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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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온도 조절이 가능한 어드밴스드 스티어링 휠, 탑승자가 있는 쪽에만 공조를 하는 S플로 공조 등 연비를 높이기 위해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 등의 첨단 편의장치도 탑재돼 있다.<ref name="편의장치">박재원 기자, 〈[https://www.sedaily.com/NewsView/1L5611I9RB 2016 베스트셀링 수입차 도요타 '4세대 프리우스']〉, 《서울경제》, 2016-12-08</ref> | 이외에도 온도 조절이 가능한 어드밴스드 스티어링 휠, 탑승자가 있는 쪽에만 공조를 하는 S플로 공조 등 연비를 높이기 위해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 등의 첨단 편의장치도 탑재돼 있다.<ref name="편의장치">박재원 기자, 〈[https://www.sedaily.com/NewsView/1L5611I9RB 2016 베스트셀링 수입차 도요타 '4세대 프리우스']〉, 《서울경제》, 2016-12-08</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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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형 프리우스 AWD는 작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쟁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비교하면 전장은 105㎜ 긴 4575㎜, 전폭은 60㎜ 짧은 1760㎜다. 전고는 1475㎜로 25㎜가량 높다. 외장 디자인에서는 날렵한 이미지의 헤드램프와 볼륨감 있는 프런트 범퍼, 그리고 가로로 길게 뻗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으로 역동성이 느껴졌다.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여 클린 앤드 센슈얼(Clean & Sensual)이라는 디자인 콘셉트 아래 깔끔하면서도 관능적인 외관을 추구했다. | + | 2020년형 프리우스 AWD는 작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쟁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비교하면 전장은 105㎜ 긴 4575㎜, 전폭은 60㎜ 짧은 1760㎜다. 전고는 1475㎜로 25㎜가량 높다. 외장 디자인에서는 날렵한 이미지의 헤드램프와 볼륨감 있는 프런트 범퍼, 그리고 가로로 길게 뻗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으로 역동성이 느껴졌다.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여 클린 앤드 센슈얼(Clean & Sensual)이라는 디자인 콘셉트 아래 깔끔하면서도 관능적인 외관을 추구했다. 깔끔하면서 관능적인 외관으로 변신했다. 운전석에 앉으면 실용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일본차 특유의 `박한 내장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스티어링 휠에는 모드 변환이나 통화, 차선이탈경고장치 등 최소한의 기능만 담겼고, 계기판은 센터 콘솔 상단에 길고 얇은 형태로 핵심 정보만 제공했다. 2020년형의 주요 완성차들이 10인치 이상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계기판에 다양한 정보를 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내장재 역시 고급 가죽이나 원목 소재를 채택하지 않아 다소 밋밋하다는 느낌도 들 수 있다. 독일차의 화려한 디자인이나 미국차의 아메리칸 감성과는 차이를 보인다. |
정부 공인 표준 복합 연비는 ℓ당 20.9㎞지만 실주행에서는 이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준다. 2020년형 프리우스 AWD가 정숙성, 안정성, 출력 등을 포기하고 연비 하나에 올인한 모델로 최대 열효율 40%를 달성한 1.8ℓ 가솔린 엔진과 경량화·고효율화된 하이브리드 트랜스액슬이 최적으로 조합된 결과다. 또한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4륜구동 시스템 E-four가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토크를 배분함으로써 연비 향상에 기여한다.<ref name="박윤매경">박윤구 기자,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5/481283/ 카 라이프 프리우스, 이번엔 4륜 구동…연비에 놀라지 마시라]〉, 《매일경제》, 2020-05-12</ref> | 정부 공인 표준 복합 연비는 ℓ당 20.9㎞지만 실주행에서는 이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준다. 2020년형 프리우스 AWD가 정숙성, 안정성, 출력 등을 포기하고 연비 하나에 올인한 모델로 최대 열효율 40%를 달성한 1.8ℓ 가솔린 엔진과 경량화·고효율화된 하이브리드 트랜스액슬이 최적으로 조합된 결과다. 또한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4륜구동 시스템 E-four가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토크를 배분함으로써 연비 향상에 기여한다.<ref name="박윤매경">박윤구 기자,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5/481283/ 카 라이프 프리우스, 이번엔 4륜 구동…연비에 놀라지 마시라]〉, 《매일경제》, 2020-05-12</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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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
− | * | + | * '''2017년 형''' |
:도심 주행에는 EV모드, 장거리 주행에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친환경성과 주행성능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디자인은 차세대 에코카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담았다. 토요타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킨 룩(Keen Look)을 모티브로 한 프리우스 프라임의 전면 디자인은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통해 낮아진 무게 중심으로 스포티하고 세련된 모습이 특징이다. 프런트의 모든 램프에 LED를 적용해 소모 전력을 낮추는 것은 물론 'Quad-LED 프로젝터 헤드램프' 채용으로 샤프한 인상을 연출했다. 후면에 도입된 토요타 최초 '더블 버블 백 도어 윈도우'는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 사용으로 바디강성을 그대로 유지하며 경량화를 실현했다.<ref name="스포장종">장종호 기자,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703310100296980021156&servicedate=20170330 토요타, PHEV '프리우스 프라임' 첫 공개]〉, 《스포츠조선》, 2017-03-30</ref>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모델은 전기모터로만 60㎞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복합효율은 리터당 37㎞(미국 기준)를 주행할 정도로 뛰어난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ref name="최상운">최상운 기자, 〈[http://kr.aving.net/news/view.php?articleId=1377076&Branch_ID=kr&rssid=naver&mn_name=new | :도심 주행에는 EV모드, 장거리 주행에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친환경성과 주행성능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디자인은 차세대 에코카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담았다. 