EC%98%A4%ED%94%BC%EB%9F%AC%EC%8A%A4</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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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일 (월) 17:31 판
오피러스는 (Kia Opirus)는 기아자동차㈜가 2003년 3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생산한 대형 세단이다.
개요
기아 오피러스는 기아자동차가 2003년 4월 출시해 판매한 중형차/정형차로서 아만티로 각광받는 다양한 명판으로 전세계에 판매됐다. 기아차의 주력 차량으로 꼽혔다. 기아차의 임원차 시장 최대 진출로 오피러스/아만티는 단 한 번의 트림 수준으로 세단 형태로만 시판됐다. 동사는 3.5 L V6 엔진을 포함하여 지금은 없어진 회사 사촌인 현대 그랜저 XG와 일부 부품을 공유했다. 기아 오피러스는 2007년 서스펜션, 스타일링 리비전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받았고, 기존 현대 그랜저(아제라)와 동일한 엔진을 추가해 이번에 3.8L V6 엔진을 탑재했다. 미국에서 아만티는 J.D.로부터 "가장 매력적인 프리미엄 중형차"로 인정받았다.
주요 모델
1세대(GH)
- 오피러스(2003년 3월~2006년 5월)
- 당초 현대 그랜저 XG의 플랫폼을 활용해 현대 다이너스티의 후속 차종으로 개발되고 있었으나, 개발 도중 기아자동차에 넘겨져 엔터프라이즈를 대체하는 차종으로 출시되었다. 차명인 오피러스는 영어로 '의견 주도층(Opinion Leader Of Us)'을 의미하며, 동시에 라틴어로 '황금의 땅(Ophir Rus)'을 의미하기도 한다. 2003년 3월 12일에 출시됐고, 출시 전에 SBS 드라마 올인에 먼저 등장하기도 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2003년 10월에 수출됐으며, V6 3.5ℓ 시그마 엔진을 장착해서 아만티라는 차명으로 판매됐다. 2004년 4월 22일에는 국산 자동차 최초의 스마트키 시스템이 적용된 2004년형이 출시되었다. 2005년 3월 16일에 선보인 2005년형은 V6 3.8ℓ 람다 엔진이 기존의 V6 3.5ℓ 시그마 엔진을 대체하였고, 방향 지시등 내장 아웃 사이드 미러와 후방 카메라 등이 적용되었다.
- 뉴 오피러스(2006년 5월~2009년 5월)
- 2006년 5월 23일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뉴 오피러스가 출시되었으며, 내·외장 디자인 등이 바뀌었다. 기존 오피러스가 현대 그랜저 XG의 플랫폼을 활용한 반면, 뉴 오피러스부터는 현대 그랜저 TG의 플랫폼을 사용하게 된다. 새로 개발된 V6 2.7ℓ 뮤 엔진, V6 3.3ℓ 람다 엔진이 적용되었고, 알루미늄 엔진 블록과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의 소재 사용을 늘려 공차 중량을 줄였다. 2007년 7월 20일에 선보인 2008년형은 뒤에도 길어진 신규 번호판을 장착할 수 있도록 했고, DVD 내비게이션에 위험 지역 알림 기능 추가, 보조 매트 후면부 재질 개선(미끄럼 방지) 등의 변화가 이뤄졌다. 2008년 4월 28일에 선보인 2009년형은 자동 요금 징수 시스템, MP3 기능과 AUX/USB/iPod 단자가 추가된 오디오 등이 적용되었다.