토요타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킨 룩(Keen Look)을 모티브로 한 프리우스 프라임의 전면 디자인은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통해 낮아진 무게 중심으로 스포티하고 세련된 모습이 특징이다. 프런트의 모든 램프에 LED를 적용해 소모 전력을 낮추는 것은 물론 'Quad-LED 프로젝터 헤드램프' 채용으로 샤프한 인상을 연출했다. 후면에 도입된 토요타 최초 '더블 버블 백 도어 윈도우'는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 사용으로 바디강성을 그대로 유지하며 경량화를 실현했다.<ref name="스포장종">장종호 기자,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703310100296980021156&servicedate=20170330 토요타, PHEV '프리우스 프라임' 첫 공개]〉, 《스포츠조선》, 2017-03-30</ref>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모델은 전기모터로만 60㎞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복합효율은 리터당 37㎞(미국 기준)를 주행할 정도로 뛰어난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ref name="최상운">최상운 기자, 〈[http://kr.aving.net/news/view.php?articleId=1377076&Branch_ID=kr&rssid=naver&mn_name=new | ||
2017서울모터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실내 공개]〉, 《에이빙뉴스》, 2017-04-04</ref> 전장은 4645㎜, 전폭 1760㎜, 전고 1470㎜, 축거 2700㎜이다.<ref name="장종호스포">장종호 기자,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704060100046310003065&servicedate=20170405 아이오닉 플러그인 vs 프리우스 프라임, PHEV 시장 격돌]〉, 《스포츠 조선》, 2017-04-05</ref> | 2017서울모터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실내 공개]〉, 《에이빙뉴스》, 2017-04-04</ref> 전장은 4645㎜, 전폭 1760㎜, 전고 1470㎜, 축거 2700㎜이다.<ref name="장종호스포">장종호 기자,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704060100046310003065&servicedate=20170405 아이오닉 플러그인 vs 프리우스 프라임, PHEV 시장 격돌]〉, 《스포츠 조선》, 2017-04-05</ref> | ||
− | * 2021년 형 | + | * '''2021년 형''' |
− | :2021년식 프리우스 프라임에는 긴급제동 보조시스템(PCS), 차선추적 어시스트(LT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오토매틱 하이빔(AHB) 등 총 4가지 예방안전기술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탑승자의 안전을 보조하는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Toyota Safety Sense)가 기본 장착 되었으며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2개 더 추가하여 총 10개의 에어백으로 탑승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기존 4인승에서 5인승으로 바뀌어 보다 여유롭고 편안해졌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기능을 지원한다. 복합모드 기준 공인 연비는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가 21.4km/ℓ, 전기는 6.4km/kWh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서 뛰어난 연비를 발휘하며 1회 충전시 전기모드만으로는 최대 40km 주행가능하다.<ref name="컨슈이범">이범석 기자,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9826 토요타코리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프라임' 2021년식 출시]〉, 《컨슈머타임스》, 2020-09-09</ref> | + | :2021년식 프리우스 프라임에는 긴급제동 보조시스템(PCS), 차선추적 어시스트(LT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오토매틱 하이빔(AHB) 등 총 4가지 예방안전기술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탑승자의 안전을 보조하는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Toyota Safety Sense)가 기본 장착 되었으며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2개 더 추가하여 총 10개의 에어백으로 탑승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기존 4인승에서 5인승으로 바뀌어 보다 여유롭고 편안해졌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기능을 지원한다. 복합모드 기준 공인 연비는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가 21.4km/ℓ, 전기는 6.4km/kWh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서 뛰어난 연비를 발휘하며 1회 충전시 전기모드만으로는 최대 40km 주행가능하다.<ref name="컨슈이범">이범석 기자,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9826 토요타코리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프라임' 2021년식 출시]〉, 《컨슈머타임스》, 2020-09-09</ref> 리튬 이온 배터리 용량을 8.8kWh 대용량으로 향상시켜 EV 모드 주행 거리 최대 40km 및 EV 모드 최고속도 135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소형 및 고성능화로 충전 효율이 향상되어 충전시간이 단축되었으며 220V 16A로 약 2시간 30분이면 충전 가능하다. 세계 최초의 가스 인젝션 기능이 들어간 히트 펌프 오토 에어컨을 채용하여 EV 모드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파워 컨트롤 유닛은 승압 컨버터 출력의 향상으로 EV 모드 주행 성능을 향상시킨다. 하이브리드 트랜스액슬은 듀얼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과 전동 오일 펌프를 적용하여 EV 모드 주행 성능을 향상시킨다. EV 모드 주행 중 최고 가속 시에 배터리로부터 전력을 공급하여 모터를 구동하는 동시에 제너레이터를 구동하여 주행 퍼포먼스를 향상시킨다. 배터리가 충분히 충전되어 있는 상태라면 엔진의 개입 없이 모터의 주행만으로 EV 모드 최고 속도인 135km/h까지 주행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배터리 충전 모드 전환 시 하이브리드 배터리 충전을 위해 엔진이 구동되며 충전된 배터리의 전력을 이용하여 EV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주행 모드 컨트롤은 드라이브 모드와 하이브리드 시스템 컨트롤 모드를 통해 주행 조건과 도로 상황에 따라 최적의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프라임은 전기 충전을 통해 연비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충전 구 커버를 오픈하고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간단히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구 아래의 충전 표시등과 차량 앞쪽의 SOC(State Of Charge) 표시등을 통해 충전 정도를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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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으로 낮아진 무게중심은 더욱 다이내믹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표현한다. 헤드램프에 적용된 4개의 LED 프로젝터가 고급스럽고 샤프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적용한 유려한 캐릭터 라인에 테일램프를 아이코닉하게 접목시켰으며, 더블 버블 백도어 윈도우 글래스는 리어 스포일러 하단의 서브 윈도우와 일체화된 디자인으로 공력 성능 향상과 동시에 인상적인 리어 뷰를 표현했다. 내부 디자인은 인체공학을 고려한 직관적인 디스플레이 및 버튼의 배치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4.2인치 컬러 TFT 트윈 컬러 디스플레이는 좌측에는 속도와 외기 온도 등을 표시하는 메인 디스플레이, 우측에는 스티어링 휠 스위치로 표시를 전환할 수 있는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다. 뒷좌석 3인 시트와 폴딩형 센터 암레스트를 통해 더욱 편안하고 여유로운 공간이 되었다. 천장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디자인하여 넓은 헤드룸을 확보하였으며 트렁크에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디자인한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트렁크 아래 쪽에 위치시켜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였다.<ref name="프라임공홈">토요타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프리우스 프라임- https://www.toyota.co.kr/models/models_PRIUSPRIME.aspx</ref> | ||
==제원== | ==제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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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강인해진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전자식 사륜구동시스템으로 리어에 전기모터를 추가하여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토크를 최적으로 배분하여 가속성과 주행 안정성, 우수한 핸들링 안정성을 구현하였다. 1.8리터의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로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전륜에 맥퍼슨 스트럿과 후륜에 더블 위시본을 적용하여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4가지 드라이브 모드인 EV모드, 에코모드, 노멀모드, 파워모드를 제공하여 운전자의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드라이빙 경험이 가능하다.<ref name="공홈카탈로그"></ref> |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강인해진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전자식 사륜구동시스템으로 리어에 전기모터를 추가하여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토크를 최적으로 배분하여 가속성과 주행 안정성, 우수한 핸들링 안정성을 구현하였다. 1.8리터의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로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전륜에 맥퍼슨 스트럿과 후륜에 더블 위시본을 적용하여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4가지 드라이브 모드인 EV모드, 에코모드, 노멀모드, 파워모드를 제공하여 운전자의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드라이빙 경험이 가능하다.<ref name="공홈카탈로그"></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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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2일 (금) 17:51 판
프리우스는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생산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1997년에 첫 출시된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승용차이다. 프리우스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전용의 브랜드를 구축했다.
목차
개요
도요타 프리우스는 토요타가 1997년부터 개발한 풀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로 첫 출시 당시 4도어 세단이었지만 2003년부터는 5도어 패스트백 해치백으로만 생산되었다. 2007년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는 배기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프리우스를 미국에서 가장 깨끗한 차량으로 평가했다. 2018년형 프리우스 에코는 플러그인 기능 없이 미국에서 사용 가능한 연비 가솔린 차량 중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블루에 이어 두 번째 순위를 기록했다.[1] 프리우스는 1997년 일본에서 처음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그 후 2000년에 전 세계에 도입되었다.[2] 프리우스는 가장 큰 시장인 일본과 미국을 포함해 90개 이상의 시장에서 프리우스를 판매하며, 세계 시장의 누적 프리우스 리프트백 판매량은 2013년 6월에 300만 대를 돌파했다.[3] 미국에서 2011년 4월 초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했고, 일본은 2011년 8월에 100만대를 돌파했다.[4]
역사
프로토타입
1995년 11월, 제 21회 도쿄모터쇼에 출품되었다. '사람과 지구에 있어서 쾌적한 것'이라는 컨셉으로 개발되어 저연비 주행을 목적으로 한 파워트레인 시스템인 TOYOTA EMS (Energy Management System)를 탑재했다. 이것은 엔진과 구동계의 효율을 큰 폭으로 향상시켜서 정차시 엔진 정지 등의 획기적인 기능을 적용하고, 동급차 대비 약 2배 높은 연비인 30.0km/ℓ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5] 전동 파워스티어링, 저회전 저항 타이어, 전동 컴프레서 에어컨 시스템, 신재활용 방음재(RSPP)을 적용했다. 안전장비로 측면 충돌에 대응하기 위한 사이드 에어백 등 모두 6곳의 에어백이 있었다. 조수석 및 리어 시트에 내장식 카시트나, 미래 대응형 멀티미디어 시스템, 돔 램프에 설치된 네 방향의 마이크로파 센서로 주차 중 차내에 침입자를 감지하는 기능도 탑재되었다. 실내 계기판은 중앙이 아닌 운전석 쪽에 배치한 전통적인 형태였다.[6]
1세대
1997년 12월, '21세기에 늦지 않았습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1세대가 발매되었다. 사이즈는 소형 5넘버 4도어 세단으로, 디자인은 역대 셀리카 등을 담당한 도요타의 미국 디자인 거점인 CALTY가 맡아 미래에서 온 차의 이미지에 걸맞은 익스테리어이다. 외관은 당시로서는 보기 드문 프론트 그릴과 보닛을 매끄럽게 연결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것은 디자인 만이 아니고, 공기 저항의 감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차량의 전체 높이를 크게 잡아 착석 위치를 높여 승하차를 용이하게 하고 차내의 거주공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는 당시의 세단으로는 혁신적인 패키징이었다. 초경량 단조 알루미늄 휠을 장착하고, 게다가 그 위에 공기 저항 저감을 위한 수지제의 휠 커버를 장착했으며, 4세대까지 쭉 이어져 오는 방식이다. 구동 유닛은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 Toyota Hybrid System)라 불리며, 미러사이클 방식의 1NZ-FXE형 가솔린 엔진과 1CM형 영구자석식 동기모터를 병용해 동력을 발생시킨다. 1CM형은 마이너 체인지시에 개량되어 2CM형이 된다.