- 오피러스 프리미엄(2009년 5월~2011년 12월)
- 2009년 5월 23일에는 패밀리 룩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매립형 듀얼 머플러, 6단 자동변속기 등을 갖춘 오피러스 프리미엄이 선보였다. 또한 화성 공장에서 광명 소하리공장으로 옮겨 생산되었다. 같은 해 12월에 수출이 중단됐고, 대한민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K7(카덴자)으로 대체됐다. 2010년 10월 7일에는 크루즈 컨트롤, 멀티 통합 전자식 룸 미러(하이 패스, 후방 카메라), 웰컴 시스템 등이 적용된 2011년형이 선보였다. 2011년 12월에 생산이 완전히 중단된 후, 한동안 재고 차량이 판매되었다. 이후 기아자동차의 기함 자리는 2012년 5월 2일에 선보인 후속 후륜구동 차종인 K9으로 이관되었다.[1]
제원
모델명 GH270 GH330 GH380 가격정보 3,507~3,781만원 3,771~4,289만원 5,041만원 승차인원 5인승 5인승 5인승 엔진 V6 뮤 2.7 V6 람다 3.3 V6 람다 3.8 배기량 2,656cc 3,342cc 3,778cc 전장(mm) 5,000 5,000 5,000 전폭(mm) 1,850 1,850 1,850 전고(mm) 1,485 1,485 1,485 축거(mm) 2,800 2,800 2,800 구동방식 전륜구동 전륜구동 전륜구동 변속기 자동 6단 자동 6단 자동 6단
현황
기아자동차는 2003년 3월 1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정몽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세단 오피러스를 공개했다. 엔터프라이즈 후속 모델로 만든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이었다. 당시 대형세단 시장은 백가쟁명의 시대였다. 에쿠스와 체어맨이 최고급 세단 시장을 두고 한판 대결을 벌이고 있었다. 불발되기는 했으나 르노삼성차는 프랑스 르노의 대형세단 ‘벨사티스’를 국내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었다. GM대우도 이에 뒤질세라 대형세단 도입 방안을 고민 중이었다. 수입차 시장에선 렉서스 ES300이 ‘강남 쏘나타’로 불리며 국산 대형세단을 압박하던 시기다. 현대기아차 입장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커지는 수입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선 대형세단 모델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컸다. 정몽구 회장이 신차발표회에서 “오피러스는 해외 고급차들과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이유다. 오피러스는 국내외에서 최고의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해 대형세단 자리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원형 스타일을 강조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앞세운 오피러스는 벤츠 E클래스와 재규어 S타입을 섞어 놓은 듯한 디자인으로 화제에 올랐다. BMW7 시리즈와 포르쉐 박스터의 인테리어를 담당했던 독일 블로스펠트와 제휴했다. 오피러스는 ‘안전’을 강조했다. 총개발비 1,000억원 중 77억원을 안전 관련 부문에 투자했다. 특히 시험 제작차를 229대나 만들어 충돌 테스트 등 안전을 강화하는 데 사용했다.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당시 최첨단 편의 장비도 아낌없이 적용했다. 운전자의 자세를 기억해 버튼 하나로 세팅하는 메모리 시트, 전동식 요추 받침이 있었고, 전동식 시트조절 버튼은 벤츠처럼 도어 패널에 배치했다. AV 모니터를 뒷좌석에까지 적용하고 열선 시트는 5단계로 조절할 수 있었다. 오디오는 JBL 스피커를 사용했다. 독일 콘티넨털 테베스터에서 기술을 도입한 브레이크 잠김 방지장치(ABS), 미끄럼방지장치(TCS), 차체자세제어장치(VDC) 등의 첨단안전장치도 도입했다. 파워트레인은 3.0과 3.5ℓ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주축으로 수단 변속이 가능한 5단 자동변속기를 얹었고 후에 2.7 가솔린 엔진이 추가됐다. 판매가격은 3,000㏄ GH300 고급형 3,800만원, 고급형 하이오너 4,000만원, 최고급형 4,250만원, 3,500㏄ 최고급형 4,870만원이었다. 갖가지 편의 장비와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에 힘입어 오피러스는 대형세단 시장에서 기아차의 입지를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부드러운 승차감이 인상적인 차였다. 반면, 최고급 세단의 정석이라는 뒷바퀴 굴림이 아닌 앞바퀴 굴림 방식이라는 점, 좋지 않은 연비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오피러스는 기아차 엠블럼을 사용하지 않았다. 기아차는 드러내지 않은 채 차 이름만 노출하는 독립 브랜드 마케팅을 시도한 것이다. 대중적 성격이 강한 기아차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오피러스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조치였다. 이후 대형 SUV인 모하비 역시 같은 방법으로 고급차임을 강조하며 별도의 엠블럼을 사용했다. 오피러스는 출시 첫해인 2003년에 2만4,766대가 생산됐고 이후 2007년까지 3만~4만 대씩 꾸준히 생산되며 팔려나갔지만, 2010년 이후 1만 대 이하로 생산량이 떨어졌고 결국 2012년 3월 단종됐다. 그해 5월 등장한 K9이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 자리에 오른 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3]
각주
- ↑ 오피러스 위키피디아 - https://ko.wikipedia.org/wiki/%EA%B8%B0%EC%95%84_%EC%98%A4%ED%94%BC%EB%9F%AC%EC%8A%A4
- ↑ 기아자동차 공식사이트 - https://www.kia.com/kr/main.html
- ↑ 오종훈 기자, 〈오피러스는 왜 '기아차'를 숨겼을까〉, 《한국일보》, 2018.11.06
참고자료
- 오피러스 위키피디아 - https://ko.wikipedia.org/wiki/%EA%B8%B0%EC%95%84_%EC%98%A4%ED%94%BC%EB%9F%AC%EC%8A%A4
- 기아자동차 공식사이트 - https://www.kia.com/kr/main.html
- 오종훈 기자, 〈오피러스는 왜 '기아차'를 숨겼을까〉, 《한국일보》, 2018.11.06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