발표 당시의 일본 기준으로의 연비는 28.0 km/l(10·15 모드)로, 당시의 동급의 가솔린 엔진차와 비교해 뛰어난 성적이었으며 그 후의 개량에 의한 최종 모델의 연비는 31.0 km/l(10·15 모드)였다. 첫 세대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이기 때문에 주행성능은 당시의 총 배기량 1,000cc 이하의 소형차와 비슷했고, 배터리 결함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았는지 연간 판매대수가 최대 2만 대를 넘지 못했고, 모델 말기에는 1만 대 아래로 떨어졌으며, 2세대와 같은 히트나, 3세대와 같은 기록적인 판매량은 나오지 못했다. 2세대 이후는 3넘버가 됐으며 2세대 프리우스 이후에도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승용차는 주로 3넘버가 됐기 때문에 도요타의 5넘버 하이브리드 승용차는 아쿠아가 등장하기까지 나오지 않았으며, 초대 프리우스 흐름을 이어가는 노치백 세단형 5넘버 하이브리드 승용차는 코롤라 악시오 하이브리드(NKE165형)의 등장까지 한동안 끊기게 된다.[6]
프리우스 1세대는 일본을 제외하고 미국과 유럽, 호주 등에서도 판매되었다. 일본 외 판매모델의 코드는 NHW11로, 유럽에서는 2000년 9월에 판매시작했으며, 호주에서는 2001년 10월 시드니 모터쇼에서 첫 공개되었다. 생산은 2000년 5월에 마치모토 공장에서 담당하였으며, 2003년 6월에 33,411대의 NHW11이 생산되었다. NHW11 프리우스는 더 빠른 속도와 장거리 주행을 위해 부분적으로 변경이 있었으며, 미국에서는 스텐다드, 베이스, 투어링의 세 트림으로 출시되었다.[7]
2세대
2003년 8월에 출시되었다. 동일한 차명을 쓴 차가 풀 모델 체인지를 통해 바디 타입이 달라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지만, 1세대의 4도어 세단에서 2세대는 5도어 해치백으로 변경되었다. 2세대부터는 일본 외의 시장도 고려해 대형화되어 휠베이스가 2,700mm가 되어 일본 시장에서는 3넘버로 등록되었다. 주유구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변경되면서 C필러와 D필러 사이에 창문이 추가되었다. 출시 당시 목표 월간 판매 대수는 1세대 판매량의 3배인 3,000대로 잡았다. 2009년 9월 일본에서만 판매대수가 1만7500대를 기록했다. 일본보다 한달 늦게 시판된 미국시장에서도 예약 주문만 1만대가 넘어섰다. 수요가 당초 목표의 2배를 초과하여 월 생산대수를 6,000대에서 1만대로 늘리는 일도 있었다.[8]
2세대에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의 발전형인 THS-II(Toyota Hybrid System II)이 탑재되고, 엔진은 1세대와 같이 1NZ-FXE형을 탑재하지만 최고 회전수를 5000rpm까지 증가시켰다. 하지만 연비는 한층 더 향상해 35.5km/ℓ(10·15 모드 기준)가 되며, 4인승 이상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서는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신형 모터인 3CM의 출력을 33kW에서 50kW으로 향상시켰고, 전지에는 니켈, 수소 충전지를 사용했다. 2세대에는 28개의 모듈로 구성된 201.6V NiMH 배터리를 사용하며, 각 모듈은 6개의 개별 1.2V, 6.5Ah 프리즘 NiMH 셀로 구성되어 있다. 28개의 모듈은 직렬로 연결되어 총 1.310 kWh의 에너지 저장 용량을 생성한다. 배터리 제어 컴퓨터는 충전 상태(SOC)를 약 40~80%로 유지하고 평균 SOC는 약 60%에 달하며, 약 400Wh의 에너지 저장 공간이 회생 제동으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하여 하이브리드 드라이브-트레인으로 다시 방출할 수 있다.[9]
미끄러짐 방지 기구와 전동 파워 스티어링을 통합 제어하는 S-VSC, 배터리를 전원으로서 동작 가능한 전동 인버터가 세계 최초로 탑재되었다.[6] 키를 주머니에 넣은 채로 차에 가까이 다가가면 잠금 해제가 되는 키리스 오픈 도어, 후방 카메라의 영상에서 장소를 지정하는 것만으로 주차할 때 핸들 조작을 자동화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텔리전트 주차 어시스트 등의 최신 기술이 투입되었다.[5]
3세대
2009년 1월에 개최된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발표되었으며 같은 해 5월 18일에 일본에서 판매가 시작되었다. 일본 시장을 제외하고 2009년 5월 말쯤 북미 시장에서 발표되고, 2세대 모델의 약 2배인 80개국에서 판매되었다. 생산은 당시 아이치현 토요타시의 도요타 자동차 츠츠미 공장과 가리야시의 도요타 차체 후치미츠 2공장에서만 담당했다.[10]
바람의 흐름이 가장 부드럽게 차의 표면을 스칠 수 있도록 공기역학적 측면을 고려해 차량을 설계했다. 프리우스만의 고유한 '트라이앵글 실루엣'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다. 확대된 프론트 필러로 경사가 졌으며 루프탑은 뒤쪽으로 좀더 이동했다. 이로써 뒷좌석에 더 여유있는 공간이 확보되고 비교적 낮은 차제에 다이내믹한 느낌이 더해졌다. 전면에서 후면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차체 라인은 고속 주행 시 안정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후방 설계는 옆면과 조화를 이루며 대담하고 견고한 모습을 보인다. 회사측은 전방과 마찬가지로 범퍼 모양의 날카로운 테두리의 '에어로 코너'를 채택해 고속 주행 시 공기저항 성능과 안정성을 높였다. 더불어, 역사상 다른 어느 토요타 차량보다 많은 풍동 테스트를 받았다. 그 결과 전세계 양산 차종 중 가장 균형 잡힌 공기역학적 특성을 확보했다. 신형 프리우스 디자이너들은 공기역학적 저항을 막기 위해 스타일과 언더 플로어, 휠 모양에 중점을 두고 공기 저항 계수를 이전 모델의 0.26에서 0.25로 수치를 줄였다. 경제성과 친환경성, 편의성이 동시에 업그레이드 됐다. 새롭게 개발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향상된 연비와 성능,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IPA, Intelligent Parking Assist), 스티어링 휠 터치 컨트롤 등 각종 첨단 기능을 장착했다.
멀티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를 통해 친환경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에코(Eco) 드라이빙의 효과와 장점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에코 드라이브 모니터'를 장착했다. 이 모니터는 에너지 재생 상태를 보여주는 '충전 영역(Charge Area)'과 에코 드라이빙 상태를 보여주는 '에코 영역(Eco Area)'으로 구성됐다. 플랫폼도 재설계됐으며, 콤팩트한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채용해 넓은 실내와 넉넉한 수납공납등 여러 측면에서 유용한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또 하나의 특징은 새로 개발된 좌석 프레임이다. 좌석 등받이 두께가 기존 모델보다 30mm 더 얇다. 좌석 곳곳에 가해지는 접촉 압력을 면밀히 연구해 안락함을 더했다. 합리적으로 설계된 콕핏 레이아웃은 모든 기능을 명확하게 구분해 준다. 앞쪽의 중앙미터계에 위치한 디스플레이존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 콘솔과 핸들을 중심으로 배치된 커맨드 존을 통해 차량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이러한 레이아웃은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막아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최상의 공간을 제공한다. 지속 가능한 이동성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첨단 기술을 개발해온 토요타는 2010년형 프리우스에 식물에서 추출한 탄소 중립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시트 쿠션과 측면 트림, 바닥 매트, 데크 트림 커버 등에 적용된 '친환경적인 플라스틱'은 석유로만 만든 플라스틱에 비해 낮은 양의 CO₂를 배출함으로써 화석연료의 단점을 줄이는데 기여한다.
토요타 최초의 전기식 워터펌프와 새로운 EGR(배기 가스 재순환, Exhaust Gas Recirculation) 시스템이 적용돼 엔진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했다. 새롭게 적용된 1.8리터 엔진은 배터리로 워터펌프에 전원을 공급하는 방식이어서 드라이브 벨트가 필요 없다. 냉각수는 주행컨디션에 따라 정확하게 조절돼 기계적 손실이 줄고 연비가 향상됐다. 다른 하이브리드 차량과는 달리, 프리우스는 출시 이후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Full Hybrid System)'만을 채택해 왔다. 이 시스템으로 인해 엔진 또는 배터리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며 엔진과 배터리를 함께 구동할 수 있어, 성능과 연비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또한, 병렬식 하이브리드와 직렬식 하이브리드의 장점만을 결합해 전기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을 멈추는데 사용되는 동력 에너지는 회생 브레이크를 통해 전기에너지로 변환돼 배터리를 충전하게 해준다. 3세대 프리우스의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 시스템'은 기존 모델에 비해 약 90% 가 새로이 개발된 시스템으로, 주요 부품의 크기와 무게가 감소되는 동시에 성능은 크게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주행 연비를 향상시키고 다양한 상황에 맞도록 3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EV 모드는 오직 전기 모터의 힘만으로 주행하는 모드다. 시속 40km/h의 속도로 약 1~2km정도 배터리의 힘만으로 저속 주행이 가능하다. 파워모드는 좀더 스포티한 주행을 필요로 하는 언덕길 주행 시 가속 성능을 최대한 끌어 올리기 위해 액셀의 응답성을 최대한 높인 모드다. 또, ECO 모드에서는 엔진 효율 향상을 위해 엔진의 응답성을 낮춰 최적의 연비를 제공한다.[11]
강력한 리튬-이온 전지를 사용한 신형 프리우스는 한번 충전으로 23.4km를 주행하고 ℓ당 주행 거리는 57km로 기존 제품에 비해 연비가 크게 높아졌다. 또, 주행 도중 전지 충전량을 소진하더라도 일반 하이브리드 카처럼 내연 엔진을 가동해 계속 주행할 수 있다.[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리스 사양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파나소닉제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었으며, 57.0 km/L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의 연비 성능을 실현하는 것과 동시에, 최고 속도 100 km/h, 최대 항속 거리 23.4 km까지는 모터만으로 주행하는 EV 주행이 가능하다. 또, 전지의 잔량 저하에 따른 EV 주행이 불가능해진 경우에도, 종래의 하이브리드 차와 같은 주행이 가능했다.
2012년 1일 시판 차량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신개발 리튬이온전지가 탑재되어 소형 경량화와 회생 충전량 향상,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효율 개선이 이뤄졌다. 신개발 저연비 타이어를 적용하여 완전 충전 상태에서의 EV 주행 가능거리가 26.4km로 향상되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연비도 61.0km/L로 향상되었다. 또 리스사양차에서는 충전된 전력을 다 사용한 후에 하이브리드(HV) 주행이 가능했지만 시판차에서는 드라이버가 자유롭게 버튼으로 EV 주행과 HV 주행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량되었다. 2012년 11월 1일에 이루어진 일부 개량에서는 지진 재해 후의 수요를 받아들여 지금까지 탑재되지 않았던 100V, 1500W의 AC전원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고, 비클 파워 커넥터로 이용하면 가정에도 전원 공급도 가능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만의 서비스로 스마트폰에서 충전관리와 에어컨 조작, 충전 스테이션 검색과 연비 표시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e커넥트 for PHV와 독자적인 SNS 기능과 질문 응답 기능과 차를 의인화해 현재의 전지 상황 등의 정보를 유저에게 전하는 기능 등을 탑재한 어플인 토요타 프렌즈가 무료로 제공된다. 2016년 12월에 판매가 종료되었다.[10]
4세대
2016형
- 공기저항
4세대 신형 프리우스는 토요타가 야심 차게 개발한 새로운 플랫폼 TNGA가 처음 적용됐다. 이를 통해 루프탑의 피크를 170mm 이상 전방에 배치해 최적화된 에어로 포름을 실현했다. 또 공력 성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실제 주행 상태를 재현한 풍동 실험을 통해 1mm 단위로 보디 형상을 세밀하게 조정,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 계수(0.24 Cd)를 달성했다. 여기에 프런트 마스크의 공력 저항을 낮추기 위해 돌출부를 최대한 억제했다. 또 측면 캐릭터 라인을 공기가 유연하게 흐를 수 있도록 해 공기저항계수를 낮추고 동시에 달리는 맛도 살려냈다.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저 중심 패키지도 연비와 주행성능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 엔진을 낮게 배치하고 차량 중심고를 내려 공기저항계수를 낮추는 한편,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해 편안한 승차감을 확보했다. 일반적으로 공기저항계수를 10% 낮추면 연비는 2%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연비
트랜스 액슬과 모터, PCU 등 주요 구성품의 열 손실을 최소화시켜 각 시스템이 최대치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연비 성능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엔진 열효율 40%를 달성했다. 일반적인 차량 엔진의 열 효율은 25% 수준이고 이는 디젤 엔진보다도 높은 수치다. 연료를 에너지로 바꾸는 효율이 높으면 연료 사용량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세계 자동차 업체들은 엔진 열효율을 높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다. 열효율을 높이기 위해 흡배기계나 피스톤을 새로 설계해 연소율과 노크성을 개선하고 2개의 냉각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히트 매니지먼트에 많은 공을 들였다. 또한, 하이브리드 변속 기구인 트랜스 액슬에 복축 구조를 채용하면서 전체 길이를 47mm 줄였고 평행 축 기어식 모터도 크기를 줄여 20%에 달하는 기계 손실 저감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핵심 장비인 모터의 소형화, 새로운 PCU, 파워 반도체 소자 냉각 구조와 고전압계 배선 구조를 처음부터 다시 설계해 이전보다 33% 이상 작게 만들었다. 보조배터리가 엔진룸에 탑재된 것도 관련 부품들의 소형화로 더 많은 공간을 확보했기 때문이며 경량화, 차체 무게 중심을 최적화하는데도 도움이 됐다. 엔진이 멈추고 전기로 달릴 수 있는 속도를 기존 70km/ℓ에서 110km/ℓ로 높여 고속 주행에서도 배터리의 잔량이 충분하면 전기모드로 달릴 수 있도록 한 것도 실 주행의 연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13]
이외에도 온도 조절이 가능한 어드밴스드 스티어링 휠, 탑승자가 있는 쪽에만 공조를 하는 S플로 공조 등 연비를 높이기 위해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 등의 첨단 편의장치도 탑재돼 있다.[14]
2020년형
2020년형 프리우스 AWD는 작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쟁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비교하면 전장은 105㎜ 긴 4575㎜, 전폭은 60㎜ 짧은 1760㎜다. 전고는 1475㎜로 25㎜가량 높다. 외장 디자인에서는 날렵한 이미지의 헤드램프와 볼륨감 있는 프런트 범퍼, 그리고 가로로 길게 뻗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으로 역동성이 느껴졌다.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여 클린 앤드 센슈얼(Clean & Sensual)이라는 디자인 콘셉트 아래 깔끔하면서도 관능적인 외관을 추구했다. 깔끔하면서 관능적인 외관으로 변신했다. 운전석에 앉으면 실용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일본차 특유의 `박한 내장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스티어링 휠에는 모드 변환이나 통화, 차선이탈경고장치 등 최소한의 기능만 담겼고, 계기판은 센터 콘솔 상단에 길고 얇은 형태로 핵심 정보만 제공했다. 2020년형의 주요 완성차들이 10인치 이상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계기판에 다양한 정보를 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내장재 역시 고급 가죽이나 원목 소재를 채택하지 않아 다소 밋밋하다는 느낌도 들 수 있다. 독일차의 화려한 디자인이나 미국차의 아메리칸 감성과는 차이를 보인다.
정부 공인 표준 복합 연비는 ℓ당 20.9㎞지만 실주행에서는 이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준다. 2020년형 프리우스 AWD가 정숙성, 안정성, 출력 등을 포기하고 연비 하나에 올인한 모델로 최대 열효율 40%를 달성한 1.8ℓ 가솔린 엔진과 경량화·고효율화된 하이브리드 트랜스액슬이 최적으로 조합된 결과다. 또한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4륜구동 시스템 E-four가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토크를 배분함으로써 연비 향상에 기여한다.[15]
코너링을 할 때 가속 페달을 밟으면 발생하기 쉬운 언더스티어를 억제해 주는 액티브 코너링 어시스트(ACA)가 탑재됐고, 가속 페달의 강성과 구조개선,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개선 등으로 조향성능도 더욱 향상됐다.[16]
가격은 2020년형 프리우스는 전륜 구동 모델은 3378만원, 4륜 구동 모델은 3693만원이다. 취득세 감면 등 최대 260만원의 세금 감면 혜택과 도심 혼잡 통행료 감면, 공영주차장 이용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1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2017년 형
- 도심 주행에는 EV모드, 장거리 주행에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친환경성과 주행성능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디자인은 차세대 에코카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담았다. 토요타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킨 룩(Keen Look)을 모티브로 한 프리우스 프라임의 전면 디자인은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통해 낮아진 무게 중심으로 스포티하고 세련된 모습이 특징이다. 프런트의 모든 램프에 LED를 적용해 소모 전력을 낮추는 것은 물론 'Quad-LED 프로젝터 헤드램프' 채용으로 샤프한 인상을 연출했다. 후면에 도입된 토요타 최초 '더블 버블 백 도어 윈도우'는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 사용으로 바디강성을 그대로 유지하며 경량화를 실현했다.[18]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모델은 전기모터로만 60㎞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복합효율은 리터당 37㎞(미국 기준)를 주행할 정도로 뛰어난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19] 전장은 4645㎜, 전폭 1760㎜, 전고 1470㎜, 축거 2700㎜이다.[20]
- 2021년 형
- 2021년식 프리우스 프라임에는 긴급제동 보조시스템(PCS), 차선추적 어시스트(LT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오토매틱 하이빔(AHB) 등 총 4가지 예방안전기술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탑승자의 안전을 보조하는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Toyota Safety Sense)가 기본 장착 되었으며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2개 더 추가하여 총 10개의 에어백으로 탑승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기존 4인승에서 5인승으로 바뀌어 보다 여유롭고 편안해졌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기능을 지원한다. 복합모드 기준 공인 연비는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가 21.4km/ℓ, 전기는 6.4km/kWh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서 뛰어난 연비를 발휘하며 1회 충전시 전기모드만으로는 최대 40km 주행가능하다.[21] 리튬 이온 배터리 용량을 8.8kWh 대용량으로 향상시켜 EV 모드 주행 거리 최대 40km 및 EV 모드 최고속도 135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소형 및 고성능화로 충전 효율이 향상되어 충전시간이 단축되었으며 220V 16A로 약 2시간 30분이면 충전 가능하다. 세계 최초의 가스 인젝션 기능이 들어간 히트 펌프 오토 에어컨을 채용하여 EV 모드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파워 컨트롤 유닛은 승압 컨버터 출력의 향상으로 EV 모드 주행 성능을 향상시킨다. 하이브리드 트랜스액슬은 듀얼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과 전동 오일 펌프를 적용하여 EV 모드 주행 성능을 향상시킨다. EV 모드 주행 중 최고 가속 시에 배터리로부터 전력을 공급하여 모터를 구동하는 동시에 제너레이터를 구동하여 주행 퍼포먼스를 향상시킨다. 배터리가 충분히 충전되어 있는 상태라면 엔진의 개입 없이 모터의 주행만으로 EV 모드 최고 속도인 135km/h까지 주행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배터리 충전 모드 전환 시 하이브리드 배터리 충전을 위해 엔진이 구동되며 충전된 배터리의 전력을 이용하여 EV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주행 모드 컨트롤은 드라이브 모드와 하이브리드 시스템 컨트롤 모드를 통해 주행 조건과 도로 상황에 따라 최적의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프라임은 전기 충전을 통해 연비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충전 구 커버를 오픈하고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간단히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구 아래의 충전 표시등과 차량 앞쪽의 SOC(State Of Charge) 표시등을 통해 충전 정도를 알 수 있다.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으로 낮아진 무게중심은 더욱 다이내믹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표현한다. 헤드램프에 적용된 4개의 LED 프로젝터가 고급스럽고 샤프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적용한 유려한 캐릭터 라인에 테일램프를 아이코닉하게 접목시켰으며, 더블 버블 백도어 윈도우 글래스는 리어 스포일러 하단의 서브 윈도우와 일체화된 디자인으로 공력 성능 향상과 동시에 인상적인 리어 뷰를 표현했다. 내부 디자인은 인체공학을 고려한 직관적인 디스플레이 및 버튼의 배치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4.2인치 컬러 TFT 트윈 컬러 디스플레이는 좌측에는 속도와 외기 온도 등을 표시하는 메인 디스플레이, 우측에는 스티어링 휠 스위치로 표시를 전환할 수 있는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다. 뒷좌석 3인 시트와 폴딩형 센터 암레스트를 통해 더욱 편안하고 여유로운 공간이 되었다. 천장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디자인하여 넓은 헤드룸을 확보하였으며 트렁크에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디자인한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트렁크 아래 쪽에 위치시켜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였다.[22]
제원
1997 토요타
프리우스[23]2007 토요타
프리우스[24]2010 토요타
프리우스[25]2012 토요타
프리우스[26]2013 토요타
프리우스[27]2016 토요타
프리우스[28]2020 토요타
프리우스[29]구분 1.5 하이브리드 1.5 하이브리드 1.8 하이브리드 1.8 하이브리드 1.8 HEV PRIUS E PRIUS S 1.8 HEV 1.8 HEV AWD 가격(만 원) - - 3,790 3,130~4,120 3,264 3,890 3,378 3,693 엔진종류 I4 1.5 16/DOHC L4 DOHC VVT-i I4 1.8 l4 VVT-i l4 과급방식 - - - - 자연흡기 - - 자연흡기 총배기량(cc) - 1,497cc 1,798cc 연료종류 가솔린, 전기 가솔린 가솔린, 전기 전기, 가솔린 연비( km/ℓ) - CVT 24.7
(1등급)CVT 29.2
(1등급)CVT 21.0
(1등급)CVT 21.0
(하이브리드)CVT 21.9
(하이브리드)CVT 22.4
(하이브리드)CVT 20.9
(하이브리드)구동방식 전륜구동 풀타임 4륜구동 변속기 자동(CVT) 최대출력(hp) - 110hp 136hp 99hp 98hp 최대토크(kg.m) - 11.3kg.m 14.5kg.m Co2 배출량(g/km) - - 80.0g/km 77.0g/km 71.0g/km 68.0g/km 74.0g/km 전장(mm) 4,275mm 4,445mm 4,460mm 4,480mm 4,540mm 4,575mm 전폭(mm) 1,694mm 1,725mm 1,750mm 1,760mm 전고(mm) 1,491mm 1,476mm 1,495mm 1,505mm 1,470mm 축거(mm) 2,550mm 2,700mm 윤거전(mm) - 1,506mm 1,525mm 1,530mm 윤거후(mm) - 1,481mm 1,520mm 1,540mm 승차인원 - 5인승 공차중량(kg) 1,254kg 1,311kg 1,395kg 1,390kg 1,380kg 1,455kg 타이어 규격
(전/후, mm/inch)- 225/65/17
225/65/17215/45/17
215/45/17195~215/45~65/15~17
195~215/45~65/15~17195/65/15
195/65/15전륜 서스펜션 - 맥퍼슨 스트럿 후륜 서스펜션 - 토션빔 액슬 더블 위시본 브레이크
(전/후)- V디스크 / 디스크 스티어링 - 랙 앤 피니언
기능
안전 기술
-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 전방 차량을 감지하여 충돌 가능성이 높거나 사고 발생을 피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필요 시 제동력을 개입해 브레이크 작동을 보조한다. 21년형 프리우스에 적용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은 차량 뿐만 아니라 주간, 야간 보행자 및 주간 자전거까지 감지 대상이 확대되었다.
-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 선행 차량의 차속을 감지하여 이에 맞는 주행 속도를 자동으로 유지시켜준다. 선행 차량이 정차하면 주행 중인 차도 정차하고, 선행 차량이 사라지면 초기 설정한 주행 속도에 맞춰 다시 정속 주행을 한다.
-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 : 완만한 커브길에서 백색 및 황색 주행선을 감지하여 차선 이탈 경고를 활성화한다. 정체 구간과 같이 차선의 감지가 어려운 경우에도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이 활성화 되어있으면 선행 차량의 위치를 모니터링하여 앞차의 경로를 따라 차선유지가 가능하다.
- 오토매틱 하이빔(AHB) : 전방의 불빛을 감지하여 주행 상황에 맞게 상, 하향등 점등을 자동으로 조절해주어, 야간 주행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 10 SRS 에어백 : 뒷좌석 좌우에 에어백이 추가되어 총 10개의 SRS 에어백이 운전자와 동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 차량 접근 알림 시스템 : 저속 EV모드 주행 중 인공적인 소음을 발생시켜 차량을 접근을 알려준다.[30]
퍼포먼스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강인해진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전자식 사륜구동시스템으로 리어에 전기모터를 추가하여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토크를 최적으로 배분하여 가속성과 주행 안정성, 우수한 핸들링 안정성을 구현하였다. 1.8리터의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로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전륜에 맥퍼슨 스트럿과 후륜에 더블 위시본을 적용하여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4가지 드라이브 모드인 EV모드, 에코모드, 노멀모드, 파워모드를 제공하여 운전자의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드라이빙 경험이 가능하다.[30]
각주
- ↑ JOHN VOELCKER, 〈2016 Toyota Prius: Most Fuel-Efficient Car Without A Plug, Ever〉, 《그린카리포트》, 2015-12-21
- ↑ 〈Worldwide sales of Toyota Motor hybrids top 4M units; Prius family accounts for almost 72%〉, 《그린카의회》, 2012-05-22
- ↑ 〈Worldwide Prius sales top 3-million mark; Prius family sales at 3.4 million〉, 《그린카의회》, 2013-07-03
- ↑ 〈Toyota sells One-Millionth Prius in the US〉, 《그린카의회》, 2011-04-06
- ↑ 5.0 5.1 〈토요타 프리우스〉, 《위키백과》
- ↑ 6.0 6.1 6.2 〈トヨタ・プリウス〉, 《위키백과》
- ↑ 〈Toyota Prius〉, 《위키백과》
- ↑ 이향휘 기자, 〈도요타 프리우스 신형 '불티'〉, 《매일경제》, 2003-10-29
- ↑ 〈Toyota Prius (XW20)〉, 《위키백과》
- ↑ 10.0 10.1 〈トヨタ・プリウス ZVW30〉, 《위키백과》
- ↑ 최상운 기자, 〈[http://kr.aving.net/news/view.php?articleId=138518 세계최고 연비 '토요타 프리우스' 신형 국내출시]〉, 《에이빙뉴스》, 2009-10-20
- ↑ 김종욱 기자, 〈도요타, 연비 개선 '프리우스' 새 모델 공개〉, 《와이티엔》, 20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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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종호 기자, 〈아이오닉 플러그인 vs 프리우스 프라임, PHEV 시장 격돌〉, 《스포츠 조선》, 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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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자동차 2007 토요타 프리우스 - https://auto.naver.com/car/lineup.nhn?yearsId=1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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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자동차 2012 토요타 프리우스 - https://auto.naver.com/car/lineup.nhn?yearsId=17483
- ↑ 네이버 자동차 2013 토요타 프리우스 - https://auto.naver.com/car/lineup.nhn?yearsId=29030
- ↑ 네이버 자동차 2016 토요타 프리우스 - https://auto.naver.com/car/lineup.nhn?yearsId=62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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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 30.1 토요타 프리우스 공식 카탈로그 - https://www.toyota.co.kr/download/down_ssl.aspx?filename=PRIUS_Catalogue.pdf&type=manual
참고자료
같이 보기